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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알았어야 할 일

[ 양장 ]
리뷰 총점8.8 리뷰 24건 | 판매지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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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648쪽 | 704g | 128*188*35mm
ISBN13 9788932918310
ISBN10 8932918317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워싱턴 포스트 선정 [올해의 최고 스릴러 소설 5권]
보그닷컴 선정 [올봄의 최고 스릴러 소설 10권]
메일 온 선데이 선정 [올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

빈틈없는 전개와 날카로운 심리 묘사로 폐부를 파고드는
미국의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진 한프 코렐리츠의 매혹적인 심리 스릴러!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진 한프 코렐리츠의 장편소설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이 김선형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진 한프 코렐리츠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소개되는 작가로, 빈틈없고 세련된 전개와 폐부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심리 묘사로 미국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중견 소설가다. 법정 스릴러 소설 『동료들의 배심원』으로 데뷔한 이후 여섯 권의 장편 소설들을 발표해 왔으며, 특히 스릴러 장르 쪽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 왔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된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은 뉴욕 맨해튼에 거주하는 심리 치료사인 중년의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부부 생활 전문 심리 상담가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가는 한편 다정한 남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일궈 나가며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그녀가, 어느 날 맞닥뜨린 충격적인 진실을 중심으로 사건이 펼쳐지는 심리 스릴러 소설이다. 유복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맨해튼 상류층의 생활과 심리적 풍광을 세밀하고 섬세하게 그려 나가면서, 그 이면에 도사린 진실을 거침없이 해부하며 놀라운 흡입력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작품이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소설들인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 줘』, 리안 모리아티의 『허즈번드 시크릿』, 폴라 호킨스의 『걸 온 더 트레인』 등 가족 관계에 기반을 둔 스릴러 소설들과 맥을 같이 하는 한편, 이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장르로 만들]며 놀라운 필력으로 [이 장르의 정점을 찍었다]는 언론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책이 출간된 2014년에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주요 언론에서 [최고의 스릴러 소설]로 여러 차례 손꼽히며 특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그 전에
1 그냥 알아
2 아이를 키우는 것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어요?
3 나의 도시가 아니다
4 치명적으로 여린
5 핵심에 대한 접근권

그때는
6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다
7 쓸모없는 사실 뭉치
8 방금 누가 당신 남편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9 누가 들어요?
10 병원 지대
11 일어난 일들은 반드시 수렴한다
12 툭, 투두둑, 끊어진다
13 집들 사이의 공간
14 끝으로 치닫다
15 수색과 압수

그 후에
16 축연의 창시자
17 불신의 유보
18 유대인 마을의 크리스마스 433
19 대실수
20 없어진 손가락 한두 개 508
21 카부스
22 당신이 방을 나가고 나서 그들이 처음으로 하는 말
23 세상의 끝
24 전혀 다른 사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진 한프 코렐리츠
Jean Hanff Korelitz
빈틈없는 전개와 폐부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심리 묘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1961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1985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매년 뛰어난 시를 쓴 학생에게 수여하는 총장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국 체류 중 아일랜드의 유명한 시인 폴 멀둔과 만나 결혼했으며, 『채링크로스 84번지』의 작가 헬렌 한프와 사촌지간이기도 하다. 법정 스릴러 소설인 『동료들의 배심원』(1996)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고, 그 밖에 『안식일의 강』(1999), 『하얀 장미』(2006), 『어드미션』(2009), 『진작 알았어야 할 일』(2014), 『악마와 웹스터』(2017) 등 여러 권의 장편소설들을 발표했다. 특히 『어드미션』은 2013년에 폴 와이츠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그 외에도 시집 『숨결의 속성』(1989)과 아동 소설 『인터피런스 파우더』(2003)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발표했다.
현재 코렐리츠는 남편 폴과 아들 애셔와 함께 뉴욕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뉴욕을 근거지로 하는 작가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뉴욕 시내의 다양한 북클럽들과 연계해 주는 웹 기반 서비스 북더라이터BOOKTHEWRITER를 창립하기도 했으며, 닷닷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제임스 조이스의 단편 「죽은 사람들」을 연극으로 각색해 무대에 올리는 기획에 참여하기도 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자 : 김선형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논문 「Arthur Miller 의 글에 나타나는 희망의 모색」으로 석사 학위를, 2006년 르네상스 영시를 전공하여 논문 「[내면의 낙원]과 『실낙원』의 정치성」으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 초빙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2010 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골드』, C. 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와 『재즈』,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실비아 플라스의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킹슬리 에이미스의 『럭키 짐』,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카렐 차페크의 『도롱뇽과의 전쟁』, 『곤충 극장』,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에디터가 몇 주 전에 보내 줬어요.」 리베카가 테이블 뒤 클리넥스 통 옆에 책을 놓으며 말했다. 「재미있었어요. 사람들은 정말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없거든요. 애초에 일을 망치지 마라, 그러면 나중에 이런 수많은 문제들이 생기지 않을 테니까. 게다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말이죠. 이런 주제를 다루는 전형적인 책들은 좀 더 친절하고 부드러운 접근법을 택하거든요.」
인터뷰가 이제 정말로 시작됐다는 걸 깨달은 그레이스는 배운 대로 고개를 까닥거리고 인용하기 완벽한 구절들을 만들려고 애썼다. 다시 입을 열었을 때는 평상시 목소리가 아니었다. 상황에 따른 목소리, 소위 치료용 목소리라고 생각하는 목소리였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전 더 친절하고 부드러운 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전 여성들이 제 책에서 말하는 바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우린 부드럽게 다뤄질 필요가 없어요. 우린 성인이고, 만약 일을 망친다면, 진실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해요. 전 늘 고객들에게 만약 누군가로부터 [다 잘될 거야]라거나 [모든 게 다 이유가 있어서 일어나겠지] 같은 소리, 혹은 뭐든 그 순간에 할 법한 무의미한 허튼소리를 듣는 걸 원한다면 제 진료실에 와서 제 전문적 견해에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해요. 물론 제 책을 살 필요도 없을 거고요.」 그리고 미소를 지었다. 「그런 다른 책들을 사면 되겠죠. 그게 뭐든요. [결혼 생활을 제자리로 돌리는 법]이든, [관계 유지를 위한 싸움]이든.」
--- p.21

「이야기가 나오죠. 그 남자에게는 이야기가 있어요. 많은 이야기들이. 남자가 이야기를 꾸며 낸다거나 대놓고 거짓말을 한다는 말이 아니에요.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남자가 그러지 않아도 우리가 그 남자 대신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인간으로서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는 이야기에 대한 욕구가 뿌리박혀 있거든요. 특히 우리 자신이 그 이야기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때는. 난 이미 여주인공이고 여기 이 사람이 내 남주인공이야. 그런 거요. 사실들이 잡히거나 느낌들이 있을 때조차 우리에겐 그걸 일종의 문맥 속에 두려는 끈덕진 충동이 존재해요. 그래서 우린 그 사람이 어떻게 자랐고, 여자들이 그를 어떻게 대했고, 직장 상사들이 그를 어떻게 대했는지 이야기를 만들죠. 바로 지금 우리 앞에 그 사람이 나타난 것도 그 이야기의 일부가 돼요. 그 사람이 내일 어떻게 살고자 하는지도 그 이야기의 일부가 되죠. 그리고 우리가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죠. 나를 만나기 전 이제까지 그 누구도 이 사람을 충분히 사랑해 주지 않았어. 예전의 여자 친구들 중 이 사람의 지적 수준에 맞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 난 이 사람에게 어울릴 정도로 예쁘지는 않아. 이 사람은 내 독립성을 대단하게 생각해. 이중 어떤 것도 사실이 아니에요. 그건 모두 그 남자가 한 말과 우리가 스스로에게 한 말이 합쳐진 것들이에요. 그 사람은 만들어진 이야기 속의 만들어진 인물이 된 거죠.」
「그러니까, 허구의 인물처럼요.」
「네. 허구의 인물과 결혼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에요.」
--- p.28~29

그날 밤 그녀는 의대의 어느 으스스한 골방에서 열리는 핼러윈 파티에 가려고 친구 비타와 비타의 남자 친구와 함께 가을의 첫 정취를 느끼며 찰스 강을 건넜다. 다른 사람들은 먼저 들어갔지만, 그녀는 화장실에 가려다 지하실에서 그만 길을 잃고 점점 더 커져 가는 짜증과 두려움을 안고 생쥐처럼 지하 복도를 빙빙 돌았다. 그 순간, 정말 갑자기, 그녀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절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도 즉시 알아본 어떤 남자 앞에 ─ 남자와 함께 ─ 있었다. 남자는 바짝 말랐고 헝클어진 머리에 며칠 동안 기른 덥수룩한 수염을 하고 있었다. 존스 홉킨스 티셔츠를 입고 더러운 옷들을 담은 플라스틱 통을 들고 있었고, 통 위에는 클론다이크에 대한 책 한 권이 흔들거리며 놓여 있었다. 그녀를 보고는 그가 미소 지었다. 복도를 환히 밝힌, 지구가 정지하는 듯한 그 미소에 즉시 발걸음을 멈추자 인생이 바뀌었다. 다시 숨을 들이마시기도 전에 아직 이름도 모르는 이 남자는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믿음직하고 소중하고 원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냥 알았다. 그래서 그녀는 그를 선택했고, 그 결과 지금은 완벽한 남편과 자식과 함께 마음에 드는 집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제대로 잘 살고 있다. 그녀의 경우에는 정말로 그런 식이었다.
--- p.45~46

단어 하나가 머릿속에서 계속 울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얼마나 됐지? 최대 5분. 하지만 5분은 긴 시간이었다. 그 단어는 [변호사]였다. 사실 변호사 말고도 몇 개 더 있었다. [변호사]에 더해 그레이스는 계속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건 아니야, 뭔가 잘못됐어] 같은 맥락으로.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우습게도, 뜬금없이, 아마도 극도로 짜증이 난 탓에 [멍청한 새끼들]이라는 말도 떠올랐다.
「색스 부인?」 오루크가 말했다.
「저기, 당연히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이 이상 제가 어떤 관련이 있을 만한 얘기를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이 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딱 한 번 얘기해 봤고 그것도 중요한 건 아니었어요. 그 여자한테 일어난 일은, 무슨 일이 됐든 간에 끔찍하겠죠.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하면서 그레이스의 목소리가 점점 올라갔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었든 간에 학교랑 관계가 없는 건 확실해요. 그리고 저랑 관계가 없다는 것도요.」
두 사람은 마치 그레이스가 어떤 분노의 흔적이라도 흘리길 바란 것처럼, 이제야 그레이스가 도움이 되고 그레이스에 대해 옳은 판단을 했다는 걸 확인이라도 한 것처럼 기묘한 만족감을 띤 채로 쳐다봤다.
--- p.172~173

그런데 아무런 징조도 없이, 불현듯 눈앞에 벼랑 끝 로프에 매달려 있는 자기 모습이 보였다. 로프는 여러 줄이었다. 충분히 안전하게 느껴질 만큼. 로프들은 언제나 있었다. 그건 알고 있었다. 안정된 생활, 건강, 돈, 학벌. 그런 뒷받침에 감사할 정도의 영민함은 갖춘 그녀였다. 그러나 그 로프들은 끊어져 가고 있었다. 툭툭. 하나씩 하나씩. 그 소리가 들렸다. 조그맣게 탁탁, 찢어지는 소리. 그러나 아직 괜찮았다. 아직 로프들이 많이 남아 그녀를 떠받치고 있었다. 게다가 체중이 그렇게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었다. 로프가 많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 p.300

그리고 알고 싶지 않다고요. 그레이스는 생각했다. 왜냐하면 벌써 알고 있었으니까, 그게 너무너무 잘못된 일이었으니까, 로프가 이거 하나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이 여리디여린 실크 필라멘트 한 줄이 벼랑 끝에 매달린 그녀를 지탱해 주고 있었고, 저 아래, 저 까마득한 밑바닥, 보이지도 않는 저 까마득한 밑바닥은 그녀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장소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 인생의 암흑기에도, 남편과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아이들이 끝내 와주지 않고, 아니 왔다가 그냥 가버렸던 그때에도, 거기까지 떨어져 본 적은 없었다. 심지어 그때도 견딜 만했었는데 이건 아니었다.
--- p.30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뉴욕의 단란한 중산층 가정을 충격 속에 빠뜨린,
[진작 알았어야 했던] 끔찍한 진실


누군가 예상치 못한 일을 당하면 우린 늘 그런 말을 하잖아요. 무슨 수로 알 수가 있었겠어. 남자가 알고 보니 바람둥이라거나 횡령범이면 우린 기겁을 하죠. 중독자라거나.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았다거나. 아니면 그냥 흔해 빠진 이기주의자인데, 당신이랑 결혼해서 어쩌면 애들까지 있는데도, 여전히 싱글에 거리낄 것 없는 10대처럼 군다면요? (본문 23면)

소설은 주인공 그레이스가 『보그』지의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뉴욕 맨해튼에서 상담실을 운영하며 부부 생활 상담 전문 심리 치료사로 활동하는 그녀는, 그동안 수많은 환자들, 특히 여성들을 상담해 온 경험을 토대로 [진작 알았어야 할 일You Should Have Known]이라는 제목의 심리 상담 저서를 집필한다. 출간이 다가오며 『보그』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들과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이 이 책에 관심이 보이기 시작하며, 곧 베스트셀러가 될 전망이다. 이 책에서 그녀는 수많은 여성들이 호소하는 불행한 결혼 생활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애초에 잘못된 남자를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그리고 많은 여성들이 상대 남자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그러한 문제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것을 애써 외면하곤 한다는 사실을 분석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 계속 생각했어요. 당신은 처음부터 알았어. 여자는 그 사람이 다른 여자에게 눈길 주는 걸 절대 안 그만둔다는 걸 알아요. 돈을 못 모은다는 걸 알아요. 자기를 경멸한다는 걸 알아요. 처음 이야기를 나눴을 때부터, 아니면 두 번째 데이트 때, 아니면 자기 친구들에게 그 남자를 처음 소개해 줬던 저녁때. 하지만 그땐 어떤 식으로든 자기가 아는 걸 그냥 다시 흘려버리는 거예요. (본문 23~24면)

[진작 알았어야 할 일]. 인생의 큰 불행을 겪지 않도록 단호하게 경고하는 그녀의 냉철한 조언만큼, 결혼 생활 전문 상담가라는 위치에 걸맞게, 그레이스는 일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보란 듯이 완벽한 결혼 생활을 일구며 살아간다. 하버드 재학 시절 만난 남편 조너선은 종합 병원 소아과에 근무하는 의사로, 암에 걸린 아이들을 치료하는 일에 헌신적으로 매달리면서도 가정에 충실한 다정한 남편이다. 뉴욕의 명문 사립 학교에 다니는 모범생이며 나이에 비해 조숙하고 의젓한 아들 헨리 역시 그녀의 또 다른 기쁨이자 자랑이 되어 준다. 그렇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갑자기 잔잔한 수면에 파문을 일으키듯, 그녀의 아들 헨리가 다니던 사립 학교의 한 학부형인 여인이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처음엔 그저 막연한 두려움만을 안겨 줬던 이 사건의 수사는 그러나 전혀 뜻밖의 방향으로 흐르고, 평화롭기만 하던 그녀의 삶에 하나둘 작은 균열을 내기 시작하는데…….

수많은 환자들의 인생 문제를 상담한 경험을 토대로 심리 상담 저서까지 집필한 그레이스. 그러나 그녀는 정작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사건이 전개될수록,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소한 일들이 충격적인 진실을 가리키는 단서로 드러나며, 소설은 서서히 몰아치는 듯한 서스펜스로 독자들을 흡입하듯 끌어당긴다. 당연한 듯 여겨 왔던 평화로운 삶이 사실은 환상에 불과할 수 있다는 사실,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마저도 허구의 인물일 수 있다는 섬뜩한 진실은 그것이 친숙한 일상과 맞닿아 있기에 더욱 섬찟하게 다가온다. 때문에 이 작품의 백미는 일반적인 스릴러 소설들에서 부각되는 사건의 추리나 수사 과정보다는, 그것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첨예하게 전개되는 심리적인 요소들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인물들의 내면을 정밀하게 해부하는 듯한 극도의 섬세함을 보여 주면서도 숨 가쁘게 내달리는 진 한프 코렐리츠의 매혹적인 필치는, 때로는 서늘한 칼끝처럼 가슴을 후벼 파는 섬뜩함으로, 때로는 깊은 공감을 끌어내며 인생을 성찰하게 하는 묵직한 애잔함으로 단숨에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맨해튼 상류층의 심리적 풍광을 세밀하게 해부하며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포착하는,
예리하고 묵직한 통찰이 담긴 시선


앞서 말했듯, 이 작품은 [뉴욕], 특히 뉴욕의 맨해튼이라는 특별한 장소성을 핵심에 두고 있다. 작가 진 한프 코렐리츠와 마찬가지로, 뉴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이곳을 거의 떠나 본 적 없는 그레이스에게 뉴욕은 그녀의 삶을 구성하는 요소 그 자체였다. 작품 곳곳에서 세밀하게 묘사되는 맨해튼 중심가의 거리들과 풍광들, 생생하게 그려지는 전형적인 [뉴요커]들의 생활 모습은, 이 도시의 특유한 정취뿐만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 문화적인 상징성을 전달한다. [가히 모든 면에서 미국뿐 아니라 세계의 문화적, 교육적, 금융적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특별한 도시.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으로 입성한 곳인 엘리스 섬이라는 상징적 장소를 지닌 자유와 다양성의 도시, 그러나 5번가로 상징되는 강고한 기득권의 요새가 잔인한 폐쇄성과 우월주의를 품고 우뚝 서 있는 도시.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은 뉴욕이라는 장소가 특수한 종류의 속물근성과 특권 의식으로 내면화된 심리적 풍광에 관심을 갖는다.](본문 639~640면, 옮긴이의 말에서)

성공한 변호사의 외동딸로 심리 치료사라는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하버드 의대 출신의 종합 병원 의사인 남편을 둔 주인공 그레이스는 뉴욕의 전형적인 중산층이라고 할 수 있다. 중산층부터 부유한 금융 자산가 계층까지, 맨해튼 상류층의 생활과 문화를 한 폭의 세밀한 풍속화처럼 생생하게 그려 내고 있는 이 작품은, 그 유복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삶의 이면에 숨어 있는 허위와 어두운 진실의 맨 얼굴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드러내 보인다. 특히 작품 속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살인 사건의 주요 배경인 뉴욕의 [명문 사립 학교]의 풍경은 이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의 교육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돈과 정보의 전쟁, 자산가와 전문직 종사자들 간의 보이지 않는 간극과 미묘한 열패감, 자기 위안과 질시로 얼룩진 욕망의 이면, 그런 욕망을 체화하고 창궐하는 소름 끼치는 신인류, 소시오패스들의 행각까지. 이는 비단 뉴욕이라는 특정한 도시의 풍경일 뿐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부촌들의 적나라한 한 단면을 드러내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뉴욕이라는 장소성을 극대화해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는 소설이지만, 우리 독자들에게도 그렇게 낯설지 않게 다가올]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 내리라고, 이 소설을 번역한 옮긴이는 평가한다.

숨 가쁜 서스펜스로 전개되는 흥미로운 사건들의 전개 속에서도, 이 작품은 이처럼 우리 삶과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묵직한 화두와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여운으로 남긴다. 빠져들 듯 술술 읽히는 재미와 함께 정교한 작품성까지 겸비한 [제대로 된] 심리 스릴러 소설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역자의 한마디

쉽게 읽히면서도 가볍지 않은 화두를 던지고 해답을 모색하는 이야기의 진정성은, 단순한 베스트셀러 소설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여운으로 남긴다. - 옮긴이의 말에서

언론평 및 추천사

강렬하고 전문적으로 구성된 스릴러. - 『피플』
훌륭한 스릴러다. 반전이나, 예상하지도 못했던 순간들이나, 알쏭달쏭한 가짜 힌트로 가득한 책이다. 재치와 서스펜스를 조합하여 거부할 수 없는 가족 속의 악몽을 예술적으로 그려 냈다. - 『워싱턴 포스트』

이 훌륭한 문학적 추리 소설은 보다 고상하게 세밀화된 현대 맨해튼을 배경으로, 현실감 넘치는 디테일로 펼쳐진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코렐리츠는 심리적 과잉 상태의 상황을 묘사하는 데 특출한 장인이다. …… 중년기의 질풍노도를 깔끔하고 여유롭게 그려 냈다. - 『커커스 리뷰』

한번 집어 들면 내려놓기 어려울 정도로 맨해튼 상류층을 능숙하게 생체 해부한 느낌이다. - 『보그닷컴』

『나를 찾아줘Gone Girl』의 팬들 중 짝퉁에 질리고 실망한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이브닝 스탠더드』

심리적 스릴러의 호흡을 지닌, 결혼에 대한 유머러스하고 통찰력 있는 연구물. - 『옵서버』

진 한프 코렐리츠는 이 장르를 양손으로 꽉 쥐었고, 동시에 자신만의 장르로 만들었다. …… 상당히 우월한 도메스틱 느와르의 표본이다. - 『인디펜던트』

느와르 칙릿/결혼 스릴러/도메스틱 느와르 ― 어떻게 명명하든 간에 ― 이 장르의 정점이 찍혔다. 이 책 속에서. - 『데일리 메일』

이 심리적 스릴러는 첫 장부터 나를 잡아끌고 옭아매었다. - 『메트로』

페이지가 매우 빠르게 휘리릭 넘어간다. - 『데일리 메일』

밤을 꼬박 새도록 만들었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관계 속에서 현실 부정이 가지는 힘에 대한 소름 끼치는 소설이다. - 『유 매거진』

노련한 심리적 스릴러. - 『허핑턴 포스트』

도발적인 스릴러. - 『오프라 매거진』

잡아끄는 힘이 있는 소설이다. …… 폐쇄 공포증을 야기시키는 불편한 진실 폭로가 올가미처럼 그레이스를 옥죄는 동안, 독자도 똑같이 그 속에 갇힌다. ……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은 때로는 매우 효과적인 스릴러물로서, 때로는 가족, 정체성, 유산과 양육에 대한 섬세한 소설로서 그때그때 변신하며 기능한다. - 『보스턴 글로브』

독자의 마음은 서스펜스의 칼끝에 달려서, 꿈속의 삶이 절망적으로 뒤집히는 것을 관찰한다. - 『메트로』

의기양양한 독선으로 신들의 약을 올리면, 신들은 비극의 풍년을 안겨다 줄 것이다. 진 한프 코렐리츠의 신나도록 즐거운 문학적 스릴러가 인증해 주듯이 말이다. 코렐리츠는 극소수의 사람만이 겪어 본 사회적 계층에 대해 상세하고 흡인력 있게 글을 쓰는데, 그 추악함만큼은 매우 익숙하다. - 『배니티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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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진작 알았어야 할 일』 자신의 말대로 이루어진다는 속설의 미국판 증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n | 2020.05.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지은이: 진 한프 코렐리츠옮긴이: 김선형펴낸이: 홍지웅·홍예빈펴낸곳: 주식회사 열린책들 자신의 말대로 이루어진다는 흔한 속설이 있다.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들이 흔히들 하는 말이긴 하지만 그대로 들어맞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보면 그냥 무시하고 말기에는 찜찜한 구석이 있다.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이라는 장편소설이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
리뷰제목

지은이: 진 한프 코렐리츠

옮긴이: 김선형

펴낸이: 홍지웅·홍예빈

펴낸곳: 주식회사 열린책들

 

자신의 말대로 이루어진다는 흔한 속설이 있다.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들이 흔히들 하는 말이긴 하지만 그대로 들어맞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보면 그냥 무시하고 말기에는 찜찜한 구석이 있다.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이라는 장편소설이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욕 중심사에 자리잡은 조금은 이름이 알려진 심리치료사가 펴낸 책의 제목이지만 그대로 자신의 삶에 적용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자신의 환자들에게 곧잘 하는 말이었건만 이게 왜 자신에게 적용되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미국의 장편소설을 읽었다. 등잔밑이 어둡다. 또는 앉은자리 썩는줄 모른다 라는 말도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소설이라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누구나 경험할 만한 일이기에 조금은 자세히 정독을 할 필요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빠르면 30대 중후반 늦으면 50대에서도 겪을만한 일. 바로 배우자의 외도이다. 배신이라고 부르기가 심하면 그냥 일탈로 하자. 결혼을 했거나 하지 않고 살거나 한 사람에게 충실한 약속을 하고 함께 사는 사람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 바로 약속과 신뢰의 저버림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는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이다.

 

단지 그 뿐이라면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의 진가가 묻힌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뉴욕 사람들 특히 중상류층들의 입을 통해 그들의 가치관과 삶의 양태 그리고 그들이 보는 관점들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기에 이 책은 더욱 빛난다. 뉴욕 중에서도 맨하턴이라는 금융, 문화, 교육의 중심가에 살고 있는 특별한 그들의 생활양식이 사실적으로 담겨있는 책이다. 뉴욕에서 유학하거나 뉴욕으로 이민을 가더라도 한국인들이 절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독특한 폐쇄성과 우월주의에 움찔하지 않을 수 없다. 그나마 영화를 통해서 뉴욕의 양극단인 최고의 부유층과 극빈가를 간접적이나마 엿볼 수 있지만 중상류층은 거의 등장하지 않기에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 그 자체로도 꽤 읽는 보람이 있다. 600쪽의 많은 분량이지만 그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다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문직 종사자들이 상속자들이나 금융 자산가들에게 갖는 비뚤어진 우월의식과 열패감, 영재교육에 대한 집착, 전문직의 헌신적 소명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상쇄해보려는 자기 위안. 타인의 심리를 꽤뚫어 보고 스스로 알아채지 못하는 맹목을 깨뜨려 깨달음을 주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살면서도, 그레이스는 자기 자신의 삶과 내면에 대해서는 자신이 남에게 들이대는 잣대를 사용하지 않는다.(옮긴이의 말)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의 주인공 그레이스 라인하트 색스는 할아버지로부터 자신까지 뉴욕의 중심가에서 물질적인 풍요속에 살아온 전형적인 중상류층이다. 월가사람들에 비해 금전적 풍요는 누릴 수 없지만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누리고 있는 전형적인 뉴요커라고 할 수 있는 여성이다. 부부생활 상담전문 심리치료사로 일하면서 하버드의대 출신의 종합병원 소아종양과 의사인 남편과 12살짜리 아들과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스스로가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심리치료사로서의 경험을 담은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큰 화제를 몰고 있는 어쩌면 인생의 가장 정점에 서있는 그녀였다. 그런 그녀가 몰랐던 남편의 오래된 외도와 살인을 알게 되고 그로인한 번민과 고통 그리고 방황을 하면서 어떻게 무너지고 있는지를 담아내고 있다.

 

그레이스는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고통스럽고 힘든 스스로에 대한 불신에서 서서히 벗어나게 된다. 뜻하지 않게 바이올린이라는 영재교육에서 벗어난 아들과 더불어 삶을 직시하고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녀는 뉴요커에서 작은 소도시의 시민으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위안과 평화를 얻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잃어버린 친구와 가족들과의 관계도 회복하게 된다. 『진작 알았어야 할 일』에서는 뉴요커에서 소시민으로 변하면서 오히려 삶의 기쁨을 누리게 되는 그레이스의 모습을 통해 어떤 삶이 진정한 행복을 주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듯하다. 뉴요커로서 그레이스의 이야기가 미국에만 한정되는 것일까? 혹시 우리들의 삶도 그와 다르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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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진작 알았어야 할일 - 진 한프 코렐리츠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e | 2018.09.0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진작 알았어야 할 일 - 진 한프 코렐리츠 뉴욕에서 가장 뉴욕사람처럼 살고있는 그레이스.그녀는 심리치료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책을 출판을 앞두고 있고, 소아 종양학 의사인 남편 조너선은올해의 의사로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다.그녀의 아들 헨리는 뉴욕의 가장 명문이자엄청난 학비를 자랑하는 사립학교에 다니면서명민함으로 그녀를 한번도 실망시키지 않았다.이렇게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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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알았어야 할 일 - 진 한프 코렐리츠


 

뉴욕에서 가장 뉴욕사람처럼 살고있는 그레이스.

그녀는 심리치료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을 출판을 앞두고 있고,

소아 종양학 의사인 남편 조너선은

올해의 의사로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녀의 아들 헨리는 뉴욕의 가장 명문이자

엄청난 학비를 자랑하는 사립학교에 다니면서

명민함으로 그녀를 한번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렇게 평범하게 살고 있던 어느 날,

헨리의 학교 학부모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자신과는 별 상관없지만 헨리에게 혹시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 걱정하던 그레이스는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폭풍에 휩싸이고 만다.


언뜻 줄거리는 그래서? 라는 의문을 남길만큼

평범할 수 있지만 작가가 글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전혀 평범하지 않은 작품이다.

초반부터 인물에 대한 설명을 매우 상세히 하고 있는데

이 설명들이 결국 이야기를 쫀쫀하게 감싸고 있어서

독자가 쉽게 복선이라고 예상하지 못하게 했다.

특히 나는 읽으면서 계속해서 헉..

세상에.. 따위의 감탄사를 내뱉었는데

마치 그레이스가 느낀 배신감을 내가 느낀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서 그랬던것 같다.

오랜만에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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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알았어야할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j******4 | 2017.07.1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처음 책을 받아보고 당황스러웠다이리 두꺼운 책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베개로 써도 될정도의 두께였다스릴러소설은 두번째이기에 기대감도 컸다그레이스그녀는 이 책의 주인공으로조너선이라는 남편과자신의 어릴적 꿈이었던 바이올리을 키는헨리라는 아들과 살고있다심리치료를 하며 '진작알았어야할일' 이라는가제본의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하지만아이에겐 한없이 약한 강남엄마 같;
리뷰제목
처음 책을 받아보고 당황스러웠다
이리 두꺼운 책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베개로 써도 될정도의 두께였다
스릴러소설은 두번째이기에 기대감도 컸다

그레이스
그녀는 이 책의 주인공으로
조너선이라는 남편과
자신의 어릴적 꿈이었던 바이올리을 키는
헨리라는 아들과 살고있다

심리치료를 하며 '진작알았어야할일' 이라는
가제본의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하지만
아이에겐 한없이 약한 강남엄마 같은 스타일이다

이책은 그전에, 그때의, 그후에 라고
세가지의 제목안에 소제목들이 존재한다

사실 그전에 를 읽었을땐 굉장히 지루했다
상류층의 자랑거리를 읽는듯한 기분이었다
아이를 키우는 일반 엄마들의 모습이 아닌
커리어우먼이자 남편의 지위를 자랑하기바쁜
허세 가득한 여자들의 이야기
끝까지 보기엔 거북하기 짝이없었다

꾹 참고 읽다보니 그때의와 그 후에를 접하게되었고
조너선의 행동들의 소름이 끼쳤다

평범하기 짝이없던 일상에 사건이 터지게되었고
읽으면 읽을수록 몰입하게되어버렸다

정말 '진작알았어야할일'을 진작 알았다면
그레이스와 조너선과 헨리는 행복하게 살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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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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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3점
미드가 재밌어서 원작도 집어들었는데 스토리에 비해 너무 길다.. 그래도 가독성은 좋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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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 2021.03.12
구매 평점5점
심리 묘사를 잘 따라가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음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s*******e | 2018.09.03
구매 평점3점
첫부분은 읽기 좀 힘들고 후반에 중간중간도 읽기가 어려웠어요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s****6 | 20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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