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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대로!

: 로켓 아저씨의 희망을 부르는 주문

리뷰 총점9.0 리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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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62g | 128*188*13mm
ISBN13 9788940292082
ISBN10 894029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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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선주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하고 일본 회사에서 3년간 비즈니스 업무를 경험한 뒤 프리랜서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다. 현재는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학생들에게 번역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가르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기업체 전문 통번역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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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사람의 자신감과 가능성을 빼앗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홋카이도의 변두리에 있는 작은 회사에서 우주 개발에 도전했지요. 로켓이나 인공위성 만들기가 제 꿈은 아닙니다. 단지 ‘우주개발조차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꿈이란 가능성을 포기하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선택하는 게 결코 아닙니다. 100퍼센트 실현 가능한 것이라면 그건 꿈이 아니지요. 진정한 꿈이란, 미래란,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일단 시작하는 겁니다. --- p.11

포기해버린다면 그 어떤 행운도 후회의 대상으로 남게 될 뿐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도 아주 어둡게 만들어버리지요. --- p.25

해본 적 없는 사람은 할 수 없는 이유밖에 가르쳐줄 수 없습니다.
“너 따위가!” “너 따위에게!”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나 따위가!” “나 따위에게!”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애썼습니다. --- p.26

꿈을 찾기 위해서는 감동이 필요합니다. ‘감동’을 알파벳으로 쓰면 ‘can do’ 하면 됩니다.
저는 아이들의 감동을 지켜나가고자 로켓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p.34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떤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그 결과가 어떠하건. 큰 목표를 달성한 사람, 우리는 흔히 그런 사람을 가리켜 위인이라 부르지요. 이 책의 저자는 위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공적인 연구기관이 아닌, 작은 시골 민간 기업에서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는 것은 분명 놀라운 일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줍니다. 미사여구나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평이한 표현으로 글을 썼기 때문에 오히려 그 진심이 호소력 있게 다가옵니다.
- 김한식(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 교수)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생각하는 대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김*철 | 2017.08.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달착륙 음모론이 이상하게도 어린 세대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음모론은 본디 귀를 기울일 게 못 됩니다만, 당대인들도 의심 없이 믿었다고 하는 걸 왜 세월이 한참 지난 지금 와서 새삼 의혹의 눈길이 쏠리는지는 의아할 뿐입니다. 이에는 아마, 1980년대 후반 들어 성과가 지지부진하고, 간헐적으로 (그저 실패에 그친 게 아니라) 대형 참사까지 몇 건 발생하기도 했던 게 한몫 하지 않;
리뷰제목

달착륙 음모론이 이상하게도 어린 세대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음모론은 본디 귀를 기울일 게 못 됩니다만, 당대인들도 의심 없이 믿었다고 하는 걸 왜 세월이 한참 지난 지금 와서 새삼 의혹의 눈길이 쏠리는지는 의아할 뿐입니다. 이에는 아마, 1980년대 후반 들어 성과가 지지부진하고, 간헐적으로 (그저 실패에 그친 게 아니라) 대형 참사까지 몇 건 발생하기도 했던 게 한몫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실 나사의 이런저런 프로젝트는 성과가 없지는 않았으나, 그게 "달 착륙" 만큼 대중에 임팩트를 주지는 못한 탓도 있죠. 앞으로도 무엇을 성취하건, 인간이 달에 한 발을 내디딘 것만큼 큰 인상을 남긴 사건은 좀처럼 다시 벌어지기 힘들 것입니다.

여튼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역시, 1960년대의 미국 같은 초강대국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겠죠)이 뭘 주도해서 인류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준 이벤트가 재연이 안 되는 상황에서, 다만 성장 과정에서 저 달 착륙에 대해 엄청난 감명을 받고 자란 세대(솔직히, 그 이후에 태어난 이들은 그저 그러려니, 역사적 사실의 하나로 여길 뿐인데)는, 우주에 몸(정신적으로야 그간 인류가 이룬 간접 성과를 통해 얼마든지 침잠시킬 수 있죠)을 보다 가까이 접근해 보려는 꿈을, 국가 단위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내 것으로 삼아 보려 들 수 있습니다. 적어도 극소수는 이를 (아직은 미미한 단계에서나마)실천에까지 옮겼고, 이런 이들의 노력을 통해 어쩌면 (성장 동력이 모두 소진되어 간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세계 경기 재생의 힘찬 모티브 중 하나로 발전할 가능성마저 보입니다. 아마존 창업자이자 현 CEO인 베조스 같은 이의 몸부림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사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이들이야 또 그런 꿈을 가진다 쳐도, 아무 배경도 없이 그저 동네 아저씨(할아버지?) 같은 분이 이런 야무진 희망을 현실에서 일부나마(일부라고 헐하게 표현하고 말기에는 제법 성과가 중대해 보입니다) 이루었다면, 그건 참 놀랍고도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자 우에마쓰 쓰토무(이분은 노력이라는 努자를 쓰시는데, 일본에는 쓰토무의 경우 단 한 글자로 이처럼 이름을 짓곤 하더군요. 개인마다 뜻이 통하는 다른 한자들을 두루 적용해 가면서)씨는, 시골 탄광 마을에서 태어나, 간신히 진학(책을 읽어 보면 정말 천신만고 끝의 과정이더군요)에 성공한 후, 어려서부터 키운 꿈 그 원형대로 별반 타협도 없이 자신의 진로를 펴 나갔습니다. 이분도 부친의 철물점을 이어받긴 했으니 가업 계승이 이뤄지긴 한 셈인데, 그게 그저 철물점에 그친 게 아니라 재활용 전자석 기업으로 확장, 재탄생했으니, 부친의 이름을 이보다 더 빛낸 아들도 찾아보기 힘들다 하겠습니다.

재활용 전자석 분야의 개척적 기업이라고는 하나, 책에 보면 나오지만 사실상 도심 외곽이나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공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의 공장에는 대졸자가 단 한 명도 없는데, 사실 기업이라는 게 그렇더군요. "내 편"이 되어 줄 사람이 직원으로서 필요하지, 학벌이나 심지어 능력 요소조차 그리 긴절한 건 아니더라는 겁니다. 학벌과 능력이 좋아도 조직에서 겉도는 사람은, 회사에 장기적으로 해만 끼칩니다. 하긴 뭐 일도 안 하고 내가 원래는 뭐였네 이런 데서 일할 계제가 아니네 하며 환상에만 빠진(나이까지 많으면서 지하고 나이 차도 몇 살 안 나는 남들더러 어르신 소리는 악착같이 붙이고 다니죠. 그래서 애들 같은 싸구려 패션을 걸치고 다니나 봅니다) 인간보다는, 그래도 인맥이라도 갖췄거나 맡은 업무라도 야무지게 해 내는 사람이 물론 낫기는 합니다만(충성심이야말로 진정, 흔히 볼 수 있는 미덕이 아닙니다).

근데 저는, 뭔가 자기 분야에서 안 될 만한 상황을 극복하고, 남들 보기에 가망 없는 일을 해낸 분일수록, 그분의 입에서만 나올 수 있는 "명언"이 있다는 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안 해 본 사람은, 안 되는 이유만을 남에게 가르쳐 줄 수밖에 없다." 거 참, 맞는 말입니다. 뭐 정주영 창업자의 "이봐, 해봤어?" (해 보기나 하고 그런 소리를 하라는 뜻) 처럼, 기업가 정신은 일단 되든 안 되든 현장에서 부딪혀 보고, 안 되면 안 된 대로 뭔가 교훈을 얻어내기라도 하라는, 대단히 질박한 성격의 것입니다.

반대로, 일단 해 보고 작은 성과라도 얻어낸 사람은, 남한테 "이렇게 하면 되더라"를 가르쳐 줄 만한 위치에 서게 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하면 안 돼"를 말하는 사람과, (아무리 작은 거라도) "이렇게 하면 할 수 있어"를 말하는 사람, 얼마나 타인에게 끼칠 수 있는 영향의 차이가 큰지를 말입니다. 그냥 말동무를 삼고 싶은 사람이라고 해도, 전자보다는 후자가 더 끌릴 것입니다. 탄광촌에서 로켓을 쏘아 올릴 꿈이라니 얼마나 허황하고 실속도 없이 들립니까. 그러나 순수한 자기만의 열정을 품은 이였기에, 지금 대기업들이 눈독 들일 만한 소소한 특허(개중에는 중대한 것도 보유)를 저리 여럿 따 낸 거죠. 그게 탄광촌에서 불평불만이나 품고 거짓말이나 일삼는 인생이었으면 어디 가능이나 할 법했겠습니까. 인간은 이래서, 진정성 있는 인성의 세팅이 그만큼이나 중요한 겁니다. 근본 없고 가식과 뻘소리만 일삼는 늙은 스토커의 헛발질과는 엄청 큰 차이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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