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0년 05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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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295g | 148*210*20mm |
ISBN13 | 9788936456290 |
ISBN10 | 8936456296 |
출간일 | 2010년 05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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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295g | 148*210*20mm |
ISBN13 | 9788936456290 |
ISBN10 | 8936456296 |
게임을 통해 자연 세계, 아마존에 접속한다 제3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완득이』, 『위저드 베이커리』에 이어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게임을 통해 자연 세계에 접속한다는 파격적인 발상으로 ‘게임’과 ‘생명’이라는 키워드를 다루는 소설이다.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원시림과 미지의 야생동물, 태초의 변화무쌍한 기후를 간직한 아마존을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동물의 의식에 접속(싱크)하여 그 동물의 감각을 그대로 느끼는 '싱커'라는 게임 이야기를 다룬다. 미래의 인류는 급속히 변화하는 기후의 위협 속에서 한반도 일대에 거대 돔을 씌우고 전 세계의 동식물을 공수받아 신(新)아마존이라는 관광 특수 지역을 개발한다. 그런데 빙하기가 오면서 신아마존은 폐쇄되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잊혀졌으나, 신아마존의 동식물들은 강인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나름의 생태계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싱커'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이성이 아닌 본능으로 깨우치며 체험한다. 이를 통해 작품은 자연과 생명의 위대함에 경도되지 않고, 그 안에 녹아들어 자유롭게 한바탕 ‘놀 줄 아는’ 신인류의 등장을 예고한다. 『싱커』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 맺음에 대한 새로운 해석뿐만 아니라, 현실을 인식하는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이 빛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미래 사회를 통해 현재 한국 사회의 사회상을 은밀히 비추어 보이는 이 작품은 역사와 미래를 관통하는 자연의 치유와 생명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색다른 소재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우리 문학에서 가장 취약하다 할 수 있는 미래소설 부문에서 빼어난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
요즘 읽은 청소년 소설 중 하나.
지상 세계가 더 이상 살 수 없는 곳이 되어 지하 세계로 사람들이 가게 되고, 그곳에서 겪게 되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SF 소설.
아바타+설국열차+매트릭스라고 해야 하나...^^ 계급 이야기도 있고, 자신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불합리한 일들을 벗어나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모습도 잘 그려져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좀 익숙한 포맷이 아니어서 읽다가 이야기를 놓쳐서 다시 읽고 했지만, 그건 내 탓이겠거니...
표지의 물고기 그림도 전체 이야기와 연관이 있고, 잘 쓰여진 소설인 것 같다. 중학생 아이들 정도 읽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중학생 아이 읽을 책으로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 흥미진진한 전개와 긴장감을 갖추고 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구입하였는데요, 중학생 큰 아이 다 읽고 나면 초등 고학년 남동생에게도 권해 주려 합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듣던대로의 "휴식"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게 읽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