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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미래

감각의 미래

: 최신 인지과학으로 보는 몸의 감각과 뇌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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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784g | 152*225*30mm
ISBN13 9788965962274
ISBN10 896596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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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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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로이드는 원래 앞을 볼 수 있었지만 색소성 망막염으로 서서히 시력을 잃었다. 색소성 망막염은 빛을 감지하는 눈의 광수용체 세포가 파괴되는 유전 질환이다. 그는 17년 동안 낮과 밤 정도만 구분하는, 사실상 시각장애인으로 살았다. 그러다가 2007년 아르구스 2 임상실험에 지원해 미국에서 일곱 번째로 인공망막을 이식받고 전 세계에 30명뿐인 인공망막 이식자가 되었다. (…) 로이드는 빛을 기억한다. 색도 기억한다. 문자도 기억한다. 사물과 사람들의 형상도 기억한다. 그에게는 이런 기억이 있기 때문에 아르구스를 통해 전해지는 시각적 정보가 실제보다 단순하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그 시각적 정보는 의미가 있다. 그가 매일 사용한다는 것이 그 증거다.
그는 외출할 때는 지팡이를 사용했지만 실내에서는 기억, 촉각, 아르구스에 의지해 돌아다녔다. 법률 문서 등을 읽는 일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 ‘말하는 시계’ 같은 전자 기기의 도움도 받는다. 하지만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점자를 읽지 않으며 일반적인 타자기를 사용한다. 그는 매 순간 이렇게 세상을 본다.
“인간의 뇌는 입력되는 정보가 무엇이든 간에 처리해야 합니다. 말도 안 되는 것에서 의미를 찾아내기도 하지요. 뇌는 인체에서 가장 경이로운 기관입니다.”
로이드가 말한다.
- 3장 [시각]_ 116-120p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의 신경생리학자인 부오노마노는 1000분의 1초 단위의 시간을 연구하며 시간 측정 영역이 없는 뇌가 어떻게 시간을 계산하는지를 규명하려고 한다. 부오노마노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시간을 감지하는 기관이 따로 없다. 눈이 광자에, 혀와 코가 화학물질에, 귀가 진동에, 피부가 압력에 반응하는 것과 달리 시간에는 측정할 수 있는 물리적 속성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공간을 측정하는 감각기관이 없듯이 시간을 측정하는 감각기관도 없다는 사실이 그리 놀랍지는 않습니다. 공간과 시간 모두 차원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라서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말한다. (…)
그렇다면 우리는 시간을 어떻게 인식할까?
시간을 기록하는 신경의 기능은 뇌 전체에 분포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여러 감각을 함께 사용한다. 텍사스 평원을 달리는 야생마 무리를 떠올려보자. 말이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즉 가까워질수록 커지는 모습을 보고 시간을 알 수 있다. 땅에 손을 대고 진동을 느낌으로써 시간을 알 수도 있다. 도플러 효과(파동의 파동원과 관찰자의 상대 속도에 따라 진동수와 파장이 왜곡되는 현상) 덕분에 말들이 쿵쿵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시간을 파악할 수도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뇌가 시간을 편집한다. 이는 인식 메커니즘에서 가장 매혹적인 부분이다.
- 6장 [시간]_ 219-221p

나는 소가 되었다.
나는 멀리 외양간이 보이고 초록이 드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목장에 있었다. 내 앞에는 또 다른 소가 있었다. 연구실 조교가 이 소가 거울에 비친 내 아바타라고 설명했다. 내가 헬멧을 쓰고 엎드리고 있어서 소로 변한 내 모습을 직접 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와!” 하고 탄성을 내뱉었다. 갈색과 흰색이 섞인 자그마한 송아지로 변한 내 모습이 사랑스러웠기 때문이다. “스탠퍼드 목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당신은 쇼트혼 종의 소입니다. 유제품과 쇠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되고 있습니다.” 이후 나는 목소리가 지시하는 대로 풀을 뜯고 물을 마시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또다시 목소리가 들렸다.
“이제 맨 처음에 있었던 울타리로 가십시오. 당신은 이곳에 200일가량 있었고 목표 체중에 도달했습니다. 이제 도축장으로 갈 때가 됐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도축장’이라는 말을 듣자 슬픔과 두려움이 밀려왔다. 이 갑작스러운 발언에 나는 함정에 빠진 기분이 들었고 아바타 소에게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꼈다. 하지만 시뮬레이션은 계속되었다.
“이제 도축장 트럭을 기다립니다.” 목소리가 들리자 바닥이 진동하며 트럭이 다가온다. 타이어가 우르릉대는 소리와 트럭이 후진하는 신호음이 들렸다. 주변 세상이 요란하게 흔들리자 나는 진짜 두려움을 느낀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어디에서 트럭이 오는지 살핀다. 트럭이 오면 무슨 일이 생길까? “오, 이럴 수가…… 당신들 정말…….” 조교가 헬멧을 벗기자 나는 안도감에 이렇게 중얼거렸다.
- 9장 [가상현실]_ 346-348p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 신체의 오감(미각, 촉각, 후각, 시각, 청각)과 뇌의 인식의 관계를 탐구하는 인지과학의 현장!
2. 시간에 대한 인식, 정서적 고통, 감정과 같은 초감각에 대한 탐구!
3. 가상현실, 증강현실처럼 일상에 깊이 파고들어 있는 최신의 과학기술!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에 필적할 수작”이라고 평했고,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는 “과학의 즐거움과 기술의 경이로움 사이에서 인지과학의 현주소를 발견할 수 있는 굉장한 책”이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감각에 대한 원리를 깨우치고 뇌와 인식에 관련한 최신의 인지과학의 동향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동시에 인간감각의 한계를 넘어서게 할 첨단기술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공각기동대 같은 만화가 현실로 펼쳐질 세상, 증강현실과 뇌-기계 인터페이스가 세상을 지배할 미래! 이를 상상하기 위해서는 다시 인간의 본질을, 오감의 뇌영역 깊숙이 탐구해야 한다. 탁월한 저술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뇌가 어떻게 다섯 가지 감각을 활용해 머릿속에서 세계를 구축하는지 오래된 인식론적 질문을 뇌과학으로 답한다. 그리고 뇌 속의 칩이 인간을 어떤 미래로 이끌지 영화처럼 보여준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과학의 즐거움과 기술의 경이로움 사이에서 인지과학의 현주소를 발견할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이 도대체 어떤 미래를 만든다는 것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재승_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에 필적할 수작! 인류가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우리 스스로 새로운 진화의 길을 개척할 수 있지 않을까 인간 진화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지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고전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모르고 있는 골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류 감각의 진화에 대한 생생한 현장 보고서다.
이정모_ 서울시립과학관장

감각의 장벽을 넘으려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의 세계를 관통하고 있는 인지과학의 진정한 의미를 가감 없이 전달한다. 앞으로 펼쳐질 신세계의 장막을 깊이 있는 보고와 능숙한 말솜씨로 풀어낸 책!
조슈아 데이비스_ 작가, 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플라토니는 위트와 유머로 무장해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세계에 줄을 대어 인간의 두뇌에 대해 새로이 밝혀진 사실, 현실을 만들어내기 위해 두뇌가 하는 일, 두뇌가 현실을 뒤집는 방법을 인상적으로 파헤친다. 시간의 의미에 대한 명민한 분석에서부터 과자 도리토스가 인류가 만들어낸 요리법의 정점이라는 데 동의한 유명 주방장의 이야기까지,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웃고 또 생각하게 될 것이다. 매력적인 글로 가득 채워진 이 책은 결국 독자의 뇌를 터트리고 만다.
에릭 시몬스_ 『스포츠 팬의 비밀스러운 생활(The Secret Lives of Sports Fan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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