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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 | 2017년 04월 0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1 리뷰 336건 | 판매지수 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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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4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92g | 145*190*30mm
ISBN13 9791130611853
ISBN10 113061185X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서른은 예쁘다』의 저자 김신회가 발견한
보노보노 속 주옥같은 위로의 문장들!


[보노보노]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단순한 그림체에 담긴 가슴 따뜻한 대사와 철학적인 메시지 때문이다. 보노보노와 친구들은 아주 순수하고 솔직하며 뭉클하다. [보노보노]의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봤던 어린이들이 성장해 어른이 되었고, 어른이 되어서 읽어보니 훨씬 더 큰 울림을 받게 된 것이다.

『서른은 예쁘다』, 『여자는 매일 밤 어른이 된다』, 『모든 오늘은 떠나기 전날』 등 서툰 어른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김신회 작가가 보노보노를 다시 주목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보노보노는 아이들이 읽기도 좋지만 어른이 읽었을 때 더 깊은 묘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말없는 위로가 힘이 된다’, ‘누군가를 이해할 수 없다면 억지로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별것 아닌 대화도 필요하다’ ‘어른이란 재미없어지는 것도 견딜 수 있는 사람이다’ ‘없어도 곤란하지 않다면 필요 없는 것이다’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 등의 보노보노 속 메시지는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가슴 깊이 다가와 꽂히기 때문이다.

보노보노를 원래 좋아했던 사람들 또는 보노보노에 대해서 모르던 사람들이라도 이 책 속에 담긴 에피소드와 만화 그리고 김신회 작가의 담담한 말투로 옮겨낸 보노보노 속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김신회 작가의 말처럼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이상한 사람은 있어도 나쁜 사람은 없으니까. 나처럼, 당신처럼, 그리고 보노보노처럼”.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Prologue 우리는 모두 보노보노 같은 사람들

다른 사람들하고도 같이 사는 법
진정한 위로는 내가 받고 싶은 위로 / 별것 아닌 대화가 필요해 / 친구가 되는 방법 / 진짜 친구라는 증거 / 미움받을 용기 / 우리는 왜 칭찬에 목숨을 걸까 / 내 것을 알려주기 위해 화를 낸다 / 싫어하는 것과 사이좋게 지내기 / 졌다고 생각한 놈이 있을 뿐 / 가족이란 모르는 것투성이

꿈 없이도 살 수 있으면 어른
‘금세’를 안 하면 어른이 될까 / 어른들 이야기는 재미없어 / 인생이 꼭 재미있어야만 할까 / 보고 싶어서 가슴이 미어질 때 / 변하지 않는 것을 지키는 사람 / 재미없어지고 나서야 할 수 있는 일 / 엄마는 언제부터 엄마였을까 / 꿈 없이도 살 수 있으면 어른 / 어른이 안 되고 싶던 날

인생에서 이기는 건 뭐고 지는 건 뭘까
아이의 명예 / 내가 할 수 있는 것 찾기 / 그런 나도 나야 / 소중한 건 졌을 때의 얼굴 / 새 학기의 마음은 겨울 / 연애를 끊었어요 / 꿈을 이루지 못한 나를 미워하지 마 /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어 / 성격이 팔자다

솔직해지는 순간 세상은 조금 변한다
소심해지고 싶지 않아서 소심해진다 / 친구는 기다려주는 사람 / 나 상처받았어 / 소고기 안 먹는 집안 / 내 성격의 재발견 / 우정의 목록 / 오그라들지 못하는 사람 / 더하기 빼기 관계 / 세상의 모든 딸들

완벽함보다 충분함
없어도 곤란하지 않다면 필요 없는 것 / 꿈이 이상한 이유 / 취미는 어른을 위한 놀이 / 걷는 게 좋아 / 친구란 좋구나 / 자봉의 발견 / 재미있는 일도 재미없는 일도 다 이 세상의 것 / 좋아하는 것은 이마 위에 붙어 있어

Epilogue 솔직해지는 방법은 솔직해지는 거야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우리 주변에도 보노보노와 친구들 같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중략) 언젠가 우리가 마주치게 된다면 서로를 알아볼 것이다. 서로에 대해 실컷 투덜대다가 결국엔 좋아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이상한 사람은 있어도 나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나처럼, 당신처럼, 그리고 보노보노처럼, 우리는 이상할지는 몰라도 나쁜 사람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보노보노 같은 사람들」중에서

야옹이 형은 특별한 일이라고는 없는 동네를 그저 걷는 걸 즐긴다. 포로리는 그런 야옹이 형이 신기해서 하루는 몰래 뒤를 밟아보기로 한다. 하지만 아무리 따라 다녀봐도 야옹이 형은 별다른 일을 하지도 않고 그냥 걷기만 한다. 딱히 재미있어 보이지도 않는 짓을 왜 계속하는지 궁금해하는 포로리에게 야옹이 형은 아무 일도 없는 게 제일 좋다는 말을 한다.
포로리: 왜 아무 일도 없는 게 제일 좋아? 그냥 걷기만 하는 건 지루해 보이는데.
야옹이 형: 응. 지루해. 난 그저 아무 일도 없는 걸 확인하기 위해서 걷는 셈이야. 걷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거든. ‘아! 오늘도 아무 일도 없었구나!’ 싶어서. ---「인생이 꼭 재미있어야만 할까」중에서

보노보노: 아빠, 봄이 왔네.
아빠: 응. 그러네.
보노보노: 겨울 다음에는 꼭 봄이 오네.
아빠: 응. 세상에는 정해진 게 있어야 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일이 있어야 하지.
보노보노: 그렇다면 그건 누가 지키고 있는 걸까.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가면 가을이 오고, 매서운 추위가 극성을 부리다가도 어느새 봄은 온다는 것.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모든 것들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밤이다. 세상에 저절로 되는 줄 아는 일은 있을지 몰라도 저절로 되는 일은 없다는 걸 얼마나 잊은 채 살아왔는지가 느껴져 멋쩍어지는 밤이다. ---「변하지 않는 것을 지키는 사람」중에서

열정이 백 퍼센트인 사람, 능력 또는 끈기가 백 퍼센트인 사람보다 더 가능성 있는 사람은 열정과 능력과 끈기가 삼십 대 삼십 대 삼십인 사람이다. 그도 아니면 언제라도 깨끗하게 포기하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결단력 백 퍼센트를 가진 사람이거나. 가장 멋진 사람은 꿈을 이룬 사람이 아니라,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꿈 같은 거 이루지 못한다고 해서 가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건 아니니까. ---「꿈을 이루지 못한 나를 미워하지 마」중에서

[보노보노]가 좋은 이유는 젠체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오한 이야기를 심오하게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심오한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툭 내뱉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특히 일본어를 대강 번역해놓은 번역체도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어색한 문장, 잘 쓰지 않는 문법이 오히려 더 느슨하고 여유로워 보여서 보노보노다웠다. 그렇게 엉성한 언어로 가득 찬 만화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렇게 슬렁슬렁 살고 싶었다. 그리고 나도 이렇게 편안하게 글을 쓸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좋아하는 것은 이마 위에 붙어 있어」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수채화 같은 투명함으로 깊이 있는 철학을 감싼 만화 [보노보노]
작가 김신회가 발견한 [보노보노] 속 주옥같은 위로의 문장들!


[보노보노]는 1986년 출간되어 1988년 고단샤 만화상 수상 후 30년 넘게 연재를 이어오고 있는 네 컷 만화가 원작이다. 2017년 현재 41권까지 출간되는 동안 전 세계를 통틀어 1천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우리나라엔 1995년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된 만화책으로 처음 정식 소개되었다. 그 후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각색되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게 됐으며 2016년에는 3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리터치 애니메이션이 투니버스에서 방영되어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보노보노가 서른이 되어가는 동안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어린이들도 이제 어른이 되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사는 게 뭔지 잘 모르겠고 솔직해지려 하면 할수록 자신만 손해 보는 것 같아 점점 스스로를 감추게 된다. 그러다보니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원하는 무언가가 나인지 헷갈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결국 오늘도 ‘잘사는 것’과 한 발짝 멀어지는 기분이 든다. 어른은 어른인데 아직도 사는 데 소질 없는 ‘서툰 어른’이 된 것이다.

『서른은 예쁘다』, 『여자는 매일 밤 어른이 된다』, 『모든 오늘은 떠나기 전날』 등 서툰 어른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김신회 작가는 보노보노를 천천히 음미해 읽으며 아직도 서툴기만 한 우리들을 위로해줄 문장들을 끄집어냈다. 어린 시절엔 마냥 엉뚱하고 귀엽게 느껴졌던 보노보노 속 에피소드와 대사들은 다시 보면 어른이 된 지금의 우리에게 더 깊은 울림을 준다.

보노보노를 알고 나서 세상을 조금 다르게 보게 됐다. 늘 뾰족하고 날 서 있던 마음 한구석에 보송한 잔디가 돋아난 기분이다. 사람은 다 다르고 가끔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사람도 만나지만 다들 각자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는 것, 내가 이렇게 사는 데 이유가 있듯이 누군가가 그렇게 사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억지로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해하든 하지 않든, 앞으로도 우리는 각자가 선택한 최선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이므로. 보노보노와 친구들이 그러는 것처럼. _프롤로그 중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특징이 있다. 대단한 꿈 없이도 묵묵히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들, 큰 재미보다는 편안함을 선호하는 사람들, 어릴 적 기대엔 못 미치는 삶을 살고 있지만 그렇다고 좌절하기만 하진 않는 사람들, 한창 욕심을 내고도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며 체념할 줄 아는 사람들, 나의 웃음과 눈물과 한숨만큼 누군가의 웃음과 눈물과 한숨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들, 가끔 의욕 없고 게을러 보이는 사람들……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별하게 씩씩하거나 밝지 않아도 그럭저럭 살아간다.

보노보노를 예전부터 좋아했던 사람들 또는 보노보노에 대해서 몰랐던 사람들이라도 김신회 작가의 담담한 말투로 옮겨낸 보노보노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김신회 작가의 말처럼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이상한 사람은 있어도 나쁜 사람은 없으니까. 나처럼, 당신처럼, 그리고 보노보노처럼”.

네이버 사전연재 기간 내내 조회수 1위!
출간 전부터 쏟아진 독자들의 진심 어린 응원


학창 시절부터 이십대 후반이 된 지금까지 아직도 보노보노는 제게 많은 위로와 생각을 주는 만화입니다! 이렇게 글로 보는 것도 너무 좋네요. 얼른 책으로 만나고 싶어요! _cndo**** 님

어쩜 이렇게 차지게 공감 가는 문장들을 쓰셨는지… 내용이 너무 좋아 아껴가며 읽고 있답니다. _ljh5**** 님

‘틀린 길로 가도 괜찮아. 다른 걸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라는 문장이 너무 와 닿네요. _이탱 님

나는 언제나 보노보노였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보노보노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기다린다. _jack**** 님

보노보노는 현대철학입니다. _yeon**** 님

책은 항상 큰 무언가를 주는 것 같아요. 친구니까, 널 생각해서 등등 무수한 상처를 주었는데 정작 깨닫지 못했었네요. 누군가에게 불편한 사람일 수 있다는 게 약간 충격적이기도 하고, 행동을 되돌아보게 됐어요.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_mone**** 님

워낙에 원작도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작품이지만, 작가분의 재해석도 참 따뜻한 느낌이네요. 이런 책… 바삭바삭 말라버린 마음에 조금의 촉촉함을 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꼭 읽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너무 귀여운 보노보노와 포로리와 너부리, 다시 보고 싶네요.^^ _쭌쭌 님

지금의 제게 꼭 필요한 책 같아요.ㅠㅠ _lllo**** 님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을 끝내기 위해 재미있는 일이 끝나는 거구나.”’ 어렸을 때 마냥 웃으며 봤던 보노보노와 어른이 된 후 다시 보게 된 보노보노는 참 많이 다릅니다. 가볍지만 큰 울림을 주는 보노보노를 조금 더 깊게 알고 싶습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신회 작가님. _Hektor 님

이걸 이제 발견하다니!!!!!!!!!!!!!!!!!!!!!!!!!! _dusw**** 님

확실히 인터넷 글들도 마음에 와 닿고 그러긴 하지만 책으로 읽었을 때의 감동이나 공감이 아직은 더 큰 건 사실인 것 같네요. 좋은 책 알아가는 것 같아 너무 기분 좋습니다. 출간되면 바로 구매! _빅맨 님

얼른 출간되길 기다려봅니다. 이번 에피소드를 보니 꼭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 친구가 떠오르네요. :) _yiji**** 님

표현들이 정말 너무 적절하다. 구체적이면서도 정말 공감 가고 식상하지 않은 그런 표현들이랄까? _Really 님

수줍고 속 깊은 보노보노와 그 만화를 즐겨 보던 스무 살의 내가 그립습니다. 지금은 어린 딸과 보노보노 만화를 보고 있어요. 산타 할아버지가 주셨다며 늘 안고 다니는 보노보노 인형도 함께요. 꼭 소장하고 싶은 책이네요. _twin**** 님

보노보노가 나와줘서 다행이야~^^♥ _true**** 님

누구나 보노보노의 매력을 알지요. 지난겨울을 지나며 힘든 시간을 보낸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될 거라고 기대해봅니다. _khsa**** 님

꿈이 뭔지 몰라서 초조했지만 이 글을 읽고 억지로 짜내지 않기로 했다. _하얀물개 님

이제 막 대학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었는데, 과연 저도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피곤한 저녁에 따뜻하게 샤워하고 나와 뽀송뽀송해지는 느낌의 책, 꼭 읽어볼게요. _달고나 님

와… 어쩜… 마지막 한마디가 제 마음을 후벼 파네요. 네. “꿈을 이루지 못해도 내가 가치 없는 건 아니니까.” 좀 더 용기를 가지고 살아야겠어요. 절로 미소 짓게 되네요. 보노보노야, 고마워. _LANA 님

회원리뷰 (336건) 리뷰 총점9.1

혜택 및 유의사항?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y | 2022.04.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보노보노가 고민했던 ‘곤란함’은 갑자기 배가 고파지면 곤란하니까 늘 조개를 들고 다닐 만큼 ‘곤란함’에 대해 미리 걱정하는 것이었다. 그런 모습을 어떤이(너부리)는 나중에 곤란해하면 될 걸 왜 지금 곤란해 하냐며 쏘아 붙이고, 다른이(포로리)는 당사자보다 더 고민하여 상황을 곤란하게 만든다. 삶의 지혜를 가지고 잇는 야옹이 형은 ‘살아있는 한 곤란하게 되어 있다. 곤란하;
리뷰제목

보노보노가 고민했던 ‘곤란함’은 갑자기 배가 고파지면 곤란하니까 늘 조개를 들고 다닐 만큼 ‘곤란함’에 대해 미리 걱정하는 것이었다. 그런 모습을 어떤이(너부리)는 나중에 곤란해하면 될 걸 왜 지금 곤란해 하냐며 쏘아 붙이고, 다른이(포로리)는 당사자보다 더 고민하여 상황을 곤란하게 만든다. 삶의 지혜를 가지고 잇는 야옹이 형은 ‘살아있는 한 곤란하게 되어 있다. 곤란하지 않게 사는 방법은 결코 없으며 곤란한 일은 결국에는 끝나게 되어 있다. 끝이 있으니 안심하고 곤란해 하라'고 조언해준다.

우리가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말도 안 되는 해결책을 들이 미는 이유는 괴로워하는 것만큼이나 괴로워하는 사람을 지켜보는 일이 힘들어서 일 것이다. 우리는 그 상황을 모면하고자, 끝내고자 나름의 해결책을 내미는 것이다. 

저자는 가장 좋은 해결책으로 ‘백곰실험’을 근거로 들면서 걱정하는 사람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것, 곤란해하는 사람에게 곤란해 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것은 진정한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백곰에 대해 생각하지 말것을 지시받은 집단이 백곰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가까이 지내는 후배들이나 동기들의 고민을 들어 줄 때도 이런 백곰효과를 기억하면서, 멋진말을 건네기 위해 ‘나의 생각'을 전달하기 보다 묵묵히 그들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진정한 위로는 내가 받고 싶은 위로임을 기억하여야 한다.

특히 저자는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의 저자 줄리아 카메론이 만든 독특한 글쓰기인 ‘모닝 페이지’를 제안했다. 매일 아침마다 수첩을 열고 바로 그때 느끼는 감정을 소상히 쓰는 것이 바로 모닝페이지이다. 그저 머리속에 떠오르는 대로, 손으로 잘쓰려고 하지 않고 어떤 이야기도 상관없으니 30분~1시간의 시간을 들여 글쓰는 일로 평온한 하루를 시작하라는 제안인 것이다. 모닝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바로 보는 일이 가능해지고, 고민거리와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가끔 월요일에는 이상하게 기분이 좋지 않은데, 모닝페이지는 그런 ‘출근하는 나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일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일보다 힘들다. 우리가 앞으로 할 생각과 선택, 벌어질 모든 경험들을 성격 재발견의 일환으로 여기고 모닝페이지를 통해 ‘월요병’부터 ‘꾀병’까지 극복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상대방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우리는 책 속의 ‘관계 중독’에 대해 주목해야한다고 생각된다. 관계 중독인 사람은 나는 나 자신으로서 완성되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를 만나거나, 누군가의 사랑을 받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믿는다. 때문에, 늘 몰두할 누군가를 찾고 나에게 가장 알맞는 관계 환경을 만들려고 애쓴다. 저자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마음을 나누는 일은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며 관계 중독을 끊기 위해서는 당분간 관계에 대해 멀리 떨어져 객관적으로 바라볼 시간을 가지는 것이 현명하다고 이야기 한다.

동양인들은 사물을 개체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속에서 이해하려고 한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인식하는 것을 말하며 이것을 심리학 용어로 ‘동사형 동양’, ‘명사형 서양’이라고 표현된다. 상호의존의 사회에서 살기 때문에 자신을 전체의 일부분으로 생각하는 반면, 서양인들은 독립적인 사회에서 살기 때문에 독립적인 존재로 자신을 인식한다.

이런 ‘관계’에 대한 고민은 조직 내에서도 회사가 움직여가는데 있어 이념과 문화를 형성하는 것에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독립성이 더욱 짙어지는 현재에도 적용이 될 것인가. 자기 결정이론 중 데시(Deci)의 인지평가이론은 개인의 직무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지적인 평가가 동기 부여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다. 이 이론에 근거하면, 내재적인 동기는 일을 잘할 수 있다는 자신인 역량감과 자신이 스스로 결정했다고 여기는 정도인 자기결정감에 의해 결정이 된다. 다시말하면 관계에서 나를 보기보다는 독립성을 강조했을 때 성과를 내고 성취감을 느끼는 정도가 커진다는 말이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본다. 조직 생활 또한 상사와 나의 관계에 대해 집착하는 ‘관계 중독’보다는 자신을 독립적인 개체로 인식하고 업무가 개인의 역량과 내제적 동기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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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s*****6 | 2022.01.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세번째 방탄책방 리뷰. 방탄 진의 추천이라고.이번엔 좀 다르다. 귀엽다. 보노보노라니. 진 본인처럼 둥글둥글하고 느긋해 보이게 살아가는 보노보노의 이야기. 사실 그래봐도 보노보노는 꽤나 철학적이고 걱정이 많은 해달이긴 하다. 책을 펼치니 보노보노 만화의 컷들이 부분부분 보인다. 좋은 추천이구나.  무겁지 않게 즐거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책. ;
리뷰제목

세번째 방탄책방 리뷰.

방탄 진의 추천이라고.이번엔 좀 다르다. 귀엽다. 보노보노라니. 진 본인처럼 둥글둥글하고 느긋해 보이게 살아가는 보노보노의 이야기. 사실 그래봐도 보노보노는 꽤나 철학적이고 걱정이 많은 해달이긴 하다.

책을 펼치니 보노보노 만화의 컷들이 부분부분 보인다. 좋은 추천이구나. 

무겁지 않게 즐거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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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e****3 | 2021.01.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뭔가 제목이 특이해서 예전부터 장바구니에 있었던 책인데   이제야 읽었습니다.   사실 요즘은 이런 힐링류의 에세이는 잘 읽지 않는 편입니다.   뭔가 좋은 말만 써져있고 결국 다 읽고나면 남는게 없는 것 같다고 할까요?   그런데 이 책은 작가의 에피소드 -> 보노보노 만화에서의 교훈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색다르면서 가볍게;
리뷰제목

뭔가 제목이 특이해서 예전부터 장바구니에 있었던 책인데

 

이제야 읽었습니다.

 

사실 요즘은 이런 힐링류의 에세이는 잘 읽지 않는 편입니다.

 

뭔가 좋은 말만 써져있고 결국 다 읽고나면 남는게 없는 것 같다고 할까요?

 

그런데 이 책은 작가의 에피소드 -> 보노보노 만화에서의 교훈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색다르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냥 좋은 말만 있는 것도 아니었고요.

 

그냥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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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71건) 한줄평 총점 9.4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아이가 읽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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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 | 2022.09.30
구매 평점3점
보고 싶었던 책인데 기대만큼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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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b******i | 2021.06.08
구매 평점5점
꽤 오랫동안 장바구니에 있었는데 드디어 샀어요. 기대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w******1 |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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