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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하는 사진

매혹하는 사진

: 한국현대사진의 새로운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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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60g | 170*230*30mm
ISBN13 9788993818178
ISBN10 899381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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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사진 : 구성수
카메라의 기계적 시각이 지닌 힘을 극대화하여 한국 사회의 현재 모습을 들추어낸다. '한알고등학교' , '공간' , '공장견학' 에서는 한국의 근대가 걸어온 궤적을 보여 주고 있으며, '마술적 리얼리티' 에서는 소비문화를 특징으로 하는 현재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 오늘의 현실에 대한 인식으로 인도한다. 사소한 디테일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기계적 시각의 엄밀함 때문에 그가 보여 주는 현실은 낯설어 보이지만, 그것은 다시 심미적 만족으로 변한다.
사진 : 권순관
작업은 공간과 인간 행위의 관계에 대한 관찰과 탐구라 할 수 있다. 공간은 자신의 목적성을 갖고 있으며, 인간의 행위는 그 공간의 규범에 부합해야만 한다. 개인은 공간의 규범에 자신의 행위를 맞춘다. 작가가 주목하는 문제는 공간의 규범을 따르는 행위와 규범에서 벗어난 행위의 미시적인 차이를 들추어내는 데 있다. 때로는 특정 공간 속에서, 때로는 공간 밖에서 벌어지는 행위를 보여 줌으로써 "행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셈이다.
사진 : 김옥선
작업이 보여 주고 있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은 모두가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 살아가는 모험심에 찬 인간이다.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여성들, 힘들지만 차이를 수락함으로써 타인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커플들, 익숙하여 편안한 땅에 안주하지 않고 이방을 꿈꾸며 체험의 폭을 넓혀 나가는 노마드인들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모두 주어진 현실을 살기보다는 불투명하더라도 가능성의 삶을 사는 미래형 인간이다.
사진 : 난다
서양 문화의 유입이 시작된 근대의 모습을 가공하여 보여 주면서 오늘의 한국 사회를 풍자하는 수단으로 삼는다. 우리의 근대는 과거와 결별하고 서양을 모범으로 삼아 제도와 가치, 문화 등 많은 것을 모방하고 배워 온 역사이다. 그리고 오늘의 한국 사회는 서양 문화를 수용하기 시작한 근대 초기와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작가는 근대의 모습을 재현해 내고 “모던 걸”을 그 한복판에 위치시켜 오늘의 현실이 근대로 퇴행해 가고 있지는 않은가를 묻고 있다.
사진 : 박형근
현실의 풍경을 낯설고 기이하게 변조시켜 낸다. 'Untitled' 연작을 비롯하여 'Tenseless' 연작에서 보여 준 이미지들은 마치 자명한 의미에 저항이라도 하는 것처럼 의도적으로 가공된 모호한 풍경들을 보여 준다. 모호함을 창출해 내는 그의 작업은 세계에 단일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행위, 세계를 의미 속에 가두어 버리는 행위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이다. 의미의 속박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감각의 차원을 열어 나간다고 할 수 있겠다.
사진 : 백승우
현실과 비현실, 실재와 가상이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현실의 한구석에 은폐되어 있던 낯선 모습을 드러내 보여 준다. 현실과 비현실은 때로 중첩되며, 실재와 가상은 서로 섞인다. 'Real World I, II' 에서는 가상이 실재를 대체하는 모습에 천착하고 있으며, 'Blow Up' 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에만 현실의 지위를 부여해 온 관습적인 태도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시야에 들어온 것만이 현실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 : 손승현
문명사의 진행 과정에서 은폐되어 온 희생의 역사에 주목하여 문명의 야만성을 드러내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통일의 집' 에서는 사상범으로 분류되어 장기간 복역했던 비전향 장기수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으며, 'North&South 코리안 아메리칸' 에서는 타지로 내몰려 살아가는 국가 없는 개인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은 부서지지 않는다' 에서는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살아가는 아메리카 원주민 후예들의 삶을 추적하면서 인권 문제에 천착하고 있다.
사진 : 신은경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보여 주는 실내 공간에 주목하고 있다. '웨딩홀' , '포토스튜디오' , '더 숍' 으로 이어지는 공간 연작에서 작가는 소비문화의 특징을 담고 있는 공간의 목록을 만들고 이를 다시 유형별로 분류하여 표본을 채집해 낸다. 공간의 특성을 뚜렷이 부각시키기 위해 조명과 색상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이 공간이 지니는 화려함이 소비에 대한 욕망을 부추기는 책략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작가는 문화 비판자의 입장에 서 있다.
사진 : 윤정미
타고난 형질과 후천적으로 획득한 기질 사이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개인의 특질을 형성하는 일차적 요소는 형질이다. 한편 형질이 물려준 특질은 경험과 학습, 훈련을 통해 조금씩 변한다. 형질에 덧붙여지는 무엇을 통해 개인은 성장한다. 'The Pink&Blue Project' 에서 작가는 생물학적 성에 따른 취향의 차이를 보여 주면서 점차 성장 과정에서 이 차이가 희석되어 가는 모습을 통해 형질과 아비투스는 서로 길항하는 것임을 보여 준다.
사진 : 이강우
급속한 근대화의 길을 걸어온 한국 사회가 1990년대 이후 맞이한 또 다른 변화 양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읽어 내고 있다. 대중문화의 범람, 소비자본주의의 정착, 무분별한 개발지상주의 등으로 인해 우리 사회의 풍경은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방출된 수많은 기호와 상징들을 채집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현재적 모습을 읽어 내고자 하는 것이 그의 작업을 이끌어 나가는 추동력이다. 그런 점에서 그의 작업은 동시대에 대한 역사의식의 발현이라 할 수 있다.
사진 : 이선민
작업은 가족 속의 여성을 주제로 삼고 있다.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여성은 자신의 주체적 삶을 희생시키며 살아왔다. 자신보다는 자식과 남편을 위해서, 즉 가족을 위해서 살아온 셈이다. '여자의 집 I, II' 와 'Twins' 연작은 개인이면서 동시에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여성의 삶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의 결과물이다. 주어진 삶을 묵묵히 감내하는 여성들의 모습은 가족의 의미에 대해 반성적으로 성찰해 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 : 이원철
빛의 퇴적이 빚어낸 이색적인 밤풍경에 지속적으로 매달려 왔다. 'The Starlight' 연작은 장시간 노출을 통해 빛을 축적시켜 냄으로써 색상과 형태에 미묘한 변화가 생겨난 풍경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연작이 보여 주는 자연과 도시는 우리가 평소에 보아 왔던 일반적인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자연광과 인공조명이 섞여서 나타난 이질적인 색상,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겨난 공간의 미세한 중첩 등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기계의 눈을 빌려 보여 주고 있다 할 수 있겠다.
사진 : 이은종
'A Studio' 연작과 'Museum Project' 에서 예술 작품의 생산과 수용을 결정하는 두 공간에 관심을 쏟는다. 예술가가 작품을 생산하는 곳과 그 작품이 최종적으로 귀착하는 장소인 미술관을 보여 주는 메타 예술적인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예술 작품이 아틀리에에서 생산되어 미술관에 수용된다면 이 연작은 예술 작품의 생애를 보여 주는 셈이다. 작가는 이 특별한 장소들을 감싸고 있는 신비감을 작품 속에서 걷어 냄으로써 결국 예술 작품에 대한 신화를 벗겨 내고 있다.
사진 : 이정록
신화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자연과 생명의 기원을 탐색해 나간다. 초기 작업에 해당하는 '갯벌>, '들빛' , '숨' 은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에 대한 경이감에 기초하여 자연을 관조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한편 '신화적 풍경' , '사적 성소' , '생명나무' 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자신의 세계관에 따라 재해석해 낸 내밀한 풍경이라 할 수 있다. 그 바탕에는 과학적 세계관이 온전히 몰아내지 못한 신화적 세계관이 깔려 있다.
사진 : 이혁준
'숲' 연작을 통해 자연 생태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야생의 숲을 찾아 나간다. 세계 각지에서 끌어모은 숲의 이미지 조각을 퍼즐처럼 끼워 맞춰 관념 속의 숲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숲의 이미지는 실제 현실에는 없는 가상으로서의 숲이다. 자연에 대한 동경의 표출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숲-에덴' 연작은 자연으로서의 숲에 인공의 자취를 남겨 놓음으로써 자연과 인공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가를 묻고 있다.
사진 : 정연두
상상력을 통해 가상 세계를 구축하고 이를 다시 현실과 병치시키거나 뒤섞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내 사랑 지니' 에서는 개인의 현실과 꿈을 한 쌍으로 묶어 내고, '원더랜드' 에서는 아이들의 그림을 바탕으로 상상의 세계를 꾸며 내고 있다. '로케이션' 은 영화 세트장과 유사한 가상 세계를 만들어 현실과 중첩시켜 보여 주며, '수공기억' 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토대로 또 다른 세계를 구축해 낸다. 이런 작업을 통해 작가는 이미지의 주술적인 힘에 대해 탐문하고 있다.
사진 : 조습
패러디를 방법론으로 삼아 한국 현대사를 관통해 온 야만과 폭력의 문제에 천착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군부 독재와 민주주의, 전쟁과 혁명 등 거대한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상에서 흔히 겪는 사소한 폭력의 문제도 건드리고 있다. 작가는 이처럼 진지한 문제들을 다루면서 유치함과 가벼움을 끌어들여 사태를 코믹하게 만든다. 마치 블랙코미디와 같은 풍자를 통해 쓴웃음을 유발하는 것이 그의 작업에 깔려 있는 정치적 의미이다.
사진 : 천경우
설치와 퍼포먼스, 비디오와 사진을 복합적으로 이용하여 자명하다고 믿어 온 개념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해 보도록 만든다. 'BreaThings' 에서는 숨을 참은 상태에서 사물과 몸이 하나가 된 상태를 경험하도록 하며, 'Versus' 에서는 나와 타인의 관계에 대해 사색해 볼 것을 제안한다. 'Thousands' 에서는 개인의 정체성을 무수한 타인에게 확장시켜 나가는 시도를 한다. 또한 'Being a Queen' 은 타인이 되고 싶은 욕망이 결국 자신을 확인하는 행위로 귀착하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사진 : 한성필
실재와 재현, 진짜와 가짜의 혼동에서 오는 인식론적 즐거움과 환영의 효과에 천착한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개념들을 지탱하는 것은 눈의 미신이나 재현의 마법, 이미지의 주술과 같은 비과학적인 요소들이다. 우리의 눈은 시각적 환영에 속는다. 하지만 여기에서 눈의 즐거움이 생겨난다. 'Faade' 와 'Representation/Reproduction' 연작은 착란과 눈속임이 가져다주는 인식의 쾌감에 기대어 이 "신비한" 영역들의 가치를 되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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