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7년 08월 28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4쪽 | 356g | 207*258*10mm |
ISBN13 | 9791186797822 |
ISBN10 | 1186797827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17년 08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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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4쪽 | 356g | 207*258*10mm |
ISBN13 | 9791186797822 |
ISBN10 | 1186797827 |
KC인증 | ![]() 인증번호 : |
북극곰 출판사에서 발견한 아들램 취향저격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돼지꿈
이 책의 소개에
학교는 왜 가야하고 가기 싫어서 돼지가 되고 싶다는 것을 읽자
자기도 그렇다면서 보고 싶다고..;;;
아이들은 학교 가기 싫어하고
직장인들은 회사 가기 싫어하고
주부들은 밥 하기 싫어하는 것이 인지상정?
ㅋㅋㅋ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반영한 책이라
아들램이 궁금하다고 해서 선택한 책이네요^^
그럼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학교는 왜 가는 걸까?
책을 펼쳐 첫 마디가 학교는 왜 가는 걸까..
ㅋㅋ
아빠는 하품을 하면서 회사에 가고
그 옆을 한 아이가 한숨을 쉬면서 학교에 가고 있네요.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하면서 백 번도 더 듣던 말이
학교는 도대체 왜 가는 거냐던 아들램 말이 여기에 똭!!!
ㅎㅎㅎ
모든 아이들의 의문인 거겠지요?^^
글 없는 이 그림들이
나의 학창시절도 떠올리게 하고
여러 가지 생각과 상상을 하게 되요.
글이 없으니 더더욱 그림에 집중해서 살펴보게 되지요^^
학교가 끝나면 더 바빠진다.
아! 불쌍한 내 인생!
피아노 학원도 가고
미술 학원도 가고
태권도 학원도 가고
영어 학원도 가고
이 모든 학원을 하루에 다 가는 것인지 아님 일주일에 몇 번씩 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요즘 아이들 바빠요.
초등때는 예체능학원에 중등 이상부터는 본격적인 공부학원에
아니 초등 중학년 이상만 되도 국, 수, 사, 과 전과목 학원에 가지요.
아들램은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꼭 가고 싶어서 할 거라고 우겨서 다니는
주 3회 합기도 학원과 학교 주 1회 방과후 축구만 하고 있어요.
사실.. 피아노 학원도 보내고 싶고 수영도 배우게 하고 싶은데 싫다고..;;;
암튼 많은 것들을 생각나게 하는 페이지랍니다^^;
그래서 내 꿈은,
아인슈타인, 세종대왕, 이순신, 찰리 채플린, 마릴린 먼로, 링컨,
...
이 아이의 꿈은 무엇일까요?
워낙 사실같은 그림으로 그려져있기에 누구인지 맞춰보는 재미가 있네요^^
누가 누가 많이 찾나~~~ㅋ
돼지다!
돼지가 돼서 실컷 놀고 싶다.
위인들이 놀라는 모습이 진짜 재미있지 않나요?
아들램은 세종대왕이 슬퍼한다며..
실컷 놀고 싶어 사람이기를 포기하다니..
아들램도 실컷 놀고 싶다고 말하는 때가 많기에
이 아이의 마음이 충분히 공감이 되나봐요.
그렇지만 자기는 그래도 사람인 것이 낫다며..
ㅋㅋㅋ
그런데!!!
비가 오기 시작하고
공중전화 박스 안에 들어가 비를 피하고 다시 길을 가는데
정말 돼지가 되었어요!!!
이제 진짜 돼지가 되었으니 실컷 놀 수 있을까요?
아님 사람이 모르는 돼지의 삶이 또 있는 걸까요?
그 궁금하고 재미있는 뒷 이야기를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요^.~
깜짝 놀랄만한 반전과
뒷 면지의 그림까지 놓치지 마시길요^^
끝까지 볼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ㅎㅎㅎ
북극곰만의 썸네일 영문 페이지에요.
전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북극곰만의 독특한 장치이지요.
영문으로 읽어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한글 영어 쌍둥이북 같아서 제가 참 좋아하는 페이지랍니다^^
책을 읽고 나서 아들램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어떤 꿈이 있냐고 하니
자기는 작가가 꿈이라고..
아니 장래희망 꿈말고
지진이 나서 무너지는 꿈도 꾸고.. 어쩌구 저쩌구
아니 니가 꿈꾼 거 말고
그럼 돼지같은 거? 난 사람하고 싶은데..
그럼 너는 지금이 좋아?
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돼지보다는 사람이 낫지.
너도 학교 가기 싫다고 한 적 있잖아.
그렇지. 근데 지금은 방학이라 안 가잖아.
하~~~
휴~~~
...
...
이렇게 끊이지 않는 이야기를 나눈 끝에 탄생한 아들램의 꿈은
바로 개가 되는 것!
사람들에게 예쁨 받는 개가 될래요~~~
평소에도 강아지가 나오는 책을 좋아하고
뼈다귀를 물고 있는 강아지 그림을 좋아하더니
개가 되고 싶다네요.
산책도 하고 주인이 주는 밥 먹고 놀고
돼지보다 개가 나은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어찌되었던 주인공과 똑같이 학교도 가기 싫고
(합기도 학원과 방과후는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 별 말 없음ㅎ)
실컷 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서
더더욱 몰입하여 관심있게 보았던 책이었네요^^
현실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약간의 일탈을 감행할 수는 있었던(스포)
돼지꿈..
돼지꿈은 비단 아이 뿐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이들의 소망은 아니었을까요?
돼지꿈은
꿈으로 꾸었을 때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에 환영받는 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실컷 놀고 싶어서 바랄 수도 있는 희망사항의 꿈이라니
참 기발함이 돋보이는 책이었네요^^
시무룩한 표정과 무거운 걸음걸이
주인공 아이는 언제 행복한 미소를 지었을까요?
삶에 지쳐 하늘 한 번 쳐다볼 새 없이 바쁜 일상에
정말 아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자유?
행복?
꿈?
당연히 이 책을 읽고 나도 학교 가기 싫고 놀고만 싶으니
나도 돼지가 되고 싶다고 할 줄 알았던 아들램이
'꿈'이라는 의미를 이리도 다양하게 풀어낼 줄은 몰랐네요.
밤에 자면서 꾸는 것도 '꿈'이고
장래 희망도 '꿈'이고
내가 바라는 희망 사항도 '꿈'이었어요.
그렇게 '꿈'을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면서 자기는 개가 되고 싶다니
실컷 놀고 싶은 마음은 주인공 아이나 아들램이나 같은 걸루요.
ㅎㅎ
우리 모두 놀고만 싶잖아요.
학생들은 공부하기 싫고 놀고만 싶고
직장인들은 일하기 싫고 놀고만 싶고
주부들은 집안일하기 싫고 놀고만 싶고
그래도 그래도 하기 싫어도 하나씩 해나가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 삶이고 인생이지요.
가끔은 일탈하고 휴식을 취하더라도
다시 돌아가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듯이
그렇게 살다보면
어제와는 다른 현재를 만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나게 될 거라고 믿어요^^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성공이라 불리는 삶을 위해
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살지라도
꿈은 잃지 않았으면 해요.
다 잘 살자고 그러는 것이니..^^;;;
당신은 어떤 때 행복함을 느끼시나요?
전 그림책을 볼 때, 제가 보고 싶은 책을 볼 때 행복함을 느끼네요.
사람마다 행복함을 느끼는 때는 다 다르지만
자신의 진정한 행복이 어떤 것인지는
인지하고 살아가면 좋겠어요^^
학교 가기 싫고 놀고만 싶은 아이의 꿈 이야기!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아이의 일상들 이야기!
아이 마음을 잘 담아낸 그림과 글에
감정이입하고 몰입하게 하는 그림책!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
마지막 깜짝 놀랄만한 반전에 공감하게 되는 재치있는 책!
책을 읽고 나서 아들램과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아들램 마음도 들여다보고 생각도 들어볼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네요.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이 책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떠실까요?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아무것도 안하고 마냥 소나 돼지같은
동물처럼
먹고 놀고 싶다고 말하는
초3학년 딸아이의 소망과 완전 똑같다.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 아이만 그런 이상한 꿈을 꾸는게 아니어서
ㅋㅋㅋ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겨우 침대에서 일어날때는 그 욕구가 더 극에 달해서
정말 진심으로 돼지가 되고 싶은게 아닌가
할 정도로
연신 하품을 해대면서 피곤해 한다.
이제 초등학생인데
그 아이가 해야하는 활동을 보면
엄마인 내가봐도 많다.
근데 또 줄일수 있는 활동도 없다.
그게 더 문제인듯!!
엄마가 대신 해줄수도 없어서 더 안타깝지만..
초등학생에서 볼수 있는 생기발랄보다는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도 받는거 같은
딸아이를 보면 더 속상하기도 하다.
그래서 그나마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아이가 좋아하는 특식을 해주거나~~
아니면
오늘처럼 학원 다 빠지고 놀러가기이다!!
오늘은
아이들 몰래 아빠도 휴가 받고
하교 후 바로 해수욕장으로 고고씽~~
1시간 남짓 물장난 치고 왔지만
아이에게는 새로운 활력소가 된 듯하다.
이것으로 나도 아이도 조금은 충전 되지 않았을까??
물론 내일도 돼지꿈을 꾸겠지만~~
어제보다는 살짝 덜 피곤한 돼지가 아닐까?
ㅋㅋㅋ
돼지 꿈이라는 책의 제목이 시선을 사로 잡은 책이랍니다.
단순이 잠잘때 꾸는 꿈을 이야기 한다고 생각했는데
책의 내용은 전혀 다른 꿈이였답니다.
돼지가 되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였던거죠.
왜 아이는 돼지가 되고 싶은걸까요?
책을 읽다보면 그 답을 찾게 된답니다.
돼지가 되고 싶은 아이가 있답니다.
그이유는 학교생활, 인간관계등이 힘들다 보니 그렇답니다.
그 뿐 아니라 학교끝나고 집에가도 쉴 시간조차 없이 바쁘게 지내야 하다보니
아이는 돼지가 되고 싶어해요.
그런데!!
아이의 꿈이 이루워졌어요.
돼지가 되버린 아이.
돼지가 되서 실컷 놀고 싶다는 아이.
하지만 돼지가 된 아이는 상황이 별반 다를게 없다는걸 알게 된답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슬픈아이.
그런 아이에게 아빠가
"우리 그냥 놀까?"
라고 말한 답니다.
그리고 아이는 아빠와의 시간을 보내게 된답니다.
단순히 내용만 볼 수 없었던 책이였답니다.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들이 무겁게 다가오기도 했어요.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얻고 아빠와 노는 아이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책이라면
어른인 엄마가 보는 돼지 꿈 책은
이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답니다.
한시도 쉬지 못하고 저학년때부터 바쁜 아이들이 많은데
'우리아이들은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게 행복보다는 엄마의 욕심이 앞서지는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며 반성 하는 시간을 갖게 해준 책이랍니다.
유아그림책으로도 초등그림책으로도 어른그림책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북극곰출판사의 돼지꿈 책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