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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열정: 칼 바르트 신학 해설

위대한 열정: 칼 바르트 신학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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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764g | 152*225*35mm
ISBN13 9791161290164
ISBN10 1161290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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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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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성규
장로회신학대학교(Th.B., M.Div., Th.M.)에서 수학하고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Dr.theol.) 학위를 받았다.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마천세계로교회 신진석좌교수)로 봉직하며 분당소망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한국칼바르트학회 총무 및 한국칼빈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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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특별한 기억이 있다. 그것은 바르트가 우리를 바르트 자신의 제자가 아니라, 성서의 제자로 만들려고 했다는 사실이다. 바르트는 이것을 “위대한 열정”을 가지고 직접 가르쳤다. --- 서론

거짓 예언자란 하나님께 옳게 보이려고 하기보다 “사람들에게 옳게 보이려고 한 목사”였다...이런 오류가 일어나는 한, 교회는 아무리 다른 일에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한다고 해도 “허구적 교회”(Scheinkirche, IV/2, 698)가 되고 만다. 그곳에서 “개신교회의 본질에 대한 반역”이 일어난다. 먼 외부로부터 교회를 공격해 들어오는 그 어떤 무신론도 교회의 담장 안에서 일어나는 이런 반역만큼 교회를 위협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바르트는 언제나 강조한다...거기서 하나님에 관하여 말하는 것은 실상은 “어느 정도 더 큰 목소리로 인간에 관하여 말하는 것”에 불과하다. --- I.1 프로필

『로마서 강해』의 비판에 따르면 교회는 “하나님”을 말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오직 “거짓-신”(Nicht-Gott)을 말하고 있었으며, 거울에 비친 인간 자신의 모습만을 주장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로마서 강해』는 하나님이 모든 자칭 우상들과 구별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 I.2 그가 나아간 길

바르트에 의하면 이 사건은 부활 사건이다. “만일 그리스도교적-신학적인 공리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셨다. 그는 진실로 부활하셨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성령의 조명하는 능력 안에서” 우리에게 먼저 말해졌고, 그래서 우리가 뒤따라 말하게 된 “성서적 증언들의 중심적 진술”(IV/3, 47)이다. --- II.1 시작의 기적

“사람들은 대단히 자주 ‘하나님’을 말하면서도 정작…머릿속으로는 내용도 없이 텅 비어 있는, 근본적으로 심히 지루한 소위 ‘초월’을 그리고 있다. 이때 초월이란 인간의 진정한 대상이라기보다는 인간적 자유의 공상적인 성찰에 훨씬 더 가까우며, 그 자유가 대상도 없는 빈 공간 안으로 투영된 것으로 해석된다”(III/4, 549). --- II.2 성취된 계약

그렇다. 이 자유는 그와 같이 필연적으로 사회를 경쟁이라는 공통분모 위로 올려놓고, 그만큼 필연적으로 그 사회는 자유를 위협하는 세력들을 양산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세력들에 의해 인간은 “사람들이 많은 줄에 매달아 조종하는 마리오네트 인형이 되고 만다. 이 마리오네트는 개인적 독립성이라는 망상 가운데 스스로 비독립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인간들의 불특정한 그룹을 형성한다”(IV/1, 517). --- II.3 하나님의 자유

“죄의 특수한 그리스도교적인 형태”인 기만은(IV/3, 432) “도덕적인 형태로 불리는 모든 기만보다 더 악하고 더 위험하다”(500). 그리스도교적인 기만과 비교한다면 모든 세속적인 기만은 단지 “겉으로 드러난 현상”(Epiphanomen)일 뿐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여기서 “먼저 자신의 가슴을 쳐야 하며,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세계의 기만을…기만으로 부를 수 있게 되고, 세속적인 진리들을 진심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552). --- III.4 낯선 진리

하나님은 영원한 기쁨을 소유하시고 영원한 기쁨 그 자체이신 분이다”(731). 도래할 하나님 나라에 윤리가 상응하듯이 도래할 영광에는 미학이 상응하며, 양자는 일치하게 될 것이다. “아름답지 않은 것은 최종적인 의미에서…언제나 비도덕적이다.” 아름다운 것은 (예를 들어 예술과 유머에서) “그것의 아직은 낯선 특성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현재의 한가운데서 놀이로서” 미래의 것을 미리 연주해주며, 그렇게 하여 “눈물이 흐르는 가운데 웃을 수 있게” 해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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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는 자유주의 신학이 지배하던 19-20세기 유럽의 풍토 속에서 신정통주의 혹은 변증법적 신학을 개척한 인물이다. 바르트 신학의 주요 주제들을 충실히 소개하는 본서를 통해 그의 신학이 "자유주의 신학"이 아니라 종교개혁의 전통을 따르는 “정통주의 신학”임을 보게 될 것이다.
김균진(연세대학교 신학과 명예교수)
바르트 사상의 다채로움으로 인해 상당히 복잡하게 전개되는 역사적 배경을 꼼꼼하게 읽어내는 부쉬의 시각은 경이롭고, 교의학과 영성의 관계를 풀어내는 어조는 큰 공감을 끌어내며, 그리스도인의 정치적 실존에 대한 호소력 있는 외침은 냉소주의와 패배주의에 잠길 뻔했던 우리 마음을 뜨겁게 달군다.

김진혁(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하나님을 마음대로 다루려 하는 자유주의의 오만과 하나님을 경직된 사고의 틀에 가두려 하는 정통주의의 고루함에 대응하여 바르트는 하나님의 실존 앞에서 예배와 기도의 호흡으로 빚어지는 신학, 교회의 선포로 꽃피는 신학을 선보였다. 바르트 신학의 수려함과 방대함, 논리의 치밀함과 탁월함은 나 같은 보수주의자들마저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박영돈(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칼 바르트 신학의 크기는 저작의 방대함과 논리적 치밀성뿐 아니라, 그 시대 사회와 교회에 대한 그의 실천적·역사적 응답성에서 드러난다. 에버하르트 부쉬는 바르트의 생애와 신학을 총체적인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오성현(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윤리학 교수)
에버하르트 부쉬가 쓴 『위대한 열정: 칼 바르트 신학 해설』의 번역 출간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개혁신학이 성경을 읽는 한 방식을 경험한다는 의미에서 독자의 일독을 권하며, 비판적인 관점을 유지할 경우 다양한 유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유태화(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바르트의 신학은 한쪽으로부터는 너무 자유주의적이라고 비판받는가 하면, 다른 쪽으로부터는 너무 정통주의적이라고 외면당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트 신학의 주요 주제들과 통찰들을 적확하고 간결하게 소개한 책이 번역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윤철호(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바르트 이후 신학자들은 누구나 직간접적으로 그 영향을 받았고, 최소한 바르트라는 거대한 산을 보기라도 해야 신학을 할 수 있었다. 개신교회가 바르트로부터 얻은 영적이고 지적인 통찰력은 거의 결정적이다. 저자는 바르트의 신학을 먼지가 쌓인 유물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 새롭고 풍부한 영적 자산으로 잘 살려놓았다.

이오갑(케이씨대학교 신학과 조직신학 교수)
바르트 신학의 내용과 방법을 간단명료하게 묘사하자면, 아마도 “시작과 더불어 시작함”(mit dem Anfang anfangen)이라고 할 수 있으리라. 이 책은 너무 빨리 노쇠해버린 한국교회를 향해 바르트가 어떻게 “시작과 더불어 시작했”는지를 들려줌으로써, 지금 여기서 그 시작과 더불어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용주(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조직신학 교수)
바르트 신학의 요체는 20세기 초 자유주의 신학과의 대결에서만 유효한 것이 아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의 주인이자 생태계의 파괴자로 군림하며 신처럼 행세하는 오늘날, 성서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바르트의 신학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나님의 생각 앞에 인간을 대면시키는, 참 필요한 책이 나왔다.

장윤재(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부 조직신학 교수)
칼 바르트는 “하나님이 말씀하셨다”(Deus dixit)라는 신학의 정신을 열정적으로 구현한 20세기 신학의 교부이자 위대한 현대신학자다. 바르트가 걸어갔던 신학의 여정을 독자는 이 책의 도움으로 편안하면서도 생생한 느낌으로 만날 수 있다. 그가 남긴 “위대한 열정”(Die grosse Leidenschaft)의 유산과 영감은 우리의 현재를 새롭게 조명하고, 우리의 미래를 창조적으로 열어줄 것이다.
전철(한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2017년, 교회의 개혁이 사회의 개혁으로 이어져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진실성 있게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이 시점에서 칼 바르트의 신학을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 우리말로 번역된 것은 아주 반가운 일이다.
정미현(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교수/교목)
바르트의 신학은 21세기에도 여전히 퍼내야 할 것이 무한한 자원이다. 이번에 에버하르트 부쉬의 해설서가 출간되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더욱 뜻 깊은 일이다. 명저가 믿음직한 번역을 통해 한국 신학의 미래를 풍성케 하는 놀라운 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을 확신한다.
황덕형(서울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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