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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스바루 10

: Ticket To Ride

리뷰 총점7.4 리뷰 5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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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4년 0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38g | 124*176*20mm
ISBN13 9788925831978
ISBN10 892583197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프로 발레리나로서 첫 공연을 하게 된 스바루! 발레의 영원을 갈구하는 여왕 프리실라! 같은 날 두 사람이 도전하는 것은 발레의 궁극이라 일컫는 '볼레로'!! 그 격전의 대 무대가 드디어 시작된다!

저자 소개 (1명)

회원리뷰 (5건) 리뷰 총점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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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10 : 너무 멀어지지 말아줬으면...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파르르 | 2004.02.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하필 천재 대스타 프리실라 로버츠와 같은 날 똑같이 ‘볼레로’ 공연을 하게 된 스바루. 다행히 멀리 일본에서 날아온 마나의 도움으로 표도 이럭저럭 팔았고, 드디어 첫날 공연이 펼쳐집니다.이 만화를 얘기하면서 흔히 쓰이는 단어가 ‘열혈’인데… 솔직히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뭐랄까, 멀어져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혼자 폭주해버리는 느낌이랄까? 보는 독자 입장에선 좀더 사람 냄;
리뷰제목
하필 천재 대스타 프리실라 로버츠와 같은 날 똑같이 ‘볼레로’ 공연을 하게 된 스바루. 다행히 멀리 일본에서 날아온 마나의 도움으로 표도 이럭저럭 팔았고, 드디어 첫날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 만화를 얘기하면서 흔히 쓰이는 단어가 ‘열혈’인데… 솔직히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뭐랄까, 멀어져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혼자 폭주해버리는 느낌이랄까? 보는 독자 입장에선 좀더 사람 냄새가 느껴졌으면 해요. 천재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존재라 친다고 해도, 주인공 스바루가 너무나 현실과 유리된 존재가 되어가는 듯해 안타깝군요. 특히 이번 권에서 각각 다른 무대에서 공연하던 프리실라와 스바루가 둘만의 세계에서 부딪히는 대목은 참 뜨아했어요.

스바루의 공연을 보면서 단장은 스바루는 1%도 자신을 남기지 않기에 완전한 표현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로서는 동감하기, 아니 이해하기가 힘들었어요. ‘자신’이 없는데 어떻게 뭘 표현할 수 있다는 건지…. 노래나 춤, 연극 등등의 장르에서, 작품을 해석하고 표현하기 위해선 자아가 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자신을 1%도 남기지 않아야 완전한 표현이 가능하다면, 좀 비약해서 말하자면 그건 기계가 되어야 한다는 소리가 아닐지…

아무튼 아직 프리실라/스바루의 공연은 끝나지 않았으니, 다음 권을 기다려 보렵니다.

[인상깊은구절]
언제나… 무용수의 한계는 인간이라는 것…. 극한까지 춤으로 뭔가를 표현한다 해도 결국 마지막 순간에는 ‘자신’이 남아버리기 때문에…. 하지만 이 녀석은 완전히 ‘자기’를 지워간다.
그래, 마치 죽은 것처럼, 1%도 자신을 남기지 않아. 오로지 100% 뭔가를 표현하기 위한, 표현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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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열혈. 그러나 비슷한 열혈.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아날로그브레인 | 2004.02.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색다른 제목과 두툼한 두께, 촉감좋은 표지를 만질때 저절로 보고싶다는 느낌이 들만한 책이다. 1권의 첫장부터 10권의 마지막장까지 숨쉴틈 없이 격렬하고 애틋하며 박진감 넘치게 흘러간다. 책장을 펼치면 웅장한 극장안에서 실제로 세계 유수의 발레리나가 펼치는 군무를 실제로 보는듯하다. 격렬하게 솟구쳐 오르면서도 나락으로 빠져들게끔 만드는 그림체는 전 작품에서도 그랬듯이;
리뷰제목
색다른 제목과 두툼한 두께, 촉감좋은 표지를 만질때 저절로 보고싶다는 느낌이 들만한 책이다. 1권의 첫장부터 10권의 마지막장까지 숨쉴틈 없이 격렬하고 애틋하며 박진감 넘치게 흘러간다. 책장을 펼치면 웅장한 극장안에서 실제로 세계 유수의 발레리나가 펼치는 군무를 실제로 보는듯하다. 격렬하게 솟구쳐 오르면서도 나락으로 빠져들게끔 만드는 그림체는 전 작품에서도 그랬듯이 언제나 소름끼치도록 절묘하다. 하지만 기억속에 오래 남지는 않는다. 너무도 격렬한 감정의 연속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신용할수 있을만치 뻔한 결말이라서 그런것인가? 작가는 언제나 대결구도를 선호한다. 자기 자신이든 자신을 매몰차게 바라보는 대중이든간에 극한의 상황까지 대립을 반복하며 결국엔 해탈과도 같은 깨달음에 한걸음 더 나아간 자신의 능력을 만족해 하는것 같다. 소재의 신선함. 치밀한 사전조사와 묘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그 이상의 감동과 재미는 없는것 같다. 생을 살며 진정 기억에 남을만한 인상깊은 페이지는 보이지 않는다. 물론 꼭 그런 장면이 뇌리에 각인되어야지만 명작이 되는건 아니지만 어쩐지 아쉬운건 사실이다. 싸이클링, 소방관, 낚씨꾼에 이어 발레까지 섭렵했지만 주인공만 바뀐 극대열혈은 같은 작가의 작품이란것을 안다면 비슷한 전개에 실소를 금치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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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천재성, 감정이입을 불허하는 광기라는 힌트 속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pocryphalist | 2004.01.28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유난히도 천재성에 집착하는 작가의 작품답다. 볼레로 대결의 초점은 승부가 아니다. 인간이 평소에 겪기 어려운, 생사의 갈림길에 아슬아슬하게 조우하는 초월적 경험의 양극단이다. 기성 작품들처럼 주인공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를 성취한다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는 당연히 거세되어버린다. 스바루와 프리실라는 물론 서로를 견제하며 인정한다. 누가 흥행에 성공하느냐는 대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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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천재성에 집착하는 작가의 작품답다. 볼레로 대결의 초점은 승부가 아니다. 인간이 평소에 겪기 어려운, 생사의 갈림길에 아슬아슬하게 조우하는 초월적 경험의 양극단이다. 기성 작품들처럼 주인공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를 성취한다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는 당연히 거세되어버린다. 스바루와 프리실라는 물론 서로를 견제하며 인정한다. 누가 흥행에 성공하느냐는 대결이란 표피 속에서, 각자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발레의 경지는 대척관계를 이룬다. 관객들을 황홀하게 이끌어 흥분시켰다는 점에서는 스바루가 승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은 감정이입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스바루가 천재성을 지니게된 과거설명은 충분한 편이고, 유난히 돌출적이고 충동적인 성격에 대한 변명도 무리없는 편이다. 하지만 10권까지 읽어보면서 이글거리는 작가의 그림체에다가 매력을 넘어 마력에 가까운 그녀의 발레에 황홀해지면서도 은근히 심기가 불편해지는 것은 작품 속 주인공과 우리 자신을 동일시할 수 없게 하는 "투명한 장벽" 탓이다. 작중 인물에 대한 감정이입과 정신분석, 그리고 해석과 비평은 픽션 속 인물을 통치하고 지배하는 우리 독자들의 특권이 아니었는가. 그녀는 자유롭다. 미쳐있다. 남은 생을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공연에서 불태운다. 그래서 주변 인물들 뿐만 아니라 독자들까지 매혹시킨다. 하지만 짧고 굵게 사는 인물은 어디까지나 동경의 대상에 지나지 않는 법이다. 행복한 결말은 부자유스러운 생활 속에서도 갈등을 해결한 노력자의 몫이다. 정반대로 스부르는 제멋대로 살면서 오히려 갈등을 키우고야 만다. 번제물처럼 추는 볼레로. 반값표를 샀다가 그녀에 매혹된 관객들은 덩달아 초월적 경험을 하고만다. 공기 중 땀방울이 생생히 보이고, 음악소리부터 숨소리까지 평소보다 세밀한 고음으로 들리게되는 체험. 교회 부흥집회나 사이비 종교에 참가한 신자들의 그것과도 같다. 불길 같은 흥분과 격앙‥ 짧은 찰나에 격렬히 모든 것을 연소시키고야마는 불꽃. 전체 인류에서 1%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을 내 공연에선 모두에게 선사해주겠어. 인간세상의 극한에 올라간 집념이다. 반면 관객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프리실라. 공연 현장도 기괴하다. 프리실라는 춤을 추고있다. 그런데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은 악기에서 이미 손을 놓고 있다. 관객들은 감동과 흥분같은 게 없는 공연에 궁시렁거리는 중이다. 다만 그녀의 초청을 받은 과학자만이 예사롭지 않다는 걸 깨닫고 있다. 어떤 연주조차 없는데 머릿 속, 아니 마음 속에서 연주되고 있는 음악의 정체란 무엇인가. 외계인과 처음으로 맞이해 대화할 존재란 '발레리나'라던 얘기가 맞단 말인가 ? 공연 시간은 같을 지언정 장소가 다른데도 그녀들이 찰나 어깨를 부딪치게되는 초자연적 현상, 스바루에 마약처럼 집착하는 안무가의 탄식 장면은 사족 같다. 하지만 이야기 흐름도 흐름이지만, 작가가 그려낸 여성들의 이미지는 고혹적이다. 그녀들의 눈빛은 남자들보다도 당차고 자신감 넘친다. 작가가 정제해낸 일본소녀들의 매력, 게다가 미국이란 무대 하에서 돋보이는 미(美)는 다소 화사하면서도 은근히 고요한 맛이 일품이다. 그에 더해진 충동적 발레 장면‥ 어딘가 방치했던 치기어린 젊음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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