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7년 03월 06일 |
---|---|
쪽수, 무게, 크기 | 360쪽 | 494g | 148*210*30mm |
ISBN13 | 9791130611501 |
ISBN10 | 1130611507 |
발행일 | 2017년 03월 0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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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0쪽 | 494g | 148*210*30mm |
ISBN13 | 9791130611501 |
ISBN10 | 1130611507 |
차 례 한국의 독자들에게 생각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는 희망의 심리학을 꿈꾸며 들어가며 왜 똑똑한 사람들이 바보짓을 하는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생각의 사각지대’, 맹점 | 뻔한 것도 못 보는 어리석음 | 호기심일까, 조롱일까? | 어른보다 똑똑한 아이들 | 맹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 머리 따로, 마음 따로 | 보편적인 세 가지 맹점 | ??바보같이?? 시작되는 놀라운 발견 | 대중매체의 이분법적 맹점 | 멍청한 것일까, 악의적인 것일까? | 맹점은 면죄부가 아니다 | 비판과 격려의 적절한 활용 | 나쁜 행동을 고치는 좋은 충고 | 어처구니없는 바보짓에서 벗어나는 법 1장 ‘생각’의 렌즈를 잃어버려 저지르는 멍청한 실수들 첫 번째 맹점: ‘생각하지 않는’ 맹점 | 생각하지 않아 저지르는 어처구니없는 실수 | ??생각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는 이유 | 잠시 멈춰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 | 필요할 때 바로 멈춰 생각하는 방법 | 위기에 처했을 때 ??잠깐?? 다시 생각하기 | 시간이 촉박할 때 좀 더 뜸 들여 생각하기 | 규칙적인 일상생활에서 ??잠깐?? 멈춰 생각하기 |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용기 | 성찰을 통해 풍부해지는 인생 | 1장 돌아보기: 필요할 때마다 바로 멈춰 사고하는 법 2장 사고의 오류를 깨닫지 못하는 인간 심리의 비밀 두 번째 맹점: ‘모르면서 묻지 않는’ 맹점 | 자신의 무지를 깨닫지 못하는 이유 | 허점을 잘 깨닫지 못하는 본성 |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발견하는 법 | 질문지도 만들기 | ??알고 있는 것??과 ??알아야 할 것?? 목록 작성하기 |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질문하기 | 무지에 대처하는 방법 | 실패하는 방법과 성공하는 방법 | 경험의 중요성 인정하기 | 화를 초래하는 ??어리석음?? 이해하기 | 자기 자신 옹호하기 | 모르는 채 살거나 즐겁게 배우기 |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 | 편견이 만들어낸 ??멍청한?? 아이들 | ??모든 지식이 다 똑같은 건 아니다?? | 2장 돌아보기: 나도 모르는 나의 오류를 발견하고 대처하는 법 3장 너무 익숙하면 오히려 보이지 않는다 세 번째 맹점: ‘익숙한 것을 깨닫지 못하는’ 맹점 | 너무 익숙하면 보이지 않는 것들 | 조금만 지나면 익숙해진다 | 마음속 변화에 둔감하다 | 자신의 생각을 인식하지 못한다 | 사고와 학습 방식을 의식하지 못한다 | 내 차 색깔이 뭐였지? | 빈약한 감지력 보완하기 | 부족한 감각 파악하기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기 |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기 | 자신만의 학습 방법 찾기 |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 | 3장 돌아보기: 놓치기 쉬운 감각을 감지하고 키우는 법 4장 모든 인간에게 내재된 최악의 맹점에서 풀려나기 네 번째 맹점: ‘내 모습을 볼 수 없는’ 맹점 | 자신의 맹점을 못 보는 이유 | 자신을 보는 방법 | ‘우연한’ 관찰 활용하기 | 타인으로부터 피드백 받기 | 자신에 대한 믿음 점검하기 | 자신을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 | 개인적인 책임감과 자신을 보는 방법 | 국가적인 실책 | 알게 되면 저절로 변한다? | 4장 돌아보기: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법 5장 ‘주관적인 편견’의 강력한 늪에서 빠져나오기 다섯 번째 맹점: ‘타인의 관점으로 보지 못하는’ 맹점 | 어른들도 갖기 힘든 다른 사람의 관점 | ‘주관적인 편견’의 힘 |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 | ‘멍청하다는’ 비난에 귀를 기울일 것 | ‘정말로’ 생생한 이야기 경청하기 | 낯선 세계를 접해보는 모의 체험 |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지 자문하라 | 우리는 무엇을 공유하고 있나? | 오해받았을 때 대응하는 방법 | 극단적인 관점끼리는 조율이 불가능하다? | 다양한 관점 이해하기 | 다른 관점을 바라보는 용기 | 5장 돌아보기: 편견에서 벗어나 타인의 관점으로 사고하는 법 6장 패턴 안의 갇힌 사고, 패턴 밖의 열린 사고 여섯 번째 맹점: ‘패턴화된 사고’의 맹점 | 인간의 자연스러운 속성 ‘사물 분류’ | 기존 범주를 벗어나 새로운 분류 체계로 파악하기 | 범주를 바꾸어 다른 기준으로 세상 보기 | ‘그냥’이라는 말에 주목한다 | 문제의 핵심을 보고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라 |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 구분하기 | 개인의 정체성을 존중한다 | 사람들을 판단하는 범주에 변화를 준다 | 범주화의 함정 | 6장 돌아보기: 단순한 범주화 함정에서 벗어나는 법 7장 보이지 않은 고리를 찾는 추론의 사다리 타기 일곱 번째 맹점: 성급한 ‘결론으로 비약하는’ 맹점 | 논리적 필연성 | 교육을 덜 받은 어른은 논리적이지 못할까? | 일상 경험을 토대로 생각하기 | 논리 문제 해결법 배우기 | 잘못된 비약을 통해 결론에 도달하는 맹점 극복법 | 논거의 보이지 않는 고리를 시각화하기 | 흔한 오류를 단서로 지적하기 | ‘상식’ 경계하기 | 예리한 적을 친구로 만들기 | 불합리해도 성공하는 정치 선거 | 논리적이면 냉정하다? | 내재된 지식이 표출된 직관 | 감정은 논리적 사고의 적인가? | 모든 문제가 반드시 논리 문제는 아니다 | 7장 돌아보기: 논리적 추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 8장 증거 뒤에 도사린 위험한 오류의 함정 여덟 번째 맹점: ‘불분명한 증거’에 빠지는 맹점 | 어린 시절의 영향 | 신시아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자신이 본 것을 불신하는 아이들 | 진실은 스스로 노력해서 찾아야 한다 | 신뢰할 사람을 결정하는 기준 | 불분명한 증거의 맹점 | 증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논쟁 | 증거와 패러다임 놓치기 | 불분명한 증거를 올바로 파악하는 법 | 무의식적 판단 되돌아보기 | 꽉 닫힌 마음의 문 열기 | 상반된 증거 면밀하게 살펴보기 | 적극적으로 반증 찾기 | 자료의 신빙성 세밀하게 조사하기 | 모호성 수용하기 | 자신의 오류를 발견할 때 벌어지는 일들 | 증명할 수 없는 세계는 가치가 없다? | 8장 돌아보기: 증거를 제대로 이해하고 읽어내는 법 9장 믿음의 욕망에서 벗어나 인과관계를 판단하는 힘 아홉 번째 맹점: ‘필연과 우연을 구분 못하는’ 맹점 | 어른의 사고방식이 시작된 어린 시절 | 의미 있는 패턴을 찾아내는 방법 | 보다 복잡한 원인을 찾아야 하는 이유 | 감춰진 원인을 찾아내는 방법 | 역사 선생님에게 질문한다 | 원인들을 분석한다 | 우연한 요소를 파악한다 | 우연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법 | 완전히 우연일 확률을 따져본다 | 평생 발생할 우연의 확률은 얼마일지 따져본다 | 우연은 없고 모든 것은 필연의 결과다? | 믿고 싶은 욕망 | 9장 돌아보기: 감추어진 원인을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법 10장 부분에서 전체로 시스템을 파악하는 추상적 사고력 열 번째 맹점: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맹점 | 역동적으로 변화해 파악하기 힘든 숲 | 자기 그림자에 가려 빅피처를 못 본다 | 개별적인 ??점??만 보는 사람들 | 빅피처를 보는 법 | 그래픽을 활용한 시스템 이해하기 | 시스템 문제 파악하기 | 더 큰 시스템에 눈 돌리기 | 시스템의 변화에 주목하기 |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응하기 | 빅피처를 보는 데 필요한 추상적 사고 | 추상적 사고의 긍정적 역할 | 성장하며 다져지는 추상적 사고 | 위로 올라갈수록 추상화되는 사다리 | 추상적 사고력이 낮은 천재도 있을까? | 시스템의 영향력을 정확히 파악하라 | 10장 돌아보기: 시스템적 관점으로 빅피처를 보는 법 저자 후기 너와 나 모두를 위한 심리학 옮긴이의 글 맹점을 통찰의 계기로 만드는 책 본문의 주 | 참고문헌 |
책
제목을 보고는 이 책은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줄 알았다. 책에는 개인의 문제 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 전반의 어떤 현상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인간의 바보스러운 행동은 어떤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설명한다. 또한 이 책을 읽게 되면, 인간을 이해할
수 있으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인간이 바보스러운 행동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각에 기인한다. 인간의 뇌는 세상의 모든 걸 받아들이지 않으며, 익숙함과 새로움을 구분한다. 익숙한
정보는 걸러내고, 처음 보거나 처음 느끼고, 새로운 냄새에 반응하고, 그 출처를 확인하는 것이다. 인간이 가진 감각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금까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본능이며, 많은 생명체가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적응해 왔다. 인간이 가진 적응력은 생존에 접합하고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이 농경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넘어오면서
장점이 단점이 되고 있다. 인간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되고, 인간은 점점 완벽함을 추구한다. 완벽하려고 할수록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간다. 그런 인간의 특성에 반하는 사회가 바로 제 4차 산업혁명이다.
책에는
인간이 가지는 보편적인 맹점 열가지가 나오고 있다. 정보화 사회를 거치면서 우리 삶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나타난다. 여기서 그
많은 정보들은 걸러내고, 수용하는 과정을 거치며, 그 과정에서 또다른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사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하고,
거짓된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식의 한계점은 개인의 문제 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 국가적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우리가 과거 매체로 즐겨 사용했던 신문의 유용성에 대해 의심하게 되며, 불확실한 정보에 대해 혼란 스러움을 야기하게 된다.
지금 우리 사회가 의심이 만연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책에는 타인의 관점에 대해서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인간이 '나 자신을 안다'는 것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인간 스스로 자신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며, 남들이
보는 것 스스로 확인하지 못하고 관찰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개개인의 버릇이나 습관에 대해서 상대방의 행동은 잘 관찰하는
반면 나의 행동은 스스로 못 느끼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결국 자기 중심적이면서, 자신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을 야기한다. 저자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찾아 나간다. 나의 관점에서 벗어나 타인의 관점을
수용하고, 내 앞에 놓여진 모든 것을 새로운 것과 연결 시킨다. 그럼으로서 인간이 가진 감각을 활성화 하게 되고, 상대방이 나를
바라보는 그 시선을 수용할 수 있게 되면,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책에는 우리 사회의 과학
만능주의와 사회 안에 존재하는 우연과 필연에 대해 말한다. 산업 사회가 나타난 이후 우리 사회에서 과학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변화로 인해 인간은 큰 오류를 범하게 된다. 세상의 모든 걸 과학으로 이해할 수 있고, 답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착각에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건 과학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각, 즉
직관은 과학보다 더 정확할 수 있고, 때로운 어떤 문제를 쉽게 해결 할 수 있다.또한 인간은 우연적 사건들을 필연적 사건으로
인식하고, 그 과정에서 실수가 나타난다. 어떤 우연적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우리는 진실이나 본질에 다가가지 못한다.
이
책은 미국에 대해서, 미국인의 성향에 대해서 나오고 있다. 그들은 미국 중심주의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나라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 성향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도 잘 나타난다. 자신과 비슷한 백인에게 우호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반면, 동남아시아, 흑인, 이슬람인에 대해서 배타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현상은 또다른 문제점을
야기하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자국인(한국인)을 미워하는 이유를 스스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건 대한민국 사람들 사이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으며, 내가 알고 있는 상식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모를 거라는 걸 우리는 수용하지 않으며, 상대방 또한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소통 불가, 정치와 사회 안에 존재하는 갈등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는 건 여기에 있다.
제목도 절묘한 <나는 왜 자꾸 바보짓을 할까?>
제목만으로도 '이거 내 얘기????' 라며 반가움과 궁금함을 표할 사람이 적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은 '생각의 사각지대' 인 '맹점' 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그 맹점으로 인해 바보짓을 저지르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기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익숙하지 않은, 불분명하고 성급한 것 등에서 오는 맹점들의 사례를 볼 수 있는 책이다. 내 자신 스스로도 느끼게 되는 바보짓들로 인해 후회할 때가 있는데 책에 소개되어진 사례들을 보고 있으니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자각하지 못했던 맹점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자각하고 있긴했지만 그것을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도 볼 수 있었기에 그런 맹점들을 대하는 생각과 패턴을 달리하면 바보짓에서 탈출 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이야기로 다가오기에 더욱 관심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에게는 관대하지만 상대방에게는 관대하지 못한 것이 사람의 심리이기에 책에서 나오는 사례들을 보면서 평소 내가 캐치하지 못했던 맹점들과 그 맹점에 노출되어진 상대방의 행동을 바라보면서 느꼈던 이기적인 마음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나와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었던 시간이 되었기에 앞으로는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더 넓어질 것 같다.
나는 왜 자꾸 바보짓을 할까?
'생각의 사각지대'를 벗어나는 10가지 실천 심리학
이 책은 나이,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맹점은 있다!” 라고 외치며
인간이 저지르는 오류를 유쾌하게 탐험한다.
“왜 똑똑한 사람들도 바보같이 생각하고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을 품고 그 원인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추적해나간 임상심리학자 매들린 반 헤케는
자동차의 사이드미러로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처럼
인간에게도 ‘생각의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
즉 누구에게나 맹점(blind spot)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이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매들린 L. 반 헤케(Madeleine L. Van Hecke)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소재 드폴 대학교에서 실험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일리노이 주 노스센트럴 대학교 심리학 교수를 역임했다.
대학 학부 과정에서 성인 발달 과정, 상담 심리학, 비정상 심리학을,
대학원에서 비판적 사고와 창조적 사고 과정을 강의했다.
임상심리학자로서 오픈 암스 세미나 강사이자 워크숍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