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0년 04월 15일 |
---|---|
쪽수, 무게, 크기 | 372쪽 | 846g | 170*220*30mm |
ISBN13 | 9788952758347 |
ISBN10 | 895275834X |
발행일 | 2010년 04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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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72쪽 | 846g | 170*220*30mm |
ISBN13 | 9788952758347 |
ISBN10 | 895275834X |
여는 말 추천의 글 [4-6세용] 들어가며 실컷 하게 해 주세요 자동차만 그릴래요 물감 섞기만 할래요 내가 그린 동그라미는 코끼리예요 검은색을 쓰면 안 되나요? 다르게 보게 해 주세요 종이컵이 변신을 해요 이 색 이름은 ‘우르르 쾅쾅 색’이에요 종이 조각은 요술쟁이인가 봐요 다양한 것을 보게 해 주세요 우리 집은 세모와 네모로 된 집이 아니었어 엄마가 이렇게 그리라고 했어요 엄마, 바람은 어떻게 그려요? 자세히 보게 해 주세요 나도 형아처럼 그릴 수 있어요 사과는 빨간색? 구운 생선이 아니잖아 질문해 주세요 오늘은 사자의 생일 파티 날이래요 문을 열면 깜짝 놀랄 거예요 개미집에 비가 왔대요 자신감을 주세요 난 못하는 게 아닌데 혹시 내가 그린 게 틀리면 어떡하지? 나도 노력하고 있다고요 왜 친구만 칭찬해요? 부모님들이 이런 질문을 했어요 [7-9세용] 들어가며 새로운 발상으로 이끌어 주세요 혼자 연상하는 게 어려워요 내가 아는 풍경만 그릴래요 자료 없이 그리는 건 어려워요 상상하기 힘들어요 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색으로 표현하게 해 주세요 색을 다양하게 못 쓰겠어요 크레파스로 색칠하기 싫어요 물감으로 그리기 싫어요 꼼꼼하게 칠하는 건 힘들어요 물감으로 새로운 색을 만들고 싶어요 형태로 표현하게 해 주세요 이런 형태만 그릴래요 내가 좋아하는 것만 그리고 싶어요 계속 같은 것만 그리고 싶어요 사물을 작게 그리면 안 되나요? 집의 지붕과 해를 그리기가 어려워요 사람은 앞모습밖에 못 그려요 공간을 활용하도록 도와주세요 겹쳐진 것을 어떻게 그려요? 그림에 다양한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요? 한 공간에 좋아하는 것을 모두 넣을래요 더 큰 공간이 필요해요 재료를 활용하고 입체를 만들도록 도와주세요 종이컵을 잘라도 되나요? 다른 재료를 사용해도 되나요? 재료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모르겠어요 만들기만 하고 싶어요 입체로 만들기가 어려워요 부모님들이 이런 질문을 했어요 참고문헌 나가는 말 엄마의 한마디 |
18개월의 아가 이제 곧 19개월이 됩니다.
최근 문화센터에서 미술 수업도 듣고 있고 집에서 간간히 미술놀이를 해준다고
이래 저래 책을 많이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후 책에 나와있는 소스들을 사용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는 왜 이것 뿐이 못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18개월 아가한테 너무 많은걸 기대하는 것이였지요.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짱구는 왜 밀가루 반죽해놓은 걸 손에 쥐어주면 왜 이렇게 때어내기만 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위 사진 처럼 점토를 줘도 밀가루 반죽 해놓은 것을 줘도
항상 뜯어서 나열만 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전 맘에 안들어서
"짱구야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 하면서 가지고 노는 방법을 아이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문화센터에서 이쑤시개로 스트로폼에 꽂아서 자동차를 만들어 보라 할때
저는 반 강제적으로 짱구에게 이쑤시개를 손에 쥐어주고
이렇게 여기 꽂는거야 하고 꽂아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선 물감의 촉감을 느껴보라고
스케치북에 물감 쫘아아악 쫘주고 손으로 만져봐 하면서
만져 보게 해주고..
엉망이 되면.. 바로 화장실행으로 해서...
손을 씻기고 한적도 많았습니다.
아이는 더 놀기를 원하는데도 말이지요.
그러다 '그림으로 말하는 아이' 책을 접하고
한장 한장 읽으면서 보니.
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내가 많이 잘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책 내용중엔
'좋아하는 것을 실컷 하게 되면, 그갓 외에 또 무엇이 있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찾게 됩니다.'
'민재처럼 물감 놀이를 실컷 하면서 물감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고, 나중에 응용을 할 수도 있게 됩니다. 어른들이 보기에 쓸데없는 일을 하더라도 절대 간섭하거나 미리 해 주면 안 됩니다. 아이 스스로 가지고 노는 재료의 특성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게 시간을 주세요.'
'그림을 그리기 전에 아이들과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어른의 관점에서 생각하지마세요.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도록 격려해 주고 무엇인가를 그려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지 않고 자유롭게 실컷 즐기게 해주세요.'
'이론에 너무 편중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자신의 아이를 인정하고 존중해 주지 못했습니다.'
'스스로 조급함을 버리고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사물의 다양성을 알려 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다양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이에게 학습시키는 것 이 아니라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사물에 욕심을 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들은 아이가 사물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아이가 그림을 정말 잘 그리기를 원한다면 같은 사물에도 다양한 모양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그 다양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하세요'
|
등등.. 이런 이야기들이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그러면서 짱구가 밀가루반죽을 계속 뜯어 나열하는 것은 그냥 그것 자체로의 놀이구나
또는 밀가루를 뜯을때의 그 느낌때문에 계속 뜯는가 보구나 하고..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말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이가 원하는데로 한발자국 뒤에서 바라보게 되니
아이는 아이대로 만족 하는듯 하고 저는 저대로 '그림으로 말하는 아이' 책을 읽고 나니
약간의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듯 합니다.
점토 놀이를 하게 될땐 그냥 그래 계속 뜯어봐라
그리고 그 느낌을 계속 즐기거라. 그럼 언젠간 응용을 하겠지 싶기도 하고
물감놀이에선 손으로 미끌미끌 계속 만지다가
언젠간 발도장 손도장 찍을 때도 있겠지 싶어지더라고요.
여튼 책을 읽음으로 해서 저 또한 많이 배우게 되고.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그림으로 말하는 아이'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 처럼
조금씩 응용하면서 저희 짱구한테 미술교육이 아닌 하나의 놀이로서
놀아줘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좋은 책을 서평할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책을 읽음으로 해서 너무 많은것들을 배워가는것 같거등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림으로 말하는 아이
울아들 그림을 그리라하면 항상 하는말 엄마 엄마랑 같이 그리자 해요 저도 일다니고 할 일이 많아 그냥 너혼자 그려 하면 아니 엄마랑 엄마랑 떼써요 이제 5살 정도 되니 어느정도 그림은 그릴러고하는데 아직은 아닌가봐요 그런데 울아들은 엄마 나 공룡그렸어 봐봐 ...하곤 그러는데 ..............
가끔 색칠을 하는데 애들의 상상력은 풍부한거 같아요 전 하늘 하면 하늘색 바다하면 파란색을 생각하는데 엄마 오늘은 하늘을 빨강색을 색칠하고 싶어 엄마 꽃은 검정색이 좋아 하네요
특히 초록 연두를 좋아해서 뭐든지 그색깔로 색칠하러고해요
책도 많이 읽어주면 상상력도 풍부해지만 그림도 다양한 색깔도 만나서 그런지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창의력도 키워주는거 같아 좋은거 같아요
이책을 읽고 이젠 애안테 왜 그림을 이렇게 그렸니 하지말고 그래 이쁘게 그렸네 이건 무슨 그림이야 하고 물어봐야 되겠네요
저도 요즘 울아들 글만 가르키기가 일쑤인데 이젠 일주일에 한번은 엄마랑 그림그리기도 해야겠네요 물감으로도 그림색칠도 하고 크레파스로도 색칠하고 해봐야 겠네요
암튼 좋은책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