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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 소설 1

결혼이라는 소설 1

[ 양장 ] M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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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80쪽 | 578g | 128*188*35mm
ISBN13 9788937434426
ISBN10 893743442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지금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거란다. 네가 만약 레너드와, 아니면 그게 누구든 어떤 젊은 남자와 함께 살기로 했는데 직장이 있는 당사자가 그 남자 쪽이라면 너는 불리한 입장에서 시작하게 되는 거야. 너희 두 사람이 사이좋게 지내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니? 그러면 너는 어디에 있겠니? 어디든 지낼 곳이 아무 데도 없을 거야. 혹은 할 일도 전혀 없을 테고.”--- p.36

나이 든 사람이나 걸칠 법한 옷을 입고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매들린은 전에도 여러 번 그랬듯이 생각했다. 미첼이야말로 그녀가 사랑에 빠져 결혼해야 하는, 영리하고 분별력 있으며 부모님을 만족시킬 만한 남자라고 말이다. 딱 떨어지는 적임자라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그녀가 절대로 미첼과는 사랑에 빠져 결혼하지 않으리라는 사실은, 그들과 함께 어울려 앉아 있는 이 아침에 감정과 관련한 문제에 있어 그녀가얼마나 엉망진창인 상황에 처해 있는지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징후였다.--- p.44

매들린의 애정 문제는 그녀가 읽던 프랑스 이론이 사랑이라는 관념 자체를 해체하는 순간 시작되었다.--- p.54

그녀는 더없이 명쾌하고 따분한 이유로 영문학을 전공하게 되었는데, 바로 책 읽는 것을 몹시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그녀에게 대학 당국에서 발행한 『영미 문학 수강 편람』은 그녀의 룸메이트들에게 버그도프 백화점에서 발행한 상품 안내서가 의미하는 것과 같은 의미였다. 피오루치의 카우보이 부츠 한 켤레가 애비를 흥분시키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274번 영문학 강의: 릴리의 소설 속 주인공 유퓨즈’ 같은 강의가 매들린을 흥분시켰다.
--- p.56~5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브라운 대학교 영문과 재학 중인 매들린은 아버지가 모 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기도 한 중산층 집안의 차녀로, 영문학에 심취해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학자가 되기를 꿈꾼다. 그러나 4학년 마지막 학기에 들어간 기호학 수업에서 우연히 공대생 레너드와 사랑에 빠져 졸업 학기를 연애하느라 시간을 보내다 대학원 전형에 모두 떨어지고 만다. 레너드는 빛나는 지성과 함께 우울한 남성적 매력을 풍기는 남자로, 알코올중독인 부모님 밑에서 감정적 불안을 겪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명석한 두뇌 덕분에 브라운 대학에 입학한 수재다. 매들린과 레너드는 집안 분위기와 성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롤랑 바르트의 『사랑의 단상』을 매개로 소용돌이 같은 사랑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졸업 후 레너드가 유명 생물학 연구소의 인턴 자리를 얻게 되어 매들린과 동거를 시작하지만, 레너드의 조울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연애에도 점점 부정적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한편 매들린의 절친한 친구이자 순진한 심성의 종교학도 미첼은 매들린의 부모님께도 인정받는 모범생이다. 짝사랑했던 매들린이 레너드에게 푹 빠지게 되자, 그는 아르바이트로 경비를 모아 유럽과 인도로 여행을 떠나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성숙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그 와중에 진로와 사랑 모두 삐걱거리며 건강하지 못한 관계로 치닫게 된 매들린-레너드 커플은 답을 찾을 수 없는 막막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결혼’이라는 무모한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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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과거의 낭만적인 소설들을 읽으면서도 성적 혁명이 본격화된 현대의 나날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연애 이야기. - [워싱턴 포스트]

매력적이며 아름답게 구성된 소설. 유제니디스는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리는 데 최고다! - [뉴욕 타임스]

결혼의 현실적 문제를 반영한 책으로 『마담 보바리』, 『안나 카레니나』가 있었다면, 가장 최근엔 『결혼이라는 소설』이 있다. - [뉴요커]

‘사람과 재산의 되돌릴 수 없는 결합’이라는 결혼이 무의미해진 페미니즘 시대에 과연 우리가 ‘결혼’을 꿈꿀 수 있는지 탐구한 소설. - [가디언]

퓰리처상 수상 작가 제프리 유제니디스가 그린 세 대학생들의 로맨틱한 삼각관계. - NPR

프레피 로맨스에 깃든 진정한 우울증을 탐구한 소설. 엄청 재미있다! - [슬레이트]

읽는 내내 학교로 돌아간 것 같았다. 이래저래 힘겨운 삶을 사는 대학생들의 묘사에 크게 공감이 갔다! - 아마존 독자평

신비스럽고 변덕스럽고 잘생긴 녀석과 사랑에 빠진 여주인공. 마음 아프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 - 아마존 독자평

절대 후회하지 않을 소설! - 아마존 독자평

제대로 된 캐릭터, 속도 빠른 플롯, 우아한 언어! - 아마존 독자평

대학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뛰어든 세 젊은이에 관한 독창적인 이야기! - 아마존 독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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