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7년 04월 19일 |
---|---|
쪽수, 무게, 크기 | 143쪽 | 176g | 123*180*11mm |
ISBN13 | 9788971982075 |
ISBN10 | 8971982071 |
발행일 | 2017년 04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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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43쪽 | 176g | 123*180*11mm |
ISBN13 | 9788971982075 |
ISBN10 | 8971982071 |
나로 인해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내에게 바치는 글 제겐 당신 하나면... 여자가 그리는 사랑 사랑의 본성(本性) 아빠의 무게 지속가능한 사랑! 내속에 가득한 사랑! 주어진 인연 사랑이라는 단어 불이(不二)사랑 당당히 당신과 세상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제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며느리의 딜레마 스며든 사랑 언제나 당신편이고 싶은 나를 내 운명의 사랑! 야고보서 2장 사랑에 대한 관점에 변화 (중략) 나랑 사귀자고 말해주세요 내 앞에 있는 당신은 제게 있어 사랑이란? 우리사랑의 벅찬 증거 애달픈 사랑이야기1 애달픈 사랑이야기2 애달픈 사랑이야기3 애달픈 사랑이야기4 애달픈 사랑이야기5 애달픈 사랑이야기6 애달픈 사랑이야기7 애달픈 사랑이야기 1년 후 추억이 그리움으로 아~ 엄마! 당신에 새겨진 그리움 그런 당신을 마음에 담아도 되는지 |
따뜻한 봄날 시집 한 권.
나로 인해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 을지출판사
발매 2017.04.19.
각자의 편견까지도 공감할 수 있는
그래서 사랑이 더는 소유가 아닌
곁에 머물고픈 마음
당신으로 인해 내가 행복하듯
나로 인해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만에 시집 한 권을 펼쳐들어도 어색하지 않을 따뜻하고 설레는 봄날이네요.
월미도에서 바다 노을 그리고 사랑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는 고윤석씨.
벌써 작품집으로 여러 권이 있었네요.
제목만으로 읽어보고 싶은 시집으로 펴서 읽어 본
<나로 인해 당신도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는
같은 제목의 글로 시작된 한 편을 비롯해서
아내에게 바치는 글
여자가 그리는 사랑
아빠의 무게
며느리의 딜레마
남친의 고뇌
사랑하는 아내에게 등
어떨 땐 작가 자신으로
어떨 땐 대변의 마음으로
다양한 마음을 투영해 읽을 수가 있네요.
머리로 기억되기 보다는 가슴으로 기억되는..
생각만 해도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이름!
나에겐 너란 이름의 사랑이 있다.
어떨 땐 사랑의 감정이 충만해 고백의 글로 한 귀절 인용해 보내보고도 싶은..
누구나 그 가슴속에는 한때 시인이었다.
시들어 버린 혼이 깃들어 있는 법..
시 한편의 말미에 함께하는 귀절도 한 줄의 짧은 말에 함축 시켜놓은 듯해
많은 말이 함께 하는 것 보다 오히려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포기와 체념은 사랑을 지키는 방법이 아닙니다.
상처는 치유되면서, 오히려 더 행복해 지는 것이니까요..
있음직한 상황이면서..글로 대신 느껴보는 상대의 마음같은.
생각해보니 예전 어느 한 때
소설보다 시집만을 찾아 읽었던 때가 있었는데..
많은 말보다 짧은 말속에
내 삶을 투영해서 읽기 참 좋았고
말 그대로 투영해서 읽히는 시는
잠시 텀을 두고 다시 읽을때마다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
스토리가 쫘~악 기억되는 소설과는 달리
늘 새로운 느낌으로 자주 빼들곤 했던 시집
어느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위한 책을 읽고..
그러던 중 만나 본
<나로 인해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새삼 너무나도 당연스레 느끼고 있었던 감정의 메마름을 깨워봅니다.
나로인해 당신도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윤석
제목만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겉 표지가 꼭 봄을 알리는듯... 설레임이 느껴지는 한권의 시집이네요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 행복해졌으면 하고 바랄겁니다.
시집을 넘기면 저자 고윤석님에 대해서 나온답니다.
잠시 교편을 잡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현재 월미도에서 바다 노을 그리고 사랑이란 카페를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병행한다고 합니다.
그곳에선 왠지 작품이 더 잘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월미도라.. 예전 가슴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는 월미도 영화가 생각나네요
이렇게 차례가 쭉~~ 나옵니다.
시는 왠지 제목에서 먼저 읽고 싶어지는게 생기더라구요
온통 사랑으로 가득한 시가 많습니다.
결혼전에는 이런 사랑이나 그리운 이별에 관한 시를 보고 가슴 설레어 하고
같이 마음 아파했었는데.. 이제 결혼을 하고 한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이가 드니
사랑 시보다는 부모에 대한 시... 가엾은 아이에 대한 시를 접하면 가슴이 더 메어오더라구요
하지만 이번 기회에 이렇게 결혼전 마음으로 돌아가 사랑의 관한 시에 흠뻑 빠져봅니다.
시집 제목에 나온 시가 젤 처음 나오는데요
나보다는 사랑하는이의, 소중한 이의 행복을 바라는 시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이긴 한데 왠지 슬픔이 묻어나는 느낌이 듭니다.
한편의 시가 끝이나면 명언을 같이 이렇게 소개해 놓았습니다.
좋은 글귀를 덤으로 또 한번 더 읽는 느낌이네요
이 시집에서 또 가장 눈에 띄는 시가 있었는데요
바로 애달픈 사랑이야기입니다.
제목이 같은 이 시는 1에서 7까지 있으며 그위 1년후라고 이어진 시가 있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남녀가 있는데 여자가 시한부 인생인가봐요
남겨질 남자를 위해서 남기는 여자의 마음이 나타난 시고
남자의 마음까지 담겨진 시입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떠나는 사람이나... 남겨질 사람이나...
가슴이 아프고 또 아픕니다.
또 뒷편에는 고윤석님 시가 아닌 유병욱님의 시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분은 저자의 가게에 가끔 오시는 분으로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감성적인 노신사분이라는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이분 시가 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삶을 오래 사신분의 연륜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니 느끼는건 독자의 몫...
이 봄... 꽃향기처럼 찾아온 한권의 시집...
봄바람처럼 설레이며.. 시 한권을 내려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