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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언어

일의 언어

: 새로운 미래를 발견하는 문제 인식의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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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604g | 152*224*20mm
ISBN13 9788925561462
ISBN10 892556146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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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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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태디 홀
Taddy Hall
시장조사기관 닐슨 산하 컨설팅회사 케임브리지그룹 혁신 고문이다. 닐슨의 획기적 이노베이션(Breakthrough Innovation) 프로젝트 리더로서 세계 유수 기업의 이노베이션 과정을 돕고 있다. 예일대학과 하버드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자 : 데이비드 던컨
David Duncan
이노베이션 컨설팅회사 이노사이트의 선임 파트너다. 이노베이션 전략과 성장에 관해 기업 고위 임원들의 자문을 도와주고 있다. 듀크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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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이다. 나이는 65세이고 키는 2미터가 조금 넘으며 신발 사이즈는 340밀리미터다. 아내와 나는 아이들을 모두 대학에 보내고 보스턴 교외에 살고 있다. 나는 날마다 혼다 미니밴을 몰고서 직장에 출근한다. 그 외에도 나는 많은 특징과 속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런 특징 때문에 내가 오늘 밖에 나가 [뉴욕타임스]를 사가지고 오는 건 아니다. 물론 내가 가진 특징과 [뉴욕타임스]를 구독하는 고객의 성향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특징 때문에 내가 그 신문이나 혹은 다른 어떤 제품을 사들인다고 보기는 어렵다. 만약 어떤 회사가 내가 왜 어떤 상황에서 돈을 지불하고 그 회사의 제품을 ‘고용’하는지(또 다른 상황에서 다른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회사의 데이터, 즉 나와 나 같은 사람들에 대한 데이터는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일으키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다. 데이터 더미에서 어떤 중요한 패턴이나 교차 참조를 읽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짜릿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게 실제로 다른 어떤 것의 원인이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p.8

그날 강의실에 앉아 있던 유니레버 임원들은 경험 많고 노련한 리더들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미적지근한 반응을 접하고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많은 회사가 이노베이션에 대해서는 어떤 고정된 전제조건 아래 움직이고 있구나. 한 걸음 뒤로 물러서 과연 지금이 순간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 여부를 재평가해볼 여력이 없구나.’ 회사 관리자들은 그들의 제품에 대해 홍수처럼 쏟아지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그들은 시장점유율에 대해 소수점 이하 단위까지 알고 있고, 다른 시장에서 제품이 팔리는 상황과 수백 가지 제품들의 수익률 등을 훤히 꿰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데이터는 고객과 제품에 집중되어 있을 뿐, 그 제품이 고객의 할 일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 pp.36-37

나는 회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좋은 이론이 필수적이고 또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이론을 가르친다. 여러 해 동안 연구하면서 나는 한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회사가 성공적인 이노베이션을 도모하는 데 필요한 좋은 이론이 없다는 것이다. 이노베이션은 정말 불확실한 것인가? 어떤 원인이 작용하여 이노베이션이 성공하는지 알 수 없기에 이노베이션은 까다로운 것인가? 나는 수많은 똑똑하고 유능한 관리자들이 온갖 종류의 이노베이션 문제와 까다로운 질문들을 상대로 힘겹게 씨름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그러나 그들은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거의 다루지 않았다. “어떤 원인이 작용하여 고객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여 사용하는가?” --- p.51

최근 들어 거의 모든 분야에서 물건 구입 체험을 보여주는 온라인 리뷰의 가치가 높아졌다. 우리는 클릭 몇 번으로 자동차 수리점에서 보험회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리뷰는 고객이 제품을 고용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동전의 양면이기도 하다. 회사의 관점에서 보자면 온라인 리뷰는 역사상 처음으로 자사 제품을 고용하면 안 되는 고객에 대해 숙고하게 만들었다. 회사의 의도와는 다른 용도로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는 고객은 크게 실망하고 부정적인 온라인 리뷰를 작성하여 회사의 사업을 망칠 수도 있다. --- p.190

표면적으로 볼 때 메이요클리닉은 다른 많은 병원과 마찬가지로 전문의 중심으로 조직되어 있다. 그러나 조직에서 가장 중시해야 할 원칙은 할 일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 ‘올바른 조치를 올바른 순서로 진행하게 해주는 과정’이다. ‘과정’이라는 단어에서 당신은 즉각 생산 조립라인이나 관료주의적 절차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정은 회사가 자원을 가치로 바꾸는 모든 방식에 관여한다. 상호작용 패턴, 협동, 의사소통, 변화를 수하겠다는 회사의 의사결정 등이 모두 과정의 요소들이다. 제품 개발, 자재 구매, 시장조사, 예산 관리, 인력 개발과 보상, 자원 배분 등도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고객이 당신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유쾌한 체험을 하도록 돕는 것도 과정의 일부분이다. “다음에 무엇을 할지 결정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는 무엇인가? 각 단계별 책임자는 누구인가? 우리가 우선시하는 건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자원은 바꿀 수 있다. 그것은 사고팔 수도 있다. 제품의 경우 쉽게 모방될 수 있다. 그러나 회사는 할 일을 수행하게 해주는 과정을 통합하여 이상적인 체험을 창조하고 비교우위를 얻는다. --- pp.204-205

회사의 고위 임원이 나를 찾아올 때는 주로 조직 개편 중이거나 또다시 조직 개편을 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고 불평하는 때다. 놀랍게도 이런 회사는 매우 흔하며, 많은 회사에서 조직 개편은 주기적인 업무의 일상이 되었다. …… 대부분의 조직 개편은 구획된 역할과 보고 체계를 보여주는 조직도상의 박스와 라인을 일부 바꾸는 일에 불과하다. 고작 이런 결정을 내리려고 그 많은 이사회 회의, 전략 계획 회의, 인수 통합 회의를 거쳐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물론 사업 운영의 복잡성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조직도는 있어야 한다. 재무,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의 분야에 전문가를 임명해야 하고 보고 체계와 손익 책임을 확실히 밝혀두는 방법도 필요하다. 그러나 할 일 렌즈로 들여다볼 때 보고 체계보다 조직의 여러 부분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여 고객의 할 일을 완벽히 수행하는 게 더 중요하다. 관리자가 고객의 할 일에 집중한다면 이노베이션 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의 내부 구조를 단단히 다져주는 역동적인 원칙을 갖게 된다. --- pp.211-212

고객이 사고를 당했을 때 곧바로 온스타 시스템이 가동되었다. 후버는 이렇게 말한다. “콜센터에 나갔던 온스타팀은 끔찍한 충돌사건 한가운데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차가 움직이지 않아 사람들이 비명을 질러댔지요. 또 어떤 경우에는 연쇄 충돌이 일어나 고객이 또다시 타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런 순간, 즉 고객의 갈등 상황을 이해하는 건 그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발견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후버는 이렇게 덧붙인다. “그 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내게 좋은 중국 식당을 찾아줘’ 같은 질문을 하는 게 아니라 ‘한밤중에 낯선 곳에 들어섰습니다. 내게 안전한 길을 가르쳐주겠습니까?’ 하고 간절히 물어왔습니다. 이런 실상을 파악하고 난 뒤 우리는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그런 상황에 처한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방식도 바꿔야 했습니다.” 고객은 차량을 운행하는 중에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온스타를 고용하는 것이었다.
--- pp.2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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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해야 할 일에 대한 탐구는 크리스텐슨이 『혁신기업의 딜레마』에서 언급한 파괴자의 먹이로 회사가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이것이 바로 할 일 이론이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이유다. 그는 궁극적으로 할 일 이론이 파괴적 이노베이션 이론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것이라 확신한다.
-〈파이낸셜타임스〉

할 일 이론은 훌륭한 경영 이론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 일단 설명을 들으면 무릎을 탁 치면서 탄성을 내지를 정도로 개념이 명쾌하다.
-〈월스트리트저널〉

이 책은 사려 깊은 창업자의 전략적 무기가 될 것이다. 할 일 이론은 소박한 이름만큼이나 매우 단순한 개념이다. “고객이 이루고자 하는 일은 무엇인가”는 회의 시작 전에 직원들의 창의력을 고무시키기 위해 던질 수 있는 좋은 질문이다.
-〈잉크매거진〉

『혁신기업의 딜레마』가 기업의 실패에 관한 고전적 텍스트이라면 이 책은 그 반대 과제인 기업의 성공에 대해 다룬다. 가장 중요한 교훈은 소비자가 제품을 고용하기 위해 어떤 일을 갖고 있는지 발견하는 것이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파괴적 혁신 이론에 관한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회사가 파괴적 제품과의 경쟁을 막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 -〈포브스〉

흥미진진한 사례와 해석으로 가득한 획기적인 책이다! 할 일 이론은 이제껏 인튜이트가 추구해온 이노베이션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당신 역시 바뀔지도 모른다.
-스콧 쿡, 인튜이트 창업자

크리스텐슨의 이노베이션 관련 저서들은 넷플릭스 직원들의 필독서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올바른 이노베이션을 이루는 방법에 대한 신선한 사고방식을 제시하는 책이다. 크리스텐슨과 공저자들은 고객이 삶 속에서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통해 그들을 충분히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획기적 의견을 제시한다.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CEO

빅데이터와 초세분화시대에 크리스텐슨의 생각은 산뜻하고 명료하다. 이 책은 피곤한 마케팅 대화를 덜어주고 또 새롭고 궁극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정의하는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차별화된 브랜드를 개발하거나 유지하려는 사람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머린 시케, 전 샤넬 대표

크리스텐슨 교수는 주요한 경영사상가들과 행동가들에게 돌파구가 될 만한 획기적 이론을 제시했다. 그의 이론은 고부가가치와 고객의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역설계를 통해 리더들의 혁신에 관한 접근 방법을 바꿀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숙독했고 임원진에게도 똑같이 하도록 요청할 생각이다.
- 로널드 프랭크, IBM 파트너

크리스텐슨의 오랜 팬으로서 나는 이 책이 너무나 읽고 싶었고 다 읽은 뒤 역시 실망하지 않았다. 이 책은 흥미진진한 동시에 당신의 혁신에 대한 관점을 뒤엎을 만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크리스텐슨과 공저자들은 내가 잠시 멈춰 진정으로 칸아카데미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숙고하게 만들었다. 적극 추천한다.
- 살만 칸, 칸아카데미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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