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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클래식 마카롱시리즈 3차 세트 : 어른들을 위한 동화 에디션

펭귄클래식 마카롱시리즈 3차 세트 : 어른들을 위한 동화 에디션

: 소공녀+피터팬+크리스마스 캐럴+거울 나라의 앨리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보물섬+어린 왕자

[ 특별구성, 전 7권 ] 마카롱 에디션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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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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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29*198*1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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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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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그렇게 별나고 조숙한 아이는 보다 보다 처음 봐. 방문을 걸어 잠그고 쥐 죽은 듯이 조용히 있어.”, “누구들처럼 악쓰고 발버둥 치는 것보다 얼마나 좋으냐. 응석받이로 자라서 온 학교가 들썩거리도록 난리를 부릴 줄 알았더니. 그 아이처럼 제 고집대로 다 하고 자란 애도 없을 테니 말이야.”, “그 애 짐 가방을 열어서 물건들을 정리하다 보니까 나는 죄다 생전처음 보는 것들이더라고. 잘 외투에 어민 외투 하며, 속옷에도 진짜 발랑시엔 레이스가 달려 있어. 언니도 그 애 옷 들 봤잖아. 어떻게 생각해, 언니?”, “꼴불견도 그런 꼴불견이 없지.” 민친 교장이 냉소에 찬 목소리로 대답하고는 말을 이었다. ---「1장 사라」중에서

“나, 나는, 어, 어, 엄마가, 어, 없어!” 로티는 일단 입을 뗐지만 힘이 많이 빠져 있었다. 사라는 더더욱 차분하게 아이를 바라보았는데 ‘그 마음 나도 안다’는 듯한 눈빛이었다. “나도 그래.” 사라가 말했다. 너무나 뜻밖의 말이라 놀라움이 더 컸다. 그리하여 로티는 엉겁결에 다리를 뚝 떨어뜨리고 몸을 한 번 꿈지럭거리더니 가만히 누워 사라를 유심히 보았다. (…) 로티는 다시 한 번 몸을 꿈지럭거리고는 삐죽삐죽 울먹이다가 물었다. “어디 있는데?” 사라는 순간 멈칫했다. 자기 엄마가 하늘나라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고두고 생각해 보았지만, 자기 생각은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달랐기 때문이다. “우리 엄마는 하늘나라에 가셨어. 하지만 난 엄마가 이따금 날 보러 오신다고 믿어. 보이지는 않아도 말이야. 네 엄마도 그러실 거야. 어쩌면 두 분 다 지금 우릴 보고 계신지도 몰라. 이 방에 계실 수도 있어.” ---「4장 로티」중에서

“넌 거지다. 친척도 집도 없고 널 거둬줄 사람도 하나 없는 것 같더구나.” 순간 그 창백하고 홀쭉해진 작은 얼굴이 살짝 일그러졌지만 이번에도 사라는 말이 없었다. 민친 교장이 매섭게 다그쳤다. “도대체 왜 그런 눈으로 빤히 보는 게야? 왜 그렇게 멍청하게 말을 못 알아들어? 세상천지에 달랑 너 혼자고, 내가 자선을 베풀어 여기 계속 있게 허락하지 않는 한 눈곱만큼이라도 널 도와줄 사람 따윈 아무도 없단 말이다.” “압니다.” 사라가 나직이 대답했다. 무엇인가 울컥 치밀어 오르는 걸 꿀떡 삼키는 듯한 목소리로 같은 말을 되풀이했다. “알아요.” “그 인형.” 민친 교장은 옆 의자에 앉혀 둔 휘황찬란한 생일 선물을 가리키며 소리를 높였다. “그 터무니없고, 얼토당토않게 값비싼 그것 말이다. 그 인형 값은 내 돈으로 치렀다!” 사라가 인형을 앉혀 놓은 의자 쪽을 돌아보며 말했다. “그건 생애 마지막 인형이에요. 내 생애 마지막 인형.” ---「7장 다이아몬드 광산 뒷이야기」중에서

“그 아이가 날마다 하는 일들을 다 알지요. 언제 나가고 언제 들어오는지, 아이가 느끼는 슬픔과 하찮은 기쁨들, 그리고 추위에 떨고 배고파하는 것까지 모두 압니다. 한밤중까지 혼자 앉아서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 것과 비밀리에 만나는 친구들이 몰래 찾아오면 한결 행복해한다는 것도 알아요. 아이들이 대개 그렇듯이, 아무리 헐벗고 굶주려도 친구들이 찾아오면 깔깔거리기도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지요.”
---「14장 멜기세덱이 보고 들은 것」중에서

“지나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내친김에 마저 하는 게 좋겠어. 내가 언니한테 죽사발이 되는 한이 있어도. 그 아인 똑똑하고 착했어. 그리고 언니가 은혜를 베풀었다면 그게 무엇이든 반드시 보답했을 아이야. 하지만 언닌 그 아이에게 눈곱만큼도 은혜를 베풀지 않았지. 입을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언니가 감당하기엔 그 아이가 너무 똑똑했어. 언니가 그 아일 늘 눈꼴사나워한 것도 다 그것 때문이잖아. 걘 언니나 내 속을 다 꿰뚫어 보곤 했으니까…….”
---「18장 공주처럼 행동하려고 애썼을 뿐」중에서
피터 팬

“모든 아이들은 자란다, 단 한 명만 제외하고. 아이들은 자기가 자라서 어른이 된다는 걸 금세 알게 된다. 웬디 역시 그랬다. 두 살이 되던 해 어느 날, 정원에서 놀고 있던 웬디는 꽃 한 송이를 꺾어 엄마에게 달려갔다. 그때 웬디는 무척 사랑스러워 보였나 보다. 그 모습을 본 달링 부인이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오, 이 모습 그대로 영원히 남았으면 좋으련만!” 하고 외쳤기 때문이다. 둘 사이에 오간 말은 이 한마디가 전부였지만 그 후로 웬디는 자기가 어른이 된다는 걸 알았다. 두 살이 지나면 누구든 이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살은 끝의 시작이니까.” ---「『피터와 웬디』 1장 피터, 모습을 드러내다」중에서

“아, 날면 얼마나 신날까.”
“바람의 등에 어떻게 올라타는지 내가 가르쳐줄게. 그러고서 우리 함께 가는 거야.”
“우와!” 웬디는 흥분해서 소리쳤다.
“웬디, 웬디. 넌 그 바보 같은 침대에서 쿨쿨 자는 대신 나와 함께 별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며 이리저리 날아다닐 수 있어.”
“와아!”
“웬디, 게다가 그곳엔 인어도 있어.”
“인어라니! 꼬리 달린 인어 말이야?”
“그것도 아주 긴 꼬리지.”
“아아.” 웬디는 감탄했다. “인어를 볼 수 있다니!”
피터는 더 그럴싸하게 웬디를 구슬렸다.
“웬디, 우린 널 철석같이 믿고 따를 거야.” ---「『피터와 웬디』3장 어서 떠나자! 어서!」중에서

눈을 감아보자. 운이 좋으면 아름답고 은은한 빛깔의, 형태가 일정치 않은 웅덩이가 어둠 속에서 떠도는 걸 가끔 볼 수 있다. 여기서 눈을 더 꼭 감으면 웅덩이는 형태가 생겨나고 빛깔 역시 더욱 선명해진다. 그리고 한 번 더 눈을 감으면 웅덩이는 곧바로 불타오를 것만 같다. 하지만 웅덩이가 불타오르기 직전 에 호수가 보일 것이다. 본토 육지에서는 딱 여기까지가 호수를 볼 수 있는 황홀하고도 유일한 순간이다. 만약 한 순간이 더 있다면 파도와 인어들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
---「『피터와 웬디』 8장 인어의 호수」중에서

어어이, 어기여차, 매서운 고양이 채찍,
꼬리는 아홉 개라네, 너도 알겠지,
그 채찍이 네 등짝을 후려갈기면…….

하지만 그 노래의 마지막 소절은 결코 들을 수 없었다. 느닷없이 선실에서 들려온 날카로운 비명에 노래가 끊겼기 때문이다. 비명은 처절하게 울려 퍼지다가 이내 잦아들었다. 이어서 꼬끼오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는 소년들에게는 익숙했지만 해적들에게는 비명보다 더 해괴했다. “도대체 저게 뭐야?” 후크가 소리를 질렀다. “둘.” 슬라이틀리가 엄숙하게 말했다. 이탈리아인 세코는 잠시 머뭇거리다 선실 안으로 휙 들어갔다. 잠시 후 그는 사색이 된 얼굴로 휘청거리며 나왔다.
---「『피터와 웬디』15장 결판을 낼 테야」중에서

어렸을 때 피터 팬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여러분의 엄마는 이렇게 대답하실 것이다. “물론이지. 당연히 알았단다, 얘야.” 그리고 피터 팬이 염소를 타고 다녔느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대답하실 것이다. “그런 바보 같은 질문이 어딨니, 당연히 타고 다녔지.” 그럼 이번에는 할머니한테 어렸을 때 피터 팬을 알았느 냐는 질문을 해보자. 그럼 이렇게 대답하실 것이다. “물론이지. 당연히 알았단다, 얘야.” 하지만 피터 팬이 염소를 타고 다녔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이야긴 난생처음이라고 하실 것이다. 아마 할머니는 피터 팬이 염소를 타고 다녔다는 사실을 잊어버리셨는지도 모른다. 가끔 깜빡하고 여러분을 엄마 이름인 밀드레드로 부르시는 것처럼.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할머니가 피터의 염소 같은 중요한 이야기를 잊으셨을 리는 없다. 그러니 여러 분의 할머니가 어린 소녀였던 시절에는 피터에게 염소가 없었던 게 분명하다. 그러므로 피터 팬에 대해 이야기할 때 염소 이야기부터 꺼내는 건(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지만) 조끼를 입기도 전에 재킷을 입는 것처럼 이상해 보일 것이다.
---「『켄싱턴 공원의 피터 팬』2장 피터 팬」중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하지만 이런 즐거운 풍경은 다음에 이어질 정겨운 모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멋진 모자에 잿빛 실크 드레스를 입은 할머니와 화려한 프릴을 단 셔츠를 입고 하얀 네커치프를 꽂은 할아버지는 응접실 벽난로 한쪽에 놓인 의자에 앉아 있고, 조지 삼촌네 아이들과 수를 헤아리기 힘든 많은 아이들이 난로 앞에 앉아 오기로 한 손님들이 도착하기만을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다. 그때 마차가 서는 소리가 들리고 창밖을 내다보던 조지 삼촌이 “제인이 도착했다!”라고 외치자 아이들은 문가로 우르르 몰려 나가 우당탕 계단을 뛰어 내려간다. 잠시 후 “와아!” 하는 아이들의 함성에 묻혀 로버트 고모부와 제인 고모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 아기가 놀란다고 야단치는 유모의 목소리도 연신 들려온다. 이윽고 할아버지가 아기를 받아 안고 할머니는 고모에게 키스를 하고, 이 시끌벅적한 광경이 가까스로 잠잠해질 때 또 다른 고모 부부가 더 많은 사촌들을 데리고 도착한다. ---「크리스마스 축제」중에서

나는 그가 하려는 말이 무엇인지 이해한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이미 그의 굳어진 표정과 내가 말하는 동안 뚫어지게 쳐다보며 집중하려 애쓰는 모습에서 그의 청력이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 챘던 것이다.
“우린 동병상련이군요.”
나는 내 말의 의미를 설명하려고 그와 나를 번갈아 가리키며 말했다.
“우리가 똑같이 머리가 허옇다는 사실 말고도, 똑같이 불행하다는 점에서 말이오. 선생이 보다시피 나는 불쌍한 절름발이요.”
나는 처음 장애를 의식하고 힘겨운 세월을 보내온 이후 그가 웃으면서 내 손을 잡았을 때처럼 불구가 된 내 다리가 고맙게 느껴진 적이 없었다. 그의 웃음은 그날 이후로 내 인생의 길을 밝혀 주었다. 우리는 나란히 앉았다. ---「『험프리 님의 시계』에 실린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중에서

그랬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크루지는 그 말을 믿을 수 없었다. 두 눈으로 환영을 보고 또 보고, 바로 눈앞에서 쳐다보고 있는데도 차갑게 얼어붙은 유령의 눈동자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가 몸에 느껴지고, 난생처음 보는 유령의 턱과 볼을 감싸는 머릿수건의 올까지 똑똑히 보이는데도 그랬다. 그런데도 스크루지는 여전히 자신의 감각을 믿지 않으려고 했다.
“아니 웬일인가? 나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있는 건가?”
스크루지가 평소의 쌀쌀맞고 빈정대는 목소리로 말했다.
“많지.”
말리가 말했다. 틀림없는 목소리였다.
“대체 당신은 누구야?”
“내가 누구였느냐고 묻게나.”
“좋아. 당신은 누구였소? 깐깐하군, 유령치고는.”
스크루지가 목청을 높이며 물었다.
스크루지는 ‘유령 주제에’라고 말하려다가 이 말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얼른 바꿨다.
---「크리스마스 캐럴」중에서

네모난 팽이, 노래가 나오는 팽이, 바늘 상자, 펜 끝을 닦는 헝겊 뭉치, 냄새를 맡으면 정신이 번쩍 드는 약병, 놀이에 사용하는 대화 카드, 부케 손잡이, 눈부신 금색 이파리를 붙인 진짜 과일들, 깜짝 놀랄 만한 것들을 채워넣은 모조 사과, 배, 밤도 달려 있었다. 내 앞에 앉은 예쁘장한 여자아이는 기쁜 얼굴로 옆에 앉아 있는 역시나 예쁘장한 제 친구에게 “여긴 뭐든지 있어”라고 속삭였다. 마법의 과일처럼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사방에서 비치는 빛을 받아 화려한 자태를 내뿜는―어떤 아이들은 다이아몬드 같은 눈으로 탁자보다 훨씬 높은 트리를 넋을 놓고 우러러보고, 어떤 아이들은 소심하게 가슴 졸이는 어머니나 숙모, 유모에 질질 끌려갔다.―이 각양각색의 잡동사니들은 어린 시절의 환상을 생생하게 되살려주었다. 그것들을 보고 있으면 트리에 쓰인 나무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자란 것인지, 이 모든 물건들은 어떻게 생겨나 장식물이 된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크리스마스트리」중에서

“크리스마스에는 난롯가에 누가 오든지 막지 않을 거라고.”
그러자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다시 묻는다. “시든 이파리가 깔린 거대한 도시의 그림자도? 이 세상을 어둡게 만드는 그림자도? 죽음의 도시 그림자도?”
그렇다. 하다못해 그런 것도 맞아들일 것이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우리는 고개를 돌려 그 도시를 바라볼 것이다. 그러면 그곳의 주인들은 말없이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데려오리라. 이맘때면 우리는 죽음의 도시, 그 저주받은 이름으로 불리는 곳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모일 것이다. 그리하여 언젠가 약속한 대로 죽음이 목전에 왔을 때 우리는 죽음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일 것이다. 그 도시의 사람들은 다정한 사람이기에!
---「늙어가는 우리에게 크리스마스란 무엇일까?」중에서
거울 나라의 앨리스

불쌍한 왕은 당황하여 불안에 떨면서 한동안 아무런 말 없이 연필을 붙잡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앨리스는 그에겐 너무나 강력한 상대였고, 결국 숨을 가쁘게 내쉬며 “오, 세상에! 정말로 더 가는 연필을 써야만 하겠소! 이 연필은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말이오. 내가 쓰고 싶지 않은 온갖 글들을 자기 혼자 쓰고 있지 뭐요”라고 말했다.
“어떤 글들을 말이죠?”
여왕이 공책을 넘겨다보며 말했다. (앨리스는 그 책에 ‘하얀 기사는 부지깽이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었다. 그는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라고 써놓았다.)
“이건 당신이 느낀 걸 기록한 게 아니잖아요!” ---「1장 거울집」중에서

“이건 정말 커다란 체스 판처럼 되어 있잖아!”
앨리스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어딘가에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겠네요! 아, 정말 저기 있네!”
앨리스는 기쁨에 넘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흥분한 나머지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만약 이게 세상이라면, 온 세상은 누군가가 두고 있는 거대한 체스 게임인 거네요. 아, 얼마나 재미있을까! 나는 저 말들 중 하나였으면 좋겠어요! 졸이 되어도 상관없어요. 경기에 참여할 수만 있다면요! 물론 할 수 있다면야 여왕이 되면 좋겠지만요.”
앨리스는 이 말을 하고 나서 조금 수줍어하면서 진짜 여왕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여왕은 그저 기분 좋은 웃음만 짓고 있었다.
“그건 쉬워. 너는 하얀 여왕의 졸이 될 수 있을 거야, 원한다면 말이지. 릴리는 너무 어려서 경기를 할 수 없으니까. 너는 두 번째 칸에서 시작하면 돼. 여덟 번째 칸에 가게 되면, 여왕이 될 수 있을 거야.” ---「2장 살아 있는 꽃 정원」중에서

“네가 살던 곳에서는 어떤 벌레를 좋아했는데?”
모기가 물었다.
“난 벌레라면 전혀 좋아하지 않아. 사실 난 걔네들을 좀 무서워하는 편이니까. 특히 커다란 벌레들은 말이야. 하지만 몇몇 벌레들의 이름은 댈 수 있어.”
앨리스가 설명했다.
“이름을 부르면 벌레들이 당연히 대답하겠지?”
모기가 무심하게 말했다.
“난 벌레들이 그런다는 걸 전혀 몰랐는데.”
“걔네들한테 이름이 있어도 무슨 소용이 있겠어? 이름을 불러도 대답을 못한다면 말이야.”
“걔네들한테는 소용이 없지. 하지만 벌레들 이름을 붙이는 건 사람들한테 유용한 것 같아. 그렇지 않다면 모든 것들에 왜 이름이 있겠어?” ---「3장 거울 나라 곤충

“여기서는 물건들이 이렇게 여기저기 흘러 다니나 봐!”
앨리스는 몇 분 동안 인형 같기도 하고 반짇고리 같기도 한 어떤 커다란 밝은색 물건을 쫓아다니다가 손에 넣지 못하고 푸념하듯 말했다. 그 물건은 항상 앨리스가 쳐다보는 것 바로 옆에 놓여 있었다.
“이건 너무 짜증스럽잖아. 하지만 두고 보라고. 선반 맨 꼭대기까지 쫓아 올라갈 거야. 천장을 뚫고 올라갈 수는 없을 테니, 어쩌지 못하겠지, 그럴 거야!”
하지만 이 계획도 실패하고 말았다. 그 ‘물건’은 익숙하다는 듯 아주 조용히 천장을 뚫고 나가버렸다.
---「5장 양털과 물」중에서

“자, 키티야, 이제 누가 이 모든 걸 다 꿈꾼 건지 생각해 보자. 이건 정말 진지한 질문이야. 그렇게 계속 발을 핥으면 안 돼. 다이너가 오늘 아침에 꼭 널 안 씻겨준 것같이 왜 그러니! 봐봐, 키티야, 꿈을 꾼 건 분명 나이거나 붉은 왕이거나 둘 중 하나야. 붉은 왕은 내가 꾼 꿈속에 나왔지. … 그럼 나도 그가 꾼 꿈속에 나왔던 거란 말이야. 붉은 왕이었을까, 키티야? 넌 붉은 왕의 부인이었잖아. 그러니까 넌 알고 있을 거 아니니. … 아, 키티야, 가만 좀 있지 못해! 앞발 좀 가만히 둘 수 없겠니?“
하지만 새끼 고양이는 약 올리듯 이번에는 다른 쪽 앞발만 핥으면서, 앨리스가 던진 질문을 못 들은 척했다. 여러분은 누가 꾼 꿈이라고 생각하나요?
---「12장 누가 꾼 꿈이지?」중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앨리스는 강둑에 언니와 함께 앉아 있는 것도, 아무 할 일이 없는 것도 못 견디게 지겨워지던 참이었다. 언니가 읽고 있던 책을 한두 번 훔쳐보기도 했지만, 책에는 그림도 대화도 나오지 않았다. 앨리스는 생각했다. ‘아니, 책에 그림도 없고 대화도 안 나오면 무슨 소용이람?’ 그래서 앨리스는 귀찮더라도 일어나서 데이지 꽃을 따다가 꽃목걸이를 만들면 재미가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서 졸리고 멍한 기분이었기 때문에 그럴 법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분홍색 눈을 한 하얀 토끼가 앨리스 쪽으로 뛰어왔다. 아주 특별히 이상할 건 없었다. 앨리스는 토끼가 “아, 세상에! 세상에! 이러다 늦겠어!”라고 중얼거리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 그렇게 특별히 이상할 건 없다고 생각했다.
---「1장 토끼 굴속으로」중에서

“저, 잠시만요, 선생님…….”
이 소리에 토끼는 화들짝 놀라더니, 하얀 장갑과 부채를 떨어뜨렸고, 그러고 나서는 온 힘을 다해 어둠 속으로 잽싸게 뛰어갔다. 앨리스는 부채와 장갑을 집어 들었다. 복도 안이 무척이나 더웠기 때문에 앨리스는 계속 부채질을 하면서 말했다. “어머나, 정말, 오늘은 모든 게 다 이상하네! 어제는 모든 일이 평범했는데 말이야. 밤사이에 내가 변한 게 아닐까?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난 어제랑 똑같았던 걸까? 뭔가 약간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내가 만약 어제와 같지 않다면, 다음 질문은 ‘도대체 난 누구지?’라는 거겠지. 아, 이건 정말 엄청난 수수께끼야.” ---「2장 눈물 연못」중에서

“체셔 고양이님.”
앨리스는 조금 주저하면서 말을 걸었다. 이름을 부르는 걸 좋아하는지 아닌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양이는 조금 더 크게 미소만 지어 보일 따름이었다. ‘지금까지는 기분이 좋아 보여.’ 앨리스는 이렇게 생각하고는 말을 이었다.
“죄송하지만 제가 여기서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그건 네가 어디에 가고 싶은 건지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 고양이가 말했다.
“어디든지 저는 별로 상관없어요…….” 앨리스가 말했다.
“그러면 어느 길을 가든 문제없어.” 고양이가 말했다. ---「6장 돼지와 후추」중에서

가짜 거북이는 깊게 한숨을 내쉬더니 지느러미 뒷부분으로 눈가를 문질렀다. 가짜 거북이는 앨리스에게 말을 꺼내려 애를 썼지만 계속 흐느끼는 바람에 목소리를 낼 수가 없었다. “목에 가시 걸렸을 때랑 똑같네.” 그리핀이 말했다. 그리핀은 가짜 거북이의 몸을 이리저리 흔들고 등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마침내 가짜 거북이는 목소리를 되찾고 다시 말을 이었다. 뺨에서는 여전히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넌 바닷속에서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을 거야.” (“네, 없어요.” 앨리스가 말했다.) “그리고 또 바닷가재한테 인사한 적도 없겠지.” (앨리스는 “전 먹어본…….”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바로 정신을 차리고 “절대 없죠”라고 대답했다.) “그러니까 바닷가재 카드리유가 얼마나 재밌는 건지 넌 정말 모를 거야.”, “맞아요, 몰라요. 그게 무슨 춤인데요?” ---「10장 바닷가재 카드리유」중에서

왕이 탁자에 놓인 타르트를 가리키면서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저것보다 더 명확한 건 없다. 그럼 계속해 보지. ‘그녀가 화를 내기 전에’, 여보, 당신이 화를 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소?” 그가 여왕에게 말했다.
“있을 리가요!” 여왕이 화난 목소리로 말하면서 잉크병을 도마뱀에게 던졌다. (불쌍한 빌은 손가락으로 석판에 글씨를 써보다가 아무것도 써지지 않자 그만두었다. 그러다가 또다시 얼굴에 조금씩 흘러내리는 잉크를 찍어서 그것이 없어질 때까지 부랴부랴 쓰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화내다’라는 단어는 당신하고 잘 안 어울리는구려.” 왕이 미소를 머금고 법정 안을 빙 둘러보았다. 장내에는 정적만이 감돌았다. “말장난한 거야!” 왕이 성난 목소리로 덧붙였다. 그제야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다.
---「12장 앨리스의 증언」중에서
보물섬

“너희는 지금까지 수천 명을 처리했어, 이 바보들아. 그런 데 지금 와서 뭘 머뭇거려? 그것만 찾으면 왕처럼 떵떵거리고 살 만큼 부자가 될 테고, 그게 여기 있다는 걸 너희도 알잖아? 그런데도 거기 서서 숨을 생각만 하고 있다니. 너희 가운데 감히 빌을 상대할 녀석은 하나도 없었어. 그런데 나는 했어. 이 맹인이 말이야! 그런데 지금 네놈들 때문에 기회가 날아가게 생겼잖아! 잘만 하면 마차를 타고 다닐 수 있는데 내가 거지가 되어 길바닥을 굴러다니며 럼이나 얻어먹고 다녀야겠어? 네놈들에게 비스킷 안에 있는 벌레만큼만 용기가 있었어도 놈들을 꼼짝 못하게 잡았겠다.” --- p.52

“트렐로니 씨.” 의사 선생이 말했다. “나도 함께 가지요. 그건 장담합니다. 호킨스도 그럴 거고요. 여정에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한 사람, 걱정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누구요?” 지주가 소리쳤다. “어떤 놈인지 말씀만 하시오.” “바로 당신입니다.” 의사 선생이 대답했다. “왜냐하면 당신은 입을 다물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이 문서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우리만이 아닙니다. 오늘 밤 여인숙을 습격했던 일당들은 분명 대담하고 필사적인 놈들이지요. 그리고 그 작은 배에 타고 있던 나머지 사람들도 장담컨대 가까운 바다에 있을 겁니다. 이놈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기어코 그 돈을 차지하겠다고 벼르는 놈들입니다. 바다에 나갈 때까지는 우리는 누구도 혼자 다녀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 짐과 나는 함께 행동하겠습니다.” --- p.64

스몰릿 선장이 말했다. “조금 무례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제가 말하지 않은 것을 말했다고 하실 권리는 없습니다. 그런 말을 할 근거가 충분한데도 출항을 하는 선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애로우 씨에 대해서는 완전히 정직한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선원들 몇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한, 다른 선원들도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에겐 배의 안전과 승선한 모든 사람들의 생명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약간 이상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눈에 띕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안전 조치를 하거나 아니면 제가 사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 p.89~90

갑자기 사람을 먹는다는 식인종 얘기가 떠올랐다. 살려 달라고 외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아무리 야만적이라 해도 저건 사람이라는 바로 그 사실이 나를 어느 정도 안심시켰고, 그에 비례해서 실버에 대한 두려움은 커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어떻게 도망칠까 궁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생각하던 중 문득 내게 권총이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내가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아님을 깨닫자마자 마음속에 용기가 솟아났다. 나는 대담하게 그 섬 남자를 똑바로 쳐다보며 뚜벅뚜벅 걸어갔다. --- p.138

“짐.” 우리만 남게 되자 실버가 말했다. “내가 네 목숨을 구했다면 너는 내 목숨을 구했구나. 내 잊지 않으마. 의사가 너에게 도망치자고 하는 거 봤다. 안 보는 척했지만 다 봤지. 네가 안 된다고 말하는 것도 봤어. 듣는 것만큼이나 분명하게 말이야. 짐, 내가 하나 빚졌다. 공격이 실패한 후 이게 처음 보는 희망의 빛인데, 그게 다 네 덕분이다. 봐 라, 짐, 이제 우리는 드디어 보물찾기를 시작할 거다. 그것도 봉함 명령을 받고서 말이야. 이것도 나쁘진 않아. 다만 너하고 나는 서로 등을 대고 서듯 딱 붙어 다녀야 한다. 그래야 어떤 운명이 닥치든 우리 목숨을 부지할 수가 있어.”
--- p.282
어린 왕자

어느 날 그는 내게 털어놓았다.
“꽃의 말을 듣지 말았어야 했어. 꽃들의 말은 절대로 들으면 안 돼. 꽃들은 그저 바라보고 향기를 맡는 거야. 꽃이 별을 향기롭게 해주었는데 나는 그걸 즐길 줄 몰랐어. 나에게 그토록 거슬렸던 그 발톱 이야기도 불쌍히 여겼어야 했는데…….”
그리고 또다시 이렇게 털어놓았다.
“그때 나는 아무것도 몰랐어!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했어야 하는데! 꽃은 나한테 향기와 고운 빛깔을 주고 있었어. 도망가서는 절대 안 되는 거였어! 그녀의 딱한 속임수 아래 감춰진 다정한 마음을 헤아렸어야 했는데! 꽃들은 정말 모순투성이거든!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기엔 난 너무 어렸어.” --- p.41~42

“거기서 뭐하고 있어요?” 수많은 빈 술병들과 꽉 찬 술병들 앞에 조용히 앉아 있는 주정뱅이를 발견하고 어린 왕자가 물었다.
“술을 마시지.” 음산한 어조로 주정뱅이가 대답했다.
“왜 술을 마시는데요?”
“잊기 위해서.”
“뭘 잊으려는 건데요?” 벌써 그가 불쌍해진 어린 왕자가 물었다.
“부끄러운 걸 잊으려고.” 고개를 숙이며 주정뱅이가 털어놓았다.
“뭐가 부끄러운데요?” 그를 도와주고 싶은 어린 왕자가 물었다.
“술을 마시는 게 부끄러워!” 말을 끝낸 주정뱅이는 결정적으로 입을 다물어버렸다. --- p.56

“아니, 난 친구를 찾고 있어. ‘길들인다’는 게 무슨 뜻이야?”
“다들 잊어버린 건데,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지.” 여우가 말했다.
“관계를 만든다고?”
“그렇지. 나에게 너는 아직 수많은 다른 아이와 다를 바 없는 한 아이에 불과해. 난 네가 필요 없어. 너도 내가 필요 없지. 너에게 나는 수많은 다른 여우와 다를 바 없으니까.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될 거야. 너는 나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가 될 거야. 나는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가 되고…….” --- p.8

“별들이 아름다운 건,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때문이야…….”
나는 “물론이지”라고 대답하고는 달빛을 받고 있는 사막의 주름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사막은 아름다워.” 그가 덧붙였다. 정말이었다. 나는 항상 사막을 사랑했다. 모래 언덕 위에 앉아보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침묵 속에서 뭔가가 빛나는 것이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어린 왕자가 말했다. --- p.100


그가 다시 웃었다.
“아! 난 네 웃음소리가 좋아!”
“그게 바로 내가 줄 선물이야. 물이랑 마찬가지야…….”
“무슨 뜻이야?”
“사람들마다 다른 별을 갖고 있어.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별 들은 안내자야. 어떤 사람들에게는 작은 빛에 지나지 않지. 학자들에게는 풀어야 할 문제이고. 내가 만난 사업가에게는 돈이었지. 하지만 이 사람들의 별은 모두 소리 없는 별이야. 넌 누구와도 다른 별을 가지게 될 거야…….”
“무슨 말이야?”
“네가 밤에 하늘을 볼 때면, 내가 그 별들 중 하나에 살고 있을 테니까 너에게는 마치 모든 별들이 웃고 있는 것 같을 거야. 넌 웃을 줄 아는 별들을 가지게 되는 거지!”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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