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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사랑한 새장

[ 양장, 개정판 ] 알맹이 그림책-39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7건 | 판매지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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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쪽 | 392g | 237*287*10mm
ISBN13 9788994475875
ISBN10 899447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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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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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방울새와 새장 이야기

『새를 사랑한 새장』은 단정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그림을 담아낸 이은영 작가의 그림과 동화작가 이경혜의 시적인 글이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자작나무 가지에 매달린 새장, 어디선가 날아온 조그마한 홍방울새. 그들이 만나면서 시작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새를 사랑한 새장’이라고 한다면 흔히 새를 가두고 있는 새장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새장과 새의 조합인데, 어라? 사랑이라니. 새장은 새를 가두는 곳일 텐데? 새장은 우리에게 ‘새를 넣어 기르는 장’이라는 사전적 정의와 다르게, ‘새를 가두는 장’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렇기에 새장과 살아가는 새는 아무래도 행복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 그림책에서는 그러한 관점을 조용히 깨트린다.
새장은 홍방울새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무의 정령에게 빌어 마법의 힘을 얻은 뒤, 홍방울새를 위해 정성을 다한다. 폭신한 깃털 이불, 장미꽃잎이 떠 있는 목욕물에 맛있는 벌레 요리까지 주면서 말이다. 새장은 마법의 힘을 결코 새장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홍방울새 또한 새장 밖에서 훨훨 날고 싶지만 새장을 벗어나지 않는다. 홍방울새와 새장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이렇게 애틋한데,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모두가 잘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새장의 외로움을 채워 주느라 날지 못하던 홍방울새는 어느 날 병들고 만다.
결과가 좋지 않은 사랑의 사례들에 ‘사랑해서 그랬어요.’라는 말이 따라오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을 허용하게 하는 ‘사랑’이라는 말을 가져와 나쁜 결과에 대해서 그럴싸한 변명을 하는 것. 사랑해서 그랬다는 말이 결과에 대한 책임을 없애 주지 않은 것처럼 새장은 홍방울새가 아프게 된 일에 어떠한 변명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새장은 현명하게도, 죽어가는 홍방울새를 살리기 위해 새장 문을 열고 몸을 흔들어 홍방울새를 다시 날게 해 새를 살린다.


사랑의 형태에 대하여

아이에게 집착하는 부모, 좋아하는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고 떼쓰게 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새장이 홍방울새를 놓아주려 하지 않았던 것처럼, 사랑한다는 이유로 서로를 얽매는 관계는 모두를 힘들게 할 뿐이다. 하지만 날아가 버린 홍방울새가 새장에게 다시 찾아오게 된 것 그리고 새장이 홍방울새를 위해 새장 문을 활짝 열어 두게 된 것은 이들의 사랑이 더 이상 아프고 힘들었던 사랑이 아니라 서로에게 행복한, 한층 더 성숙한 사랑이 되었음을 보여 준다.
『새를 사랑한 새장』은 홍방울새와 새장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한다면 가두지 말아야 한다는 단순한 의미보다, 사랑하니까 마땅히 가두지 않게 되는 마음을 전한다. 사랑 혹은 관계에 있어서 어떠한 것이 옳고 그른지 독자를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척 성숙하다. ‘사랑은 어렵다’라고 하는 것은 사실 사랑에 대한 말이 아니라 ‘관계’에 대한 말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마음 자체로 이미 ‘사랑’이 아닐까.
2006년에 철학 동화로 출간된 적이 있는 『새를 사랑한 새장』은 새로운 그림을 만나고 수정을 거쳐 재출간 된 그림책이다. 이는 독자를 향한 사랑을 새롭게 다시 내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무척 사랑스럽다. 홍방울새와 새장의 사랑이 독자들에게 따뜻하고 시적인 울림으로 가 닿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회원리뷰 (17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새를 사랑한 새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e | 2017.07.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넓은 초원에 눈이 내리고, 하얀 눈을 닮은 자작나무에 외로이 걸려 있는 새장, 바람이 몹시 불었던 어느 날 밤 ,춥고 외로웠던 새장에 길잃은 한 마리 홍방울새가 자고 가기 위해 날아들었습니다.   예기치 않은 손님에 행복해진 새장은 새장은 나무의 정령에게 마법의 힘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홍방울새를 위해서 모든 걸 해주고 싶다고…….;
리뷰제목

 

넓은 초원에 눈이 내리고, 하얀 눈을 닮은 자작나무에 외로이 걸려 있는 새장,

바람이 몹시 불었던 어느 날 밤 ,춥고 외로웠던 새장에

길잃은 한 마리 홍방울새가 자고 가기 위해 날아들었습니다.

 

예기치 않은 손님에 행복해진 새장은

새장은 나무의 정령에게 마법의 힘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홍방울새를 위해서 모든 걸 해주고 싶다고…….

그 때 나무는 선선히 승낙을 했습니다. 단 새가 떠나는 순간 마법의 힘은

사라진다는 이야기와 함께

 

황금빛으로 변한 새장안에는 맛있는 먹이와 포근한 잠자리가 있었고

새와 새장은 무척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숲을 돌고 오고 싶었던 새는 새장이 자물쇠로 잠긴 것을 알게

됩니다.

 

새장은 새가 날아가 버릴까봐, 돌아오겠다는 새의 간청도 거절하면서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새는 아프게 되지요.

보다 못한 까마귀가 와서 자물쇠를 부수고 나오게 했을 때

막상 새는 자신을 떠나지 말아달라는 새장의 호소에 그만 주저앉고 맙니다.

 

홍방울새의 병은 깊어져 새장의 보살핌도 아무 소용이 없이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새장은 밤새 울면서 새를 살려달라고 나무의 정령에게 호소하지요

그 때 나무의 정령이 말합니다.

하늘을 나는 새가 날지 못해서 생긴 병은 나도 어쩔 수가 없단다.”라고요

날이 밝자 새장은 드디어 큰 결심을 하고 문을 열어놓으며 새에게 말합니다.

새장이 가여워 날기를 꺼려하던 홍방울새는 새의 말을 듣고 어떻게 하였을까요?

그리고 새장은요 

 

아름답고도 가슴 졸이게 하는 동화를 읽으면서 저는 어느 새

홍방울새가 되기도 하고 새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나 같으면 새장처럼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하고 자문하면서.......

상대를 위해서 한다고 하지만

돌아보면 나 자신을 위해서 사랑을 묶어 둔 일은 없었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홍방울새는 매우 아름다웠기에 새장은 그 사랑을 늘 곁에 두고 싶었을 것입니다.

나에게 묶어 두려는 소유와 자유로움의 존중이 어떻게 가능할지를

깊이 생각하게 해준 이 한 권의 책

 

어쩌면 영과 육으로 구성되었다고 하는 우리 자신 안에서도

이 두 존재는 제게 속삭이는 듯합니다.

그럴 때 저는 나무의 정령이 들려주었던 가르침을 다시 떠올리고 싶습니다

하늘을 나는 새가 날지 못해서 생긴 병은 나도 어쩔 수가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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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사랑한 새장] 정말 사랑한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지*맘 | 2017.07.0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경혜"라는 지은이 이름이 낯익습니다. 책 뒤편 지은이 소개를 보니,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의 작가시네요. 워낙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라 청소년 작가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그 외에도 다양한 그림책, 동화책을 많이 쓰셨군요. <새를 사랑한 새장>은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의 느낌처럼 묵직한 깊이감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황량한 넓은 초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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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혜"라는 지은이 이름이 낯익습니다. 책 뒤편 지은이 소개를 보니,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의 작가시네요. 워낙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라 청소년 작가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그 외에도 다양한 그림책, 동화책을 많이 쓰셨군요. <새를 사랑한 새장>은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의 느낌처럼 묵직한 깊이감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황량한 넓은 초원에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자작나무 가지엔 텅 빈 새장 하나가 외롭게 매달려있습니다.

바람이 부는대로 덜커덕덜커덕, 정말 쓸쓸해 보입니다.

 

 

그때 홍방울새 한 마리가 새장 안으로 훌쩍 날아들었어요.

하룻밤만 묵어가겠다고 말하더니 새근새근 잠이 들었습니다.

새장은 나무의 정령에게 간절히 빕니다.

마법의 힘을 빌려달라고. 이 새를 위해 무엇이든 사라진다고.

그렇게 받은 마법의 힘은 새가 떠나면 사라집니다.

그래서 새장엔 자물쇠가 거렸어요.

 

 

새장은 마법의 힘으로 홍방울새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만들어줍니다.

폭신한 깃털 이불, 장미꽃잎이 떠 있는 목욕물에 맛있는 벌레 요리도요.

하지만 홍방울새는 새장 안에서만 지내야 하네요.

새와 새장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그림책의 쓸쓸하고 외로운, 때로는 밝고 아름다운 느낌이 그림으로 아주 잘 표현되어서 새장이나 새에 감정이입되기가 아주 쉽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장의 마음도, 새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겠어요.

왜 새장이 자물쇠까지 걸어 새를 가두고 싶었는지, 새는 어째서 자유 대신 새장을 선택하여 시름시름 앓아가면서도 새장에 남아있었는지 말이지요.

 

저희 아이는 저에게 무척 집착하는 편이에요. 친구들과 잘 놀다가도 엄마를 자주 찾고 엄마 없으면 어디도 못가고 모든 일을 엄마가 해줘야 하지요. 뒤늦게 태어난 요 애물단지가 정말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때론 그 사랑에 제가 너무 힘들기도 해요. <새를 사랑한 새장>을 함께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내가 너무나 사랑한다고, 좋다고 해서 다른 누군가를 억압할 수는 없지요. 다른 모든 물질적 풍요가 보장된다고 해도 새가 새다운 활동을 하지 못한다면 새로서 존재하지 못하기에 진정 행복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번 떠나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새를 가둬두던 새장의 두려움도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결국 새가 돌아오고 이제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계를 쌓듯이 사랑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겠지요.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새를 사랑한 새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황* | 2017.06.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느 날, 춥고 외로운 새장 안으로 홍방울새 한 마리가 훌쩍 날아들었어요.사랑스러운 홍방울새를 보며 새장은 나무의정령에게 간절히 소원을 빌었지요."이 새를 위해 무엇이든 해 주고 싶어요."새장의 소원은 이루어졌지만,새가 새장을 떠나는 순간 마법은 사라진대요.새장 안에 갇힌 홍방울새와 새장은 함께행복해질 수 있을까요?이 책에서 문제삼는 내용은 '사랑의 방식'에 대해 생각;
리뷰제목

어느 날, 춥고 외로운 새장 안으로

홍방울새 한 마리가 훌쩍 날아들었어요.

사랑스러운 홍방울새를 보며 새장은 나무의

정령에게 간절히 소원을 빌었지요.

"이 새를 위해 무엇이든 해 주고 싶어요."

새장의 소원은 이루어졌지만,

새가 새장을 떠나는 순간 마법은 사라진대요.

새장 안에 갇힌 홍방울새와 새장은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 문제삼는 내용은 '사랑의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철학적인 책입니다.


춥고 외로운 새장에 어느날 날아든 홍방울새 한마리

새장의 입장에선 보살핌을 줄수도 있고 때론 그 보살핌으로 인하여

홍방울새에게 위로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마법의 힘을 빌려 새를 새장에 머무르게 하고자 하는 새장은

본인의 입장만을 생각하고 바라보는 새장입니다

새는 훨훨 날아다니며

생활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새장을 떠나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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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방울새는 섬세한 보살핌과 사랑을 듬뿍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여 자리에 드러눕게 됩니다.

새장의 잘못된 사고방식과 표현으로 인하여

상대방을 힘들고 병들게 합니다.


새장의 일방적인 보살핌과 사랑에도 시름시름 앓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 둘의 관계에 끝맺음을 이끌어줄 그 무언가가 필요할때 나타난

새와 새장의 조력자가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세상을 달리 생각하게 되는 전환점이 됩니다.


누군가를 구속하지 않고 서로에게 편안함을 주고자 하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이육아를 하면서 일방적이지 않은지를 다시한번 되짚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로 상대방을 구속하려 할때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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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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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새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샀는데 눈물 뚝뚝 흘리더니 슬프다고 안보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s*******2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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