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미리보기 공유하기

광고천재 이제석

: 세계를 놀래킨 간판쟁이의 필살 아이디어

리뷰 총점8.2 리뷰 47건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3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가방 속 책 한 권이라면 - 굿리더 스트링백/간식 접시 머그/디즈니 미키 타포린 보냉백/타포린백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참여 회원 전원 1천원 상품권 증정!
8월 얼리리더 주목신간 : 귀여운 방해꾼 배지 증정
8월 전사
쇼핑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0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92g | 148*210*20mm
ISBN13 9788956251073
ISBN10 895625107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최고 권위의 뉴욕 원쇼 페스티벌 최우수상,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드 동상, 미국광고협회가 수여하는 애디 어워드 금상 등 세계 유수의 국제 광고제에서 무려 29개의 메달을 휩쓴 자랑스러운 한국인, 그리고 과 수석으로 졸업하고도 오라는 광고대행사가 없어 동네 간판쟁이 일을 하다 '찌라시 아저씨'에게 수모를 당한 대구 청년. 이 둘은 동일 인물이다. 지방대 졸업생이라는 '스펙' 때문에 국내 공모전에서 번번이 미끄러졌던 그가 뉴욕으로 건너간지 2년 만에 기적같은 '공모전 신화'를 기록하며 세계 광고전문가들이 인정하는 광고천재로 거듭났다.

『광고천재 이제석』은 저자 이제석의 광고 세계와 아이디어 필살기, 뉴욕에서의 삶과 직업정신에 대한 단상들을 다룬다. 졸업 후 간판쟁이를 하며 겪었던 에피소드와 미국으로 떠나 뉴욕 광고계에서 종횡무진하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또한 그림으로 생각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법, 수많은 사물과 사건 속에 숨은 연결고리('링크link')를 단순화해 연결하고 논리적 인과관계를 통해 통쾌한 반전을 일으키는 이제석 광고의 기법을 실제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이어서 거대 자본과 스타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광고계의 현실을 꼬집으면서 자신의 광고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풀어놓는다.

2009년 5월,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이제석 광고 연구소'를 세우고 세상을 바꾸는 광고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다소 거칠고 직설적이지만 유쾌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가 모순과 역설로 가득찬 이 사회를 향해 말한다. "판이 불리하다고? 그렇다면 판을 뒤집어라! 내 식대로 새 판을 짜라!"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_오늘, 맘껏 살아보라

01 판을 엎어라 룰을 바꿔라

내 인생을 바꾼 말 한마디
대구 촌놈 뉴욕에 발을 딛다
나는 모난 돌이었다
나를 구원해준 만화
엄마의 꿈을 이루리라
나의 영어 학습기
내가 뉴욕으로 간 까닭은?
괴물들과 살아가는 법
피할 수 없으면? 피하는 게 좋다
캠퍼스보다 교수 보다
쌩까는 학생, 더 쌩까는 교수
햄버거 2달러, 위스키 한 잔 80달러
포샵하지 말란 말이야
3초 강의, 3000분 준비
악마에서 천사로 변신한 내 스승
나는야 공모전 스타
비주얼이 대빵 강하잖아
쑈를 하라, 쌩쑈를 하라
위험천만했던 인턴시절
뼈를 묻어도 좋은 직장이라고?

02 다르게 보라 거꾸로 보라

굴뚝도 총이 될 수 있다
똥 누며 생각하고 밥 먹으며 메모하라
불만은 크리에이티비티를 낳는다
웃겨라, 그러면 통할 것이다
당신 목숨을 태우시렵니까
생각을 뒤집으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03 아이디어로 승부하라
뉴욕 택시에 시체를 싣고 달려라!
돈지랄 광고판을 엎어라
기업을 치료하는 광고쟁이
나는 아이디어 중독자다

04 홍익인간하리라

내가 큰 파이를 좋아하는 이유
EAT or DON’T EAT
누군가에게 신문은 이불이다
광고맨이 애국하는 법
뿌린 대로 거두리라
상업광고가 착하다고?
너희가 광고를 믿느냐?
홍익인간하리라

에필로그_네가 원하는 룰로 싸워야 이긴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하다. “판이 불리하면 뒤집어라!”
그 판에 억지로 적응하느니 판을 바꾸려고 노력하자는 것이다.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주어진 내 모습을 바꿀 수 없다면 내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그러면 세상 사는 방식도, 창의력도 팍팍 터진다. 결승점을 바꿔버리면 꼴찌로 달리는 사람도 일등이 된다. 판이 더럽다고 욕할 시간에 새 판을 어떻게 짜고 그 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나는 죽어라고 고민해보려고 한다. --- '프롤로그' 에서

“뭐 할라꼬 그래 큰돈 들이쌋노? 10만 원이면 떡을 칠 긴데.” 명함집 아저씨 말에 국밥집 주인도 솔깃하는 눈치였다. 자존심이 와장창 무너졌다. 마음 같아서는 국밥 그릇을 그 방해꾼 머리에 엎어버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하지만 억울한 건 잠시뿐이었다. 내가 찌라시 아저씨와 크게 다를 것도 없지 않은가? 대졸과 고졸의 차이? 이 바닥에서 그딴 건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도 누구는 쌔가 빠지게 일해서 달랑 30만 원 받고 누구는 선 하나 찍 긋고 30억씩 받아먹는다. 그게 말이 되는가? 나는 세상에 머리털 내민 이상 뭐라도 한번 제대로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아무한테도 괄시받지 않는 사람이 되자. 2등 없는 1등 말이다. 그 길로 나는 세계 최고 광고쟁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 시작했다. “좋다, 미국 가자. 못 먹어도 고다. 이왕 가는 거 뉴욕으로 가자!” 그렇게 불쑥 결정했다.
_--- p.12 '내 인생을 바꾼 말 한마디'에서

“포토샵으로 해오지 말란 말이야!” 뭐 이런 교수가 다 있나 싶었다. “한 번 보고나 던지죠?”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어 올라왔다. 동양 학생, 특히 한국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잘 드러내려고 포토샵을 하거나 스케치에 정성을 들인다. 그게 숙제를 해가는 학생의 도리라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미국 교수들 생각은 달랐다. 빈약한 아이디어를 포장하는 사기, 혹은 쓸데없는 짓이라고 여긴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금발의 여학생 작품은 히히덕거리면서 반 시간씩 비평을 해주면서 내가 들고 간 아이디어들은 쳐다보지도 않고 휙 던져 버리거나 욕설을 퍼부었다. 매주 새로운 욕설을 기대하며 그렇게 1년 반이란 세월이 흘렀을 때였다. 그 망할 놈의 ‘버럭 교수’가 내 어깨를 툭 치면서 처음으로 칭찬 비슷한 걸 했다. “제석, 넌 더 잘할 수 있잖아? 요즘 왜 이래?” 그 말 한마디에 내 심장이 다시 뛰었다. 그동안 그는 나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 pp.39~40 '포샵하지 말란 말이야' 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한국이 버린 광고 천재?

2007년 세계 최고의 광고 공모전 중 하나인 원쇼 공모전 시상식. 나, 이제석은 수상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 섰다. 그리고 느닷없이 큰 소리로 외쳤다. “인턴십 구합니다!”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져나왔다. 곧이어 내 일생일대의 생쑈가 시작되었다. 뚜껑을 열어 불을 붙이면 머리에서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지포라이터를 돌렸다. 세계 최고의 광고쟁이들은 깜직하다는 표정으로 내 쇼를 즐겼다. 덕분에 일자리는 바로 그 자리에서 연결되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초대형 광고회사 ‘JWT NEW YORK'에 이력서 한 장 안 내고 나를 팔았던 것이다(51쪽).

최고 권위의 뉴욕 원쇼 페스티벌 최우수상,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드 동상, 미국광고협회가 수여하는 애디 어워드 금상……. 뉴욕으로 건너간 지 2년만에 세계 유수의 국제 광고제에서 무려 29개의 메달을 휩쓴 한국인 이제석. 세계적인 메이저 광고회사의 전 직원이 평생 매달려도 성취하기 어려운 기적 같은 ‘공모전 신화’를 기록하면서 세계 최고의 광고전문가들이 인정한 광고천재로 거듭났다. JWT NEW YORK, BBDO 등 세계 최고의 광고 대행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며 오레오 캠페인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그런 그도 뉴욕에 진출하기 전까지는 국내 공모전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며 좌절했다. 국내 광고 대행사에서는 면접 기회 한 번 주지 않았고 경비원에게 쫓겨나기도 했다. 왜 세계적인 ‘광고천재’는 한국에서 버림받아야 했을까? 국내에서는 실력보다 ‘스펙’이었다. 그는 인사 담당자들이 입사지원서를 살피지도 않고 휴지통에 던져버리는 지방대 졸업생이었던 것이다.
그가 세계 3대 광고제를 석권한 후 귀국했을 때 국내의 한 광고대행사에서 리무진을 보내주었다. 하지만 이제석은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하고 그만의 광고를 만드는 ‘이제석광고연구소’를 세운다. 코펜하겐 기후회의 포스터, 아름다운 가게 캠페인, 신문사들과 한 공익광고 캠페인 등 세상을 바꾸는 광고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제 그가 말한다. “판이 불리하다고? 그렇다면 판을 뒤집어라! 내 식대로 새 판을 짜라!”

이 책은 광고천재라는 별명을 얻은 이제석의 광고 세계와 아이디어 필살기, 뉴욕에서의 삶과 직업정신에 대한 단상을 모두 4개장으로 나눠 다룬다. 다소 거칠고 직설적이지만 유쾌하고 기발한 에피소드와 창의력 넘치는 발상법 등을 고스란히 펼쳐 보인다.

나는 루저였다,
과 수석으로 졸업하고도 간판쟁이밖에 할 게 없었다


“뭐 할라꼬 그래 큰돈 들이쌋노? 10만 원이면 떡을 칠 긴데.” 명함집 아저씨 말에 국밥집 주인도 솔깃하는 눈치였다. 자존심이 와장창 무너졌다. 마음 같아서는 국밥 그릇을 그 방해꾼 머리에 엎어버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세상은, 그렇게 생각하지도 믿지도 않았다. 그날 밤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하니 내 처지가 한심했다. 대학 졸업한 걸로 유세 떠는 체질은 아니지만 명색이 시각 디자인과 수석 졸업자인 내가 동네 명함집 아저씨에세도 밀린다는 사실이 솔직히 쪽팔렸다(11~12쪽).

1장 ‘판을 엎어라 룰을 바꿔라’는 이제석이 미국으로 떠나 뉴욕 광고계에서 종횡무진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대학 졸업 후 오라는 광고대행사가 없어 동네 간판쟁이 일을 하다 ‘찌라시 아저씨’에게 수모를 당한 에피소드,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에서 쟁쟁한 동기들과 교수들에게 수모를 당하면서도 2년 만에 국제광고전을 싹쓸이하고 수석 졸업하기까지의 처절하고도 살벌한 일대기를 다룬다.

생각을 뒤집으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건물 옥상 위로 삐죽 솟은 굴뚝을 보면서 튀어나가는 총열로 보고 그것을 계기로 굴뚝총을 만들었다. 특이하거나 새로운 이미지를 쓰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고 단순한 이미지를 쓰는 것이다(65쪽).

2장 ‘다르게 보라 거꾸로 보라’는 이제석이 스스로 소개하는 광고 아이디어 발상법이다. 그림으로 생각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법, 수많은 사물과 사건 속에 숨은 연결고리(‘링크link’)를 단순화해 연결하고 논리적 인과관계를 통해 통쾌한 반전을 일으키는 이제석 광고의 기법을 실제 작품을 통해 설명한다.
이제석의 광고는 정직하고 단순하지만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다. 편견과 상식을 깨부수는 아이디어를 망치처럼 휘두르기 때문이다. 그의 광고가 강력한 임팩트를 준다고 해서 아이디어 발상법 또한 기상천외하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오히려 그 반대다. 사물을 다르게, 거꾸로 보는 것, 무조건 웃기는 것이다.
고양이용 다이어트 사료가 대표적인 예다. 다른 이들이 다이어트를 해서 날씬해진 몸으로 주인과 놀고 있는 행복한 고양이를 그렸을 때 그는 반대로 생각했다. 지독하게 살찐 모습에서 익살스러움을 찾아내고 코믹함으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84-85쪽).
세상에 대한 불만 거리를 크리에이티비티로 연결하는 것도 이제석만의 노하우다. 그는 뉴욕 지하철에서 계단을 올라가며 힘들어하는 아주머니를 보다가 에스컬레이터조차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는 장애인 옥외광고를 만든다(82쪽). 책상 위에 버려진 너덜너덜한 종이성냥을 보고 아무 곳에나 담배 꽁초를 버리고 재를 떠는 흡연자들에 대해 투덜거리다 만든 미국 폐 건강협회 홍보물 종이성냥(90-91쪽) 또한 그런 경우다.
물론 그의 광고는 매우 논리적이다. 보는 이가 수많은 경험과 생각과 이미지를 논리적으로 연결하게 한다. 그것을 단순하게 제시해서 보는 이가 뭔가를 찾아내게 한다.

행복한 광고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
그것이 이제석의 광고 철학이다


일본에서 최고로 잘나가는 광고인이 “광고는 거짓말이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고층빌딩에서 뛰어내린 적이 있다. 유서에는 “나는 행복하지도 않은데 행복한 세상을 어떻게 그리란 말인가”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소비자를 속이는 거짓말을 안심하고 일삼아야 하는 광고인의 막막함과 허탈함을 드러낸 것이다.(169쪽)

3장 ‘아이디어로 승부하라’는 거대 자본과 스타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광고계의 현실을 꼬집으면서 자신의 광고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 어떻게 하는지 소개한다.
흔히 광고를 인쇄물 또는 방송 CF 같은 전통 매체로만 해야 하는 것으로 안다. 그래야 광고 효과가 크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석은 이러한 광고현실을 부정한다. 모델비, 진행비, 매체비용 등 줄줄이 예산규모를 키우는 현실을 부정하고 관점을 바꾸자고 말한다. 가치를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관점이 바뀌고 관점이 바뀌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거기서 효과도 높고 격도 높은 광고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제석은 클라이언트에게 질질 끌려다니면서 판매에 목숨을 거는 광고, 아이디어를 짜는 시간보다 포토샵으로 시간을 들이는 광고는 아이디어가 없는 거품 덩어리에 불과하다(155쪽)고 지적한다. 그래서 그는 첫째도 아이디어, 둘째도 아이디어, 셋째도 아이디어라고 강조한다.
광고시장의 룰을 깨기 위해 저자가 주력하는 것은 비전통매체 광고다. 유투브 광고로 세계적인 대박을 터트린 오레오 광고, 맨해튼에서 벌인 독도 수호 게릴라 퍼포먼스에서 볼 수 있듯이 큰 돈 들지 않는 광고기법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그는 또 광고의 본질과 효과를 잘 모르는 클라이언트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사전 제작 방식을 추구한다. 이 방식은 말 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광고를 사전에 제작해 클라이언트에게 파는 것이다. 기존의 광고시장에서처럼 돈 되는 광고에 급급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광고를 만들려는 것이다. 광고인은 좋은 광고를 만들 수 있고 클라이언트는 좋은 광고를 고를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는 얘기다. 이것이 세상과 소통하는 행복한 광고를 만드는 방법이며 이제석이 추구하는 광고 철학이다.

공익광고로 세상을 밝게 만들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착한 광고, 정직한 광고는 기업을 힘들게 할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과장 광고와 허위정보를 주면 브랜드의 수명이 오히려 단축된다(201쪽).

4장 ‘홍익인간하리라’는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세우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이제석의 공익광고에 대한 열정과 그간의 성과를 담았다.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게 하는 광고란 무엇일까? 어떤 광고가 사람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저자는 공익광고를 통해 이러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남들이 무관심하거나 잊고 있는 걸 찾아서 이슈로 만드는 게 본인의 몫이라고 본 것이다. 남이 외면하는 것,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것이 광고쟁이로서 공익을 위해 기여할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의 공익 광고들 ‘시티하베스트’, 영남일보 〈이불신문〉, 뿌린 대로 거두리라, 공정무역 초콜릿 등이 대표적인 것이다.
저자는 얼마나 더 많은 돈을 들여 광고를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얼마나 적은 돈을 들여 행복한 광고를 만드느냐에 대해 고민한다. 돈 많은 사람만을 위한 광고가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광고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기본에 충실한 정직한 광고를 만들고자 한다.

회원리뷰 (47건) 리뷰 총점8.2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판을 뒤집어라, 광고천재 이제석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해**이 | 2018.11.03 | 추천4 | 댓글2 리뷰제목
 내일 모레 월요일 독서모임에 읽을 책, <광고천재 이제석>이다.다른 건 못하더라도 그림 하나는 잘 그렸던 대구 싸나이~고등학교 진로를 결정할 때 선생님이 '미대 가라' 이 한마디에 으샤으샤~~미대를 갔고 수석으로 졸업을 해서 그의 앞길은 창창할거라 생각했는데...왠걸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다. 창의력이 아닌 토익과 명문대 간판으로 줄세우기를 하는 나라,동네에서 간판;
리뷰제목

 

내일 모레 월요일 독서모임에 읽을 책, <광고천재 이제석>이다.

다른 건 못하더라도 그림 하나는 잘 그렸던 대구 싸나이~

고등학교 진로를 결정할 때 선생님이 '미대 가라' 이 한마디에 으샤으샤~~

미대를 갔고 수석으로 졸업을 해서 그의 앞길은 창창할거라 생각했는데...

왠걸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다. 창의력이 아닌 토익과 명문대 간판으로 줄세우기를 하는 나라,

동네에서 간판쟁이로 일 하면서 버텼던 날들. 결국,

내 나라가 아닌 더 넓은 세계로 눈을 돌렸다.

단돈 50달러로 뉴욕에 갔다. 안에서 새던 바가지가 밖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2년동안 전 세계 광고공모전을 거의 싹쓸이하고 이름만 대면 아는 세계적인 광고회사에서 일을 했다.

이 나라에서 루저가 넓은 세계에서 위풍당당 화려하게 살아남았다. 그들은 한 개인의 실력만을 보았다.

 

광고쟁이는 광고 하나로 보여주면 된다. "판이 불리하면 뒤집어라!"

그 판에 억지로 적응하느니 판을 바꾸려는 노력하자는 것이다.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주어진 내 모습을 바꿀 수 없다면 내 생각을 바꾸자.

그러면 세상 사는 방식도, 창의력도 팍팍 터진다.

결승점을 바꿔버리면 꼴찌로 달리는 사람도 일등이 된다.

판이 더럽다고 욕할 시간에 새 판을 어떻게 짜고 그 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나는 죽어라고 고민해보려고 한다.

 

책에는 광고 천재 이제석이 공모전에 출품했던 작품과 깊이 고뇌하고 스케치한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놀라웠다. 틀에 박힌 생각들이 아니었다. 신선하기까지.

어떤 상황속에서 아이디어가 나오고, 바로 적용하기까지 생각의 생각이 증폭된다는 것이 이런것이구나.눈으로 보여지는 광고의 세계가 이렇게 탄생하는구나. 멋지다.

한 편의 광고를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지적 창의성이 발현되어야하는지 쌈빡, 그 자체다.

무심코 사용하는 사물들이 기발한 광고속에서 재탄생되어지는 그런 생각들이 놀라웠다.

 

흔하디 흔한 이미지. 총도 굴뚝도. 하지만 둘의 조합은 결코 흔하지 않다.

나는 특이하거나 새로운 이미지 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것 어차피 잊혀진다.

그저 정직하고 단순한게 좋다. 그래야 안 질린다.

70대의 이모 할머니도, 12살짜리 내 조카도 좋아한다.

아마 내 작품은 100년이 지나도 낡은 것처럼 보이지 않을거다.

나는 100년을 내다보고 작품을 제작한다. 그러자면 단순해야 한다. 그게 진리다. 진리는 단순하다.

 

상품을 팔기위해서 광고는 전하는 메시지가 간결하며 명확해야한다.

돈이 많이 들어간 광고,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그 전통적인 틀을 깬 이제석의 마인드가 읽을수록 놀라웠다.

이제 광고는 뭔가를 단순히 알리는 수단은 아니다. 알릴 매체는 지금 무궁무진하다.

유튜브나 SNS를 보면 답이 나온다. 역발상 즉, 생각을 뒤집으면 된다. 그 생각 뒤집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서 평소에 '낯설게 보기'란 연습이 필요하다.

 

돈 많이 들고 효과 검증도 어려운 전통매체가 아닌 세상 모든 것이 매체가 될 수 있는 비전통매체에

눈길이 가는 것은 자연스럽다. 미디어가 아니어도 주변의 사물들을 활용해 얼마든지 좋은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다. 기발함과 독창적 아이디어가 관건이다. 광고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쫄딱 망할지도 모른다는 소리에 통쾌함이^^

"좋은 광고는  돈으로 만드는 게 아니야. 아이디어라고. 아이디어가 좋은 광고는 명쾌하고 단순하고 재밌잖아. 절대 돈지랄 하지마."

가치를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관점이 바뀌고 관점이 바뀌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온다.

이 말이 지금의 블루오션의 기회를 잡기 위한 여전히 바뀌지않는 정공법이 아닐까!!!

나는 눈과 귀만 자극하는 광고는 만들고 싶지 않다. 소스에만 집착하는 것도, 물량으로 승부하는 것도 피할거다. 간결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는 광고르르 만들고 싶다. 소비자에게 상품을 잘 보여주고 소비자의 구매행위를 돕고,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광고를 하겠다는 것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매체를 찾고, 예산 키워서 한몫 챙기고, 클라이언트 비위 맞추려고 노력하는 대신 죽어라고 아이디어 붙들고 씨름할거다.

생각할수록 난 놈(?!!!^^) 같다. 마인드가 제대로 박혔다. 결국 이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니라 같이 더불어 사는 곳임을 깨닫는다. 공부해서 제대로 남 주는 광고천재 이제석을 만났다^^

 

 

댓글 2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천재는 없을 지도 모른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지*고 | 2014.04.1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박서원의『생각하는 미친놈』을 읽고 나서, 박서원이라는 사람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검색하다가 보니까 연관 검색어에 이제석이라는 사람이 떴다. 이 사람은 또 누구지, 하는 호기심이『광고천재 이제석』이란 책으로 연결됐다.   드라마《광고천재 이태백》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이제석은 드라마틱한 광고쟁이다. 수석 졸업에도 불구하고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 때문에 광고;
리뷰제목

박서원의『생각하는 미친놈』을 읽고 나서, 박서원이라는 사람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검색하다가 보니까 연관 검색어에 이제석이라는 사람이 떴다. 이 사람은 또 누구지, 하는 호기심이『광고천재 이제석』이란 책으로 연결됐다.

 

드라마《광고천재 이태백》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이제석은 드라마틱한 광고쟁이다.

수석 졸업에도 불구하고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 때문에 광고 회사 면접조차 볼 수 없었고, 나름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간판쟁이 일은 국밥집에서의 수모(?)로 인해 회의감만 불러일으킨다. 이제석이 여기서 좌절했다면, '광고천재'라는 수식어는 다른 사람에게 넘겨줬을 것이다. 그는 결심한다. 큰물에서 놀자! 이왕이면 뉴욕에서.. 이제석은 단돈 500달러 가지고 뉴욕으로 간다. 그리고 뉴욕에서 말 그대로 '대박'이 난다! 그러나 그 대박은 공짜가 아니었다. 잠도 안 자고, 오로지 광고, 과제, 아이디어에 몰두한 결과였다.

 

이 책을 다 보고 난 시점에서, 그는 천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범인(凡人)일 수도.. 그래서 내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럽다. 노력 이전에 내 능력을 한탄한 내 자신이..

 

광고쟁이는 광고 하나로 보여주면 된다. 뭐 미주알고주알 밝힐 게 있겠는가! 그래서 이 책도 밍기적거리다 내는 거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하다. "판이 불리하면 뒤집어라!"

그 판에 억지로 적응하느니 판을 바꾸려고 노력하자는 것이다.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주어진 내 모습을 바꿀 수 없다면 내 생각을 바꾸자. 그러면 세상 사는 방식도, 창의력도 팍팍 터진다. 결승점을 바꿔버리면 꼴찌로 달리는 사람도 일등이 된다. 나는 그렇게 오늘을 내 방식대로 내 맘껏 한번 살아보려고 한다. 판이 더럽다고 욕할 시간에 새 판을 어떻게 짜고 그 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나는 죽어라고 고민해보려고 한다.

                                                                                 -p. 5 프롤로그 오늘, 맘껏 살아보라 중에서

 

'노력', '죽어라고 고민'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 나도 죽어라고 고민하면서 노력해야겠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판을 뒤집는 유쾌한 아이디어의 싸움 - 광고천제 이제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n**g | 2014.02.10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이제석은 변변치 못한 학벌 때문에 한국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동네에서 간판 일을 했다. 동네 아저씨와의 에피소드가 계기가 되어 미국 유학을 결심하고, 뉴욕에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 (SVA)’에 편입하게 된다. SVA 시절부터 내노라 하는 공모전을 싹쓸이하며 이름을 날리게 된다. 큰 광고회사들을 돌며 몸값을 올리다가, 상업 광고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이슈를 다루;
리뷰제목

이제석은 변변치 못한 학벌 때문에 한국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동네에서 간판 일을 했다. 동네 아저씨와의 에피소드가 계기가 되어 미국 유학을 결심하고, 뉴욕에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 (SVA)’에 편입하게 된다. SVA 시절부터 내노라 하는 공모전을 싹쓸이하며 이름을 날리게 된다. 큰 광고회사들을 돌며 몸값을 올리다가, 상업 광고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이슈를 다루는 광고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고자 현재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운영 중이라 한다.

 

나보다 나이가 어린 한 젊은이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삶의 깊은 내공 같은 걸 얻기는 힘든 책이긴 하다. 하지만 이제석이 스스로를 지칭하는 광고쟁이라는 사람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광고쟁이답게 참 재미있는 작품을 많이 만들었고, 그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개인적으로는 총구를 길게 만들어 전신주에 돌려서 다시 쏜 사람의 뒤통수를 쏘게 하는 이라크 반전 포스터, 뉴욕 타임즈 전면광고로 게재된 전기료 공익광고, 종이 성냥 케이스에 만든 금연 홍보물, 엘리베이터와 택시 유리에 우유 그림을 그려서 오레오가 빠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광고물 등이 인상깊었다.

 

 광고라는 첨단 매체를 다룬다는 점, 그리고 저자가 젊다는 점에서 느껴지는 패기가 있다. 이제석은 돈만 중요한 광고판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광고쟁이가 어때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천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말 뿐만이 아니라 사전 제작 방식같은 실제적인 방법을 구상해 내는 것이 인상적이다. 사전 제작 방식이란, 클라이언트의 제안을 받아 광고를 제작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고 싶은 광고를 만들어 그에 맞는 클라이언트를 찾는 방식이다. 이렇게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방법들,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저자만의 노하우, 인생을 살아가는 혹은 살고 싶은 노하우 등이 읽기 쉽고 재미있게 펼쳐져 있다. 한 때 루저 라고 할만했던 패배감에 젖은 삶에서 세계에서 이름을 날리는 광고쟁이가 된 저자의 삶에 도전 받는 것도 좋다. 저자인 이제석은 소위 돈 지랄 광고판의 전유물인 전통적인 매체의 광고보다, 특정한 매체를 정하지 않는 게릴라 광고를 더 선호한다.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승부하고 주변 모든 사물과 이슈가 다 그의 소재가 되는, 그러면서 남을 돕는 홍익인간의 광고를 하고 싶은 이제석. 저자의 삶의 대한 자세와 아이디어가 유쾌한 책이다.

 

  판이 불리하면 뒤집어라!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주어진 내 모습을 바꿀 수 없다면 내 생각을 바꾸자. 결승점을 바꿔버리면 꼴찌로 달리는 사람도 일등이 된다. 나는 그렇게 오늘을 내 방식대로 내 맘껏 한번 살아보려고 한다. 판이 더럽다고 욕할 시간에 새 판을 어떻게 짜고 그 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나는 죽어라고 고민해보려고 한다.”_프롤로그 중에서.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