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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 불완전한 과학에 대한 한 외과의사의 노트

리뷰 총점8.4 리뷰 49건 | 판매지수 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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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66쪽 | 490g | 153*224*30mm
ISBN13 9788990247070
ISBN10 89902470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 오류가능성
칼 쓰기 연습과 도둑 학습
닥터 컴퓨터와 미스터 머신
의사들이 과실을 범할 때
구천 명의 외과의사들
좋은 의사가 나쁜 의사가 될 때

2부 불가사의
13일의 금요일의 보름밤
통증
구역증
안면홍조
식탐

3부 불확실성
시신에게 묻다
유아 사망 미스테리
의료결정, 누가 할 것인가?
모든 의사에게는 그만의 엘리노어가 있다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미화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디키해외여행시리즈 일본편』(2000, 서울문화사),『첨단기기들은 어떻게 작동되는가』(2001, 서울문화사),『딸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도록 도와주는 100가지 방법』(2002, 도서출판 소소),『동물들의 숨겨진 힘』(출간예정, 서울문화사)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부 <오류가능성>에서는 의사들의 오류가능성을 짚어보면서, 어떻게 해서 의료과실이 발생하고, 풋내기 의사가 어떻게 칼 쓰는 법을 배워 가는지, 어떤 의사가 좋은 의사이며, 그런 좋은 의사가 어떻게 나빠질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2부 <불가사의>에서는 의학의 수수께끼와 미지의 세계, 그리고 그에 맞선 싸움에 초점을 맞춘다. 어떤 물리적 설명도 불가능한 극심한 요통을 겪는 건축가, 임신기간 내내 지독한 구토증을 겪어야 했던 젊은 임산부, 설명할 수 없는 심한 안면홍조로 직장에서 좌절을 겪어야 했던 한 텔레비전 여성 뉴스캐스터 등의 이야기이다.

마지막 3부 <불확실성>에서는 의학의 불확실성 자체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왜냐하면 의학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흥미로운 것은 의학에 종사하는 우리가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모르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보다 현명하게 그 무지와 대적할 것인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툴 가완디는 ‘내부자이면서 다른 눈으로 보는’ 레지던트라는 그의 위치와, 《뉴욕타임즈》가 극찬했고, 《뉴요커》가 일개 레지던트인 그를 의학 및 과학 담당 고정필자로 픽업하게 만들었던 탁월한 글쓰기 솜씨, 행간에 흐르는 생명에 대한 열정적 진정성, 솔직함으로 무장한 채 의학의 현장을 초세밀화로 재현해 낸다. 그가 보여주는 의학의 현장은 환자의 가쁜 숨소리와, 이동식 침대의 바퀴소리와, 생과 사를 가르는 바이털사인의 펄떡임과, 의사들의 ‘찌푸린 미간’들과, 치명적 실수와 성공의 환희, 고뇌와 기쁨이 교차하는 세계이다.

회원리뷰 (49건) 리뷰 총점8.4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나는 고백한다 현대 의학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m********y | 2021.12.25 | 추천2 | 댓글1 리뷰제목
 누구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다. “치료하는 의사 중 70%는 자신이 뭐를 하는지 제대로 모르고 치료하는 것이고, 단지 30% 정도만 적어도 뭐를 하는지는 알고 치료하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아프지 않고 사는 게 제일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 인간문명은 발전과 발전을 거듭하;
리뷰제목

 누구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다. “치료하는 의사 중 70%는 자신이 뭐를 하는지 제대로 모르고 치료하는 것이고, 단지 30% 정도만 적어도 뭐를 하는지는 알고 치료하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아프지 않고 사는 게 제일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 인간문명은 발전과 발전을 거듭하여 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인간에게 있어 완벽함은 없을 것이다. 세상에 아니 전 우주를 통틀어 완벽한 것은 없다. 난 이것이 진실이라고 본다. 그런데 인간의 지향성과 희망은 언제나 완벽함을 추구한다. 창과 방패의 싸움, 모순의 상황이 여기서 발생한다. 현대의학도 마찬가지이다. 과학의 발전을 통하여 성장한 의학은 완벽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일단 인간 신체의 작동에 대하여 밝혀진 것은 많으나 모르는 것도 많고, 더구나 질병 발생의 원인과 경과, 치료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외부에서 병원균이나 환경요인에 의한 질병이 발생하는 것도 너무도 다양하고, 변화무쌍하여 인간의 지식과 과학으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완벽한 치료법이 있다고 하여도 결국 실행하는 인간이니 어쩔 수 없는 실수를 범할 수 밖에 없다. 치료 행위를 기계에 맞긴다고 하여도 그렇다면 기계는 실수는 하지 않을까? 확률의 문제일뿐 결국 실수는 있게 마련이다. 최근 코로나-19 사례만 보더라도 이런 판단은 명확하다. 코로나-19 유발 바이러스가 어디서 발생한 것인지 치료나 예방 백신은 어떤 것인지 인류는 즉각 대응하지 못하였다. 결국 2년여의 기간이 지난 지금 그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치명률이 높았다면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을까? 생각만해도 끔찍이다.

* 그러나 최근엔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여 상황이 오히려 악화되는 것도 같다.

 

이러한 배경을 두고 접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이책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은 그러한 인간의 불완전성에 대한 내용이며, 더구나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행위에 있어 그러한 불완전성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이해와 응원을 이끌어 낼수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지은이 아툴 가완디의 이력은 그의 인문철학적 성찰과 성취, 그것을 바탕으로 한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는 명문 옥스퍼드에서 인문철학을 공부하였고, 의술을 익혀 하버드에서 의학 박사를 받아 의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틈틈이 활발한 저술도 실천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인문적 배경은 과학으로서의 의학에 국한되지 않고 인류애, 인간이해, 삶에 대한 자세 및 타인에 대한 인정과 배려 등을 의학에 포함하여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으로 보인다. 타고난 재능과 지적 능력으로써의 의술이란 측면보다는 자기희생적 헌신적 노력과 고민이 인간의 삶을 더욱 구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실제 본인이 경험했던 사실과 그리고 저술을 위해 확보한 근거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러한 그의 주장과 설명에서 난 겸손함을 보았다. 요즘같은 끝갈줄 모르는 자기 잘난 시대에 그의 이력과 성취로 볼 때 그 자기 잘남의 최 극단에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인물의 자기고백적 호소와 성찰은 여느 뛰어난 스승의 가르침보다 와닿는 느낌이 현실적이고 감동스럽다. 당장 자신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 의사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할 때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있을테니 ?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정성을 다할 것 같은 느낌, 실수를 줄이려 노력하고 발생한 실수에 대하여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더 개선하려고 노력해 왔던 의사의 이력을 알게 되었을 때 다소 안도하며 자신의 신체를 맡길 수 있지 않을까?

 

의학은 어려운 분야다. 의학을 접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기회를 얻는다 하여도 선택한 분야에서 생존하여 적정한 능력을 갖추기도 어렵고, 능력을 갖춘다고 하여도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 아닐지 더더욱 명확하지도 않다. 같은 병이라 해도 사람의 수만큼 다양한 사례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발생 가능성과 또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병이 등장할 수도 있다. 의사의 도움을 통하여 목숨을 구하기도 하며, 실수로 인하여 또한 건강이 악화되기도 한다. 그러나 가능성은 전자보다 후자가 훨씬 낮다. 그러니 조금만 아파도 병원으로 달려가 의사에 메달리는 것이다. 난 의사의 자기고백적 겸손함이 중요하다고 본다. 평소에 그렇게 생각했고, 이책을 통하여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다.의사의 자기고백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도 의사의 인간로서의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 시스템과 선발기준 등으로 그런 의사가 살아 남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일반 대중도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의 원제는 Complications다. 복수접미사가 붙어 ’합병증‘으로 번역하는 게 맞을 거 같다. 삶이건 병이건 사안은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다. 복수접미사를 떼면 ’복잡‘으로 번역되는 것은 그런 이유일 것이다. 한글번역 제목이 직접적이긴 하나 저자의 미묘한 심리표현을 담기엔 부족해 보인다. 책의 내용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댓글 1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궁금해서 읽어 봤어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감* | 2020.09.26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 의학은 불완전한 과학이며, 부단히 변화하는 지식, 불확실한 정보, 오류에 빠지기 쉬운 인간들의 모험이며, 목숨 건 줄타기이다.- 일류와 이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들이 쌓은 체계적인 누적 연습량의 차이였다.- 완벽에 이르는 비결은 반복과 일상화이다.- 얼굴이 빨개지게 하는 것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발각될 가능성, 창피당할 것 같은 가능성이다. 창피함은 자신이 일정 경계;
리뷰제목

- 의학은 불완전한 과학이며, 부단히 변화하는 지식, 불확실한 정보, 오류에 빠지기 쉬운 인간들의 모험이며, 목숨 건 줄타기이다.

- 일류와 이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들이 쌓은 체계적인 누적 연습량의 차이였다.

- 완벽에 이르는 비결은 반복과 일상화이다.

- 얼굴이 빨개지게 하는 것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발각될 가능성, 창피당할 것 같은 가능성이다. 창피함은 자신이 일정 경계선을 넘었음을 고통스럽게 알리는 한편, 동시에 남들에게 하는 일종의 사과이다.

- 환자노릇도 잘 하려면 기술이 필요하다. 믿고 따를 때와 자기 의견을 주장할 때를 현명하게 가려서 해야 한다. 

- 환자들이 의사들한테 가장 원하는 것은 자결권 그 자체가 아니라 실력과 친절이다.

- 의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나름대로 정말 바라는 것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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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에 익명 커뮤니티에 쓴 비인기과(?) 의사의 글(요지는 우리가 동네북이냐..잘 모르면서 얘기하지 말아라..로 이해함)을 보고 읽게 되었다. 중요하지만 투입에 비해 산출이 적으니(?) 선호하지 않아 사명감 있는 소수의 엘리트에 의해 버티는 시스템이 아닌가 싶다..


병원을 다니다 보면 각기 다른 의사샘을 만난다. 농담따먹기형, 귀찮아형, 늘숙취형, 열정과다설명형, 친절무장형 등..개인적으로 배움을 설파하려 하지 않고(불필요한 얘기를 길게 하지 않는)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주는 분이 좋다(핵심 내용만 전달해주세요^^)..그런 의사가 있는 병원은 환자도 많았던 거 같다. 아..가끔 묵언수행형이라도 손기술이 탁월해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병원도 있다. 그 병원 환자의 유일한 불평이 의사가 말이 없다는 거..할 거만 하면 됐지..뭘 바라~더 바라??


아주 작게 약한 잇몸과 즙 분비가 원활하지 않는 담에 대한 걱정이 있다. 한 번 발병한 적이 있었는데 계단을 네 발로 올라갔었다..눈앞이 깜깜해지고 배가 너무 아파 이러다 죽으면 어쩌지 했다는..ㅠㅠ..(그때부터 몸을 좀 사리기 시작함)수술할까 했지만 수술하지 말라는 지인의 조언으로 나름 식이조절하며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잘 지낸다..모든 고기는 살코기 위주로만 먹고 삼겹살, 곱창(먹어 본 적 없음) 등은 안 먹는다.(앞으로도 먹을 생각 없음) 그래도 최애 치킨은 잘 먹고, 먹어도 아무 문제 없어..여전히 열애 중이다..ㅋㅋㅋ..과거 회식이 싫었던 이유 중 하나도 삼겹살 등 기름진 고기를 주로 먹어서..왜?! 오메가3 풍부한 고등어 구이는 안 되는가? 걔도 숯불맛 나는 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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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t********r | 2020.04.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긴박하다. 엿보는 기분이 든다. 의학의 능력과 한계를 마주하게 해준다. 의사의 능력과 한계를 생각해보게 해준다. 의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스테디하게 읽히는 책으로 알고 있다. 의학에 종사하려는 사람, 종사 중인 사람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우리는 과거에도, 지금도, 또 언젠가는 의학과 의사를 만나게 되니까.이 책은 매일매일 환자들을 보면서;
리뷰제목

긴박하다. 엿보는 기분이 든다. 의학의 능력과 한계를 마주하게 해준다. 의사의 능력과 한계를 생각해보게 해준다. 의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스테디하게 읽히는 책으로 알고 있다. 의학에 종사하려는 사람, 종사 중인 사람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우리는 과거에도, 지금도, 또 언젠가는 의학과 의사를 만나게 되니까.


이 책은 매일매일 환자들을 보면서 부딪치고 목격했던 의료현장에 대한 기록으로 현대의학의 '불확실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생생한 사례를 통해 의학이 얼마나 불확실한 것인지, 또 의사는 그 불확실성 때문에 얼마나 고뇌하는지를 보여주고 결과적으로 환자-의사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총 3부에 걸쳐 의료현실뿐 아니라 그 등장인물들, 즉 환자와 의사를 똑같이 보여주며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곡절과 근본적으로 의사가 하는 일의 밑바닥에 깔린 보다 큰 불확실성과 딜레마에 대해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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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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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준비하는아이한테 권장도서라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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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l******9 |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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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최***이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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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라서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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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r*******u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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