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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0년 06월 07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36쪽 | 806g | 188*235*30mm |
| ISBN13 | 9788901109046 |
| ISBN10 | 8901109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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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신상준
‘불꽃빌더’라 불리는 경력 10년차 전문 트레이너이자 보디 스타일리스트이며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로, 현재 ‘맨하탄휘트니스’ 대표다. 서울산업대학교 사회체육학과 졸업 후 전문 보디빌더로 활동하다가 트레이너로 전환, 지금은 ‘8주 환골탈태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뱃살맨들의 인생 역전을 돕고 있다. KBS 〈세상의 아침〉〈생방송 오늘〉〈아침뉴스타임〉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올바른 웨이트 트레이닝 및 ‘8주 몸짱 만들기’를 소개했다. 현재 블로그 ‘신상준의 8주 몸짱 만들기 퍼스널 트레이닝(http://blog.naver.com/soccerjun00)’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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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첫날, 트레이너 상준에게 물었다. “진짜 8주 만에 몸짱이 될 수 있는 거지?” 그때 상준은 앞으로 할 운동과 식단을 정확히 지키면 가능하다고 했다. 그날부터 나는 올록볼록한 내 몸의 일곱 부위를 열심히 다지고 만들었다. 가슴, 등, 어깨, 이두근, 삼두근, 하체, 배 등을 매일매일 스케줄에 맞춰 열심히 이 악물고 운동했다.
8주 운동을 하니 근육의 크기가 드라마틱하게 커지거나 체구가 볼라볼 정도로 크게 변하진 않았지만, 지속적인 자극과 적절한 휴식을 통해 근육 하나하나가 단련되는 기분이 들었다. 이후 시간이 지나자 탄탄한 복근과 만족스러운 어깨라인이 생겼다.
나는 특히 ‘에이트팩(eight pack)’으로 잡힌 내 복근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일반적으로 복근하면 ‘식스팩(six pack)’을 떠올리지만 남자들 사이에서는 팩이 6개가 아니라 8개인 에이트팩을 더 귀하게 생각한다. 체질로 타고 나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의 내 몸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나는 도전했고 원하던 몸을 갖게 되었다. 나는 내 몸에 만족한다. ---part 1 ‘배불뚝이 고명환, 초콜릿 복근남 되다’ 중에서
오늘은 하체와 어깨 운동을 했다. 하체는 정말 자신 있었다. 시골에서 태어나 산으로 들로 뛰어다닌 내 다리가 아닌가! 이번 주는 살짝 워밍업만 하는 거라고, 살살 하는 거라고 했는데, 이 느낌은 뭐지? 중학교 때 동전 따먹기 하다가 걸려서 오리걸음으로 운동장 세 바퀴 돌고 난 후의 느낌이다. 3주 후부터 본격적으로 한다는데 그럼 내 다리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해야 뱃살이 잘 빠진다고 하니까 꾹 참고 해야겠다. 승제가 집에 가서 전화했다. “형님, 닭가슴살 구웠는데 너무 비리던데요. 어떻게 하죠? 저는 못 먹겠어요.” “난 괜찮던데….” 저녁에 다시 먹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저녁에도 비려요.” 한다. 난 안 비리던데. 일단 내일 보자, 하고 전화를 끊었다.
채소는 파프리카가 먹을 만하다. 노란색과 빨간색을 사서 아삭아삭 씹어 먹었다. 노란색보다는 빨간색이 몸에 더 좋단다. 상준은 나중에 닭을 그냥 먹기 힘들면 스리랏차 칠리 소스에 직어 먹으면 된다고 한다. 소디움이 낮은 칠리 소스는 먹어도 된다고. 소디움? 스리랏차? 핫! 달걀 먹을 시간이다. ---2009년 10월 20일 일기 중에서
『앵무새 죽이기』를 읽다가 늦은 밤까지 잠을 못 잤다. 문제는 배가 고프다는 것. 지금 뭘 먹기는 그렇고 해서 그냥 물만 한잔 마셔본다. 나는 진화하고 있다. 몸이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예전에 술 마시고 햄버거 먹고 길에서 튀김, 순대 다 사먹고 돌아다닐 때는 먹는 즐거움이 있었지만 찝찝한 복부 팽만감에 시달렸는데, 닭만 먹는 지금은 먹는 즐거움은 줄었지만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이 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라…. ‘자나 깨나 불조심’처럼 느껴지는 이 식상한 표어가 오늘은 왜 이렇게 한편의 감동적인 시구처럼 다가오지? 허허, 모를 일이다.
늘 이런 좋은 느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이 좋은 걸 왜 진작 몰랐을까? 하지만 14일이 된 지금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여러분도 늦지 않았습니다. 그냥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8주 운동을 하니 근육의 크기가 드라마틱하게 커지거나 체구가 볼라볼 정도로 크게 변하진 않았지만, 지속적인 자극과 적절한 휴식을 통해 근육 하나하나가 단련되는 기분이 들었다. 이후 시간이 지나자 탄탄한 복근과 만족스러운 어깨라인이 생겼다.
나는 특히 ‘에이트팩(eight pack)’으로 잡힌 내 복근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일반적으로 복근하면 ‘식스팩(six pack)’을 떠올리지만 남자들 사이에서는 팩이 6개가 아니라 8개인 에이트팩을 더 귀하게 생각한다. 체질로 타고 나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의 내 몸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나는 도전했고 원하던 몸을 갖게 되었다. 나는 내 몸에 만족한다. ---part 1 ‘배불뚝이 고명환, 초콜릿 복근남 되다’ 중에서
오늘은 하체와 어깨 운동을 했다. 하체는 정말 자신 있었다. 시골에서 태어나 산으로 들로 뛰어다닌 내 다리가 아닌가! 이번 주는 살짝 워밍업만 하는 거라고, 살살 하는 거라고 했는데, 이 느낌은 뭐지? 중학교 때 동전 따먹기 하다가 걸려서 오리걸음으로 운동장 세 바퀴 돌고 난 후의 느낌이다. 3주 후부터 본격적으로 한다는데 그럼 내 다리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해야 뱃살이 잘 빠진다고 하니까 꾹 참고 해야겠다. 승제가 집에 가서 전화했다. “형님, 닭가슴살 구웠는데 너무 비리던데요. 어떻게 하죠? 저는 못 먹겠어요.” “난 괜찮던데….” 저녁에 다시 먹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저녁에도 비려요.” 한다. 난 안 비리던데. 일단 내일 보자, 하고 전화를 끊었다.
채소는 파프리카가 먹을 만하다. 노란색과 빨간색을 사서 아삭아삭 씹어 먹었다. 노란색보다는 빨간색이 몸에 더 좋단다. 상준은 나중에 닭을 그냥 먹기 힘들면 스리랏차 칠리 소스에 직어 먹으면 된다고 한다. 소디움이 낮은 칠리 소스는 먹어도 된다고. 소디움? 스리랏차? 핫! 달걀 먹을 시간이다. ---2009년 10월 20일 일기 중에서
『앵무새 죽이기』를 읽다가 늦은 밤까지 잠을 못 잤다. 문제는 배가 고프다는 것. 지금 뭘 먹기는 그렇고 해서 그냥 물만 한잔 마셔본다. 나는 진화하고 있다. 몸이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예전에 술 마시고 햄버거 먹고 길에서 튀김, 순대 다 사먹고 돌아다닐 때는 먹는 즐거움이 있었지만 찝찝한 복부 팽만감에 시달렸는데, 닭만 먹는 지금은 먹는 즐거움은 줄었지만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이 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라…. ‘자나 깨나 불조심’처럼 느껴지는 이 식상한 표어가 오늘은 왜 이렇게 한편의 감동적인 시구처럼 다가오지? 허허, 모를 일이다.
늘 이런 좋은 느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이 좋은 걸 왜 진작 몰랐을까? 하지만 14일이 된 지금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여러분도 늦지 않았습니다. 그냥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2009년 11월 1일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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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느 때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명환이! 서른아홉 살에 몸짱으로 거듭남을 축하한다.
김국진(개그맨)
김국진(개그맨)
네가 시키는 대로 했더니 벌써 3킬로그램 빠졌다! 이게 하면 되는 거구나. 정말 신기하네. 책 출간하는 거 축하하고, 빨리 한 권 넘겨~!!!
박명수(개그맨)
박명수(개그맨)
우리 명환이 식스팩 아주 멋진데? 한동안 연락 안 하더니 변신 중이었구나. 이제 교회 나올 거지? 명환이 영혼에도 식스팩이 생기면 좋겠다. ^^
박미선(개그맨)
박미선(개그맨)
명환아, 네가 보내준 닭가슴살은 맥주 안주로 다 먹었다. 아무래도 혼자 하려니까 어렵네. 네 책 나오면 다시 한 번 해볼게. 근데 난 닭가슴살이 왜 이렇게 맛있니?^^
김진수(개그맨)
김진수(개그맨)
대길이만큼 멋진 몸을 만든 명환 형! 몸이 너무 진지해졌잖아. 형, 이제 못 웃기는 거 아니야? 부럽다!
이종혁(영화배우)
이종혁(영화배우)
운동한다고 열심히 하는데 나는 잘 안 되네요. 형이 지난번에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음식에 대한 유혹을 참을 수가 없네요.ㅠㅠ. 운동이 쉬운 게 아니더라고요. 형의 인내심에 박수를 보내요.
김태우(가수)
김태우(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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