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0년 03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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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2쪽 | 561g | 153*224*30mm |
ISBN13 | 9788976334169 |
ISBN10 | 8976334167 |
발행일 | 2010년 03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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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2쪽 | 561g | 153*224*30mm |
ISBN13 | 9788976334169 |
ISBN10 | 8976334167 |
프롤로그 * 이제는 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바라볼 때 제1장 사회문화 재발견 1- 1 지금 일본에선‘하류’가 흐른다. 1- 2 초식성 남자 vs. 육식성 여자 1- 3 20대가 일본을 망하게 한다! 1- 4 오타쿠와 아키하바라 그리고 소프트 파워 1- 5 세계를 매혹시킨 일본‘망가’ 1- 6 일본은 지금‘더블싱글사회’ 1- 7 시마 과장, 드디어 사장 되다. 1- 8 일본의 자존심,‘1억 총중류(總中流)’가 붕괴하고 있다 1- 9 ‘탈(脫)자동차’사회가 열리기 시작한 일본 1-10 새로운 소비 트렌드,‘소셜(social) 소비’ 제2장 CEO 재발견 2- 1 일본의 CEO가 변하고 있다 2- 2 전설의 진주왕(眞珠王) 미키모토 고키치 2- 3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불황 극복법 2- 4 ‘일본 국민복’ 유니클로의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 2- 5 유통업계를 혁신한 ‘스즈키류(流) 경영학’ 2- 6 야마다 아키오의 반상식(反常識) 경영과 미라이공업 2- 7 정치의 뉴리더 하토야마 유키오 2- 8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 요릿집 '노부'의 창업자 마쓰히사 노부유키 2- 9 무명의 구로카와를 최고의 온천으로 바꾼 혁신가 고토 데쓰야 2-10 시나가와 여자학원 우루시 교장의 혁신 제3장 경쟁력 재발견 3- 1 경쟁력의 원천은 '신뢰' 3- 2 교토 게이샤 시스템에서 배우는 경쟁력 3- 3 일본 제조업을 강하게 만든‘스리아와세’ 3- 4 일본 기업이 높은 수익을 올리는 비결 3- 5 경쟁사에 모방당하지 않으면서 시장점유율 높이기 3- 6 U턴 현상 이후 해외 생산 전략의 변화 3- 7 ‘의미있는 낭비’가 일본 기업의 경쟁력 3- 8 시스템으로 보존되는 장인 기술 3- 9 석유위기를 신성장동력으로 만드는 일본 3-10 일본 기업들은 왜 임금을 올리지 않는 것일까 3-11 장수 기업이 많은 나라 제4장 기업 전략 재발견 4- 1 일본에서 가장 소중한 5개 회사 4- 2 나 홀로 승승장구하는 닌텐도의 전략 4- 3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위생도기회사, TOTO 4- 4 도요타도 배우러 오는 이나식품의‘나이테 경영’ 4- 5 에프피코, 5그램짜리 발포 트레이에서 혁신의 신화를 창조한 기업 4- 6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성공 4- 7 명문 기업 미쓰코시와 JAL이 부진한 이유 4- 8 도요타 생산 시스템의 치명적 맹점 4- 9 일본이 말하는 일본이 따라잡힌 이유 4-10 따라잡히지 않으려는 일본 기업의 전략 4-11 일본 기업의 포스트 크라이시스 전략 제5장 시스템 재발견 5- 1 국가 시스템 혁신에 골몰하는 일본 5- 2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이유 5- 3 엔고, 기회로 활용하자! 5- 4 일본 전자산업, 왜 쇠락하는가 5- 5 무너지는‘일본적 경영’의 신화 5- 6 노벨상 수상 국가 일본의 이공계 기피 현상 5- 7 ‘스모’를 통해 살펴보는 일본적 시스템의 강점과 약점 5- 8 진화하는 국제도시 도쿄의 현재와 미래 5- 9 고급 관료직을 거부하는 최고 엘리트들 에필로그 * 진검 승부 앞둔 한·일 기업 재발견 |
90년대만 해도 일본의 첨단기술과 다양한 문화를 부러워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확실히 그때와는 달리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아직도 광학이나 소재기술은 부럽다.)
또한, 2000년대 이후 네트워크 발달과 문화적인 교류 확대로
일본의 상황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일본이 동경의 대상으로 보는 인식이 많이 줄어든 분위기이다.
이러한 때에 일본의 현 상황을 다시 재조명한 책,
일본의 전략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지에 생각해보게 한 책이 바로 '일본 재발견'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출간한 이 책은
저자의 칼럼들을 엮은 책이라서 그런지 내용은 좀 단편적이다.
그래서 깊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반면 일본의 변화를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지금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일본이 기존의 성공해왔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적지않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부담이 없으면서도 간결하게 정리된 내용은 장점이지만,
형광빛에 반사되면 글자가 잘 안보이는 코팅된 책 재질은 불만스럽다.
정치는 잘 모르겠으나, 사회문화/경제 등에선 한국의 현재와 과거가 오버랩되는 책.
한국의 최근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고 싶다면 강력추천.
개인적으론 한국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투자가들에게도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일본의 선견지명을 읽으면서 최근 삼성그룹의 움직임이 떠올랐고,
도쿄 시내로의 도심회귀를 읽으면서는 서울의 도심회귀가 먼 미래가 아님을 깨달았다.
일본의 재발견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집필한 책이다.
집필 주체가 보아도 이 책은 한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잃어버린 10년 동안 한국 기업의 약진을 그저 수수방관할 수 밖에 없었던 일본이지만,
그래도 메이지유신 이후 수십년 간 서구 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왔던
유일한 아시아 국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멀지 않은 장래에
다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 것이라는 것이 이 책에 언급되어있다.
다양한 일본 기업들의 우수사례 혹은 실패사례까지 하나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
더이상 감정적인 혹은 관념적인 '가깝고도 먼 나라' 가 아니라
선의의 경쟁자 또는 악의의 동반자로 함께 가야할 일본에 대해 보다 많은 이해를 하게되었다.
무엇보다 2002월드컵 4강, 2008베이징월드컵야구우승 에 들떠있는 순간에도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를 10명이 훨씬 넘게 배출해 낸 과학 강국이라는 점도 기억에 남는 대목이다.
이러한 전반적인 이해를 토대로 일본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우리의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