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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결혼했을까

: 결혼을 인생의 무덤으로 만들지 않기 위한 애착의 심리학

리뷰 총점9.3 리뷰 18건 | 판매지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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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34g | 147*215*20mm
ISBN13 9788937820670
ISBN10 893782067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사랑하는 사람이 적이 되는 순간
관계를 회복할 것인가, 마침표를 찍을 것인가?
문제는 부부의 서로 다른 ‘애착 유형’이다!

‘눈만 마주치면 싸운다’, ‘나의 꿈은 황혼이혼’, ‘결혼하고 내 인생을 저당 잡힌 것 같다’,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헤어지고 싶지만 아이 때문에 망설여진다’……. 사랑해 죽고 못 살아서 결혼했는데, 많은 부부의 종착역은 ‘남보다 못한 적’의 모습이다. 대한민국 이혼율은 10퍼센트를 넘어선 지 오래고(2016년 통계청), 올 상반기 가장 핫한 키워드는 ‘졸혼’이었다. 황혼이혼의 기록은 날마다 갱신되고 있으며, 배우자 범죄율도 치솟고 있다. 어쩌다 행복을 꿈꾸고 결실을 맺은 결혼이 불행의 씨앗이 되었을까?

『엄마라는 병』, 『나는 왜 형제가 불편할까』, 『아버지 콤플렉스 벗어나기』 등 가족의 병리에 메스를 대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일본 정신의학계의 독보적인 권위자, 오카다 다카시는 나와 배우자의 애착 유형을 이해하면 부부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애착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유대감을 말하는데, 어릴 때부터 양육자로부터 충분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고 자라면 안정 애착 유형,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불안정 애착 유형이 되기 쉽다. 저자는 부부 간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면, 서로의 애착 유형을 파악해야 어긋난 단추를 다시 끼우기 한결 쉬워진다고 말한다.

당신의 배우자는 입을 꾹 다물고 성가신 일을 거부하는 회피형인가? 아니면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불안형인가? 결혼 생활이 한계라고 느끼는 아내에게도, 아내의 거부와 짜증에 시달리는 남편에게도, 이혼을 고민하는 모든 부부는 물론 예비부부에게도 필요한 21가지 사례와 치유의 처방전을 담았다. 단순히 남녀의 생각 차이를 인정하라고 주문하고, 대화법이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기존 도서들과는 달리, 이 책은 정신의학, 심리학, 생물학을 토대로 애착 유형의 관점을 통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고든 인문심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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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들어가는 말: 사랑하는 이가 적이 되는 순간

Chapter 01 이러려고 결혼한 게 아닌데
01 문제는 애착 유형이다
02 분노의 스위치
03 남편보다 못한 남자를 만나는 심리
04 독이 되는 ‘당연한 거 아니야?’
05 회피하는 남편
06 복수를 꿈꾸는 아내

Chapter 02 남편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07 충돌하는 자기애
08 아스퍼거 남편과 카산드라 아내
09 성관계에 관심 없는 아내
10 보상받지 못한 노력
11 비슷한 남자만 선택하는 이유
12 섹스와 포옹은 물과 영양분이다

Chapter 03 사랑과 인생을 되찾은 아내들
13 새장 문을 열고 날아오른 아내
14 당신은 나의 안전기지
15 사랑의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16 분노의 스위치를 끄려면
17 관계에 옳고 그름은 없다

Chapter 04 사랑도 가족도 새로운 형태가 필요하다
18 구속하지 않는 관계 ·
19 나에게 맞는 가족 형태는 따로 있다
20 나이에 따라 변하는 사랑의 형태
21 결혼을 인생의 무덤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나가는 말 : 그래도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유미진
대학에서 일본어를 강의하며,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보물 같은 이야기』(공저),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 『기꺼이 나로 살아갈 것』, 『천천히 서둘러라』, 『방 정리 마음 정리』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열렬히 연애하고 결혼해서 상대방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헌신했는데, 그가 자신에게 무관심해지자 외로움에 몸부림치다가 다른 이성에게 마음을 빼앗긴 A 씨는 불안정형 애착 유형 중에서도 전형적인 불안형이다. A 씨는 누구든 다정하게 대해주기만 하면 금방 사랑에 빠져 육체관계를 갖는 등 끊임없이 불륜을 저질렀다. 일단 몸을 허락하면 무엇이든 용납했다. 폭력에 휘둘리고 돈을 갖다 바치면서도 손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말 그대로 아낌없이 몸과 마음을 바친 것이다. ---「03. 남편보다 못한 남자를 만나는 심리」중에서

결벽 성향이 있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에 얽매이기 쉬우며,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완벽주의자는 우울증이나 섭식장애, 불안장애에 걸리기 쉬울 뿐 아니라, 결혼생활이 벽에 부딪치기 쉽고, 상대방을 학대할 위험이 높다. 결벽증과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 완벽주의는 자신을 속박할 뿐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똑같은 기준을 밀어붙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파트너는 갑갑함을 느끼게 된다.. ---「04. 독이 되는 ‘당연한 거 아니야?」중에서

아내는 허전한 마음으로 침대에 누워 불만을 품는다. 불안정한 애착을 갖고 끊임없이 애정과 사랑의 증표를 요구하는 유형의 사람에게 섹스나 포옹은 물이나 영양분과 마찬가지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 (…) 실제로 한 30대 여성의 경우도 우울 상태와 불안감, 정서 불안에 시달렸는데 결국 이 같은 문제가 원인으로 지적됐다. 전근을 간 뒤 통근 시간이 한 시간이나 더 걸리는 데다 책임도 무거워지자 남편은 아내의 욕구불만을 눈치챌 여유가 없었다. 이 경우, 아내가 특별히 스킨십을 필요로 하는 유형이라고 설명하고 성관계를 갖기 힘들면 포옹하거나 애무하는 등 스킨십을 늘리라고 조언하자 아내는 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12. 섹스와 포옹은 물과 영양분이다」중에서

애착은 상호적이고 호혜적인 현상이다. 한 사람이 상대방에게 애착을 느낄 때 상대방도 그 사람에게 애착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서로 혜택을 준다. 이를테면 부모가 아이를 귀여워할 때 아이에게 부모는 안전기지로 기능하고 애착이 형성되는데, 이는 부모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가 부모에게 안전기지로 기능하는 일도 일어난다. 그 결과, 부모는 스트레스나 불안을 줄일 수 있고, 양육을 통해 애착의 상처를 치유 받고 안정된 애착을 형성할 수 있다 ---「14. 당신은 나의 안전기지」중에서

그럼, 어떻게 해야 얼굴만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을까? 이 문제를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애착이라는 관점이다. 양가적 분노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애착이 불안정해지는데, 특히 불안형 애착이 극도로 심해진다. 애정과 관심을 더욱 필요로 하는데, 이것이 채워지지 않고 방치당한 느낌이 들어 화를 내는 것이다. (…) 그러므로 분노에 사로잡혀 상대방을 괴롭히는 관계가 되었다면, 그것이 혹시 양가적 분노는 아닌지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16. 분노의 스위치를 끄려면」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너와 내가 다름은 애착 때문이다!
현장에서 마주한 문제적 부부들의 생생한 21가지 사례와
따뜻한 화해의 실마리, 애착 심리학

2016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1000커플 중 107커플이 헤어졌다고 한다. 이는 OECD 국가 중 9위, 아시아에서는 단연 1위의 수치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결혼 기간을 20년 이상 지속한 이후 이혼하는, 이른바 ‘황혼이혼’의 비중이 전체 이혼 건수의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졸혼(결혼을 졸업하다)’은 2017년 상반기의 가장 핫한 키워드였다. 오랜 시간 실망, 분노, 좌절 등 배우자를 향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응축되어 있다가 자녀들이 분가한 후 이혼이나 졸혼으로 해소되는 것이다. 20년이 넘는 세월을 불편한 마음으로 배우자와 마주보며 살아야 하는 것은 불행이다. 사랑해 죽고 못 살 것 같아서 결혼했는데, 어쩌다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 되었을까? 이미 어긋난 남편(혹은 아내)과의 관계를 회복시킬 방법은 없을까? 만약 회복 불가능하다면, 새로운 인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옳은 길일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심리 조작의 비밀》 등 국내에서도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오카다 다카시가 출간한 《어쩌자고 결혼했을까》는 부부 간의 서로 다른 애착 유형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여기서 애착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유대감’을 뜻하는데, 주로 어린 시절의 주 양육자로부터 따뜻한 보살핌과 애정을 받으면 안정적으로 형성되며, 애착 구조의 안정 여부에 따라 행동에 결정적인 차이가 발생한다. 그러나 급변하는 사회와 가족 형태 속에서 완벽한 애착을 지니고 자란 사람은 극히 드물다. 따라서 저마다 부족하고 불안한 애착을 가진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결혼생활은 크고 작은 잡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저자는 수십 년간 심리상담센터에서 직접 수많은 부부들을 상담하고 처방한 사례를 토대로, 부부 간의 비극적 엇갈림은 대부분 애착 유형의 관점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이 책은 현재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 부부는 물론, 결혼을 앞두고 설레면서도 걱정되는 예비부부들에게도 필요한 애착 유형에 따른 21가지 문제 사례와 처방을 담았다.

입을 꾹 다물고 성가신 일을 거부하는 회피형?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불안형?
우리 부부의 애착 유형은 무엇인가?

주 양육자로부터 충분한 보살핌을 받고 자라면 ‘안정형 애착 유형’을 형성한다. 안정형 애착 유형인 사람은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쉽고 남을 배려하며 세심하고 친절하다. 반대로 어린 시절 주 양육자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거나 상처받은 경험이 반복되면 ‘불안정형 애착 유형’의 특징을 보인다. 불안정 애착 유형인 사람은 타인과 안정된 유대 관계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쉽게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회피형-불안형으로도 애착 유형을 나눌 수 있다. 회피형은 마음의 문을 꼭 잠그고 자신을 방어하기 때문에 성가신 일을 피하기 위해 표면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고자 애쓰는 한편, 불안형은 상대방에게 지나칠 만큼 친밀한 관계를 요구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확인하려든다.
저자는 이렇듯 안정형-불안정형, 회피형-불안형 두 가지 척도에 따라 사람을 크게 네 가지 애착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한다.

[부부문제의 근원, 서로 다른 4가지 애착 유형]

① 안정-회피형
관계를 소중히 여기지만, 정서적으로 깊은 유대감을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곤란한 상황에 처해 도움을 청하면 귀찮아하고 피한다. 성가신 일에 말려드는 것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② 안정-불안형
이 유형은 상대방에게 헌신하며, 매사 자신감이 없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상대방에게 매달린다. 상대방과 헤어지고 싶어도 좀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③ 불안정-회피형
이성 관계를 단순한 놀이로 봐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신뢰나 유대감을 찾아보기 힘들다. 정서적인 유대감이 희박하여 표면적인 관계만 맺는다. 그러면서도 질투심이나 의심하는 마음은 강한 편이다.
④ 불안정-불안형
항상 자신을 향한 환호를 갈구하기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일을 반복한다. 조금이라도 상대방의 성원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문제 행동을 일으켜 상대방이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아내의 비위를 맞추는 일이 한계에 부딪혔다면, 남편의 숨소리조차 듣기 싫다면, 나와 배우자의 애착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애착 유형의 차이는 부부 사이가 좋을 때는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사소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예를 들어, 하나부터 열까지 남편에게 모든 일을 의논하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낱낱이 호소하는 아내는 불안형이다. 한편, 회사 업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데도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속으로만 삭이면서, 자신을 귀찮게 하는 아내를 냉담하게 외면하고 버럭 화를 내기도 하는 남편은 전형적인 회피형이다. 만약 남편이 자신의 힘든 상황을 말하지 못하고 끙끙 앓았다는 사실을 아내가 알았더라면, 아내가 신세한탄 하는 것이 자신을 탓하려는 게 아니라 그저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듣고 싶어서였다는 사실을 남편이 알았더라면 이 부부의 사이가 이토록 심하게 어긋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부부관계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을 경우, 어긋난 애착 유형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저자는 애착 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부 관계에서 잘못 끼워진 단추를 풀고 다시 끼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어쩌자고 결혼했을까》는 저자가 직접 상담한 21가지 사례를 바탕으로, 자신의 애착 유형을 찾고 상대방과의 차이를 인정하여 행복한 결혼 생활로 나아가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부부심리 상담가들의 추천평

저출산, 1인 가구 시대, 모계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현대인들의 비인간화 현상, 이기주의, 가벼운 자폐적 성향, 분노조절 장애, 성인 ADHD, 자기애성 및 회피성 인격장애, 경계성 인격장애와 같이 변화하는 인간 성향의 최신 양상에 맞춰 우리에게는 일종의 예고편이 될 수 있는 책이다. _김미영(서울가정문제상담소 소장, [EBS 가족의 발견 특강])

부부애착이 메말라 있으면 기능적인 부부로만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쉽게 풀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도 삐거덕 소리가 크게 나고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날카롭게 반응하게 된다. 우리 부부는 언제부터 애정에 자신이 없어졌을까? 언제부터 사이가 서먹해졌을까? 왜 더 이상 남편을 혹은 아내를 사랑하지 않게 된 걸까? 바람직한 자녀 양육을 위해서라도 ‘부부애착’은 바로 서야 한다. _이주은(이주은부부상담 원장, [EBS 달라졌어요] 책임 전문가)


회원리뷰 (18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결국은 애착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a***e | 2020.01.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부부의 문제를 애착과 성격유형으로 해석하면서 처방법을 알려준다. 사례로 사용된 이야기들이 문제 있는 관계들마다 공감할 부분 투성이었다. 여러이야기 사례속에 내모습이 있었다. 알고는 있지만 어쩔 수 없는 내 모습을 각 이야기들에서 만났다. 내문제일때는 괴롭고 답답했었는데 타인의 이야기로 보면 객관화가 가능해지고 좋은답에 가까운 해결법이 떠오른다. 나의 애착유형을;
리뷰제목
부부의 문제를 애착과 성격유형으로 해석하면서 처방법을 알려준다. 사례로 사용된 이야기들이 문제 있는 관계들마다 공감할 부분 투성이었다. 여러이야기 사례속에 내모습이 있었다. 알고는 있지만 어쩔 수 없는 내 모습을 각 이야기들에서 만났다. 내문제일때는 괴롭고 답답했었는데 타인의 이야기로 보면 객관화가 가능해지고 좋은답에 가까운 해결법이 떠오른다. 나의 애착유형을 또렷하게 알게 되었고.. 재미있는것은 나같은 사람이 어찌 살아야 할지..답은 알지만.. 정답음 아닌결론이 나온다. 새로운 숙제가 생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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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결혼했을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김*철 | 2017.06.26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세상에 쉬운 건 하나도 없습니다. 학생 시절 공부할 때는 공부가 가장 어렵습니다("공부가 가장 쉽다"고 하는 분은 특별한 분이겠고요). 사회로 나와 조직에 몸 담고 일할 때는 일하는 게 가장 어렵습니다. 공부를 수월하게 한 사람도 반드시 직장 생활 성공적으로 해 나간다는 보장 없습니다. 공부하는 머리와 일하는 머리가 다르기 때문이죠. 여기 대해서는 학창 시절 공부깨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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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쉬운 건 하나도 없습니다. 학생 시절 공부할 때는 공부가 가장 어렵습니다("공부가 가장 쉽다"고 하는 분은 특별한 분이겠고요). 사회로 나와 조직에 몸 담고 일할 때는 일하는 게 가장 어렵습니다. 공부를 수월하게 한 사람도 반드시 직장 생활 성공적으로 해 나간다는 보장 없습니다. 공부하는 머리와 일하는 머리가 다르기 때문이죠. 여기 대해서는 학창 시절 공부깨나 한 사람이건 아니건, 직장에서만 유독 고전하는 사람이건 반대로 비로소 늦게 제 물 만난 사람이건, 다 동의합니다. 여태 개인적으로 만난 이들 모두가 다 그러더군요.

그런데 우리에게는 제3의 과제랄까, 만만치 않은 영역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가정 생활, 부부 생활"이라고나 해야겠는데요. 참고로 저는 아직 미혼입니다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주며, 밖에서 모질게 시달린 마음을 달래고 치유하는 곳은 가정이 아닐까?" 물론 이 질문에 대해선 여전히, 쾌히 긍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다행스럽게도요). 저도 그런 줄로만 알았고, 나 역시 그런 장래를 갖겠거니 낙관했더랬습니다. 헌데 이 책을 읽어 보니(이런 책은 특히나 대강 볼 수가 없더군요), 저자분이 그간 상담하고 겪은 21가지 사례(아마도 몇몇은 둘 이상의 사례가 융합되기도 했을 겁니다)들은, 뭐랄까 TV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나 볼 법한, 각각 희한한 방식으로 불행한 부부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드라마와 차이가 있다면, 저자께서는 "왜 그들이 불행할 수밖에 없는지, 대체 성장 과정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를, 심리학 이론을 동원하여 쉽고도 적실한 분석을 행한다는 데에 있습니다(드라마는 남의 불행을 보고 즐기고 안도하는 거지 교훈, 발전을 못 챙기죠).



대체로 집안이 가난하다거나 하면 화목을 못 찾고 내내 표류하기가 쉽습니다(아, 물론 안 그런 훌륭한 분들도 많으시죠. 혹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부부의 직업도 번듯하고 외견상 아무 문제 없는 환경에서 자란 분들이, 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탄지경인 결혼 생활을 마지못해 이어가는 딱한 경우가, 이 책에 소개된 대로 이처럼이나 많다는 게 현대인들에게는 충격입니다. 이건 남들의 사례를 봐도 충격인데, 이렇게 말하면 "너의 일이 아니고 남 일인데 니가 충격 받을 게 뭐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 답은 책을 읽은 이들이라면 주저없이 나올 겁니다. "나도 혹시 결혼하면 이렇게 되는 것 아닐까?" 혹은,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새 우리 부부도 저런 결과로 치닫는 중 아닐까?" 좋지 못한 남 일이 얼마든지 내 일이 될 수 있다는 각성이 올 때, 누구라도 충격을 받는 게 당연하죠.

저자는 이런 위기의 부부들을 분석하며, 우선 애착 유형을 두 가지로 분류하며 논의를 시작합니다. 아마 이 용어(좀 뒤에 나올 개념들도 그렇고)는 요즘 자계서(꼭 부부 관계 주제가 아니라도)에 많이들 나오기 때문에 귀에들 익을 겁니다. 가장 바람직한 게 성장과정에서 무난하게 애저을 받고, 받은 만큼 남에게 베풀 줄도 아는 "안정형 애착 유형"입니다. 옥시토신이 생애 전 구간에 걸쳐 내내 고르게 분비되는 게 그 본체적 특성이죠.



문제는 바로 불안정형 애착 유형입니다. 여기서 용어를 좀 유의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 유형이 둘로 갈립니다. ①회피형, ②불안형. 후자는 그 상위개념인 "불안정형"과 무슨 차이가 있냐고 물을 수 있는데요. 다릅니다. 확실히요. ②는 말 그대로 자신의 감정과 위상과 미래와 관계에 대해 불안해서 못 견디는 유형입니다. 그래서 쉴새없이 남들에게 들이대고 안기도 애정과 인정을 받아내려 몸부림칩니다. 반면 ①은 겉보기에 쿨해서 절대 남에게 폐 안끼칩니다. 그럼 ①은 무슨 문제인가? 자신이 진짜 책임을 지고 진득하니 보살펴야 하는 관계에까지 무책임하고 소홀하다는 겁니다. ②와는 정반대처럼 보이지만 결국 관계를 불안정하게 만들고(타인과의 관계뿐 아니라 자신의 내면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파탄에 이른다는 거죠. 그래서 ①과 ②는 서로 반대, 모순처럼 보여도 그 상위개념인 "불안정형 애착 유형"에 다 포함되는 겁니다. 결귀결점이 같으니까요.



이 책의 사례들 중 대체로는 고생하는 쪽이 아내들입니다. 남편들은 분명 자신이 문제가 있는데도 이를 인정하려 들지 않고, 왜 내 아내는 저렇게 반응, 행동하냐며 책임을 다 씌우려 드는 게 보통이더군요. 한국 같으면 어떨까요? 뭐 아직도 전근대적이고 무책임하며 강압적인 남편, 아버지들이 많긴 합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이 책에 나온 사례들처럼 여성들이 일방적으로 고생하는 구조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 책도, 성장과정에서 문제가 있거나 해서 여성들이 남편들을 지옥으로 몰고가는 경우도 보입니다. 다만 그런 경우, 여성들은 일단 자신을 한번 반성하는 기제를 갖긴 합니다. "내가 뭘 잘못해서가 아닐까?"

저자는 위의 분석틀, 즉 애착유형에 따른 분류와 그 하위 범주 회피형/불안형의 기준을 사례 하나하나에 철저히 적용합니다. 저자는 이런 저술 태도라야 독자가 신뢰를 할 수 있는데, 서투른 이들은 앞에서 잔뜩 늘어놓은 총론이나 전제가, 뒤의 각론에서 전혀 안 먹히거나 흐지부지, 혹은 전혀 다른 소리를 늘어놓기도 합니다. 그런 책은 그냥 잡담에 지나지 않죠. 반면 이 책은 저자가 최초에 내세운 대전제와 이론에 끝까지 충실합니다. 이러니 책을 다 읽고 나도 내용이 오래 기억에 남고, 동시에 저자의 논지에 설득이 되는 겁니다.

요즘은 정기적으로 건강 진단을 대부분 받습니다. 혹 초기 단계의 종양이 발견되기라도 한다면, 무작정 무시하고 지금껏 살던 패턴을 계속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저 비탄에 빠져 의욕을 상실한 채 죽을 날만 기다려야 할까요? 제 생각엔 이 역시 ①회피형, ②불안형 두 범주에 넣어 분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저 두 반응 중 어떤 것도 옳지 않으며 말할 수 없이 어리석은 대처임을 잘 압니다. 헌데 정작 자신의 부부생활(혹은 연인관계라든가)에는 이를 적용시키지 않으려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속으로 엄청 뜨끔해하는 독자들이 많을 겁니다. ②에서 자신과 공통점을 많이 발견한 분들은, 이거 큰일났다며 종전보다 더 배우자나 연인을 들볶고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아무 문제없는(사실은 그저 "안정적 애착 유형"인) 분들도, 해당되는 부분이 많다며 지레 걱정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허나 사람인 이상, 이런 극단적인 사례자와 조금이라도 겹치는 부분이 없을 수는 없죠. 너무 걱정하지 말고, 경계심을 갖고, 자신이 좀 위험할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한 후, 약점을 고쳐 나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나는 전혀 해당 사항 없어!" 이렇게 장담하는 분들은 오히려 ①에 된통으로 적용되는지도 모릅니다(아니라면 그건 이미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 부처님 공자님입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고 고쳐나가는 게 인간이고, 또 바람직한 남편이고 아내입니다. 방심하다가 이 책 21유형 중 하나에 빠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배우자에게 속을 트고 약점을 인정하며 아껴 주고 사는 게 우리들 유한한 인생의 가장 소중하고 빛나는 보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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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결혼했을까] 결혼을 인생의 무덤으로 만들지 않기 위한 애착의 심리학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f*******n | 2017.06.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표지가 인상적이다. 여자가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옆에 팔 하나가 잘려 있다. 남자의 어깨인 것처럼 보인다. 책날개를 펴본다. 예상대로 남자이다. 여자와는 대조적으로 팔짱을 끼고 눈을 감고 있다. 마치 ‘내가 뭐?’라는 표정을 짓고 잇다. ‘어쩌자고 결혼했을끼?’ 라는 말풍선이 여자로 이어져 있다. 여자가 결혼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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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인상적이다. 여자가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옆에 팔 하나가 잘려 있다. 남자의 어깨인 것처럼 보인다. 책날개를 펴본다. 예상대로 남자이다. 여자와는 대조적으로 팔짱을 끼고 눈을 감고 있다. 마치 ‘내가 뭐?’라는 표정을 짓고 잇다. ‘어쩌자고 결혼했을끼?’ 라는 말풍선이 여자로 이어져 있다. 여자가 결혼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책 표지로 책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결혼생활에 문제 있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

 

짐작이 맞았다. 책은 부부 사이, 결혼 생활에 대한 문제를 사례와 함께 살피고 해결 방안을 본다. 남편과 부인의 입장이 모두 나오지만, 아내의 관점이 비중이 더 높다. 책 초반에는 해결방안 보다는 사례 알림에 치중되어 있다. 뒤로 갈수록 해결방안에 대한 언급이 늘어난다.

문제가 적은 결혼 생활을 이어가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와 어울리는 사람을 배우자로 택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상대방은 어떤 사람일까? 저자가 분류한 것을 살펴보자

 

○안정-회피형

이 유형은 일단 맺어진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가능한 유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끈적끈적한 관계를 선호하지 않고, 정서적인 관계를 다지거나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는 데 서툴러 상대방이 아쉬움을 느끼기 쉽다. 특히 상대방이 곤란한 상화에 처해 도움을 청하면 귀찮아하다. 행여 불똥이 뛸까 봐 도망가려고 해서 실망시키기도 한다. 성가신 일에 말려드는 것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이유로 상대방은 꼭 필요한 순간, 의지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기 쉽다. 하지만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일 뿐이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속이거나 공경하는 성격은 아니다.

 

○안정-불안정형

이 유형은 사랑에 빠지면 불만이 있어도 그 사람에게 헌신하며 계속 사랑하려고 한다. 매사 자신감이 없고 자신은 결고 혼자가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상대방에게 매달린다. 상대방과 헤어지고 싶어도 좀처럼 끝까지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을 질금질금 비난하고 불만을 늘어놓으면서도 결국 헤어지지 못한다. 욕이나 험담은 해도 상대방을 진심으로 얕보거나 배반하는 일은 쉽사리 하지 못한다.

 

○불안정-회피형

이 유형은 파트너에 대한 집착이 심하지 않고 이성 관계를 단순한 놀이로 본다. 한 명이 이성에 한정하지 않고 관계를 갖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신뢰나 유대감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성에 대한 관심은 정복욕이나 자존심, 성적 쾌락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 정서적 유대감이 희박해서 시종일관 표면적인 관계만 맺는다. 성욕이 왕성한 경우, 문란한 성생활을 일삼기도 한다. 성적 관심이 적은 사람은 애초에 친밀한 이성관계를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 상대방에 대한 태도도 쌀쌀맞고 무관심하며 정서적인 교류를 거부하는데, 그러면서도 질투삼이나 시기하고 의심하는 마음이 강한 편이다. 상대방을 자신의 소유물처럼 대하고,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불안정-불인향

이 유형은 항상 자신을 최고라고 여기고 성원해주는 존재를 자기중심적으로 소비한다. 조금이라도 그런 관계나 성원이 부족하면 다양한 증상과 문제 행동을 일으켜 상대방이 고통 받게 된다. 만난 지 얼마 안 되었거나 한창 열애 중일 때는 상대방이 항상 애정을 쏟기 때문에 마음이 안정되지만, 서로 식상해져서 관심이 떨어지면 자신의 존재 의미를 상실한 듯한 공허감을 느낀다. 관계가 이렇게 변질되면, 금세 새로운 자극과 관심을 존재를 찾아 헤맨다.

이런 유형은 주기적으로 격렬한 사랑을 하고 얼마 뒤 헤어지는 일을 반복한다. 이런 유형을 오직 한 이성에게만 붙을어 매두려고 하면 두 사람 모두에게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기 마련이다. 이런 유형은 평생 자신에게 환호해주는 여러 명의 이성을 필요로 한다. 오직 한 이성에게만 구속돼 있으면 이런 유형은 이내 자극이 사라지고 허무함에 사로잡혀 우울한 상태에 빠진다. 그러나 새로운 연인이 생기면 이런 상태는 단숨에 해소된다.

 

애착유형은 어릴 적 부모와 어떤 관계가 형성되는가가 절대적이다. 그 때문일까? 우리네 어르신들이 비슷한 집안까리 결혼해야지 하는 말이 조금은 수긍이 된다.. 애착 유형이 형성된다고 해서 전혀 안 바뀌는 것은 아니다. 성인이라도 30% 정도는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기 사무실 책상에 꺼내 놨을 때, 신혼인 사람이 이 책을 왜 읽나 하는 반응이었다. 나는 당당히 말했다. 문제가 있어서가 예방을 위함이라고. 배우자와 원만한 관계를 위해 위한다면 나도 알고 너도 알아야 한다. 이 글을 읽는 분이 부인이라면 본인을 보다 잘 알고 문제 해결을 위해, 남편이라면 아내가 왜 그런 행동하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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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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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4점
한번읽어볼만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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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 | 2018.01.21
평점3점
글쎄..공감대 형성에 부족한 느낌..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b******e | 2017.07.31
  • 절판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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