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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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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에 대하여

: 용서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 EPUB ]
강남순 | 동녘 | 2017년 01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12건 | 판매지수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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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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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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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4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5만자, 약 3.6만 단어, A4 약 78쪽?
ISBN13 9788972978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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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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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라는 주제는 언제나 특정 정황과 연결해서 생각해야한다. 따라서 세상 어느 누구도 용서와 관련해 모든 정황에 적용되는 ‘절대적 해답’을 제시할 수는 없다. 나는 다만 자명해 보이는용서라는 개념, 도처에서 상투적으로 들려오는 용서라는 개념과 행위가 사실은 전혀 자명하지 않다는 인식을 함께 나누려는 시도를 할 뿐이다. 용서가 흔해빠진 상투적 개념이라는 이유로 그 복합적이고 심오한 차원을 이해하고자 하는 우리의 지속적 과제까지 상투화한다면 참으로 위험하다. --- p.7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응어리로 남아 있는 위안부 문제를 보자. 위안부 문제는 위안부로 피해를 입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 위안부 문제에서 용서란 어떤 의미인
가. 누가, 누구를, 무엇을 용서할 수 있는가. 과연 용서가 가능한가.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용서는 매우 ‘낭만적’일 때가 있다. 여기서 낭만적이라는 말은 용서가 지닌 복잡한 딜레마나 그 과정에서의 어두운 측면을 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낭만적 용서’는 종종 용서가 지닌 사회정치적 함의를 놓칠 때가 있다. “좋은 게 좋으니 그저 용서하라”라든지, “용서하는 사람이 착한 사람”이라는 표현은 용서라는 행위가 지극히 개인의 품성과 결단에 달린 문제라는 반쪽짜리 이해를 불러온다. --- p.22

용서에는 두 사람 간 혹은 두 그룹 간의 용서뿐 아니라 자기 용서, 형이상학적 용서, 정치적 용서, 종교적 용서 등 다양한 형태의 용서가 있다. 크게 보면 용서에는 두 가지가 있다. 최선의 바람직한 용서인 ‘완전한 용서’ 그리고 ‘불완전한 용서’다. ‘완전한 용서’는 용서하는 자와 용서받는 자 사이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일이 가능한 상황에서의 용서다. 즉 가해자는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면서 앞으로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용서를 구하고, 용서하는 사람은 이를 받아들이고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이다. 반면 ‘불완전한 용서’는 완전한 용서가 지닌 여러 가지 요소 중에서 부분적으로만 이루어지는 용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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