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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리치 세계사

[ 양장 ]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17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34건 | 판매지수 16,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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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0년 08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461쪽 | 626g | 150*210*30mm
ISBN13 9788949187112
ISBN10 894918711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세계사를 처음 읽는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

『곰브리치 세계사』는 복잡한 전문 용어가 아닌 쉬운 말로 세계사를 설명하는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곰브리치가 1935년에 쓴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세계의 역사』의 개정판 『젊은 독자를 위한 세계사』 를 번역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서 방대한 세계사의 여러 사건들을 하나의 기준을 통해서 정리한 뒤, 각 주제와 관련된 기존의 모든 책과 글을 읽은 뒤 그에 대한 내용을 써내려갔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작가가 직접 경험한 세계 2차대전까지의 인류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딱딱하고 어려운 역사 용어가 아닌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쓰여졌다.

이 책은 인간의 등장 이전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거대한 시간의 강물로 볼 때, 개개인의 삶은 아주 작은 물방울에 불과하지만 바로 이들이 인류의 역사를 이룩한 것이라는 저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과거의 사건들 중 어떤 것이 대다수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쳤으며, 우리의 기억에 가장 크게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단순한 물음에서 세계사의 의미를 찾은 저자는 원시 인류의 등장부터 문자의 탄생, 여러 종교의 발전, 신대륙 발견, 산업 혁명,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등 역사적 사건들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이 무엇인지, 세계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꿨는지 그 해답을 들려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이 책이 쓰여지기까지

1. 옛날 옛적에
2.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가들
3. 나일 강변의 나라
4. 월 화 수 목 금 토 일
5. 신은 오직 하나뿐
6. 알파벳의 탄생
7. 영웅들의 무기
8. 거인과의 싸움
9. 스파르타와 아테네
10. 깨달은 사람의 나라
11. 거대한 민족의 위대한 스승
12.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모험가
13. 새로운 전사들의 싸움
14. 역사를 싫어한 황제
15. 서양의 지배자
16. 기쁜 소식
17. 로마 제국과 변경에서의 생활
18. 천둥 번개가 치던 시다
19. 별이 빛나는 밤
20. 알라 외의 신은 없고 마호메트는 신의 예언자다
21. 지혜로운 정복자
22. 기독교 세계의 지배권을 둘러싼 싸움
23. 기사다운 기사
24. 기사 시대의 황제
25. 도시와 시민
26. 새로운 시대
27. 새로운 세계
28. 새로운 신앙
29. 교회 사이의 투쟁
30. 참혹한 시대
31. 불행한 왕과 행복한 왕
32. 동유럽의 변화
33. 계몽의 시대
34. 프랑스 혁명
35. 마지막 정복자
36. 인간과 기계
37. 바다 너머의 세게
38. 유럽의 새로운 두 제국
39. 열강들의 세계 분할
40. 나 자신이 체험한 세계사의 한 부분 - 회고

에른스트 H. 곰브리치의 생애와 저작
옮긴이의 말 - 세계사, 과거와 현재의 부단한 대화

저자 소개 (2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클리퍼드 하퍼
1949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십 대 때부터 무정부주의에 심취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가디언'등 영국의 주요 신문에 그림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무정부주의 - 그림 안내서 Anarchy: AGraphic Guide』그린 책으로 『로빈 후드와 사슴의 발라드 The Ballad of Robin Hood and the Deer』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과거를 비추는 데 기억을 활용한다. 먼저 우리 자신의 과거를 기억에 불러내고, 다음은 어른들에게 질문하며, 그다음에는 오래전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편지를 찾아 읽는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점점 더 먼 과거의 일을 알아낸다. --- p.23

내가 세계사에서 가장 재미있게 여기는 점은 그 모든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다는 것이다. 기이하기 짝이 없는 그 모든 일이 당신과 내가 살아 있는 것처럼 엄연한 현실로 존재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신기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 p.36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2005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2006년 미국 대학 출판부 협회(AAUP) 선정 도서
2010년 《가디언》 선정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


인류 진화에 대한 진짜 옛이야기―《디 차이트》
쾌활한 대화체 형식으로 어려운 역사를 힘들이지 않고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부활한 역사는 읽는 재미를 준다.―《뉴욕 타임스》
선명한 이미지와 이야기, 깊이 있는 유머로 역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폭넓은 지식을 보여 주는 역사책―《퍼블리셔스 위클리》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면 휴머니즘 정신을 다시 만날 수 있다.―《월 스트리트 저널》
청소년을 위한 논픽션의 걸작. 풍자와 매력이 넘치며, 어렵지 않다.―《뉴스데이》
훌륭하게 구성된 서사가 눈부시다. 신뢰를 담은 힘찬 이야기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곰브리치가 가진 영적인 인간성과 관용의 정신이 전해 온다.―필립 풀먼

세계적인 석학 곰브리치가 쓴 세계사 입문서의 결정판!

세계적인 석학 에른스트 H. 곰브리치(1909~2001)가 청소년을 위해 쓴 세계사 입문서 『곰브리치 세계사』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런던 대학을 비롯해 옥스퍼드 대학, 케임브리지 대학, 하버드 대학 등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펼쳐 1975년 에라스무스 상, 1976년 헤겔 상, 1977년 오스트리아 공로 훈장, 1985년 발잔 상 등을 수상한 에른스트 H. 곰브리치는 32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600만 부 이상 판매된 『서양미술사』의 저자이기도 하다.

1936년 초판 출간 이후 현재까지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된 전 세계적인 역사서 『곰브리치 세계사』는 인간 등장 이전의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거대한 시간의 강물에 견줄 때 아주 작은 물방울에 불과한 개인의 삶들이 인류의 역사를 이룩한 것이라는 저자의 메시지를 담았다. ‘과거의 사건들 중 어떤 것이 대다수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쳤으며, 우리의 기억에 가장 크게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단순한 물음에서 세계사의 의미를 찾은 저자는 원시 인류의 등장부터 문자의 탄생, 여러 종교의 발전, 신대륙 발견, 산업 혁명,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등 역사적 사건들이 인류에게 미친 영향이 무엇인지, 세계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꿨는지 그 해답을 들려준다.

『곰브리치 세계사』는 초판 출간 당시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독일의 나치에 의해 “평화주의 관점을 가졌다.”는 이유로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전쟁이 끝난 뒤 자유를 되찾았다. 1985년에 개정판을 출간하면서 곰브리치가 겪은 제2차 세계 대전과 새로이 알게 된 역사를 다룬 40장을 추가하였다. 이번에 비룡소에서 출간한 『곰브리치 세계사』는 독일 뒤몽 출판사의 2004년 개정판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며 2008년 미국 예일 대학교 출판사에서 출간한 영역본 도서에 사용된 클리퍼드 하퍼의 그림을 실어 역사서로서 무게감을 더하고, 사실적인 형태의 지도를 실어 정확한 정보 전달에 힘썼다.

옛날이야기만큼 재미있고, 외우지 않아도 되는 세계사

“나는 독자들이 필기를 하고 또 이름이나 연대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 없이 느슨한 마음으로 읽어 나가기만을 바란다.” ―곰브리치

곰브리치는 애초에 학교에서 사용되는 역사 교과서를 대신할 의도로 이 책을 집필한 것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문제는 복잡한 전문 용어가 아닌 쉬운 말, 총명한 아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믿었고, 이 책을 그렇게 쉽게 읽히도록 썼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외는 것’보다 ‘어떤 역사적 사건이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으며, 왜 지금까지도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독자에게 역사책을 읽을 때 필기를 하고, 이름이나 연대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은 버리고 이 책을 읽어 달라고 권한다. 곰브리치는 독자들이 『곰브리치 세계사』를 통해서 역사란 무엇이고, 인류의 역사는 어떤 것이었는지 이해하기를 바란다.

세계사의 큰 흐름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읽어 낸 역사서
세계사의 수많은 사건 중에서 인류에 끼친 영향력과 오늘날까지 기억하게 하는 역사적 가치를 기준으로 책을 쓴 곰브리치는 문명을 발전시킨 인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옛사람들이 저지른 과오를 분명히 비판했다. 알파벳의 탄생이, 종교와 학문의 발달이 인류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언급하였다. 반면에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한 업적 뒤에는 스페인 모험가들이 황금에 대한 욕심으로 원주민을 향해 저질렀던 잔혹한 행위가 있었고, 인도에서는 영국과 네덜란드의 상인들이 스페인 모험가들과 다를 바 없는 만행을 인도인에게 저질렀다고 썼다.

곰브리치는 기나긴 역사 속에서 인간이 여러 가지 잘못을 계속해서 저질렀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예전보다는 더 나은 환경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도 인정한다. 곰브리치는 오늘날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는 나라들이 있으므로 ‘모두가 희망한 더 나은 미래’가 정말로 도래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서로 도우며 살아가려는 여러 나라들의 노력이 있으므로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해도 좋다고 이야기한다. 곰브리치가 저술한 세계사를 통해 독자는 역사적 사명감을 느끼며 미래를 만들어 나갈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34건) 리뷰 총점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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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곰브리치 세계사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d* | 2022.09.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곰브리치 세계사를 절반정도 읽고 쓰는 후기입니다. 여러 나라 역사를 간략하고 쉽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간략해서 기억에 잘 안 남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대상으로 쓴 책이라서 그런지 역사적 인물이 어떤 일을 했나 보다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더 치중해서 묘사하는 거 같아요. 역사는 유럽이나 서아시아 이집트 쪽 역사 내용이 많고 중국이나 인도가 가끔씩 나옵;
리뷰제목
곰브리치 세계사를 절반정도 읽고 쓰는 후기입니다. 여러 나라 역사를 간략하고 쉽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간략해서 기억에 잘 안 남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대상으로 쓴 책이라서 그런지 역사적 인물이 어떤 일을 했나 보다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더 치중해서 묘사하는 거 같아요. 역사는 유럽이나 서아시아 이집트 쪽 역사 내용이 많고 중국이나 인도가 가끔씩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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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곰브리치세계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T***O | 2022.08.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곰브리치세계사는 세계사의 사건을 토막토막 알고 있거나 학창시절에 잠깐 배워서 아는 정도인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 써있지만 성인이 읽어도 좋다. 세계사의 흐름을 알아차리기 쉽다. 세계사 기초 교과서라 생각하면 좋다. 서술이 읽기 쉬운 말투로 되어 있어서 술술 읽히고 몇시간이면 읽을 수 있다. 부담없이 공부하고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리뷰제목

곰브리치세계사는 세계사의 사건을 토막토막 알고 있거나 학창시절에 잠깐 배워서 아는 정도인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 써있지만 성인이 읽어도 좋다. 세계사의 흐름을 알아차리기 쉽다. 세계사 기초 교과서라 생각하면 좋다. 서술이 읽기 쉬운 말투로 되어 있어서 술술 읽히고 몇시간이면 읽을 수 있다. 부담없이 공부하고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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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곰브리치 세계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외****배 | 2022.03.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곰브리치 세계사”는 비룡소에서 펴내고 있는 “즐거운 지식” 시리즈의 17번째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에게 교양의 입문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분야의 서적을 펴내는 시리즈로 알고 있다. 그 중에서 이 “곰브리치 세계사”는 역사 공부 뿐 아니라, 인문학의 기초를 닦을 수 있는 필독서라 할 수 있다. 곰브리치는 미술사로 유명하지만, 그의 해박한;
리뷰제목

곰브리치 세계사는 비룡소에서 펴내고 있는 즐거운 지식시리즈의 17번째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에게 교양의 입문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분야의 서적을 펴내는 시리즈로 알고 있다. 그 중에서 이 곰브리치 세계사는 역사 공부 뿐 아니라, 인문학의 기초를 닦을 수 있는 필독서라 할 수 있다.

곰브리치는 미술사로 유명하지만, 그의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집필한 이 세계사 또한 명저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책을 집필 할 당시 곰브리치의 나이가 고작 28세였다는 것이다.

역사를 다뤘다는 점에서 이 책 역시, 시간의 순서대로 기술 되었다. 그리고 저자 본인이 유럽태생이라, 유럽을 중심으로 기술 되었다는 점은 여타 세계사 책과 같다. 저자 본인이 오스트리아 출생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중심으로 역사가 기술되었다. 그래서 유럽의 복잡한 지형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역사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는 아쉬움도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사건 중심의 역사책이라기보다는 그 사건에 인간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 주는 것이다. ,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의 뒷이야기가 등장해 흥미를 돋구어준다. 마치, 눈앞에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듯한 경험을 안겨준다.

저자가 밝혔듯이 과거의 사건이 모두 역사가 될 수는 없다. 인과 관계가 있고 그 사건 (또는 사실)이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따라 역사적 사실이 되기도 하고, 그냥 지나가 버린 사건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그의 역사책 속에는 영웅이 되었든, 소시민이 되었든, 인간의 이야기가 있다. 역사적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때로는 감정이입이 되기도 한다. 특히, 40개의 챕터가 있는데, 그 챕터의 제목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예를 들자면, 우리의 역사가 시작되는 첫 장의 제목은 옛날 옛적에이다. 암흑의 시대로 대변되는 중세시대의 챕터 제목은 별이 빛나는 밤에이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읽어주는 옛날 이야기책이라고 할까? 그보다는 물론, 훨씬 전문적이고, 복잡한 이야기들이긴 하지만, 이렇게 색다른 세계사 책은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 청소년을 위한 역사 입문서로 꼽히는 것 같다. 그야말로 각 잡고, 연대기를 외워가며 읽어야 하는 역사책이 아닌, 훨씬 느슨하게 그러나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곰브리치의 손녀가 쓴 이 책이 쓰여지기까지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이 책은 학교에서 사용되는 역사 교과서를 대신할 의도로 집필 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학교에서 읽히는 교과서와는 전혀 다른 목적을 갖고 있다. 나는 독자들이 필기를 하고 또 이름이나 연대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 없이 느슨한 마음으로 읽어 나가기만을 바란다. 그리고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꼬치꼬치 질문을 하지 않으리란 점도 약속하겠다.”

그렇게 흥미로운 옛날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의 마지막 부분 39장에서 저자는 인류 역사를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요약해 놓았다.

매머드 사냥을 하던 인류에서 최초의 문명이 생기고, 그리스 문화와 인도의 부처가 등장한다. 중국의 만리장성이 있고, 카르타고 문명의 잔해도 보이고, 로마인이 원형 극장에서 오락을 즐긴다. 게르만족이 대이동을 하고, 아랍인들은 세계 정복을 시작한다. 유럽의 지배권을 둘러싸고 교황과 황제가 다투고, 기사들이 생겨난다. 피렌체에서 르네상스가 시작되고, 성베드로 성당에서는 루터의 종교개혁이 야기된다.

신대륙의 발견이 시작되고, 루이 14세의 화려한 시절을 거쳐 오스만 제국의 침략과 파리 대혁명의 불길이 솟아오른다. 나폴레옹은 모스크바에서 패퇴하고,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난다. 중국은 유럽 열강들에게 문을 열고,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 이 책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만, 우리의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

이제는 비행기를 타고 얼른 내려가 강물 가까이로 다가가 보자.

시간의 강물 가까이로 접근하면 출렁이는 물결 소리도 들을 수 있다. 거센 바람이 불면 강물은 몸을 한껏 뒤척이며 하얀 거품을 만든다. 하얗게 반짝이는 수백만 개의 거품이 물결과 함께 일어났다 스러지는 모습을 보라..... 한 순간 솟았던 물결이 다음 순간에는 흔적도 없이 모습을 감춘다. 우리 역시 그처럼 덧없는 무엇, 아주 작은 거품이나 물방을은 아닐까 생각해 보라. 작은 물방울을 품에 안은 깊고 거대한 강물은 안개처럼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 흘러만 간다. 우리는 떠올라 주변을 돌아보지만 아주 짧은 순간이 지나면 다시금 사라져 버린다. 유유히 흐르는 거대한 시간의 강물에서 우리는 눈에 띄지 않는 존재이다. 늘 새로운 것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우리의 운명이란 밀려오고 밀려가는 파도 속에서 작은 물방울들이 벌이는 다툼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짧은 이 순간을 잘 이용하고자 한다. 그럴만한 가치는 있기 때문이다. p434 ~ 435

그리고 저자 자신이 어렸을 때 겪었던 양차 세계대전의 이야기로 책은 끝을 맺는다. 역사를 책에서 배우는 것과 직접 경험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라면서...

자신이 겪었던 일이라 더욱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기술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반드시 검증을 거쳤어야한다고...

2차 세계대전에서 청소년들은 반드시 선동과 배타성이 인간을 얼마나 비인간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역사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은 수많은 세월을 지나오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과연 인간의 역사는 발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이제 통신의 발달로 세계 곳곳의 소식을 알 수 있고, 세계 어느 곳에서 불행한 일을 당하면 다른 곳에 있는 시민들이 그들을 돕는다. 그래서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해도 좋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얼마 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했다. 그리고 온 세계가 침략자 러시아를 비난하며 우크라이나를 돕는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 결국, 자국의 힘을 기르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인간의 세계에 희망을 말해도 괜찮은 것일까? 부디, 더 많은 젊은이들과 무고한 시민들이 생명을 잃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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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9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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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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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d* | 2022.09.20
구매 평점4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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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남*편 | 2022.06.30
평점5점
문장의 아름다움이란 이런것이다. 내가 서양 미술사를 좋아한 이유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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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1******8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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