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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 이기적 유전자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동물들의 진화

이한음 | 지호 | 2003년 06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5 리뷰 6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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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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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3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87쪽 | 550g | 147*225*20mm
ISBN13 9788986270822
ISBN10 89862708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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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리 듀거킨은 이 책에서 유전자와 환경뿐만 아니라 동물의 모방을 통한 문화적 전달이 진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새로운 이론을 실험과 문헌 조사를 통해 밝히고 있다.

진화 생물학자인 리 듀거킨은 진화의 역사에서 강력한 영향을 끼쳤음에도 간과되어 온 요인을 파악하고 규명해 왔다. 전작 『동물들의 사회생활』에서는 동물들이 사회적인 협동을 통해 어떻게 진화해 가는가를 밝혔으며, 이번 역작을 통해서는 모방 인자(Imitation Factor)를 연구하여, 동물들도 이 모방을 통해 문화적 전달을 하고 있으며, 이런 행동이 유전적 요소와 함께 상호작용을 하여 진화에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작은 물고기인 거피와 여타 동물의 사례를 통해 모방은 동물 사회와 인간 사회의 성장과 진화를 가능하게 해준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자연의 힘임을 입증하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1. 문화적 동물
거피의 문화
자연 선택과 유전자
유전적 진화와 문화적 진화
메닭의 짝짓기 경연장
기린의 목
천성 대 양육 가설
이기적 유전자
유전자와 문화의 상호 작용

2. 이기적 유전자의 길게 뻗은 팔
구애의 역사
암컷들은 짝을 어떻게 고르는가
제비의 긴 꼬리가 주는 것
용감한 거피와 냄새나는티셔츠
매력적인 오렌지색
미리 지니고 있는 성향들
빠진 조각들

3. 거피의 사랑
거피의 구애
모방의 의미
큰 무리가 안전하다
문화적 전달의 역할
짝 선택 모방에서 데이트 모방으로
기쁨의 노래
문화적 진화

4. 문화의 의미
문화적 전달에서 유전자의 역할
문화적 전달은 언제 우세한가?
다른 문제들을 위한 다른 도구들
선택 기회
게임 이론
집단 유전학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나쁜 문화

5. 다시 밈으로
과거의 적응이라는 유령
노랑부리검은지빠귀와 거피의 밈

6. 당신이 내 반쪽인가요?
매력적인 거피
세일핀몰리의 기묘한 삼각관계
고래의 문화
유전자를 위해 노래하라
조금씩 위로
쌍둥이를 넘어서

7. 동물 문명
고시마 섬의 이모
새로운 메뉴 개발
성공의 달콤한 장면
좋은 역할 모델과 나쁜 역할 모델
누가 나쁜 녀석들인지 배우기
동물 모델과 동물 교사
생존의 문제
문화의 힘

맺음말 - 우리 행동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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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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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리 듀거킨 Lee Dugatkin
진화 생물학자로 동물 행동에 대한 독특한 실험으로 유명하며, 유전자 결정론에 허점을 찾아 동물들도 사회적인 협동을 하며, 모방 인자를 통한 문화적 전달이 진화의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하고 있다.

『동물들의 사회생활 Cheating Monkeys and Citizen Bees』『게임이론과 동물행동 Game Theory and Animal Behavior』 등의 저서가 있으며, 『동물들 사이의 협동 Cooperation among Animals』이란 책으로 과학상을 받았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바이오 사이언스」등 많은 과학 잡지와 과학 학술지에 활발하게 기고하고 있으며, 현재 루이빌 대학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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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피를 오랫동안 지켜보면, 수족관에 있든 하천에 있든 거피 마을의 생활이 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거피 사회에서 누가 누구와 짝짓기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적 충동과 모방의 매혹적인 결합이다. 암컷은 유전적으로 화려한 수컷과 짝짓기를 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지만, 그보다는 다른 암컷들이 짝이 짝을 선택하는 것을 보고 모방하려는 성향이 더 강하다. 모든 조건이 같다면, 거피 암컷은 화려한 수컷과 짝짓기를 함으로써 유전 부호에 복종한다. 하지만 모든 조건이 같다면, 암컷은 서로의 짝 선택을 모방하기도 한다. 이 종의 암컷은 선천적으로 몸에 오렌지색이 많은 수컷들을 좋아하도록 되어 있다. 암컷의 유전적 성향은 오렌지색이 더 뚜렷한 수컷 쪽으로 “끌어당기고” 있었지만, 사회적 신호들과 서로의 선택을 흉내내는 능력은 암컷을 정반대 방향, 즉 앞에 있는 수컷 두 마리 중에 더 칙칙한 쪽으로 끌어당기고 있었다. 수컷들의 오렌지색 양에 약간 차이가 있을 때면, 암컷들은 항상 오렌지색이 덜한 쪽을 선택했다. 다시 말해, 그들은 그런 수컷 곁에 있는 암컷의 선택을 모방했다. 여기서 문화, 즉 짝 선택을 모방하는 경향은 오렌지색 수컷을 선호하는 유전적 성향보다 우세했다. 그러나 수컷들의 오렌지색 양이 크게 다를 때는 암컷들은 칙칙한 쪽을 무시하고 오렌지색이 많은 수컷을 선택했다. 여기서는 유전적 성향이 문화적 영향을 가린 셈이다.
--- 본문 중에서
당신은 온갖 기묘한 삼각 관계 이야기를 다 들어보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아마존몰리(Amazon molly, Poecilia formosa)와 그 친구들 이야기를 듣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이 종은 암컷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수컷은 한 마리도 없다. 단 한 마리도. 이 종의 개체들은 자신의 클론을 만들어 번식한다. 즉 암컷의 알은 정자로 수정되지 않지만, 그래도 그 알들은 부화해 다음 세대의 새로운 암컷으로 자라난다. 이런 번식 방법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동물 세계에 흔하다. 아마존몰리가 특히 흥미를 끄는 것은 수컷이 한 마리도 없을 뿐 아니라, “자성발생(gynogenetic)”을 한다는 점이다. 이 말은 난자가 정자를 통해 수정되지 않는데도, 암컷들은 다른 종의 수컷들과 짝짓기를 해서 정자를 얻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 불행한 수컷들은 세일핀몰리(sailfin molly)이다. 세일핀몰리 수컷의 정자는 아마존몰리 암컷의 난자와 절대 수정되지 않지만, 난자를 자극해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세일핀몰리의 정자가 난자의 발생을 촉발시키고 나면, 아마존몰리 암컷은 그 정자들을 내버린다. 다시 말해 그 정자들은 다음 세대에 기여하지 못한다. 따라서 아마존몰리와 짝짓기를 할 때 방출된 세일핀몰리 정자는 낭비되는 셈이다. 그것들은 난자를 수정시키지 못하므로, 진화적으로 종착점에 다다른다. 그렇다면 왜 자연선택이 세일핀몰리 수컷과 아마존몰리 암컷의 짝짓기를 오래 전에 중단시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연선택이 유전자의 낭비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잉고 슐럽, 캐시 말러, 마이클 라이언은 이 역설의 해답이 짝 모방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세일핀몰리 수컷이 아마존몰리 암컷과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짝짓기를 하는 것이 완전히 시간 낭비는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런 시도가 공염불만은 아닌 이유는 그런 짝짓기를 할 때 종종 멀리서 세일핀몰리 암컷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세일핀몰리 암컷은 다른 암컷과 짝짓기를 하는 수컷에게 매력을 느끼고 그 수컷을 찾아간다. 그 수컷의 짝짓기 상대가 다른 종의 암컷이라고 해도 상관이 없다. 따라서 세일핀몰리 암컷의 짝 선택 모방은 자기 종의 짝 선택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기묘한 삼각 관계를 유지하는 접착제 역할도 하는 듯하다.
--- 본문 중에서
일본 마카쿠원숭이인 이모는 행동의 문화적 전달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모의 이야기는 1953년 9월 일본의 고시마 섬에서 시작된다. 연구자들이 준 고구마를 근처 개울물에 씻어 먹었던 것이다. 곧 이모의 동료들과 친척들이 이 선구적인 미식가의 뒤를 이어 고구마를 씻어 먹는 기술을 배웠다. 고시마 섬의 원숭이들에게는 고구마 외에 때때로 밀도 주어졌다. 문제는 원숭이들이 먹을 밀이 대개 모래 해변에 던져지기 때문에, 모래가 뒤섞이는 바람에 밀 씹는 맛이 그다지 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그러던 중 이모가 새로운 해결책을 내놓았다. 이모는 모래와 뒤섞인 밀을 물에 던졌다. 그러자 모래는 가라앉고 밀은 물 위에 떴다. 고구마가 그랬듯이, 그녀의 무리가 이모로부터 이 손쉬운 기술을 배우는 데 필요한 것은 시간뿐이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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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것은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하기 오래 전부터 발명되어 있었다. 그것은 물고기에서부터 인간 이외의 영장류에 이르는 온갖 동물들 속에서,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의 행동들 속에서 자신의 힘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문화는 우리의 타고난 재능이 아니지만, 그것을 이해하는 것, 즉 우리가 유전적 존재의 중심에 놓인 DNA 가닥을 상세히 살펴보고 있듯이, 사회적 존재의 중심에 있는 개체를 상세히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나는 십대 때 과학이 내 장래에 그렇게 중요한 것이 되리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나는 과학자가 될 성싶은 자질들은 모두 갖추고 있었다. 말하자면 나는 얼간이였고, 슬프게도 고등학교 때 데이트란 것을 해본 적도 없었다. 실제 경험을 하지는 못했지만, 나는 데이트에 뛰어난 친구들을 예리하게 관찰하곤 했다. 내가 주목한 한 가지 사실은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면, 다른 사람들은 갑자기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모방이 인간의 짝 선택에서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명백하다는 점을 곱씹을수록, 나는 이 힘이 동물계 전체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DNA 복제가 지구 생명체들을 영속시키는 근본 원리라고 배웠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에 근본적인 의미를 지닌 또 하나의 복사 메커니즘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것은 개체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보면 개체는 복제자가 아니지만, 야생에서 우리가 틀림없는 복사기라는 사실은 인류 문화의 발전을 이해하고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널리 퍼져 있는 자연의 힘, 즉 모방 인자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모방과 문화를 다룬 리 듀거킨의 이 놀라운 책은 천성 대 양육이라는 지루한 논쟁을 한 순간에 먼지로 만들어 버린다. 그의 사상은 독창적이고, 그의 실험은 창의적이며, 그의 글은 명쾌하고 매혹적이다. 독자들은 바로 그런 것을 원하리라. 깊은 생각을 자극하는 책을 말이다.
--- 낸시 엣코프(하버드 의대 교수), 『가장 예쁜 유전자가 살아남는다』의 저자
매혹적이고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단히 읽기 쉬운 책. 듀거킨은 인간과 동물 사이에 또 다른 고리가 있음을 창의적으로 간파하고 있다. 모방을 통해 지식을 전달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동물 세계는 그런 지식을 더욱더 필요로 한다.
--- 크리스틴 폰 크라이슬러, 『동물의 애정』의 저자
인간을 이해하려면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문화를 이해하려면 동물의 모방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모방을 이해하려면, 듀거킨의 책을 읽어야 한다. 그는 산뜻하고 재미있는 글 속에 다양한 연구 자료와 창조적인 개념들을 생생하게 엮어낸다. 이 책은 문화적 진화라는 밈의 급격한 대량 복제에 한 몫을 할 것이다.
--- 랜돌프 네스(미시건 대학 교수),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의 저자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8.5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이기적유전자가 풀지못한 진화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자**국 | 2019.0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담지 못한 진화에 관한이야기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이안 로버트슨의 '승자의 뇌'의 완벽한 해설판이다. 우리는 보통의 진화생물학자들처럼 진화는 유전자에 의해서만 전달된다고 배웠다 틀렸다. 닯은 서열에 따라 행동하고 물고기도 서열에 따라 자신이 있는 영역을 정한다. (교과서에 있는 말이다) 이 정도만으로도 문화는;
리뷰제목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담지 못한 진화에 관한이야기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이안 로버트슨의 '승자의 뇌'의 완벽한 해설판이다.

 

우리는 보통의 진화생물학자들처럼 진화는 유전자에 의해서만 전달된다고 배웠다 틀렸다.

 

닯은 서열에 따라 행동하고 물고기도 서열에 따라 자신이 있는 영역을 정한다.

(교과서에 있는 말이다)

 

이 정도만으로도 문화는 충분히 이해될 것이다.

 

콘라트 로렌츠가 노벨상을 받은 '까마귀의 이혼'에 관한 연구 '솔로몬의 반지'도 같이 읽었으면 한다.

 

유전적전달과 문화적 전달이 짝선택과정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문화는 단순한 것에서부터 복잡한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에게 작용하는 강력한 힘이다.

 

이 책의 핵심구절이다.

 

중요한 것은 뇌의 크기가 아니라 남이 하는 것을 자신의 행동목록속에 통합시키는 능력이다.

 

새들도 대부분 남을 관찰하고 남의 노래를 듣고서 자신의 노래를 배운다.

 

환경이 전혀 변하지 않을때는 학습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정보를 유전적으로 전달하는편이 가장 낫지만

 

엄마와 아빠에게 좋은 것이 반드시 자식에게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순 없다. 유전적 부호는 학습에 밀리게

 

된다. 따라서 학습쪽이 더 낫다.

 

모방이 동물과 인간의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언젠가 라디오에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이싿. " 누가 도대체 가래침 뱉어 놓은 것 같은 굴을 먹기

 

시작했을까요 처음에 그걸 먹은 사람은 참 대단한 사람이었을겁니다."

 

토마토는 아메리카가 원산이다 사람들은 어느 자요가 무대에서 그것을 처음 시식하는 것을 보며 무척

 

긴장했다고 한다.

 

샤브샤브는 일본음식이다 1300년이 넘게 육식금지령이 내린 땅에서 소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콜롬부스의

 

모험에 비견될 정도로 힘든 일이었고 누군가에게 벌을 주는 일이 바로 소고기를 먹이는 일이었다.

 

소고기가 음식이라는 역사가 끊겼기 때문이다.

 

유전자와 문화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행동을 형성하는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페이지233 영화 아일랜드의 방울뱀을 상상하시길 복제인간들은 방울뱀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뱀옆에

 

가도 무서워하질 않는다.

 

뱀을 한번도 보지못한 실험실원숭이와 뱀이 천적임을 알고 있는 야생원숭이에 대함 반응 재미있는 사례

 

이다.

 

미쳐 몰랐던 좋은 정도 좋은말 두개만

 

페이지140   사회적으로 탐나는 지위에 오르려면 시간과 돈이 필요하고 자원이라는 파이를 너무 많은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지 않는 편이 유리하다 그래서 부잣집일수록 아이의 수가 적다.

 

페이지213 세끼는 어미의 젖에 함유된 것과 같은 화학물질이 든 먹이를 찾는다. 젖에 어떤 먹이의 맛이

 

난다면 태어난 새끼는 곡 그 먹이를 선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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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도 '유전자말고' 문화가 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마*빵 | 2007.02.26 | 추천0 | 댓글2 리뷰제목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한 관심은 사회생물학이나 유전자결정론, 진화심리학 등의 관련된 분야들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그 와중에 접한 책이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이다. 이 책의 제목 아래에는 소제목으로 '이기적 유전자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동물들의 진화'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개념은, 동물과 인간의;
리뷰제목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한 관심은 사회생물학이나 유전자결정론, 진화심리학 등의 관련된 분야들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그 와중에 접한 책이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이다. 이 책의 제목 아래에는 소제목으로 '이기적 유전자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동물들의 진화'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개념은, 동물과 인간의 행동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유전자결정론으로 이어진다. 사람이 물에 빠진 상황에서 그를 구하는 나의 '이타적' 행동 조차도 도킨스의 눈에는 이기적인 유전자에 의한 것이다. 도킨스는 모든 인간과 동물의 행동을 이러한 '이기적인 유전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이기적 유전자>에서 도킨스는 gene 말고 meme 이라는 개념을 도입하는데, 혹자는 이를 두고 도킨스가 한발짝 물러난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혹자는 이기적 유전자론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저걸 도킨스는 '밈'이라 부르는데, 이는 그리스어의 어근에 따르면 mimeme 이라 해야하지만, 유전자를 뜻하는 gene의 발음과 비슷하게 하기위해 meme이란 용어를 만들었다.

 

  인간에게서 보이는 행동양식은 유전자에 의한 것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밈에 의한 것이기도 한데, 이 밈이란 것은 결국 우리가 문화라 부르는 것의 총칭이다. 하지만 이 밈 역시도 유전자와 같이 "엄밀한 의미에서 살아있는 구졸 간주해야"하며, "당신이 내 머리에 번식력이 있는 밈을 심어 놓는다는 것은 글자 그대로 당신이 내 뇌에 기생한다고 하는 것"이라 한다. 밈도 유전자와 같이 복제를 하며 자기 생존을 위해 목적의식을 가진 능동적 존재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의문이 하나 생긴다. 인간을 제외한 동물에게는 문화가 없을까?

 

  루이빌 대학에서 연구중인 진화생물학자 리 두거킨은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라는 책을 통해서 유전자 결정론의 헛점을 찾아 동물들도 사회적  협동을 할 수 있으며, 모방 인자를 통해 문화적 전달이 진화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는 이전에 <동물들 사이의 협동이라는 책으로 과학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 책의 첫장에는 "문화는 단순한 것에서부터 복잡한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에게 작용하는 강력한 힘이다." 라고 씌여있다. 도킨스가 주장하는 유전자뿐만 아니라 문화까지도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들에게 있어, 심지어 단세포에게까지도, 진화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두거킨은 이 두꺼운 책을 통해서 '거피'실험 과정에서 보고 관찰한 것들을 자주 인용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 '1장 문화적 동물'은 중요하다. '2장 이기적 유전자의 길게 뻗은 팔'에서는 문화를 두고 일종의 이기적 유전자로부터 비롯된, 여기에서 가지를 치고 뻗어나간 곁다리쯤으로 간주하는 과학자들의 의견에 대해서 반박하고 있다. 앞선 도킨스의 '밈'이라는 개념은 문화의 총칭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문화'의 개념이 아닌 유전자 개념으로부터 비롯된 즉, 유전자의 변형된 형태로서 바라볼 수 있는 개념이다. 즉, 도킨스의 '밈'은 '이기적 유전자의 길게 뻗은 팔'에 불과하다. 두거킨은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문화를 동떨어진 다른 것으로 바라봐야하고, 그것이 인간 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있음을 말한다.

 

  두거킨은 유전자가 진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하진 않는다. 다만 그는 유전자 이외에 문화라는 것이 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간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그래서 그는 도킨스가 자신의 주장을 내세울 때와 같이 다양한 동물들의 예를 든다. 거피를 중심으로 하여, 제비, 기린, 세일핀몰리, 고래 등등. 두거킨은 유전자의 진화에 대한 영향력이 강할 때가 있고, 문화의 진화에 대한 영향력이 강할 때가 있다고 한다. '4장 문화의 의미'는 이를 밝히는데에 할애하고 있다. "행동생태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동물이 살아가는 환경이 자주 변하긴 하지만, 너무 자주 변하지는 않을 때에는 학습이 유전적 전달보다 더 선호된다고 말해왔다." 과학적 관점에서 정보습득의 경로는 유전부호, 개체학습, 문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문화적 전달이 유전적 재생산보다 정보를 축적하는 더 나은 수단이 되는가를 묻고 대답한다.

 

  실제로 동물들은 '모방'을 통해 동료의 행동을 따라하며 이것은 짝짓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두거킨은 이러한 동물들의 모방행위를 문화의 일종으로 본다. 두거킨의 문화개념은 우리 인간세계에 있어서의 문화개념과는 조금 다르다. 범위가 더 넓다고 해야할 것이다. 여러 실험을 통해서 그는 모방이 진화를 결정짓는 광경을 목격한 바에 대해 진술하고 있다.

 

  인간은 왜 사람들은 지금과 같은 식으로 행동을 하는 것일까,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왔으며, 지난 세기 인류학, 생물학, 심리학 등의 학문이 이에 대해 대답하려 노력했다. 두거킨은 인간 "행동의 특성을 이해하려면 문화적 진화의 과정을 철저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는 남의 행동에 맞춰 행동하도록, 대개 그들의 행동을 본뜨도록 진화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동물에게 있어 뇌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으며, 한 개체의 독특한 행위와 이를 따르는 다수의 개체들로 인해 표준유전이론은 극적으로 무너진다. 우리가 유전자의 통제를 받아왔다는 사실을 거부하진 않지만, 문화적 진화는 언젠가부터 유전적 진화 못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했고, 유전자에 의해 모든 행위가 결정된다는 유전자결정론은 진화의 한쪽면만을 바라 본 것이다. 인간을 비롯한 동물은 유전자뿐 아니라 문화의 영향을 통해 진화하며,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임이 두거킨의 실험과 이론을 통해 입증되었다. 아직 명확히 진화에 대한 연구가 종결된 것은 아니다. 꾸준히 연구는 아직도 진행중이며, 앞으로 새로운 다른 연구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일단 그렇더라도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는 건 거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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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인간만의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r*****6 | 2004.01.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고? 난 처음 제목을 보고 약간 의아했다. 동물이 문화생활을 한다니...사람들은 늘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며, 다른 동물들보다 우월하다고 자부한다. 인간이 동물과는 다르다는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동물과 달리 본능을 억제할 줄 알고, 교육을 통해 지식이나 정보를 후세에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발전해 나간다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인간은 살아가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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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고? 난 처음 제목을 보고 약간 의아했다. 동물이 문화생활을 한다니...사람들은 늘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며, 다른 동물들보다 우월하다고 자부한다. 인간이 동물과는 다르다는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동물과 달리 본능을 억제할 줄 알고, 교육을 통해 지식이나 정보를 후세에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발전해 나간다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인간은 살아가는 데 있어 기본적인 것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나은 어떤 것을 추구한다는 점도 들 수 있겠다. 어쩌면 이런 점 때문에 인간들이 풍족한 문화생활을 누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사람들의 콧대높은 자존심에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처를 준다. 인간들만이 가지고 있어야 할 문화가 동물들에게도 있다는 것 자체가 사람들에게 있어 꽤나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한편으로는 신선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사람들은 모방을 통해 문화를 만들어왔다. 누군가가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행동이 살아가는 데 이득이 된다면 계속 그런 행동을 유지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러한 행동들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러한 모방에 의해 사람들의 문화는 점점 발전해 나가게 되었다. 인간들은 이러한 문화의 발전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기고 이것이 동물과 인간의 차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동물들 역시 모방을 할 줄 안다. 책에서 나와있듯이 원숭이나 고릴라는 사람들이 행동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기 좋아한다. (물론 이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새삼스럽게 알게 된 것은 아니다. 이미 TV에서 동물들의 그런 행동양상을 보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그러했듯 많은 사람들 역시 그것이 단지 모방이라고만 생각했을 뿐이지, 그것을 문화라고 발전시켜 생각하지는 못했을 거라 생각된다.) 동물들도 이렇게 모방을 함으로써 스스로 발전시켜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아직도 인간은 보통 동물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동물에 있어서 유전자가 본능이라는 이름으로 명령을 내리고 거기에 모방이라는 변이가 존재한다면, 인간에게 있어서는 이성이라는 변이가 하나 더 존재한다는 것이다. 여러 동물들의 문화를 살펴보면서 참 재미있었다. 많은 예시들로 인해 알찬 내용을 잘 전달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문화라는 것이 인간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 신선한 충격이었다. 동물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수준이 낮지는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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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유전자가 놓친 또 하나의 진화이야기 '문화적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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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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