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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버돗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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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756g | 160*224*20mm
ISBN13 9788927801634
ISBN10 89278016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누군가에게는 작지만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것을 위해

1장 Mr. 버돗에게 보내는 편지
트럼프 카드 크기의 광고
쓸쓸한 캔턴의 크리스마스
낡은 옷 가방 속에서 만난 버돗
외할아버지 샘
눈물의 편지
우리를 견딜 수 있게 하는 것

2장 어둠을 밝히는 한 줄기 빛처럼
작은 것에서 발견하는 행복
어느 페인트공 이야기/희망을 잃지 않는다는 것
함께한다는 안도감
터널의 끝엔 빛이존재한다/함께 짐을 진다는 것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인생

3장 당신의 두 발을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다면
담배를 말던 그 때/아이들을 위한 편지
여인들의 편지
살아간다는 것의 미덕
샘이 버돗이 된 이유
B. 버돗은 샘 스톤 자신에게 준 선물

4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부모라는 이름
모든 것을 초월한 커플
결코 포기하지 않는 가족의 힘
애틋한 자매
함께 살겠다는 그 의지 하나로
가족이 흩어지는 고통
아무도 움직일 수 없는 집

5장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
작은 친절이 불러온 기적
품앗이에서 찾는 인정
따뜻한 우유 한 잔
살아 있다는 기적
마치 하나가 된 기분
아름다운 의사들
샘 스톤이 가장 바라는 것
자유와 평안을 위한 몸짓

6장 우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뜻밖의 선물
우리들만의 특별한 시간
행복한 조랑말의 추억
마지막 생존자
구세계와 신세계를 잇는 다리

에필로그 티쿤 올룸, 상처받은 세상을 치유하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사에는 버돗의 광고가 도움을 구하기 위해 자선 단체의 문을 두드리기를 주저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이라는 설명이 나와 있었다. 대공황기의 캔턴의 거리에는 사기꾼과 가짜 예술가가 넘쳐 났다. 따라서 버돗의 제안은 희망적이었으나 그만큼 의심쩍기도 했다. --- p.14

버돗이 얼마나 많은 편지를 받았는지는(수백 통인지 수천 통인지) 아무도 모른다. 그는 약속한 대로 편지를 보낸사람들에게 수표를 보내 주었다. 모두 크리스마스 이전에 배달되었다. 처음에는 75가구 정도에 10달러씩 보낼 계획이었지만, 너무도 많은 사연을 외면할 수가 없어 수혜자를 두 배로 늘리고 액수를 반으로 줄여 5달러씩 보냈다. --- p.16

버돗은 자신의 소액 수표가 대공황의 분위기를 바꿀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5달러 덕분에 많은 아이가 배불리 잠자리에 들고, 기적처럼 선물을 받았다. 어떤 집은 그 돈으로 석탄을 사서 집을 훈훈하게 데웠고, 아들의 소아마비나 딸의 황달, 늙은 아버지의 결핵을 치료해 주는 의사에게 치료비 일부를 지불하는 가정도 있었다. --- p.16

이 편지들은 비밀을 완전히 보장했던 만큼 그 시대상을 보여 주는 가장 솔직하고 슬픈 글들이었다. 대중에 공개될 가능성이 없었기에 그 시기를 꾸밈없이 보여 주고 있었다. 이 편지들은 어느 개인이나 가족의 고군분투를 기록한 것을 뛰어넘어 역사상 가장 극심한 궁핍에 시달리던 시기에 도시 전체가 겪은 싸움의 기록이었다. --- p.39

'수표를 보내 주신 데 대한 제 깊은 감사를 받아 주세요. 아이들은 방학을 즐기고 있답니다. 우리 작은딸이 지난주에 병을 심하게 앓았지만 오늘은 한결 차도를 보이네요. 신께서 평생 선생님께 건강과 행복을 주시기를 빕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늘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_루이스 마고 올림' --- p.187

대공황기를 빠져나오며 그는 각오를 다졌다. 자식들에게는 자신이 겪은 일을 겪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계속 이사를 다니면서 뿌리내리지 못하는 삶을 살게 하지는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다른 일은 다 못해도 이 일만큼은 꼭 해내고 싶었다. 딱 하나의 집을 갖고, 딱 하나의 학교를 다니며, 교육을 마칠 때까지는 이사 나가라는 말을 듣지 않는 것. --- p.198

그녀는 2006년 10월 20일에 눈을 감았다. 여든여덟 살이었다. 장례식에서 조카 로라는 엘리자베스의 크리스마스 열정에 대해 쓴 편지를 낭송했다. 성루이스 가톨릭교회에서 그 편지를 들으면서, 엘리자베스의 아들과 친지들은 소파에 앉아 한 사람씩 선물을 나눠주던 그녀를 추억했다. (중략)장례식장에 모인 사람들 중 그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p.252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Mr. 버돗 (Virdot)
본명 샘 핀켈스타인. 루마니아 출생 유대인으로 자유와 부를 꿈꾸며 가족들과 미국으로 이주한다. 유대인의 생사가 불안정하던 시기, 온전한 미국인으로 인정받기 위해 가족의 품을 떠나 신분을 위조하고 이름을 샘 스톤(Sam stone)으로 바꾼다. 미국 상류층 신분인 민나와 결혼, 본인 소유의 의류점을 개업한다. 평생을 신분에 대한 두려움으로 살던 샘 스톤은 1933년 대공황기를 겪던 크리스마스 전 주의 어느 날, B. 버돗이라는 가명으로 캔턴의 지역 신문 〈캔턴 리파저토리〉에 작은 광고를 낸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편지를 보내면 75가구에게 10달러씩을 선물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10달러를 5달러로 쪼개 150가구에게 5달러씩을 보냈으며, 자신이 B. 버돗이라는 사실은 그의 외손주인 저자 테드 겁이 2008년 그의 편지를 발견하기까지 75년간 비밀로 남는다. 유머를 즐기며 절망적인 상황도 항상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희화하기를 즐겼던 샘 스톤은 백만장자도, 봉사와 희생을 삶의 모토로 삼는 성직자도 아닌, 그저 안정적인 삶을 염원하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신분에 대한 두려움과 가계에 대한 부담을 안고 살던 가장이기도 했던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나눔을 실천한 셈이다. 그의 5달러는 작고 소박했지만, 거창하지 않으며 가식이 없는, 그 시대의 사람들이 원하는 진정한 선물이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절망하기 전에 제게 편지를 보내세요"

미국 대공황 시절인 1933년 12월 18일자 〈캔턴 리파저토리〉에
트럼프 카드 크기만한 작은 광고 하나가 실린다.

만약 당신이 내일 먹을 빵을 걱정한다면
복지단체에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고민할 것입니다.
제가 이런 상황에 놓인 75가구에게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기회를 드릴 수 있다면
매우 기쁘겠습니다.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분과 가족의 신원은 절대 밝히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편지로 사정을 알려주시면 곧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_ B. 버돗.

이 광고는 온 도시의 눈을 사로잡고, 뉴욕에까지 알려졌다. 이틀 후 우체국에는 편지가 쇄도했고, 버돗은 쏟아지는 편지를 모두 외면할 수 없어 10달러를 5달러로 쪼개 모두 150가구에게 작은 기적을 선물한다.

Mr. 버돗은 대공황으로 상처 받은 사람들을 모두 구원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그의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절망에 굴하지 말라는 격려와 희망을 얻었다. 버돗은 이 광고만으로도 어려움을 겪던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누군가 자신을 보살펴 준다는 위안을 선물했다. 아이에게 빵 한 조각도 사 줄 수 없을 정도로 무능력한 부모라 자신을 자책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래도 아직 일어설 수 있다는, 무언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 또한 선물한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전 취재 기자이자 퓰리처상 최종 후보자였던 저자인 테드 겁은 2008년 어느 여름날, 75년간 베일에 싸여 있던 익명의 기부자이자 외할아버지인 Mr. 버돗의 비밀을 발견한다. 그는 외할머니의 낡은 가방 속에서 오래된 편지 뭉치와 'B. 버돗'이라는 서명이 적힌 150장의 지급이 완료된 수표들을 발견한다. 1933년 모두가 배고팠던 대공황의 시기, 버돗은 5달러의 기적을 만들었다.

미국 대공황 시절, 겉치레로 가득한 나눔이 아닌, 힘들고 지친 누군가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주기 위해 보석 같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Mr. 버돗. 그의 정체가 75년 만에 『Mr. 버돗의 선물』을 통해 한국 독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누군가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든든한 믿음을 주는 나눔을 실천한 Mr. 버돗의 이야기. 그리고 버돗에게 5달러를 선물받은 사람들과 그 후손들의 이야기까지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의 온전한 마음을 다하여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Mr. 버돗은 나에게 인간적인 정을 베푸는 방법을 알려 준 사람이다. 버돗의 5달러는 소박하지만 당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었는 소중한 보물 같은 것이었다.
박원순 (변호사, 희망제작소 상임 이사)
살다 보면 누구나 마주칠 수밖에 없는 고난의 상황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럴 때 이웃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있다는 믿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 Mr. 버돗은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가정에 기발한 방법으로 위안과 희망을 선물했다. 누군가의 식탁에는 따뜻한 빵이 올랐고, 실패에 좌절한 누군가는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 올겨울 우리도 어떤 방법으로든 누군가에게 Mr. 버돗이 될 수 있다면 정말로 행복할 것 같다. 나 역시도.
신애라 (탤런트, 한국컴패션 홍보 대사)
초등학교 시절 학급 친구가 울면서 학교에 왔습니다. 엄마가 동생을 낳았는데 집에 쌀이 없어 굶고 있다고 했습니다. 전쟁을 겪은 그 시절엔 다 그랬습니다. 대공황을 겪은 1930년대 Mr. 버돗이 살던 미국도 그랬을 겁니다. 저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쌀을 한 바가지 퍼 담아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버돗의 `5달러 이웃 사랑`이 지금까지 유전되듯 저 역시 기업가가 된 지금도 그 시절 친구를 떠올리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회원리뷰 (37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Mr. 버돗, 희망을 선물하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해**이 | 2015.07.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라가 어려울 때가 있다. 나라와 나라간의 전쟁, 한 나라 안에서의 내전, 요즘엔 그리스처럼 나라의 부도 사태가 연일 톱뉴스이다. 우리나라도 내외환을 다 겪었고, 경제적으로 고립된 국민 모두가 힘겨웠던 1997년 IMF. 더 거슬러 올라가면 대공황의 소용돌이. 1929~39년 무렵까지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산업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지속된 경기침체.;
리뷰제목

나라가 어려울 때가 있다.

나라와 나라간의 전쟁, 한 나라 안에서의 내전, 요즘엔 그리스처럼 나라의 부도 사태가 연일 톱뉴스이다.

우리나라도 내외환을 다 겪었고, 경제적으로 고립된 국민 모두가 힘겨웠던 1997년 IMF.

더 거슬러 올라가면 대공황의 소용돌이.

1929~39년 무렵까지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산업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지속된 경기침체.

1920년대의 미국 경제는 호황을 이루었으나 1929년 10월 주식시장이 붕괴되면서 호경기는 막을 내렸다. 이때부터 경기는 계속 후퇴를 거듭해, 1932년까지 미국 노동자의 1/4이 실직했다.

대공황은 국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든든했던 가정의 가장이 무너지고, 그럭저럭 괜찮았던 살림살이가 나락으로 주저앉는다.

믿었던 은행마저 도산하고, 잘 나갔던 기업의 오너가 길거리로 내몰린다.

콕 집어 어느 누구의 탓이라 할 수 없다.

그러나 그 힘겨움 와중에서도 국민들은 강했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싹 트는 계기가 되었다. 나보다 더 힘겨운 이웃을 돌아봤으니깐.....

<Mr. 버돗의 선물>은 미국의 대공황 시절때,

1933년 12월 18일자 <캔턴 리파저토리>에 실렸던 작은 광고 하나에서부터 기적이 시작된다.

 

화이트칼라 남성분들을 위한 배려!

만약 당신이 내일 먹을 빵을 걱정한다면 복지 단체에서 도움을 받아야할지 고민할 것입니다.

아마도 그런 사람이 수백명은 될 것입니다.

제가 이런 상황에 놓이 75가구에게 즐겁고 복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다면

매우 기쁘겠습니다.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나 가족들의 신원은 절대 밝히지 않겠노라 약속합니다.

제게 편지로 사정을 알려주시면 곧 재정적인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편지를 보내실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B. 버돗, 오하이오 주 캔턴, 유치 우편(수신자가 우체국을 지정하고 우편물을 유치했다가 수령하는 제도)

 

 

이것을 희망이라고 부르지 않을까? 5달러의 기적이 굼틀대고 있었다.

책의 저자는 외할머니의 낡은 가방 속에서 오래된 편지 뭉치와 'B 버돗'이라는 서명이 적힌

150장의 지급 완료된 수표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발견된  찢겨진 신문 광고 한 쪽에 적힌 'B 버돗'이란 익명의 기부자가 편지를 보내는 사람에게

10달러씩 보내주겠다는 내용이 적혀있다.(위의 편지)

1933년 모두가 힘들고 배고팠던 대공황의 시기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돌아갈 수 있도록

10달러 대신 5달러로 75가구 대신 150가구에게 기적을 선물한 Mr. 버돗은 저자의 외조부,

샘 스톤이었다.

 

<Mr. 버돗의 선물>책에서 저자는 외할버지의 가방 속 편지 뭉치의 흔적들을 따라간다.

그 흔적들 속에서 저자는 외할아버지 샘 스톤의 어릴적 삶과 이민자였던 신분, 신분을 속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 할머니와의 결혼, 굴곡진 삶들에 대해 알아간다.

그리고 샘 스톤이 B. 버돗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들, 버돗의 기적을 선물받았던 사람들의 후손들...

그 눈물겨움과 따뜻함이 녹아들어있다.

 

 

 

아버지가 직장을 다니든 실직했든
우린 행복했어요.
우리에게는 서로가 있었고
서로 사랑했으니까요.
"우린 살아냈어요. 살아냈다고요."
그때나 지금이나 이것 말고 또 뭐가 중요할까.

 

사연들 속에는 가난과 배고픔, 아픔의 흔적들이 들어있었지만 그들은 희망을 내려놓지 않았다.

버돗에게 받게 될 도움으로 의기소침하지 않았다. 오히려 버돗에게 희망과 축복을 빌어주었다.

그 시대는 적어도 그랬던 것 같다. 위기도 기회이고 희망임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기적은 일어났다.

 

자존심보다 아이들에게 빵과 옷, 신발이 먼저였던 무능력한 부모들.

하지만 그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힘겨울 때 필요한 것은 자존심이 아니라

가난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훗날 버돗의 선물을 받았던 사람들의 아이들은 모두 경제적으로 인격적으로 잘 자리잡았으니깐....

 

한 사람의 따뜻한 선행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었다.

물론 그 선행은 150가구에게만 전해졌지만 그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분명 다음의 생각과 행동에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다.

그 동기부여만으로도 충분하다. 언제라도 2,3의 B. 버돗이 생겨날테니깐......

그 희망 때문에 아직 이 사회는 충분히 살아있고, 따뜻하다.

 

B. 버돗은 그가 타인들에게 준 선물었지만 자신에게 준 선물이기도 했다.

그것을 통해 두 번째 기회를 얻고, 다른 사람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그는 젊은 시절을 국가와 아버지라는 두 독재자 휘하에서 보냈다.

어릴 때와 사춘기에는 끔찍한 결핍과 불의에 휩싸여 무기력했다.

마침내 남을 도울 위치가 되었다는 것은 그의 삶에서 큰 변화를 의미했다.

그가 갈구한 것은 바깥의 인정이 아니라, 그런 베풂이 주는 내적인 확인이었다.

그것은 자신의 가치에 대한 선언이었다.

또 다른 세상에 살지만 많은 것을 공유한 이들의 가치에 대한 선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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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문 광고에서 시작된 이야기-[Mr. 버돗의 선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카******스 | 2011.08.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지난 겨울에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내 영혼의 닭고기 스프]처럼 따뜻한 짧은 이야기들의 묶음을 떠올렸다. 나중에 서점에 가서 이 책을 발견했는데 선물용 포장이 되어 있는-작은 상자에 색연필 포함- 상태여서 내용은 살펴보지 못했다.그런 책을 왜 샀었지?어쩌면 사은품인 색연필에 탐났었는지도 모르겠다.번역가도 믿을 만했고 말야.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지난 주;
리뷰제목

 지난 겨울에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내 영혼의 닭고기 스프]처럼 따뜻한 짧은 이야기들의 묶음을 떠올렸다.
나중에 서점에 가서 이 책을 발견했는데 선물용 포장이 되어 있는-작은 상자에 색연필 포함- 상태여서 내용은 살펴보지 못했다.
그런 책을 왜 샀었지?
어쩌면 사은품인 색연필에 탐났었는지도 모르겠다.
번역가도 믿을 만했고 말야.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지난 주 금요일 정도이다.
책을 읽기 시작한 후 얼마 안 되어서 책의 내용이 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글쓴이 테드 겁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외조부모님의 가방을 물려 받으며 시작된다.
그 가방 속에는 버돗이라는 인물에게 온 편지와 버돗이라는 이름으로 발급된 수표용지가 들어 있었다.
외조부의 성은 스톤인데 전혀 상관없는 이름으로 서명된 이 가방은 글쓴이에게 의문을 주지만 단지 그것뿐 글쓴이는 이 가방을 잊게 된다.
하지만 우연히 1930년대에 버돗이라는 인물이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는 어려운 사람들 70여명에서 10달러씩 주겠다는 신문광고를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버돗이라는 인물이 바로 자신의 외할아버지인 샘 스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글쓴이는 샘 스톤이 버돗으로서 타인을 도와 준 이유와 그들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일생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 책 속에는 대공항 시대의 미국의 작은 도시를 통해 당시의 절망적인 서민들의 삶을 드러낸다.
또한 그 절망적인 시대가 미국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버돗의 작은 선물이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되었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래서 이 책은 미담의 소개이자 미국의 현대사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이 책은 샘 스톤이라는 인물의 개인적 일대기를 통해 그가 겪은 혼란과 두려움과 의지를 추적하는 가족사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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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돗으로 살고 싶었던 샘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k****k | 2011.07.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과거에 투영 된 삶 부시맨의 콜라병을 집어 들고 쳐다본 세상은 아름다웠다.누구나 자신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의 삶을 추적하고 알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들의 오래된 일기장이나 사진첩은 충분히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작가가 기자였기에 조금 더 체계적으로 망을 넓혀가고 관련 된 사람들을 찾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공통적으로 우리는;
리뷰제목

과거에 투영 된 삶 부시맨의 콜라병을 집어 들고 쳐다본 세상은 아름다웠다.

누구나 자신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의 삶을 추적하고 알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들의 오래된 일기장이나 사진첩은 충분히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작가가 기자였기에 조금 더 체계적으로 망을 넓혀가고 관련 된 사람들을 찾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공통적으로 우리는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있다.

하지만 그의 기자라는 직업이 있었기에 그는 부시맨의 콜라병으로 쳐다보듯 샘스톤과 버돗을 찾아가는 방법을 사용했다. 객관적으로 순차적으로 단순히 가족의 인위적인 생각과 고려가 들어가지 않으려는 노력이 충분히 있었다.

시계의 태엽을 돌리듯 연관성을 찾아가고 있다. 어쩔수 없는 가난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대공항속에서 누구라는 예외는 없었다.

배고픈 사람들도 자존심은 있다는 것 말이다.

운이 좋아 아직 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침대를 비롯해 가구 전부를 팔고 맨 바닥에서 생활하거나 낡은 오랜지 나무 상자 위에 아무렇게나 걸터앉아 있곤 했다. 시골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Mr.버돗은 이 슬픈 상황을 모두 목격했다.

외할머니도 나처럼 잡동사니를 모아 두는 사람이었다. 나와 외할머니는 아무 것도 버리지 못한다고 가족들에게 항상 놀림을 받곤 했다.

자신의 처지에 대해 거침없이 말할 수 있는 그 담담함이 놀라웠고, 그들이 묘사한 우울한 상황이 무척이나 안쓰러웠다.
마치 내가 열쇠 구멍을 통해 이웃의 불행을 엿보기라도 한 듯 마음이 불편해졌다.

그가 항상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은, 그래야만 타인의 관심을 조종할 수 있고 그의 사적인 영역을 침범당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아침마다 영혼이 새로 태어나므로 나는 매일 밤 오늘의 기록을 묻는다. 오늘이나 어제의 실망이 내일의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게 하지 않는다.

내게 공항이란 하나하나의 이미지의 연속 같은 것이었다.

내가 아는 대공항은 역사책의 한 단면이었고, 그저 연구와 영화의 좋은 재료였다. 하지만 여기에는 진정성이 빠져 있었다.

풍요로운 시대에 성장한 나는 제2의 대공항은 있을 리 없다고 믿었다. 공황은 소아마비처럼 과거지사였다. 나는 어리석게도 법규를 통해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시대에 산다고 믿었다.

신발이 필요합니다.

불과 60년전 공개된 6.25 사진들을 보면서 우리는 그것을 역사라고 한다. 역사는 나랑 상관 없는 것인가? 신발과 옷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것도 미국의 대공항때의 이야기, 이것은 이런 신발 저런 메이커 상품에 대한 선택에 관한 쉽게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의 소재가 아닌 것은 분명한다.
 

편지는 내게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제공했고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삶의 비참함의 차이를 비로소 깨닫게 했다. 소비를 억누르며 투덜거리는 소비자들의 불평과 밤마다 자식들을 굶겨야 하는 부모들의 통곡의 차이를 상기시켰다.

1년간 나는 두 가지 추적을 병행하고자 했다. 하나는 버돗에게 편지를 보낸 이들의 신분을 추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 외할아버지의 진짜 신분과 동기를 발견하는 것이였다.
사람들에게서 자신과 닮은 점을 발견해 낸 샘은 그들처럼 자신을 지키려 노력햇으며,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 애썻다.

버돗의 제안으로 그들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들 가슴속에 있는 가정사를 서슴없이 이야기 한다. 그것은 누군가 통화할 대상이 있어서, 한시간 두시간 하염없이 신세타령을 하면서 가슴속 웅어리를 없애는 것이기도 하다. 

그들이 빼앗긴 것은 돈이 아닌 자존심이었다.

시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업가 중 한 사람이던 몬노는 이제 가족을 먹여 살리려고 발버둥 치는 가장으로 세상에 내동댕이쳐졌다. 가진것은 자존심뿐이었지만, 신문에서 읽은 버돗이라는 사람의 제안에 그는 자존심마저 내려놓고 손을 뻗었다.

버돗의 선물은 소박했지만 거기 담긴 몸짓은 결코 작지 않았다.

칼린 가족 부모님은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어요 아마 입고 갈 옷이 없어서 그러셨을 거예요. 하지만 나는 꼭 가게 하셨지요.

도나본 브라운과 아내 마벨 저희가 모두 돈을 받을 수는 없겠지만, 정직하게 말해서 가난은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였지만 사실 지금보다 더 나은 시절이기도 해요. 사람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친절했으니 더 좋은 때였지요.

힘든 시절이 오자 사람들은 실업자들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게 되었다. 이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사회의 태도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고, 희생자들을 향하던 비난은 정부와 사회의 책임으로 돌려졌다.

그는 자신을 새로 만들어야 했다. 미국 태생이라는 주장만이 아니었다. B.버돗은 그가 타인들에게 준 선물이었지만 자신에게 준 선물이기도 했다. 그것을 통해 두 번째 기회를 얻고, 다른 사람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내 인생의 전반부에서는 아버지 같은 어른이 될까봐 항상 두려웠어요. 하지만 후반부에서는 아버지처럼 될 수 없다는 걸 알았지요. 아버지의 진가를 파악하려면 그를 제대로 알아야 해요.

아버지가 직장을 다니든 실직했든 우린 행복했어요. 우리에게는 서로가 있었고 서로 사랑했으니까요. 우린 살아냈어요. 살아냈다고요.

저희 같은 사람이 도움을 구할 이유는 없지만 여기 어디서든 조사해 보면 이들 모두가 똑같은 사람임을 아시게 될 겁니다.

버돗과 샘스톤의 이야기, 그들은 시대를 잇는 견고한 다리였다.
구세계와 신세계를 잇는 다리
샘 스톤은 자신의 선물이 여러 사람의 인생에 여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죽었다.
그는 다리를 건너며 죽었고 그것은 어울리는 일이었다. 그의 가족에게 샘은 구세계와  신세계를 잇는 다리, 과거의 학살과 현재의 약속을 잇는 다리였으니까, 급히 초년의 삶에서 도망쳐 새로운 삶을 끌어안으면서, 그는 거짓말을 엮으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그 거짓말들이 그를 영원한 위험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날 차단기가 내려오는 것을 보고 공포에 질려, 기다리는 대신 돌파하기를 기대하며 가속 페달을 밟은 것은 얼마나 샘다운 행동인지. 우리 후손들은 앞으로 그 다리를 건널 때마다 샘을 떠올리고, 다리를 건너 우리 모두를 이곳에 있게 해 준 그분, 샘 스톤과 버돗에게 경의를 표할 것이다.

샘은 근본주의 유대교인으로 키워졌기에 티쿤 올룸과 체다카의 개념을 잘 알았다. 티군 올룸은 세상을 고친다라는 뜻의 히브리어이다. 체다카는 기본적인 정의의 개념이 깔린 히브리어지만 가난한 이들을 보살핀다는 뜻도 갖게 되었다.
루벤 키멜먼 교수는 체다카는 우리를 구원하지 못하지만 우리를 구할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그것이 버돗의 선물이 가진 힘이었다.

샘은 딸들의 이름을 따서 B.버돗 이라는 가명으로 기부했다. 그의 어린 시설을 지배한 완고함과 구세계의 증오를 벗어난 세상에서 자녀들이 살기를 바라는 소망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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