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0년 0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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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9쪽 | 529g | 152*224*20mm |
ISBN13 | 9788901107585 |
ISBN10 | 8901107589 |
발행일 | 2010년 0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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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9쪽 | 529g | 152*224*20mm |
ISBN13 | 9788901107585 |
ISBN10 | 8901107589 |
추천의 말 - 당신의 꿈은 몇 개입니까(손미나) 프롤로그 -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뜬다 1장 세계에 뿌려놓은 제 꿈을 찾습니다 이 멋진 세상,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일까 73개의 꿈을 찾아 골드만 삭스를 떠나다 한 곳에만 머물러 있기엔 지구별이 아깝잖아 초라한 유학생, 다시 꿈을 찾다 세계의 바다에서 희망의 조개를 줍다 찰스 왕세자님을 만난 이유 한국인이라서 안 된다고요? 2장 내 삶은 내가 정의하는 거야 열정은 영웅을 만든다 난 하늘을 날고 싶었어 스무 살 서태지 키드의 눈물 내 인생의 골든벨 불평하면 지는 거다 그녀는 하녀가 아니었다 스카프 사세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스카프! 울지 말고 일어나 피리를 불어라 3장 드림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무대에서라면 죽어도 좋아 관광버스 가이드가 된 어느 오후 CEO도 영어가 콤플렉스? 발리우드의 꿈을 향하여 로드 매니저는 아무나 하나 세계와 함께 달려라, 하니 서른 되기 전에 1억 모으기 엄마, 오늘은 밥하지 마세요 4장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 선생님, 제가 차 한 대 뽑아드릴까요? 수능 375점의 비밀 우린 함께니까, 무엇이든 할 수 있어 꿈과 현실, 그 경계에 대하여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미움도 두려움도 공기처럼 날려 보내리 에필로그 - 가지 않은 길도 표지판을 세우면 길이 된다 |
실업계 최초 골든벨을 울리고 연세대에 입학한 사람. 기자의 꿈을 접고 골드만삭스에 입사했지만 암이 발견되어 치료 후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시작한 사람.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뤄가면서 새로운 꿈을 꾸며 성장하는 사람.
아마, '꿈'과 관련된 자기 계발서를 읽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김수영 작가의 책을 다시 읽었다. 매년 학기 초마다 제자들이 꿈꾸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작가가 나온 세바시 영상을 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지라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작가다.
나는 아직 성공담이나 자서전을 쓸 만큼 성공하지는 않았다. 아니, 오히려 내 삶은 시행착오와 실패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 무수한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도록 나를 일으켜준 것은 꿈이었다. 꿈이 있을 때 나는 비참하리만큼 힘겨웠던 절망의 순간을 넘어 기적을 이루어냈고, 꿈이 없었을 때는 세상 모든 것을 가지고도 힘없이 무너졌다.
-p.9
나를 절실하게 만드는 꿈이 없어서일까? 확실한 자신만의 꿈이 있다는 사람들을 보면 사실 부럽다. 나는 절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보다는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기에... 사실, 뭐가 더 나은 것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아마 내가 무난한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어쨌든 이 책의 작가는 꿈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런 것을 보면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무엇인가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일단 그것을 간절하게 꿈꿔야 한다는 것. 스스로 주변 환경이 바뀌는 일은 거의 없다.
삶의 변화를 갈망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그들을 보면서 한국을 벗어나면 무엇이든 될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혔던 몇 달 전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무모함 하나로 일생일대의 결정을 내리긴 했지만, 다른 나라에 간다고 해서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었다. 한국이든 외국이든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깨닫고 제 스스로 갈 길을 찾아가야 하는 건 다르지 않았다.
-p.46
얼마 전 다시 읽었던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 스페셜'에서 본 문구가 생각난다. '자기계발은 대가 지불 없는 성공을 다루지 않는다'라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일단 무엇이든 하려면 결정을 내리긴 해야 하지만 결정을 내린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그것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될 때 목표는 현실이 될 것이다.
인종차별 핑계는 집어치워라. 당신을 성공하게 만드는 것도 당신이고 실패하게 만드는 것도 당신이다. 그것은 피부색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회사에서 승진을 못한 게 인종차별 때문이라고? 당신이 정말 능력 있으면 그딴 회사 때려치우고 더 좋은 회사를 가거나 당신의 회사를 차리면 되지 않겠는가? 당신을 가로막는 장애 때문에 포기할 것인가, 반대로 그 장애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는 당신이 선택할 문제이다. ... 먼 훗날 당신이 죽기 전에 손자 손녀에게 당신의 삶을 이야기할 때 '나는 유색 인종이라서 이것밖에 못했어'라고 말하고 싶은가? 아니면 '유색 인종에게 주어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공했다'라고 말하고 싶은가? 'Because'라는 변명의 단어보다 'Despite'라는 도전의 단어를 기억해라.
그녀의 강연을 듣는 내내 얼마나 고무되었던지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긍정적', '도전적'인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인종적 소수자임이 오히려 도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축복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p.42-43
이 부분을 읽으며 스스로를 반성한다. 나는 어떠한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변명거리를 찾아다니는 삶을 살고 있는가? 'Despite'를 기억하며 도전적인 삶을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목표가 있는 삶이 필요할 때 읽어보면 좋은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되었을때는 이런 저런 다른 에세이들과 다를 바 없는 그런 류의 에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선입견을 갖고 읽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단지 저만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네요.
작가분의 그런 시련들과 그 시련들을 헤쳐나가는 용기와 작가분의 꿈들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서 저도 모르게 희열감과 성취감이 느껴지네요. 꼭 추천합니다!! ㅎ
유대교에서는 자식을 낳지 않으면 사람을 가르치는 스승이 되라고 했고, 셰익스피어는 결국 죽을 몸 책을 써서 이름을 남기던가 아이를 낳아 자손을 남기라며 유혹하는 소네트를 썼다. 흔히 창작을 아이 낳는 것에 비유하곤 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과정이 명상과 치유에 가까웠다고 한다. 아쉬람의 구루가 명상이란 자아를 겹겹이 싸고 있는 삶의 경험들을 한 겹 한 겹 너울너울 벗어던지고 진정한 나 자신과 만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