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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정

폭정

: 20세기의 스무 가지 교훈

[ 양장 ]
리뷰 총점8.6 리뷰 63건 | 판매지수 228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6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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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298g | 120*188*20mm
ISBN13 9788932918297
ISBN10 893291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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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유럽사는 사회가 분열될 수 있고, 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질 수 있고, 도덕이 땅에 떨어질 수 있고,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손에 총을 그러쥔 채 죽음의 구덩이 위에 서 있을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 이유를 알 수 있다면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15쪽

권위주의는 권력의 대부분을 거저 얻는다. 권위주의가 지배하는 시대의 개인들은, 억압적인 정부가 무엇을 원할지 미리 생각한 다음, 요구가 없어도 자신을 내어준다. 이런 식으로 순응하는 시민은 권력자에게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가르치는 것이다. - 22쪽

우리가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제도이다. 제도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 제도를 위해 행동함으로써 그 제도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우리의 제도』가 어떻다는 이야기는 하지도 말라. 제도는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한다. 그중 무엇이든 처음부터 보호받지 못하면, 제도는 하나씩 차례로 무너져 내린다. -28쪽

사건들의 내막과 의미를 명확히 하려면 낱말과 개념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각적 자극에 도취되면 이것들은 우리를 빗겨간다. 텔레비전 뉴스를 보는 것은 때때로 그림이 아니라 그것을 감상하는 사람을 보는 것과 같다. - 80쪽

사실을 포기하는 것은 곧 자유를 포기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진실이 아니라면, 누구도 권력을 비판할 수 없다. 비판의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진실이 아니라면, 모든 것은 쇼에 불과하다. 가장 눈이 부신 쇼에 갑부들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 - 86쪽

사람들은 행동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질문을 던진다. 냉소주의는 우리를 세상 물정에 밝고 유연한 사람처럼 느끼게 만든다. 동료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무관심의 늪으로 굴러떨어지는 순간에도 말이다. …… 진실을 조사하는 개인은 사회를 건설하는 시민이며, 그러한 개인을 싫어하는 지도자는 잠재적 독재자다. - 95쪽

『주류 언론』이라고 조롱하기 전에, 이제 더는 인쇄 매체가 주류가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제는 조롱이 주류이자 손쉬운 일이 되었고, 실제 언론은 불안하고 고된 일이 되었다. - 98쪽

오늘날 정치인들이 『테러리즘』을 들먹일 때, 물론 그들은 실제의 위험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안전의 이름으로 자유를 포기하도록 만들려고 하면,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자유와 안전을 맞바꾸는 건 전혀 불필요한 거래다. - 133쪽

극단주의라는 주의는 없다. 독재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은 단지 주류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킬 뿐이다. - 134쪽

현대의 폭정은 테러 경영이다. 테러리스트들이 공격해 올 경우, 권위주의자들이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러한 사건들을 이용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 139쪽

국가주의자란 애국자와 같은 것이 전혀 아니다. 국가주의자는 우리에게 최악의 존재가 되라고 권장하는 동시에, 우리가 최고라고 말한다. …… 국가주의자는 『여기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야』라고 말하겠지만, 그것이 바로 재앙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애국자는 여기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것을 막겠다고 말한다. - 148쪽

아무도 자유를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는 모두 폭정 아래서 죽을 것이다. - 152쪽

공산주의가 종식된 뒤, 우리는 『역사의 종말』이라는 신화를 받아들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방어 태세를 낮추었고, 상상력을 억제했으며, 결코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던 바로 그 체제들이 되돌아올 길을 열어 놓았다. - 156쪽

필연과 영원, 이 두 가지 태도는 전부 반역사적이다. 그 둘 사이에는 오직 역사 그 자체만이 서 있다. 역사 덕분에 우리는 유형을 구분하고 판단을 내릴 수 있다. - 162쪽

젊은이들이 역사를 만드는 데 나서지 않는다면, 영원과 필연의 정치인들이 역사를 파괴할 것이다. 그리고 역사를 만들려면 뭔가 조금이나마 알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 163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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