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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생활 습관

지적 생활 습관

: 죽는 순간까지 지적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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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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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68g | 130*192*20mm
ISBN13 9791157841998
ISBN10 11578419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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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젊은 시절에는 밤새워 책을 읽는 것을 아주 대단한 일이라 여겼다. 시간에 매이지 않고 공부하는 것을 품격 있는 생활인 양 착각했다. 독서가 그렇게 의미 있는 일인지 의심한 적도 없었다. 절반은 유희 같은 느낌으로, 지적 태만이라는 반성도 없이 그런 날들을 보냈다. 그러고 나서 나이 먹은 선배들을 보니 어쩐지 지치고, 활력이 없어 보였다. 진보를 멈춘 채 시답잖은 겉치레에 넋이 나간 것 같았다. 예전에는 진취적이고 대쪽 같던 사람이 평범은 고사하고 오히려 시시한 사람이 되어버린 모습을 보고, 나는 출발이야 좋지 않았어도 저렇게는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종종 품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한 적은 없었다.
_1장 머리에 자극을 준다 中

뭔가를 생각하는 시간은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의 짧은 시간으로 정했다. 푹 잔 다음날 아침은 기분이 상쾌하다. 머릿속 모습은 알 길이 없지만 전날 밤 잠자기 전보다는 분명 깨끗해져 있지 않을까. 그래서 하루 중 아침이 아이디어를 내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판단했다. (중략) 그런 연유로 십여 년 전부터 ‘아침형 사고’를 시도했다. 깨어나서 멍하니 뭔가를 생각하고 있으면 저절로 사고의 단편이 춤을 추기 시작한다. 잠시 내버려두면 예전에 골똘히 생각했던 것들이 불쑥불쑥 나타난다. 완전히 잊고 있었던 것이 다시 나타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렇다고 대단한 것은 없다. 며칠 전 아침에는 감정의 내연화(內燃化)라는 것을 생각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속담처럼, 하고 싶은 말을 입 밖에 내지 못하고 가슴에 품어 두면 스트레스가 된다. (중략) 가슴속에 내압이 오르면 다른 목적을 찾아 발산한다. 그러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가솔린을 대기 중에 연소시키면 타기만 하지만, 실린더 안에서 연소시키면 엔진을 움직이는 마력을 내는 것과 꼭 닮았다. 발산에도 억압된 감정이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희로애락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다. 가솔린을 그냥 태우는 것처럼, 대단할 게 없다. 반면 꾹 누르고 참으면 에너지가 내연화하여 폭발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거기까지 생각하고 머리맡 이면지에 ‘감정을 내연화하자’라고 적었다. 나중에 일어나 작은 테마 노트에 대략적인 내용을 옮겼다. 이런 메모가 늘어나는 것 또한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_1장 머리에 자극을 준다 中

생활은 누구나 하는 것이라며 무시당한다. 인간적 가치는 생활에서 생겨난다는 사고가 부정되고 있다. 일을 위해서라면 생활을 파괴해도 아름답다고 착각한다. 학교는 학생의 생활을 외면하고 지식의 주입을 교육이라고 멋대로 정하여 공부만을 목표로 한다. 학교에서의 생활이라면 점심 식사와 수업 사이의 쉬는 시간 정도다. 방과 후의 특별 활동은 그나마 생활적이지만, 일반적으로 운동과 공부는 양립할 수 없다는 사고가 강하다. 학습은 원래 생활의 일부로 행해져야 하건만, 지식 신앙에 사로잡힌 사회에서는 학습을 생활과 떨어뜨려야 진전된다고 믿는다. (중략) 지식 그 자체는 무력하며, 생활과 일 속에서 활용했을 때에 비로소 힘을 발휘한다. 생활이 결여된 지식형 인간은 지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생활이야말로 지식의 본질이지만, 오랫동안 학교 교육을 받고 있으면 지식을 위한 지식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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