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7년 04월 10일 |
---|---|
쪽수, 무게, 크기 | 376쪽 | 492g | 148*224*20mm |
ISBN13 | 9788956055619 |
ISBN10 | 8956055610 |
발행일 | 2017년 04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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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76쪽 | 492g | 148*224*20mm |
ISBN13 | 9788956055619 |
ISBN10 | 8956055610 |
여는 말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영어 공부 part 01. 왜 영어 그림책을 읽어야 할까? 1. 실제 쓰는 생생한 표현을 익힌다 아는 단어가 많아도 정작 말을 못하는 이유 | 영어 앞에서 엄마가 먼저 용감해져라 | 엄마도 모르는 단어를 아이가 알고 있다면 | 그림책은 최고의 영어 교재다 2. 사고력 뛰어난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이 책은 재미없어요=이 책은 아직 나에겐 어려워요! | 영어로 사고하는 능력은 어떻게 자랄까? | 영어가 느는 만큼 아이의 생각도 자라고 있을까? 3. 언어와 문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언어라는 담요를 열심히 짓고 있는 아이들 | 영어권 문화를 익힌다는 것의 진짜 의미 | 농담인 줄 알아야 웃지! | 책이야말로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모험이다 4. 아이와 관계가 더 좋아진다 그림책으로 무사히 넘긴 사춘기의 위기 | 아이의 눈높이로 보는 법 | 영어 그림책의 진짜 가치는 따로 있다 part 02. 그림책으로 진도 나가기 1. 기초부터 튼튼히! 알파벳 익히기 알파벳으로 집짓기 『Pigs from A to Z』 화려한 그림 속에 숨은 단어들 『Animalia』 수수께끼 같은 알파벳 책 『The Human Alphabet』 밖으로 나가 알파벳을 찾아보렴 『Alphabet City』 - 고학년을 위한 알파벳 책 2. 단어 확장하기 좋은 그림책 이토록 사랑스러운 단어장이라니 『Picture My Day』 나를 행복하게 하는 100가지 『100 Things That Make Me Happy』 단어 익히기, 전설의 레전드 「I Spy」 시리즈 그림책처럼 읽어야 제맛인 영어 사전 『The Cat in the Hat Beginner Book Dictionary』 베개도 되고 냅킨도 되는 것은? 『39 Uses for a Friend』 더러운 이야기가 많으니까 읽어야겠어! 『That’s Disgusting!』 3. 동사가 실력! 동사 14개로 완성한 사과의 여행 『Apple』 강아지랑 놀 때 쓰려고 외웠지! 『Santiago Stays』 배 타고, 비행기 타고, 기차 타고 『Send It!』 읽고 나면 엄마 목이 아픈 책 『Fire Engine No. 9』 친구가 되는 법, 가르쳐줄까? 『A Visitor for Bear』 part 03. 그림책으로 익히는 영어의 맛 1. 라임을 아시나요? 언제 어디서든 라임 놀이 『Rhyming Dust Bunnies』 영어 발음이 잘못했네 『Don’t Forget the Bacon!』 언젠가 커다란 나무가 될 씨앗들 『Titch』 가시가 뾰족한 호저는 어떻게 안을까? 『How Do You Hug a Porcupine?』 2. 영어 문법도 자연스럽게! is랑 was가 어떻게 다른지 아니? 『Nana in the City』 꼬마 유령에게 정관사를 배우다 『Ghost Gets Dressed!』 치즈는 결국 포기하지 않는 자의 것 『Cheese Belongs to You!』 엄마가 고3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I Used to Be Afraid』 관계대명사가 별건가? 『A Book』 문장아, 길어져라 길어져, 얍! 『I Will Not Read This Book』 - 노래가 좋은 영어 그림책 part 04. 영어는 쉽고 내용은 재미있는 그림책 찾기 1. 문장 읽기 시작하면, 한 줄 그림책 딱 한 줄인데 있을 건 다 있네 『You Are (Not) Small』 키스를 심으면 무엇이 나올까? 『Plant a Kiss』 망설이지 마, 넌 할 수 있어! 『You Can Do It, Bert!』 친구를 키우는 법 『How to Grow a Friend』 용기 있게 나서주렴 “Me First!” 『Me First!』 흥미진진! 한밤중의 닌자 『Nighttime Ninja』 진심으로 믿으면 알 수 있는 말 『Not a Stick』 너무너무너무 귀여워! 『Mad at Mommy』 작은 배 터그의 하루 『Little Tug』 이 책은 영어 공부하기에 좋구나~ 『Hat』 표지에 반하다 『Hello, Tilly』 그날 그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Oh! If Only…』 간식시간에 읽어볼까? 『Tea with Grandpa』 이 그림이 모두 선 하나였다니! 『Follow the Line』 읽어보면 입에 착 붙는 책 『Night Animals』 2. 그림책의 꽃, 서너 줄 그림책 친구가 생기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Lissy’s Friends』 반갑다 한글아! 『Ten Days and Nine Nights』 멋있어지고 싶다면 네 자신이 되는 거야! 『Pete the Cat: Too Cool for School』 내 수프에서 호랑이가 나타났다! 『Tiger in My Soup』 동생에 관한 진실이 궁금하다면 『Sophie Peterman Tells the Truth!』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양이, 그럼피 캣 『Grumpy Cat: A Grumpy Book』 고양이들이 사는 법 『It’s All About Me-Ow』 진짜 진짜 와일드한 그림책 『Mr. Tiger Goes Wild』 늑대 학교, 어쩐지 낯설지가 않네 『Big Bad Wolves at School』 형은 나보다 친구가 더 좋아? 『In the Tree House』 원래 남의 집 구경이 재미있는 법이지 『Mr. Postmouse’s Rounds』 작가의 어린 시절을 만나다 『Three Bears in a Boat』 -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영어 만화책 part 05. 영어 그림책 읽기, 이것이 궁금하다 1.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괜찮을까? 고민만 하다 늘 제자리 | 엄마 영어도 그림책이 알아서 키워준다 | 영어 실력보다 중요한 것, 관심과 적극성 | 우리 모두의 ‘검은 개’가 작아질 때까지! 2. 영어 그림책, 언제부터 읽어야 할까? 내가 만약 셋째를 낳는다면 | 모든 것은 아이에게 달려 있다 | 영어 교육은 콩나물시루에 물 붓기가 되어야 한다 3. 영어 그림책 읽을 때 해석해줘야 할까? 한 줄씩 해석해주는 것은 가급적 피한다 | 꽃봉이네 영어 그림책 읽는 방법 | 그림책 읽기 전에 픽쳐 리딩 먼저 하기 | 재미가 있어야 도망가지 않는다 4. 페어북, 어떻게 이용할까? 도움이 되는 페어북 활용법 | 원서와 한글 번역판, 읽는 맛이 다르다 | 어떤 해석이 맞는지 찾아보는 재미 part 06. 그림책 더 재미있게 읽는 법 1.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마더구스 마더구스를 알면 좋은 점 |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 | 마더구스, 뜻풀이하려 애쓰지 말고 그냥 즐기자 - 우리 집 베스트 마더구스 노래집 2. 책 속에서 보물찾기 면지에 지도가 나온다면 | 이야기를 담은 면지 3. 책날개도 놓치지 말자 그냥 넘길 수 없는 책 정보가 가득 | 책날개, 때로는 훌륭한 글쓰기 선생님이 된다 4. 멋진 헌사를 발견하는 즐거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헌사 | 어쩐지 저자와 친해진 것 같아 | 헌사에 반하다 부록. 영어 그림책, 어디에서 구하나요? (1) - 도서관 이용하기 부록. 영어 그림책, 어디에서 구하나요? (2) - 온라인 영어책 서점 모여라! 부록. 쉽고 재미있는 한 줄 그림책 100 |
아이랑 딱 1년간만 엄마표 영어를 해 보려고 한다. 그래도 1학년 때는 엄마 말 좀 들어주겠지... ㅎㅎㅎ
엄마표라고 해서 책의 주인공들처럼 열공하는 엄마는 되지 못할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엄마표 영어는 하루에 10~20분 정도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하는 것이다.
대부분 영어로 된 동화책을 읽던가 영어 성경 필사를 하던가, 영어와 관련된 놀이를 할 것이다.
나도 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고, 또 퇴근해서 아이를 친정집에서 데리고 오면 9시가 다 되기 때문에 오래 할 수도 없다.
그래서 하루에 10~20분 정도만이라도 꾸준하게 매일 해 볼 생각이다.
가장 큰 중점은...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가 관건이다.
이 책은 영어 공부를 영어 그림책으로 한 작가와 그의 아이들의 이야기다. 물론 특이사항이 있다.
캐나다에서 1년살이를 하는 동시에 했다는 것!!!
아무래도 영어에 노출된 환경 속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의 주인공처럼 1년 만에 알파벳도 모르는 아이가 해리 포터를 읽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작가는 1년 동안 아이와 함께 3,500여권의 영어 동화책을 읽었다. 아이들의 영어 공부를 위해서 했다고 하는데 결국에는 엄마의 영어공부도 되었다. 내가 원하는 것도 바로 이런 것이다. 아이를 위한 것이긴 하지만 결과는 일타 쌍피의 효과를 만들고 싶다. 나도 매일 10~20분씩 아이와 함께 영상을 찍으면서 어깨너머로 영어 노출을 하고 있다.
함께 있다는 것도 좋고, 무언가를 만들어 간다는 것도 좋다. 어설프지만 촬영도 하고 구독자 하나 없는 유튜브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재미있으면 된다. 아이와 내가 즐기면 된다. 딱 1년간만... 1년 동안만 이렇게 한번 즐겨봤으면 좋겠다!
<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어떻게 영어를 배우든, 공부 시간이 쌓이면 영어 실력은 늡니다. 느는 속도의 차이, 영어 실력이 느는 동안 얼마나 즐겁게 공부할 수 있나 그런 차이는 있지만, 늘긴 늡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영어가 느는 만큼 그 영어로 표현할 생각과 콘텐츠도 함께 자라고 있나요? 이제 우리가 준비해야 할 부분은 영어 성적이 아니라 그 영어의 틀에 담아낼 내용이랍니다.
저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도 그림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저는 그림책이 제 '육아의 품격'을 높여주었거든요. 영어 그림책이든 우리말 그림책이든 다 좋아요. 사람들이 내게 육아는 '까라면 까야 하는 '군대라며 초기 몇 년을 놓치면 안 되니 아이에게만 집중하라고 강요할 때, 아이는 '엄마의 이력서'라며 내 안의 전투 의욕에 기름을 부을 때, 그림책은 그 전투의 적을 내 아이로 착각하지 않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세상이 나와 우리 아이의 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웰컴 투 그림책 육아]에 이런 말을 썼습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은 읽는 그 자체만으로도 '추억'이 됩니다. 심지어 그다지 좋은 책이 아니어도 추억이 됩니다. 아이와 '함께'읽기 때문이죠. 대부분 어떤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때도 읽기는 각자가 따로 하잖아요? 하지만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순간에,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노라면 어느새 기적이 일어납니다. 마음이 통하고 추억이 쌓이는 특별한 기적이요! 그건 영어 그림책도 마찬가지랍니다.
엄마표 영어를 하는 엄마에게 필요한 것은 영어 실력이 아니라 아이가 어떤 책을 보고 있는지 파악하고, 적절할 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관심과 적극성입니다. 처음 엄마가 읽어주는 단계에서는 내용을 다 알지만 책이 길어질수록 엄마는 표지만 알죠. 학원과 달리 엄마가 숙제 검사를 할 일도 없으니 아이가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모르기 십상인데요. 하지만 책만큼 내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기 좋은 게 없는데, 계속 모르고 지내기는 너무 아쉽습니다. 엄마가 아이의 독서 현황에 대해서 알면 아이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도 당연하고요.
아이가 자꾸만 영어 해석을 해달라고 하지 않기 위해서는 쉬운 책을 고르는 게 제일 좋은 해결책입니다. 해석 때문이 아니더라도, 어려운 책 한 권 읽는 것보다 쉬운 책 두 권을 읽는 것이 훨씬 더 공부 효과가 좋더라고요. 엄마가 보기에 "우리 아이에겐 너무 쉬운 것 아니야?" 싶은 책 안타깝게도 그게 아이에게 딱 맞는 수주이랍니다.
* 책 내용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해주고 사건 흐름을 그때그때 짚어준다.
* 하지만 한 문장 한 문장 일대일 해석은 해주지 않는다.
* 단어를 먼저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아이가 물어보면 바로 답해준다. 부모도 단어 뜻을 모르면 같이 찾아본다.
중요한 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엄마가 당황하지 않는 겁니다. 엄마가 영어를 무서워한다는 걸 아이가 알아봤자 아이 마음에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 생기거든요. 아무렇지 않게 읽고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