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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

: 고흐의 불꽃같은 열망과 고독한 내면의 기록!

[ 무선본 ]
리뷰 총점9.3 리뷰 88건 | 판매지수 1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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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44위 | 국내도서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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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06g | 153*224*30mm
ISBN13 9788959135219
ISBN10 895913521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라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들을 묶은 책이다. 그는 지독한 가난, 고독, 예술에 대한 끝없는 집착, 발작, 요절 등으로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적이고도 고통스런 삶을 살며 강렬한 작품을 남겼다. 장은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뉜다. 고흐는 처음 구필화랑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로, 습작기간을 거쳐 자연의 색, 태양의 빛을 찾아다니며 거처를 여러 번 옮겼다. 이 책은 그 시기와 지역을 구분해 하나하나 장으로 엮은 것이다. 테오의 편지를 포함한 40여 통의 편지와 그림들이 추가로 실려 있고, 편지에 언급한 그림이나 각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더했다.

고흐는 1872년 8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동생 테오와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무려 668통이나 된다. 그 밖에도 어머니, 동료인 고갱, 베르나르, 라파르 등에게 띄운 편지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반 고흐의 고통스러웠던 인생유전 그리고 찬란했던 미술작품의 비밀을 그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게 해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옮긴이의 말

새장에 갇힌 새
많이 감탄해라 ┃ 삶은 소중히 여겨야 할 값진 것 ┃ 새장에 갇힌 새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
자연과의 씨름은 '말괄량이 길들이기' ┃ 케이를 사랑하게 되었다 ┃ 씁쓸한 사랑 ┃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

조용한 싸움
너에게 부탁하고 싶다 ┃ 습작에의 몰두 ┃ 후회할 시간이 없다 ┃ 내 안에 있는 힘을 느낀다 ┃ 인간을 그린다는 것 ┃ 흥미를 위한 작품은 할 수 없다 ┃ 버림받은 여자를 돌보는 일 ┃ 생명의 몸부림을 담아 ┃ 나의 연인 시엔 ┃ 시엔의 출산 ┃ 사람을 감동시키는 그림 ┃ 조용한 싸움 ┃ 화가의 의무 ┃ 꿈틀대는 색채의 힘 ┃ 유화를 그리는 행복 ┃ 자연이 주는 감동 ┃ 풍경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 복권의 의미 ┃ 삶과 예술의 규칙 ┃ 더 많은 것을 원하며 모든 것을 잃는 자 ┃ 내가 정말 그리고 싶은 그림 ┃ 세상에 진 빚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시 일어날 것이다 ┃ 그림 속의 기쁨 ┃ 나는 개다 ┃ 나의 야만성 ┃ 내 그림의 매매 가능성 ┃ 예술, 사람의 영혼에서 솟아나오는 것 ┃ 삶의 여백 ┃ 젊은 화가의 아버지, 밀레 ┃ 감자 먹는 사람들, 진정한 농촌 그림 ┃ 현대 인물화는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 ┃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생명이 깃든 색채
사람의 눈 ┃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 ┃ 물감에서 솟아오르는 인물을 그리기 위해 ┃ 루브르에서 만나자 ┃ 불확실한 미래 ┃ 생명이 깃든 색채 ┃ 네 자신을 즐겨라

내 영혼을 주겠다
형이 없으니 텅 빈 느낌이다 ┃ 화가 공동체에 대한 구상 ┃ 모두가 낯설게 보인다 ┃ 쇠가 뜨거울 때 두들기는 수밖에 ┃ 사람, 모든 것의 뿌리 ┃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 내 그림의 값어치 ┃ 이 세상은 신의 실패작 ┃ 고갱과 함께 지낸다면 ┃ 함께할 친구가 필요하다 ┃ 그림 속 색의 힘 ┃ 씨뿌리는 사람, 영원한 것에 대한 동경 ┃ 예술은 예술가들에게 ┃ 그림은 사진이 아니다 ┃ 영생의 예술 ┃ 급하게 그린 그림 ┃ 나를 꿈꾸게 하는 밤하늘 ┃ 그림을 그리는 일은 힘든 노동 ┃ 나에겐 그림밖에 없다 ┃ 내가 더 지치고 더 아파할수록 ┃ 가족과 조국은 상상 속에서 더 매력적이다 ┃ 파란 하늘에 떠 있는 별 하나처럼 ┃ 나를 지배하는 열정에 따라 ┃ 커다란 해바라기 ┃ 노력이 통하지 않는 시대 ┃ 색채를 통해 뭔가 보여줄 수 있기를 ┃ 파괴와 광기의 공간, 밤의 카페 ┃ 흥미로운 밤 그리기 ┃ 빈털터리 지갑 ┃ 강제휴식'에 대한 복수 ┃ 너의 짐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기를 ┃ 형이 아무런 근심 없이 지내기를 ┃ 언젠가는 승리할 것이다 ┃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다 ┃ 고갱과의 갈등
멋진 세상, 악의는 없었소 ┃ 테오야, 걱정하지 마라 ┃ 두 개의 빈 의자 ┃ 우리는 늘 친구라는 사실을 잊지 말게 ┃ 내 영혼을 주겠다 ┃ 이웃의 진정서 ┃ 요양원으로 가고 싶다 ┃ 다른 방법을 찾아서 ┃ 나 자신을 지키고 싶다 ┃ 형의 불행은 분명 끝날 거야 ┃ 외인부대에 입대하고 싶다

고통은 광기보다 강하다
난 너무 현실적이지 못하다 ┃ 형의 훌륭한 작품들을 잘 받았어 ┃ 광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있다 ┃ 강렬한 색채의 힘이 보여 ┃ 내 마음을 사로잡는 사이프러스 나무 ┃ 반감 없이 고통을 직시하는 법 ┃ 형 그림을 보여주려 많은 사람들을 초대했어요 ┃ 용기를 잃지 마 ┃ 용기도 희망도 없이
회복하려면 그림을 그려야 한다 ┃ 붓꽃고 별이 빛나는 밤의 전시 ┃ 죽음의 이미지 ┃ 지독한 갈망 ┃ 소박한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그림 ┃ 꽃다발을 보는 듯한 침실 그림 ┃ 화가, 보이는 것에 빠져 있는 사람 ┃ 년 만의 재발 ┃ 형은 분명 살아 있을 때 성공을 거둘 거야 ┃ 아들을 빈센트라 부를 거야 ┃ 나에 대한 평가 ┃ 희망을 가지려 합니다 ┃ 앵데팡당 전의 핵심 ┃ 형이 성공을 거두고 있어 ┃ 형의 고통을 덜어줄 수만 있다면 ┃ 고통의 순간이 지나면 ┃ 이곳을 떠나고 싶다 ┃ 고통은 광기보다 강하다

그림을 통해서만 말할 수 있는 사람
닥터 가셰 ┃ 그림,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유일한 고리 ┃ 자네와 나의 공동작품 ┃ 서로 다른 단편들의 흥미로운 관계 ┃ 극한의 외로움과 슬픔 ┃ 궁지에 몰리는 화가들 ┃ 그림을 통해서만 말할 수 있는 사람

주요 인물 소개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감상적이고 우울한 것이 아니라 뿌리 깊은 고뇌다. 내 그림을 본 사람들이, 이 화가는 정말 격렬하게 고뇌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의 경지에 이르고 싶다. 어쩌면 내 그림의 거친 특성 때문에 더 절실하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그런 경지에 이르고 싶다. 그것이 나의 야망이다. _ 64쪽, 〈조용한 싸움〉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황야의 오솔길에 서 있는 아버지를 그리는 일이다. 히스로 뒤덮인 갈색의 황야를 좁고 하얀 모래길이 가로지르고, 그 위에 엄격하게 보이는 개성적인 인물이 서 있는 모습으로. 하늘은 조화롭고 열정이 담겨 있어야 한다. 또,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을 풍경 속에 서로 팔을 끼고 있는 그림도 그리고 싶다. 줄지어 서 있는 작은 너도밤나무 숲과 낙엽을 배경으로 해도 좋겠지. _ 96쪽, 〈조용한 싸움〉

우리는 노력이 통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림을 팔지 못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고갱을 봐도 알 수 있듯 완성한 그림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일도 불가능하니. 아주 중요한 그림으로 얼마 안 되는 금액을 빌리지도 못하다니. 이런 일이 우리 다음에도 계속될까 두렵다. 다음 시대의 화가들이 더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발판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무언가 이루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_ 206쪽, 〈내 영혼을 주겠다〉

다시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 희망이 뭔지 아니? 가정이 너에게 의미하는 것이, 나에게 흙, 풀, 노란 밀, 농부 등 자연이 갖는 의미와 같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바꿔 말하면, 너에게 가정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할 이유가 될 뿐 아니라, 필요할 때는 너를 위로하고 회복시켜주는 것이기를 바란다는 말이다. 그래서 부탁하는데, 너무 일에 찌들지 말고 너 자신을 돌봐라. _ 271쪽, 〈고통은 광기보다 강하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라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선집

이 책은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라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들을 묶은 책이다. 그는 지독한 가난, 고독, 예술에 대한 끝없는 집착, 발작, 요절 등으로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적이고도 고통스런 삶을 살며 강렬한 작품을 남겼다. 장은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뉜다. 고흐는 처음 구필화랑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로, 습작기간을 거쳐 자연의 색, 태양의 빛을 찾아다니며 거처를 여러 번 옮겼다. 이 책은 그 시기와 지역을 구분해 하나하나 장으로 엮은 것이다. 테오의 편지를 포함한 40여 통의 편지와 그림들이 추가로 실려 있고, 편지에 언급한 그림이나 각 시기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더했다.

고흐는 1872년 8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동생 테오와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무려 668통이나 된다. 그 밖에도 어머니, 동료인 고갱, 베르나르, 라파르 등에게 띄운 편지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반 고흐의 고통스러웠던 인생유전 그리고 찬란했던 미술작품의 비밀을 그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게 해준다.

고흐의 삶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들여다보다

“너 하나만이라도 내가 원하는 전체 그림을 보게 된다면, 그래서 그 그림 속에서 마음을 달래주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 나를 먹여 살리느라 너는 늘 가난하게 지냈겠지. 돈은 꼭 갚겠다. 안 되면 내 영혼을 주겠다.”
- 1889년 1월, 215∼216쪽

지독한 가난, 고독, 예술에 대한 끝없는 집착, 발작, 요절……. 그는 우리의 이중섭처럼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적인 삶을 살면서 강렬한 작품을 남겼다. 이것이 반 고흐가 미술애호가는 물론 평범한 사람들까지 사로잡는 이유다. 고흐는 1872년 8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동생 테오와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무려 668통이나 된다. 그 밖에도 어머니, 동료인 고갱, 베르나르, 라파르 등에게 띄운 편지가 이 책에 수록돼 있다. 고흐에게 테오는 어떤 존재였을까? 여동생 윌에게 보낸 편지에서 고흐는 다음과 같이 썼다.

“테오가 없었다면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없었을 것이다. 친구 같은 테오가 있었기에 내 그 림의 수준이 나아지고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 1887년 여름∼가을, 140쪽

테오는 고흐에게 동생이자 친구이며 후원자였고 또 동반자였다. 고흐의 고백처럼 테오가 없었다면 고흐의 그림은 탄생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한 테오에게, 고흐는 일기 쓰듯 편지를 썼다.

고흐의 불꽃같은 열망과 고독한 내면에 대한 기록
고흐의 편지에는 그의 심정과 처지가 매우 솔직하게 씌어 있다. “본의 아니게 쓸모없는 사람”, “새장 속에 갇힌 새”, “나는 개다”라는 표현이 편지에 등장한다. 그의 복잡한 내면과 힘겨운 생활이 고스란히 담긴 고흐의 편지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두 가지다. 가난과의 고투, 그리고 '색'으로 상징되는 그림에의 끝없는 열정과 집착이 고흐의 수많은 편지를 관철하는 주제인 셈이다.

또한, 고흐는 사촌인 케이에게 구혼했다가 거절당했을 때의 심정, 매춘부인 시엔과 동거를 하게 됨으로써 동료는 물론 가족과 겪게 된 갈등, 아버지와의 격심한 불화, 고갱과의 다툼 등을, '적나라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솔직하게 토로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고흐가 삶과 예술에 얼마나 진지하고 치열하게 접근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감옥(무지, 편견 등)을 없애는 게 뭔지 아니? 깊고 참된 사랑이다. 친구가 되고 형제가 되고 사랑하는 것, 그것이 최상의 가치이며, 그 마술적 힘이 감옥 문을 열어준다.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죽은 것과 같다. 사랑이 다시 살아나는 곳에서 인생도 다시 태어난다.”
- 1880년 7월, 24쪽

반 고흐가 이 세상을 떠난 지 100년이 넘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와 그의 작품을 기억하고 있고 흠모한다. 지독한 가난과 고독 때문에 힘겨워하면서도 더 나은 작품을 위해 쉼 없이 고투하고, 그 결과 많은 사람을 매료한 작품을 이 지상에 남겼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반 고흐의 고통스러웠던 인생유전 그리고 찬란했던 미술작품의 비밀을, 그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준다는 점에서 반 고흐 관련 서적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회원리뷰 (88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반고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ㅎ*ㅎ | 2022.05.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반 고흐, 영혼의 편지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쓴 편지를 묶은 책이다.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도 그림과 작가를 아는 반 고흐인데 살아 있을때는 인기가 없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와 그의 주변 사람들과 주고 받은 편지가 책으로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고통받고 있더 고흐에게 동생의 편지는 따듯하다. 반고흐가 그렇게 된것도 안타까운것같다.&nb;
리뷰제목

 반 고흐, 영혼의 편지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쓴 편지를 묶은 책이다.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도 그림과 작가를 아는 반 고흐인데 살아 있을때는 인기가 없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와 그의 주변 사람들과 주고 받은 편지가 책으로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고통받고 있더 고흐에게 동생의 편지는 따듯하다. 반고흐가 그렇게 된것도 안타까운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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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 2022_00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사*님 | 2022.02.24 | 추천12 | 댓글8 리뷰제목
2022_002  읽은날 : 2022.02.01~2022.02.23 지은이: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엮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고흐의 불꽃같은 열망과 고독한 내면의 기록!       그림,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서양화가중에 딱 떠올릴 대표적인 화가가 빈센트 반 고흐 아닐까 한다.   '영혼의 화가', '태양의;
리뷰제목

2022_002 

읽은날 : 2022.02.01~2022.02.23
지은이: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엮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고흐의 불꽃같은 열망과 고독한 내면의 기록!


 

 

 

그림,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서양화가중에 딱 떠올릴 대표적인 화가가 빈센트 반 고흐 아닐까 한다.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라 불리는 네덜란드의 인상파 화가. 불꽃같은 정열과 격렬한 필치로 눈부신 색채를 표현했으며 서양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중에 한 사람으로 꼽힌다.(책의 앞날개 저자의 소개글 중에서)

 

37년이란 짧다면 짧은 생애 동안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며 늘 고독했던 그였지만 고흐의 후원자이자 동반자였던 그의 동생 테오가 있었기에 그리 고독하지는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반 고흐의 동생인 테오와 세상을 떠날때까지 주고받았던 편지와 여동생, 동료화가 고갱, 베르나르등에게 보낸 편지의 글로 엮인 책이다.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는데는 부담이 없었고, 누군가가 설명해주는 반 고흐의 인생이 아니라 고흐 그 자신이 말하듯 본인을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읽고 난 후 난 반 고흐와 친구가 된것 같다(나만 고흐의 편지를 읽어서 나만 친근하게 느끼는거겠지만...)

 

중,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선후배들과 편지를 참 많이 주고 받았던 내 모습이 떠오르면서 편지속의 내 모습은 100% 진실된 나의 이야기도 쓰지만 약간 과장을 부리며 허세를 떨면서(잘난척 엄청 해댔던...) 편지를 써내려갔던 나를 떠올리면서 아마 고흐의 삶의 이야기도 과장된 부분도 있고, 숨겨지거나 감추고 싶었던것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그의 영혼의 움직임을 글로 다 쏟아내고 싶어했다는 느낌이 계속 맴돈다.

 

조금 아쉬운것은 고흐의 수많은 편지에 비하면 테오가 보낸 답장은 많지가 않았던게 아쉬웠다. 영혼의 동반자였다고 생각되어지는 동생 테오는 고흐가 보낸 수많은 편지에 어떤 응답들을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고, 오직 그림만을 그리는 형이 계속 돈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편지가 어느때는 부담스럽고 짜증도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주 속물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테오는 고흐의 그림의 가치를 알았기에 언젠가는 고흐의 그림이 최고의 그림으로 팔려질 것을 알아서 끊임없이(군말없이~~)  후원을 해준걸까? 아니면 그 자신도 정말 그림을 사랑하고, 그림을 그리는 형을 위해 아낌없이 도와주고 싶은 순수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한것일까? 궁금해졌다.

 

빈센트 형에게

편지와 멋진 스케치들 고마워. 아를의 병원을 그린 그림은 정말 훌륭해. 나비와 들장미 가지 그림 역시 아주 멋져. 단순한 색조에 무척 아름답게 그려졌더군. 마지막 스케치들은 격렬한 감정 속에서 그려진 것 같은, 그리고 자연에서 좀더 멀어진 듯한 인상을 주었어. 그림을 직접 보았다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텐데. 난 형 그림을 보여주려고 많은 사람들을 초대했어. (...)

그가 포도밭이나 밤 풍경 등 색채가 풍부한 형의 작품들에 얼마나 열광하는지 알아? 그의 말을 형이 단 한번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1889년 7월 16일

(262-263쪽)

 

고흐가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고흐의 내면을  테오는 다 알아챈것 같다.

그림을 통해 보여지는 색이나 구조 표현이 아니라 고흐의 내면, 영혼의 소리, 움직임을 테오는 고흐만큼이나 직시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그래서 그를 후원자 이지만 동반자라고 (나는 영혼의 동반자라고 말하고 싶다) 했던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전체적인 느낌은 여기까지 쓰고 고흐의 많은 그림을 보면서 느낀점은 일단, 색채가 화려하고 생각보다 노랑색(황금색)을 좋아했구나 하는걸 느꼈다. 인물화를 그리려고 했고, 자연의 모습을 그리려고 했던 그의 그림들 속에서 공통적으로 느낀것은 내가 자연을 보는 색과는 다르다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그림을 보는 내내 강렬한 노랑색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궁금했는데 고흐가 정신병원(요양원)에서 있는 동안 그리고 썼던 편지 내용에서 그 답을 찾았다(물론 내가 질문하고 내가 찾아낸 답이다).

 

 

요즘 아프기 며칠 전에 시작한 그림 [수확하는 사람]을 완성하느라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는 이 그림은 아주 두껍게 칠했는데, 소재는 아름답고 단순하다. 수확하느라 뙤약볕에서 온 힘을 다해 일하고 있는 흐릿한 인물에서 나는 죽음의 이미지를 발견한다. 그건 그가 베어 들이는 밀이 바로 인류인지도 모른다는 의미에서다. 그러므로 전에 그렸던  [씨 뿌리는 사람]과는 반대되는 그림이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죽음 속에 슬픔은 없다. 태양이 모든 것을 순수한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환한 대낮에 발생한 죽음이기 때문이다.

(...)

자연에 대한 위대한 책처럼 이 그림도 죽음의 이미지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내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이제 막 미소를 지으려는 순간' 이다. 보라색 선으로 그려진 언덕 외에는 모두 창백한 노란색이거나 황금빛을 띤 노란색이다. 병실  철창을 통해 내다본 풍경이 그렇다는게 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 희망이 뭔지 아니? 가정에서 너에게 의미하는 것이, 나에게 흙, 풀, 노란 밀, 농부 등 자연이 갖는 의미와 같기를 바라는 것이다. (...)

1889년 9월 5~6일

(268-271쪽)

 

과거의 단편적인 기억은 아직도 나를 황홀하게 하며 영원한 것에 대한 동경을 갖게 한다네. 씨 뿌리는 사람이나 밀짚단은 그 상징이지.

(180~182쪽)

 


고흐는 노란색을 참 좋아한다고만 생각을 했었다. 그동안 그림을 보면서도 그렇게만 생각을 했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고흐가 표현했던 노란색, 황금색은 영원한것에 대한 동경, 영혼(삶과 죽음을 넘어선)의 색을 보여주려고 한것이라 나 나름의 정의를 내리게 되었다.

그가 보여주고자 했던 그림의 세계는 그가 끊임없이 갈망한 삶(인간과 자연의 탐구, 그리고 그것을 캔버스에 그려내고하 하는 열망)을 담아내는 여러색중에 가장 영혼과 같은 색, 영원한 색이라 생각했을거란 느껴본다.

 

이번 책에서 고흐의 초기 그림부터 죽음직전까지 고뇌하며 그렸던 많은 그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리뷰를 쓰면서 책속에 있는 그림을 함께 넣으려고 이것 저것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아껴둬야겠다.

 

그의 그림을 사진으로 보게 할 수는 없다. 직접 책으로, 더 좋은건 그의 작품으로 고흐를 만나야 하지 않을까?

 

 

 

 

댓글 8 1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2
포토리뷰 반 고흐의 인생과 예술에 대한 열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달**러 | 2022.02.24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반고흐의 영혼의 편지를 통해서 본 고흐의 인생과 예술에 대한 열정"   빈센트 반 고흐의 <반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고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 반 고흐! 편지를 통해 반 고흐의 인생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들여다보는 시간!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인 반 고흐! 지금은 너;
리뷰제목

"반고흐 영혼의 편지를 통해서 본 고흐의 인생예술에 대한 열정"

 

빈센트 반 고흐의 <반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고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 반 고흐!

편지를 통해 반 고흐의 인생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들여다보는 시간!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인 반 고흐! 지금은 너무나 유명하고 이름을 말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화가인 고흐가 살아생전에는 그런 평가와 유명세를 누리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너무나 유명하고 아름다운 작품 이면에 담겨진 그의 고통과 고뇌를 알고 있는가? 우리는 그의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을 보고 그가 삶의 고뇌와 슬픔 속에서 그 작품들을 그렸을 거라고 누가 상상하겠는가!

 

다른 예술가와 마찬가지로 한 예술가와 그의 작품은 그의 인생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다. 왜 그가 그런 작품을 그렸는지, 그가 무엇을 생각하고 소망했는지,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 모든 것들이 예술 작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책 「반 고흐, 영혼의 편지」는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들을 묶은 책이다. 고흐가 자신의 동생 테오와 주고 받은 편지들이 대부분이다. 그가 그림을 그리기 전부터 그가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까지 편지를 통해 그가 무슨 생각을 했고, 무엇을 소망했는지, 왜 그가 짧은 생 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등 그의 인생에서 일어난 일들과 그에 대한 고흐의 생각, 감정들을 알 수가 있었다. 우리도 잘 알다시피 고흐는 지독한 가난과 고독에 시달리면서 예술에 대한 끝없는 집착과 열망을 놓지 않았다. 그더라 발작이 시작되어 정신병원, 요양원을 전전하며 지내다가 결국은 그 스스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렇게 고통스럽고 극적인 37년 간의 삶을 사는 동안 그래도 고흐는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이 책 「반 고흐, 영혼의 편지」에서 수록된 편지들은 7개의 챕터를 나누어서 수록되어 있다. 편지의 처음은 고흐가 처음 구필회랑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부터 시작한다. 그렇게 화랑에서 일하면서 그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운 후, 습작기간을 거쳐, 자연의 색, 태양의 빛을 찾아다니면서 거처를 여러번 옮기게 된다. 그래서 편지들은 시간과 장소의 이동에 따라 제시되어 있다.

 

고흐는 1872년 8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동생 테오와 끊임없이 편지를 주고받았다. 그가 그의 동생에게 보낸 편지가 무려 668통이나 된다고 한다. 고흐에게 동생 테오는 단순한 동생 이상이었다. 그가 유일하게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존재, 경제적 지원자, 예술적 영혼의 동반자. 예술활동 지지자 등 고흐의 예술 활동에 있어서 그는 정말로 없어서는 안될 고흐에게 있어서 소중한 존재였다. 테오에게 보낸 고흐의 편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고흐에게 있어 테오가 어떤 존재인지, 얼마나 고흐가 테오를 믿고 의지하는지 가슴 속 깊이 느낄 수 있었다. 

 

 

 “테오가 없었다면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없었을 것이다. 친구 같은 테오가 있었기에 내 그 림의 수준이 나아지고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 1887년 여름∼가을, 140쪽

 

 

어떻게 고흐의 전 생애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낼 수 있었을까. 항상 테오는 고흐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잘 될 거라고', '분명 형은 성공할거라고' '나는 형을 믿다' 다고 그렇게 말을 하며 항상 고흐에게 힘과 용기, 희망을 주었다. '반 고흐'라는 위대한 예술가가 탄생하기까지  테오는 고흐에게 동생이자 친구이며 든든한 후원자, 영원한 동반져였다고 할 수 있다. 형제애를 넘어선, 고흐가 얘기하고 소망했던 영원한 사랑과 믿음이 느껴진다. 

고흐는 편지에 자신의 일상, 자신의 작품 , 자신의 건강 상태, 자신의 꿈과 희망 등 그 모든 것을 일기를 쓰듯 테오에게 편지를 자주 썼다. 마치 테오에게 마주보고 이야기하듯이 그의 마음과 생각을 전하고 있다. 

 

그렇게 고흐에겐 자신을 변함없이 믿고 지원해주는 동생 테오가 있었지만, 그는 평생 고독하고 쓸쓸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사랑에 여러 번 실패하면서, 그림에 대한 열정과 예술적 혼을 가지고 그림과 사랑에 빠졌다. 때론 그 사랑이 너무나 강하고 애착이 커져서 그에게 발작도 일으켰다. 얼마나 스트레스가 크고 예술에 대한 열정과 집착이 강했으면 그렇게 발작하고 광기와 고통 속에서 살다 갔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삶의 고뇌와 고독이 커져갈수록 그의 예술에 대한 불꽃같은 열망과 열정은 더욱더 커져갔다. 그러나 이에 따라 그의 내면은 황폐해져가고 고독해져갔다. 동생 테오에게 보낸 그의 편지를 읽어보면 그의 심정과 처지가 진솔하고 솔직하게 드러냐있다. 그리고 그 편지 속에서 고흐는 자신을 지칭하여 '본의 아니게 쓸모없는 사람,'새장 속에 갇힌 새' '나는 개다' 와 같은 자기비하적인 단어들이 많이 쓰인다. 항상 자신을 비하하고 자책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대신에 열등감과 자기혐오감 속에 휩싸였다. 왜 그는 이렇게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자신을 끊임없이 비하하고, 자신을 깎아내린 것일까. 부모님과 관계도 단절한 채, 오직 동생 테오와 소식을 주고받으면서 혼자서 쓸쓸히 살아갔다. 말년엔 발작이 심해져서 정신병원과 요양원에서 갇혀 지내다시피 했다. 

 

그런 고독하고 비참한 삶 속에서 그를 구원해주고 희망을 주는 것은 그림에 대한 열정' 이었다. 그는 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밀레처럼 농촌의 수확풍경, 밭일하는 시골 아낙이나 농부의 모습 등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여러 화가 중 그는 밀레의 작품 세계를 좋아해서 주로 소박한 농부와 농부의 일하는 모습을 즐겨 그렸다. 그의 작품인 <감자 먹는 사람들> 속에는 가난하지만 소박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농부 가족들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감자 먹는 사람들 1885년 4월, 캔버스에 유채  121쪽>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감상적이고 우울한 것이 아니라 뿌리 깊은 고뇌다. 내 그림을 본 사람들이, 이 화가는 정말 격렬하게 고뇌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의 경지에 이르고 싶다. 어쩌면 내 그림의 거친 특성 때문에 더 절실하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그런 경지에 이르고 싶다. 그것이 나의 야망이다. _ 64쪽, 〈조용한 싸움〉

 

 

그의 복잡한 내면과 힘겨운 인생 속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이다. 그것은 그의 가난과의 싸움과 고통, '색'으로 상징하는 그림에의 끝없는 열정과 집착이다.

 

나는 늘 두 가지 생각 중 하나에 사로잡혀 있다. 하나는 물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생각이고, 다른 하나는 색에 대한 탐구다. 색채를 통해서 무언가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서로 보완해 주는 두 가지 색을 결합하여 연인의 사랑을 보여주는 일, 그 색을 혼합하거나 대조를 이루어서 마음의 신비로운 떨림을 표현하는 일, 얼굴을 어두운 배경에 대비되는 밝은 톤의 광채로 빛나게 해서 어떤 사상을 표현하는 일, 별을 그려서 희망을 표현하는 일, 석양을 통해 어떤 사람의 열정을 표현하는 일, 이런 걸 결코 눈속임이라 할 수 없다. 실제로 존재하는 걸 표현하는 것이니까. 그렇지 않니.

-p. 208 , 1888년 9월 3일 편지에서-

 

 


<아를의 포럼 광장에 있는 밤의 카페 테라스 1888년 9월, 캔버스에 유채  211쪽>

 


이 당시에 그려진 그림 중에서 위에 제시된 그림인 <밤의 카페> 그림이 잘 알려져 있는데, 고흐는 이 작품을 그리면서 카페가 주는 느낌과 분위기를 색의 결합과 대비를 통해 나타내려고 했다. 이것은 일본 회화 특유의 상쾌함과도 닮아 있다. 

 

고흐는 고갱과 함께 살다가 서로 다툼이 생겨서 고갱은 고흐를 떠나고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잘라버렸다고 한다. 왜 그가 그토록 광기어린 행동을 했을지 명확하게 고흐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지만, 그 당시 그려진 자화상을 보면 그의 슬프고 우울한 얼굴이 보인다. 그 당시 쓰여진 편지를 보면 그가 고갱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했으나, 결국은 고흐와 고갱은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만약 고흐와 고갱이 서로 헤어지지 않고 같이 작업을 했다면 어떤 위대한 작품이 탄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든다.

 


<파이프를 물고 귀를 싸맨 자화상 1889년 1월, 캔버스에 유채  226쪽>

 

 

그의 자화상 속에는 그의 슬프고 고뇌에 찬 얼굴이 있다. 그의 예술에 대한 강한 집착과 열망도 보이는 듯하다. 귀를 싸맨 붕대가 아니었다면 고갱과 그런 일이 있은 직후라는 것을 짐작도 못했을 것이다. 

 

결국 그렇게 그는 고갱과 결별을 한 채, 그만의 독자적인 예술활동을 이어간다. 말년에는 건강이 악화되고 발작이 재발해서 그림을 못 그리고 고통 속에 아픈 나날들을 보내기도 했다. 

고흐는 과연 죽기 전에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의 인생은 행복했을까. 그가 죽기 전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여전히 그는 고통과 고뇌 속에서 힘들어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그는 37년 간의 짧지만 강렬하고 극적인 인생을 마감했다. 반 고흐가 이 세상을 떠난 지 100여 년의 시간이 지났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와 그의 작품을 기억하고 우리는 그 작품들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다. 그가 살아 생전에 그의 작품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그가 유명세를 누릴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비록 그는 떠났지만, 100년의 세월 동안 그의 작품들은 시들지 않는 꽃처럼, 영롱한 다이아몬드처럼 반짝반짝 빛나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고 있다. 마치 그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처럼 말이다.

 


<별이 빛나는 밤 1888년 9월, 캔버스에 유채  1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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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v*****o |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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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삶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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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소**고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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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그가 남긴 편지를 통해 만나는 그의 삶과 그림 그리고 동생 테오를 향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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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J*y |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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