품목정보
출간일 | 2017년 03월 04일 |
---|---|
쪽수, 무게, 크기 | 252쪽 | 342g | 128*188*20mm |
ISBN13 | 9788965962052 |
ISBN10 | 8965962056 |
출간일 | 2017년 03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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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52쪽 | 342g | 128*188*20mm |
ISBN13 | 9788965962052 |
ISBN10 | 8965962056 |
CNN, ABC News, [The Sun], [Ontario] 등에 소개되며 전 세계를 울리고 웃긴 한 평범한 엄마의 마지막 메시지 행복으로 가득하던 어느 날 폭탄처럼 찾아온 암 진단으로 삶의 마지막에 서게 된 한 엄마의 유쾌하고도 가슴 따뜻한 2년여의 기록. 죽음을 앞두고 네 살배기 딸 브리아나를 위해 카드를 쓰고 있다는 사연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뜻하지 않게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열세 번째 생일, 결혼식 날, 애완동물이 죽었을 때, 초등학교에 처음 등교하는 날’ 등 딸의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순간순간에 전해줄 카드를 쓰는 헤더의 이야기는 미국 전역은 물론 세계 유수 언론에서 대서특필되었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수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눈물, 깨달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스무 개의 카드를 통해 “곁에 없어도 함께할 거야”라는 약속을 지킨 한 평범한 엄마의 감동 실화! |
프롤로그 자신의 죽음과 마주하는 일 첫 번째 카드: 브리아나가 직장을 그만두는 날에 하나를 넘어서면 새롭게 보이는 또 하나 두 번째 카드: 브리아나가 운전면허를 땄을 때 마법의 유효기간 세 번째 카드: 힘든 하루를 보냈을 때 YOLO! 인생은 한 번뿐! 네 번째 카드: 아플 때 마음의 포옹을 나누는 일 다섯 번째 카드: 초등학교에 처음 등교하는 날에 결국에는 다 잘될 거야 여섯 번째 카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나를 기억하게 할 모든 것 일곱 번째 카드: 어른이 된 브리아나에게 격려가 필요할 때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일 여덟 번째 카드: 용기가 필요할 때 중요한 것은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 아홉 번째 카드: 열세 번째 생일에 두 번째로 평범하되 새로운 삶 열 번째 카드 : 누군가와 이별했거나 운수가 나쁜 날에 울고 나면 더는 슬프지 않으니까 열한 번째 카드: 애완동물이 죽었을 때 죽음에 대처하는 각자의 방법 열두 번째 카드: 열여섯 번째 생일에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열세 번째 카드: 스물한 번째 생일에 어쩔 수 없지, 뭐 열네 번째 카드: 예비신부 축하 파티 날에 가끔은, 오직, 나를 위한 날을 열다섯 번째 카드: 아빠와 처음으로 술을 마실 때 내가 꿈꾸는 마지막 인사 열여섯 번째 카드: 결혼식 날에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열일곱 번째 카드: 열여덟 번째 생일에 내가 있고 싶은 곳은 네가 있는 이 세상뿐 열여덟 번째 카드: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열아홉 번째 카드: 희망이 필요할 때 경험이 곧 삶이다 에필로그 / 스무 번째 카드: 고등학교 졸업식 날에 나에게 희망은 감사의 말 도움을 주신 분들 |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의 딸 브리아나의 미래를 계속 함께하며 지켜줄 수 없는 母가 남긴 20장의 카드.
첫 번째 카드 직장을 그만두는 날에
두 번째 카드 운전면허를 딴 날에
세 번째 카드 힘든 하루를 보낸 날에
네 번째 카드 아플 때
다섯 번째 카드 초등학교에 처음 등교하는 날에
여섯 번째 카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
총 스무 번째 카드 고등학교 졸업식 날 까지
딸 브리아나가 자신의 가치관과 삶을 설계하고, 자신이 선택할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기 위한 준비를 할 때
엄마 헤더 맥매너미가 딸 아이에게 꼭 꼭 꼭 해주고 싶은 말들을 차곡차곡 담았다.
헤더는 아이의 눈을 가리고 거짓말하기보다 아이가 마주한 현실, 그리고 마주할 미래에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알려주기를 선택했습니다. 자신이 없는 아이의 미래에 대해 깊은 슬픔과 절망이 담겨있지만 그녀는 슬픔에 잠식되지 않고 철저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자신의 다른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남은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또 그녀 자신을 위해 그녀의 남은 시간을 모조리 쏟았습니다. 이 책은 자그마한 책입니다. 하지만 책에 담겨 있는 헤더의 말은 절대 작지 않습니다.
독자인 저는 이 책을 무척이나 힘든 시기에 정말 우연히 만났습니다. 이 책은 무서운 폭풍우가 몰아치고 절망과 비참함, 열등감이 점점 목을 조여 올 때 등대가 되어 주었고, 이 썩을 망할 상황에 어떻게 내가 마주해야할 지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할 수 잇을 때 해야한다. 무언가를 시도해보지 않거나, 간절히 하고 싶은 일을 때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를 안고 살아갈 것이다.” -헤더 맥매너미
표지만 봐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공공장소였기에 하염없이 흘러나오는 눈물을 삭히며 책장을 넘겼다.
나는 엄마이기에 떠난 그녀와 남겨진 소중한 아이를 보며 먹먹한 가슴을 잠재울 수가 없었다. 서평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나고
여운이 남는다.
이 책이 독자들 곁에 오고 바로 하늘나라로 가신 저자분의 명복을 빌고 남은 가족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
사람은 소중한 것을 잃어야 그 소중함을 안다.
그것은 인간이라면 정말 어쩔 수 없는 가장 심각한 아킬레스건인지도 모른다.
아마 법륜스님께서 말씀하긴 걸로 기억난다.
" 남의 아픔을 보고 자신의 행복을 찾지 말라" 고...근데 난 그걸 실천하지 못했다.
저자분이 사랑하는 가족분들 소중한 아이를 남기고 천국으로 가면서 남긴 글. 생각 ,사진, 그녀의 삶을 보고,
난 그래도 건강하게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ㅠ. 나에게 두 어린 아이를 보살필 수있는 건강한 몸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 버렸다.
휴가차 부산을 내려가는 열차 안에서 이 책을 다 읽었다.
가족석 티켓을 끊고 열차를 타서 4식구가 마주보며 갈 수 있었다.
어린 딸과 아들은 나를 마주보며 앉아 있었는데 책을 읽다가
큰 아이를 보고 책을 읽다가 작은 아이를 보고 그냥 우리 모두가 숨쉬고 있음에 내가 엄마라는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고
잘 안착해 있음조차 또 감사하게 되었다.
암이란 진단을 받으면 얼마나 무서울까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날을 알면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저자분이 엄마로서 딸에게 미래까지 예측하며 남겨주신 카드 각각의 내용은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자식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암선고를 받고도 침착하고 담담하게 두려움을 삭히며 자식을 위해 남은 삶을 소중하게 보내는 저자분이 존경스러웠다.
암환자를 가족으로 두신분 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저자분이 암환자에게 주어야 할 것은 " 비판이 섞이지 않은 무조건 적인 지지" 라고 했다.
짧은 책 한권으로 그녀의 마음을 다 담아낼 순 없었을 것이다.
분명 힘들고 괴롭고 두렵고 속상했을 그녀의 감정
암환자이자 네 살 어린딸 아이의 엄마로서 그녀가 오랫동안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풀어냈는지
그 복잡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감정이입을 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었다.
지금 내 삶에 만족스럽지 못한가
차라리 세상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가
우리가 건강하게 숨쉬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사실 세상 모든것을 지니고 있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자꾸 눈물이 나서 그녀의 글을 읽다가 멈추게 되었다.
" 내가 있고 싶은 것은 네가 있는 이 세상 뿐 " =>P 211
네 살 브리아나는 죽는 날까지 자신의 삶을 내려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감사했던 엄마를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나중에 브리아나가 커서 엄마가 남겨주신 편지들을 읽고 그 때 엄마는 멋졌다고 인터뷰 할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천국에서 브리아나가 커가는 모습을 그녀가 잘 지켜봐주었으면 좋겠다
삶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향을 못잡겠다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길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이게 무난하고 평범하게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고요한 삶은 가장 큰 축복이다.
우리는 모두 시한분 인생을 살고있다.
짧은 인생 화내지 말고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가치있게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사진 속 그녀의 모습은 암환자라는 걸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밝고 아름다웠고 진정한 엄마의 모슴이었다.
브리아나야....엄마가 남겨주신 소중한 마음을 항상 느끼며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
곁에 없어도 함께할 거야. [흐름출판]
- 헤더 맥매너미 지음 / 백지선 옮김
삶의 끝에서 엄마가 딸에게 남긴 인생의 말들
곁에 없어도 함께할 거야..
책 제목처럼 어느날 갑자기 암을 발견하고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은지 1년만에
말기인 4기로 진행되고 평범한 삶을 살다 어느날 갑자기 암 진단을 받은
엄마가 남긴 이야기다.
내 나이에 암이라니...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주변의 세상이 시시각각 변하더라도
자신이 누리는 모든 행운에 미소 짓고 공감이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을 열며
남은 생의 하루하루를 진정으로 사는법을 배우길 소망하는 이 책의 저자처럼
책을 읽고 난 내 마음이 오늘 하루가 얼마나 값지고..
아이들 곁에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며 곧 엄마를 잃을 딸에게
먼길을 떠나야하는 엄마는 고통과 싸우면서도 끝까지 당당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기억되기를 바랐다.
책 내용중 자신의 가슴의 흉터를 보이지 않으려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한 엄마 헤더는
어린딸에게 눈물과 고통보다 삶의 행복과 희망, 그리고 이 순간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알려주려고 했다.
총 열아홉번째 카드로 나뉘어진 이 책의 맨 앞장에는
브리아나에게 보내는 편지글로 되어있다.
딸의 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엄마가
초등학교에 갔을때 생일일때 누군가와 이별했을때 고등학교에 갔을때..
아이의 성장과 함께 찾아올 일들을 생각하며 카드를 남기는다는것...
엄마 헤더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얼마나 같이하고 싶었을까...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왔다.
어차피 새로운 아침이 밝아도 똑같은 현실을
마주할 거라면, 억지로라도 집 밖으로 뛰쳐나가
내가 살아 있음을 축하하며
기분을 복돋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은가??
엄마 헤더는 이런 마음으로 남은 생의 하루하루를 보낸것 같다.
맨 마지막 아이와 달리고 있는 사진 아래 글귀가 다시한번 마음속 깊이 박힌다.
서른여섯 살에 죽든,
예순여섯이나 아흔여섯 살에 죽든,
온 힘을 다해 경험하지 않은 인생은
언제나 짧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자신만의 희망을 찾아라.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사실만은 절대 잊지 마라.
전쟁같은 이 하루하루가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
이 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온 힘을 다해 경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