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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성 수필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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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28*188*30mm
ISBN13 9791128839887
ISBN10 1128839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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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원종성
元鍾盛
필명이며 본명은 원종목(元鐘睦)이다. 1937년 11월 27일, 강원도 횡성 치악산 자락에서 부 원치복 (元致馥) 모 김호필(金浩弼) 사이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선린상고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부터 명예 문학박사를 수여받았다.
1960년대는 원종성의 삶에 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대와 같았다.
그의 문학 활동은 1963년에 유진오, 김옥길, 이항녕, 한하운, 천경자 등 각계 인사들이 모여 발족한 ‘공론(公論)’ 동인회에 참여하면서 시작된 셈이다. 그리고 월간 『세대(世代)』지에 수필을 투고하면서 수필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 현재 『월간(月刊)에세이』 주간(主幹)에 이르기까지 그가 수필과 연을 맺어 온 세월은 50년이 넘는다. 유소년 시절의 일제 강점기와 청년기의 6·25동란을 빼고 나면 그의 인생은 수필과 함께 동고동락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그는 기업가이기도 했다. 1960년 초반에 한국에서 처음 엘리베이터 사업을 시작했다. 세계 여행 중에 이탈리아 아파트 공사장에서 처음 엘리베이터를 보았다. 그리고 한국에도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엘리베이터는 필수적일 거라는 그의 생각은 적중했다. 당시 원종성은 세운상가에 처음으로 이탈리아제 피암(Fiam) 승강기를 설치했는데, 이것이 “동양에레베이터”의 전신이 되었다.
1970년대 후반에 엘리베이터 협회 초대 회장직에 있으면서 당시 재정난으로 폐간 위기에 몰려 있는 월간 교양지 『수상(隨想)』을 오소백, 김지하와 함께 물려받았다. 하지만 『수상』은 그에게 시련과 문단의 패거리 문화에 대한 실망을 남겨 주었다. 결국 그는 출간된 잡지와 단행본 등 트럭 12대분을 한국제지 양잿물 속에 쏟아 버리고 문예지 출판을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수필 문학에 대한 꿈은 지워지지 않았다. 1981년에 한국문인협회 수필 분과 회장에 선임되고 그 후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을 거치면서 기업인으로서 한국 문학의 제도권 안에 수필 문학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했다. 당시 그는 김동리 선생과 종종 교분을 나누었는데, 김동리 선생은 원종성에게 “이보게, 사업하는 만큼 문학도 그만큼 하게” 하고 당부했다 한다. 그 말씀은 늘 그의 뇌리에서 떠난 적이 없었다. 그런 연유로 자연스럽게 수필 전문 문예지를 창간해야겠다는 의지로 1987년 봄 『월간에세이』가 탄생하게 된다. 그 창간사에서 제호(題號)를 ‘수필’이라 하지 않고 ‘에세이’라 한 연유에 대해 ‘에세이’는 누구나 쓸 수 있되 아무렇게나 써서는 안 된다는 뜻을 담고 있음을 단호하게 밝혔고 수필가를 위한 문예지가 아니라 수필 독자를 위한 문예지가 될 것임을 천명했다. 『월간에세이』가 창간 30주년을 목전에 둔 오늘까지도 창간사에서 밝혔던 뜻을 불문율로서 고수해 왔다.
그가 자신의 수필 창작에 대한 열의를 억제하면서 수필 문학이 보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게 하기 위해 『월간에세이』가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도록 혼신의 정열을 쏟아왔음은 『월간에세이』 그 자체로써 증명된다. 그는 2012년 『월간에세이』가 창간 25주년이 되었을 때, 장석남 시인이 보내 준 축사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고 한다. “월간에세이는 내 삶의 후원(後園)과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낮이 있다면 반드시 저녁이 있습니다. 그 저녁의 짧은 시간이 어쩌면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그 같은 잡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다작(多作)보다는 긴 창작의 산고(産苦)를 거쳐서 작품을 일구어 내는 수필가다. 그런지라 1991년에 발표한 『향 싼 종이에선 향내 나고, 생선 싼 종이에선 비린내 난다』는 대표적 수필집이 3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그의 <나의 자화상>은 중등 국어 교과서에, <큰 바위 얼굴>은 고등학교 작문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간행된 그의 수필집은 『1234569』, 『빛은 빛으로 남아』, 『엉뚱한 추억의 나래』, 『木木の攝ぎ』(일역판), 『영원이 오는 자리』, 『향 싼 종이에선 향내 나고, 생선 싼 종이에선 비린내 난다 1, 2』, 『빨간 우체통』, 『노자의 세 가지 보물』, 『인사동 골목은 좁아야지』, 『돌아온 메아리는 언제나 있고』 등이다. 한국수필문학상, 국제PEN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해설 : 최종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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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생각하라. 그러면 마음속의 그림자들이 상처인지 환희인지 마음이 알게 될 것이고 상처의 그림자들은 상처에 기댄 것이고 환희의 그림자들은 환희에 기댄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상처의 그림자이거든 아파하고 영광의 그림자이거든 기뻐하여도 된다. 하지만 그것은 지나간 사실이다. 어디로 지나갔을까? 자연으로 돌아간 것이다. 이것을 알라. 그러면 인간의 시비가 허망한 것임을 알 게다. 이렇게 장자(莊子)는 능청을 경(景)과 망량(罔兩)의 대화로 떨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대화를 마음속으로 옮겨 본다면 누구나 마음속에 걸려 있는 그림자들이 얼마나 무서운 과거인가를 말해 줄 것이고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도 말해 줄 것이다.
---「장자(莊子)의 능청 3」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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