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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의 맛

신이현 글 / 김연수 그림 | 우리나비 | 2017년 05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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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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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6쪽 | 416g | 156*210*23mm
ISBN13 9791186843161
ISBN10 118684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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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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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알자스의 식탁 안에 깃든 가족의 사랑

『알자스의 맛』은 90년대 초 소설『숨어있기 좋은방』으로 이름을 알렸던 소설가 신이현 이 알자스 출신 프랑스 남자와 결혼 후 조금은 촌스럽고 보수적이지만 마음 따뜻한 시댁식구들과 함께 알자스에서 보낸 사계절을 만화가 김연수 작가와 함께 그래픽노블로 구성한 작품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겨울- 1화: 알자스, 세상에서 겨울이 제일 아름다운 곳이에요/ 2화: 알자스 노엘 시장에서 뜨거운 와인을 마셔요/ 3화: 산타 할아버지, 내 선물 잊지 마세요/ 4화: 알자스 백포도주, 바다는 나를 좋아해요/ 5화: 알자스에서는 스키보다 뱅쇼랍니다.

봄- 6화: 우리 할아버지, 치즈를 만들어 팔았던 첩첩산중 농부였답니다/ 7화: 박하죽 향기 쌉싸래한 비 오는 날의 부엌입니다/ 8화: 정말이지 아침은 프랑스식으로 하세요/ 9화: 부활절 정원에 토끼가 초콜릿 바구니를 숨겨 두었어요.

여름- 10화: 새콤달콤 상큼한 까막까치밥을 먹으면 십 년 젊어지죠/ 11화: 한 여름 밤의 포도주 축제, 포도주 창고를 열었어요/ 12화: 산 속 농가에서 알자스 농부의 일요일 음식을 먹고 산보를 해요/ 13화: 훈제 넓적다리와 생쥐 감자, 깍지콩이 여름 식탁에서 만났어요.

가을- 14화: 들장미 열매 잼, 그리고 텃밭 야채 소고기 국물은 어떤가요/ 15화: 자동차 가득 숲속의 버섯 향기 싣고 달려요/ 16화: 황금빛 포도밭 길을 달리며 처녀 루시의 인생을 생각해요/ 17화: 그리고 30년 후 다시 한번, 나랑 춤 한번 추실래요/ 에필로그/ 18화: 세월이 흘러도 참 변하지 않는 알자스, 그러나 아니에요.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한국여자 ‘현’이 들려주는 알자스의 맛과 멋.
프랑스 남자 ‘도미’와 결혼 한 한국여자 ‘현’. 파리에 신혼살림을 차렸지만 시댁은 머나 먼 알자스 지방이다. 파리에서도 자동차로 수십 시간을 달려야 하는 알자스. 그러나 그곳엔 결코 외면할 수 없는 맛과 멋이 있으니, 바로 독특하고 개성있게 꽃피운 음식 문화이다. 슈크르트, 플랑베, 뱅쇼, 그리고 프랑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각종 와인들까지, 『알자스의 맛』은 이 모든 것들을 만화가 김연수 작가만의 독특한 파스텔 톤 그래픽으로 사계절 식탁 앞에 둘러앉은 가족들을 섬세하고 부드럽게 그려냈다. 평생을 알자스에서 살며 음식을 만들어 온 시어머니 루시, 노심초사형이지만 다정다감한 시아버지 레몽, 그리고 그 밖의 많은 가족들과 친척들이 만들어가는 소박하고 달콤한 삶의 이야기. 작지만 정감 있는 그들의 식탁을 마주하면서 우리의 식탁과 비교해 보는 재미와 함께 식구란 무엇인가를 다시한번 떠올리게 한다.

시간이 만들어준 계절밥상 그리고 가족.

사람들의 속마음을 아는데 적어도 사계절은 필요하다고 했던가. 나라와 문화가 전혀 다른 남녀가 만나 배우자의 가족과 전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월을 함께 해야 한다.
보주 산맥 골짜기마다 피고 지는 꽃과 열매를 알고, 시부모님들이 정성껏 가꾼 텃밭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며느리 “현‘은 차츰 그들과 동화되고 그들도 한국의 부모님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시부모님 루시와 레몽은 프랑스 북동부에 있는 알자스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모든 인생을 보냈다. 그 작은 시골마을을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는 그들의 어린 시절은 우리부모님들이 그러했듯 넉넉하지 못한 삶을 살았다. 더군다나 알자스는 프랑스와 독일의 굴곡진 긴 역사 속에서 숱한 수난을 겪었던 곳이기도 하다. 알퐁스 도데의 작품『마지막 수업』의 배경무대가 된 곳이기도 한 이곳은 독일 점령시기에 프랑스인들에게 모국어를 금지하고 독일어를 쓰게 한 곳이기도 하다. 시아버지 레몽의 부모는 먹을 것을 구하러 가끔 산 밑으로 내려올 때를 제외하고는 산속의 농장에서 일을 하며 아이들을 키웠다. 그들의 부모처럼 루시와 레몽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먹고 나눌 것이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한다. 바로 그들에게 텃밭과 부엌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이유이다. 아들부부가 집에 오면 시어머니 루시는 손목에 압박붕대를 감으면서까지 음식을 거나하게 차리고 다시 이들이 파리로 돌아갈 때면 시아버지 레몽이 알자스 특산품들을 차에 다 싣지도 못할 만큼 싸준다. 우리가 모처럼 고향집에 가서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면 우리들 손에 고추장, 된장, 참기름 등을 가득 들려 보내는 우리 부모님의 모습과 너무도 닮았다.

일상의 소중함과 느림의 미학.
루시와 레몽, 도미와 현 그리고 그들의 친척들과 친구들은 우리들의 모습이 그러하듯 낭만적이지도 멋스럽지도 않은 오히려 꽤나 촌스럽고 평범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사람들 모두 마음속 깊이 정을 담고 있다. 마치 소박한 알자스의 풍광을 닮았다. 텃밭을 가꾸며 제철 음식을 즐기는 그들의 모습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먹고 마시며 사랑하는 바로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리고 자연이 우리에게 준 혜택에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알자스의 맛』을 통해 잠시 알자스에 다녀오고 나면 나는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진정 행복한 일인지 그리고 나는 지금 행복한지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작은 알자스를 꿈꾸며
이 책 속의 주인공 ‘도미’와 ‘현’은 작은 알자스를 꿈꾸며 현재 한국에 정착했다. 신토불이 우리과실로 프랑스 스타일의 포도주, 사과주등을 만들기로 결심한 것이다. 도미는 어린 시절부터 포도 수확 철이면 알자스에 계신 어머니와 함께 포도를 땄다. 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전공한 뒤 프로그래머로 오랫동안 일했지만 사무실보다 포도밭에 가 있을 때 마음이 편안했다. 그래서 농업학교에 다시 들어가 와인제조를 전공했다. 졸업한 뒤 어디에 정착할 것인가, 세계 곳곳을 생각하다가 아내 ‘현’의 고향인 한국행으로 결심했다. 좋은 술은 좋은 땅에서 시작된다. 좋은 땅은 건강한 생각을 가진 농사꾼이 만든다. 농사를 잘 짓는 사람이 좋은 술을 빚어낸다는 것이 이들 부부의 생각이다. 사과밭을 임대해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이 부부는 나무에 과실이 열리고 그 즙으로 좋은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 즐겁게 마시고 행복해질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자연속에서 맛을 느끼고 싶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가* | 2017.11.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낙엽 떨어지는 가을이 되면 2009년이 다시 떠오른다. 그 해 가을엔 런던에 있었는데, 스산했던 그 가을 분위기와 냄새가 지금도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땐 왜 그리도 외로웠는지.. 그저 너무나도 외로웠던 기억 뿐이다. 런던으로 가기 전 여름에는 워딩이라는 남부지방 6개월 간 있었다. 우연히 알게 된 영국인 할머니와 둘이서 함께 살았던 기억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여름 해;
리뷰제목

낙엽 떨어지는 가을이 되면 2009년이 다시 떠오른다. 그 해 가을엔 런던에 있었는데, 스산했던 그 가을 분위기와 냄새가 지금도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땐 왜 그리도 외로웠는지.. 그저 너무나도 외로웠던 기억 뿐이다. 런던으로 가기 전 여름에는 워딩이라는 남부지방 6개월 간 있었다. 우연히 알게 된 영국인 할머니와 둘이서 함께 살았던 기억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여름 해가 너무 길어서 지루했던 곳, 더 이상 늘지 않은 영어 때문에 괴로웠던 기억들... 사실 2월에 히드로 공항에 처음 발을 디디고 난 후 삼 개월이 지나면서 모든게 지루해졌고, 한국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함께 살던 할머니들의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할 때는 우리 가족이 너무 보고 싶어서 혼자 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다. 

 

이 책을 한 장씩 넘기다보면 그때의 내가 떠오른다. 책은 프랑스 남자와 결혼해서 프랑스 북동부의 알자스라는 지역에 살고 있는 시부모님과의 음식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읽다보니 영국에서 함께 살았던 할머니의 아들 집에 놀러가고 함께 식사를 했던 때가 자연스레 오버랩되었다. 영국에서는 내세울만한 음식이 몇 가지 없어서, 늘 이탈리아 음식이나 파이 등 갖가지 혼합된 여러 나라 음식을 먹었었다. 항상 함께 나왔던 건 샐러드였다. 지금도 내가 운이 좋다고 느끼는 건 다른 한국인들이 홈스테이하는 집에서와 달리 영국 전통 음식과 문화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었던 이유 때문이다.  

 

한국의 주부들과 다를 바 없이 저자의 시어머니도 늘 부엌에서 무언가를 하고 쉴새 없이 일을 한다. 남편과 투닥투닥 다투는 모습은 사랑스럽다. 책의 마지막에 이르러 시어머니가 먼저 죽고 손자가 할아버지가 있는 프랑스에 혼자 떠나는 장면은 또한 뭉클했다.

 

알자스에서의 '맛'에 대해서 보여준 책이지만 나는 더 나아가서 삶이란 뭘까? 가족이란 뭘까? 라는 질문을 새로 하게 되었다. 새로운 가족을 이루고 산다는 건 무엇일까. 도시의 삶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는 듯이 메말라가는 내게 알자스의 삶은 호기심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건강한 삶, 인간다운 삶이란 바로 그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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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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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귀여운 그림체로 쉽게 잘 읽혀요. 내용은 원작 에세이가 더 깊이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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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q*o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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