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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하지 못했던 말

차마 하지 못했던 말

: ‘요즘 것’이 ‘요즘 것’들과 일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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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131쪽 | 158g | 127*188*20mm
ISBN13 9788998933227
ISBN10 899893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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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소연
1989년 가을에 태어났다. ‘3개월만 늦게 태어나 1990년대에 걸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이따금 한다. 초등학생 때 경제위기로 자살하는 사람들의 뉴스를 보고 자랐다. 2008년 ‘88만 원 세대’ 딱지가 붙은 채 대학에 입학했다. 스펙 하나 채우려고 발바닥에 불나게 뛰던 대외활동, 월 60만 원짜리 단기 인턴직, 졸업 후 1년간의 취업 준비, 취직 후 퇴근 없는 6개월 수습 생활을 겪으며 시대상에 충실한 20대를 보냈다. 2013년 여름 《조선일보》에 입사해 여론독자부, 사회부 등을 거쳤다. 현재 주말 뉴스부에서 ‘유소연 기자의 캐치’를 쓰고 있다.
2017년 봄 ‘직장인 오춘기’를 제대로 앓으며 드러누웠다. 하던 일을 모두 멈춘 후 자신을 찾기 위해 한동안 허우적거렸다. 여전히 허우적대도 그때마다 건져 올려주는 이들이 있어 다행이라고 여기며 산다.
이 책을 쓰면서 나의 우울은 ‘직장인 오춘기’ 따위로 설명할 수 없는, 사회가 청년 세대에게 가하는 형벌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또래들의 불안과 분노를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그들과 함께 파도를 친다. 그 감정의 근원을 찾아 이곳에 꾹꾹 눌러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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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사춘기는 끊임없이 유예된다. 입시, 취업, 결혼으로 이어지는 레이스에서 이탈하지 않을까 하는 공포와 불안이 어느 정도 잠재워진 후에야 진정으로 나를 돌아볼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기사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우리 사회에서 갭이어는 단순히 자아 탐색 이상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다. 내가 만난 갭이어족들은 ①현재 한국의 노동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고 ②그에 대한 대안을 찾고 싶어 했다. ③그리고 갭이어 후, 그들은 남들이 선망하는 노동 현장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 p.12

젊은 세대는 ‘꼰대들의 과거’가 아니라 ‘선진국의 현재’를 비교 대상으로 삼는다. ‘우리 때는 더 심했어’, ‘너희들이 고생을 덜 해 봐서 그래’ 따위의 말은 통하지 않는다. 시선을 조금만 밖으로 돌리면 충분히 지금과는 다르게 살 수 있음을 알고, 왜 우리는 저런 행복과 안정감을 누릴 수 없는지 자괴하는 게 지금의 세대다. --- p.16

나는 일하면서 생기는 불안과 우울, 긴장감을 풀 길이 없어 종종거리는 사람이었다.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고 있었으니 몸이 그걸 고스란히 받아낼 수밖에 없었다. 어쩌지 못하고 자신의 꼬리를 물기 위해 빙빙 도는 강아지가 된 기분이었다. --- p.18

한국에서 20대 후반 여자로 산다는 건 온 사회의 자존감 깎아 내리기 공격에 무방비로 내던져지는 매우 피곤한 일이다. 빈곤을 드러내서도 안 되고, 너무 ‘페미니스트처럼’ 보여서도 안 되며, 결혼 시장의 잠재적 매물임을 은근슬쩍 드러내야 한다. 서른 줄에 들어서면 시장 가치가 급감한다는 공포감을 조성하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온전한 자존감을 지키며 살 수 있단 말인가? 정말이지 우리는 자존감을 스크래치 내는 이들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살고 있다. --- p.21

지금도 어떤 이는 신입사원의 패기 없음을 한탄하고, 막장 신입의 무개념을 성토할지도 모른다. ‘일 못하는 사람 유니온’을 자신의 무능을 합리화하는 찌질한 이들의 정신승리 모임이라고 깎아내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처럼 왜곡된 노동 구조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 누군가는 규율에 돌을 던져 작은 균열이라도 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좀 일할 맛 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일못’은 낙오자가 아니라 현실에 대안을 제시하고 희망을 품게 하는 존재다. 언제쯤이면 우리나라의 회사에서 ‘일못’의 보석 같은 가치를 알아줄까? --- p.56

기자 시험을 준비할 때 ‘여자가 합격하려면 필기 1등 해야 한다’는 한 면접관 출신 선배 말에 더 아등바등 공부했었다.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기업의 남성 선호 현상에 좌절하며 ‘남자가 스펙’이라는 하소연을 쏟다가도 이내 도서관에 틀어박히곤 했다. 2012년에 한 면접장에선 ‘유소연 씨는 여잔데, 들어와서 일 잘할 수 있겠어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고군분투하며 취업했더니 ‘저출산 용의자’라는 딱지만 돌아왔다. --- p.93

그들의 목소리는 어떤 식으로 지워졌을까? 무엇 때문에 그들의 문제는 ‘청년문제’로 다뤄지지 않는가? 기득권의 삶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듯한 청년의 문제는 방치된다. 젊은 기자들에게 가까운 친구가 서른이 다 되도록 고시 준비를 하고 ‘요즘 대기업 취업한다고 이런 것까지 하더라’는 이야기만 들려오니 언론에는 취업 준비하는 대학생의 고단함이 유독 부풀려진다. ‘청년’의 어려움은 일자리 부족 정도로 눙쳐진다. --- p.121

사회 전체의 모순을 인지하지 못하고 젊은이의 노력을 깎아내리며 ‘대기업 못 가면 눈 낮춰서 중소기업이라도 가라’고 조언하는 꼰대들이 있으니 이들은 ‘환장 대파티’를 할 지경이다. 우리나라처럼 연봉조차 제대로 모르고 입사하는 취업 시장에서 중소기업에 들어가면 내 월세는 누가 내주고, 학자금 대출은 누가 갚아 주나? 이들의 ‘눈 높음’은 중소기업의 노동환경과 고질적 인력난이 맞닿아 있는 사회문제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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