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비평가, 에세이스트, 문장 노동자, 독서광. 책, 산책, 음악, 햇빛, 바다, 대숲, 제주도를 좋아하고, 서재와 도서관을 사랑한다.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와 문학평론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고려원’의 편집장을 거쳐 ‘청하’ 출판사를 설립해 13년 동안 편집자 겸 발행인으로 일했다. 그 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 명지전문대 등에서 강의하며, 각종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EBS와 국악방송 등에서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KBS 1TV 'TV-책을 말하다‘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는 『일상의 인문학』, 『소설-장석주의 소설 창작 특강』, 『풍경의 탄생』, 『들뢰즈, 카프카, 김훈』, 『이상과 모던뽀이들』, 『느림과 비움의 미학』, 『마흔의 서재』, 『철학자의 사물들』을 비롯해 시집 『붉디붉은 호랑이』, 『절벽』, 『몽해항로』, 『오랫동안』등이 있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경기도 안성의 호숫가에 있는 ‘수졸재’와 서울의 작업실을 오가며 읽고, 쓰고, 사유하는 삶을 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