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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의 한국미술

청출어람의 한국미술

[ 양장 ] 화정미술사강연-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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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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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6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170*230*30mm
ISBN13 9788964350492
ISBN10 896435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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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미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하여 꼭 짚어보아야 할 것은 바로 우리 미술이 지니고 있는 독자적 특수성과 국제적 보편성의 문제입니다. 다른 나라 문화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지만, 발달된 문화의 경우에는 반드시 두 가지 요소가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는 독자적 특수성이고, 다른 하나는 외래적 요소인 국제적 보편성이에요. 우리나라 미술도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독자적 특수성과 국제적 보편성을 함께, 균형 있게 구현해 왔습니다. 바꿔서 말하자면 이것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미술은 대단히 발달된 미술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p.46

이제는 우리 미술이 지니고 있는 특징, 예술성과 조형성, 창의성을 있는 그대로 보태지도 빼지도 말고 공평하게 보아야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의 미술은 일제시대부터 왜곡된 채 공평하고 냉정한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아직도 충분히 고쳐지지 않고 있으며, 과소평가되거나 부정적 평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겸재 정선(謙齋 鄭敾) 이전의 회화는 중국 송?원대 회화를 모방하는 데 그쳤다는 이야기를 아직도 태연하게 하는 학자들이 상존하고 있는 것은 이런 경향을 보여주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그런 이야기는 일제시대 어용식민주의 학자들의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전통미술에 대한 공명정대한 재평가가 필요하고 이를 통한 우리의 문화에 대한 재인식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p.122


고려의 불교회화와 사경(寫經)은 워낙 뛰어나 중국과 일본에서 크게 인기가 있었고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그래서 일찍이 원나라 때의 탕후(湯?)나 하문언(夏文彦) 같은 학자들의 저술에서도 특별히 언급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저술인 『고금화감(古今畵鑑)』과 『도회보감(圖繪寶鑑)』의 「외국화」조에서 “고려의 그림 관음상은 심히 정교한데 그것은 당나라 때 위지을승(尉遲乙僧)의 필의에서 나와 흘러서 섬려함에 이르게 된 것이다”라고 언급한 것은 고려불화에 대한 당시 중국인들의 생각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려불화는 고려인들의 한국적 색채감각을 잘 드러냅니다. 화려하되 야하지 않고, 아름다우면서도 우아하며 품위가 있습니다. 동시대 중국 원나라의 불화보다 월등히 뛰어납니다. 그야말로 청출어람입니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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