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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논어
eBook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논어

[ EPUB ]
공자 저 / 박지숙 | 보물창고 | 2017년 09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17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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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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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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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3.9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1만자, 약 3.1만 단어, A4 약 64쪽?
ISBN13 9788961706223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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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야, 내가 너에게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랴?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진실로 아는 것이니라.”

子曰자왈 “由유, 誨女知之乎희여지지호? 知之爲知之지지위지지, 不知爲不知부지위부지, 是知也시지야.”

자로는 원래 기골이 장대한 무뢰한이었다. 그런데도 그는 명성이 높은 사람들을 찾아가 진실로 덕이 있는 사람인지, 위선자인지를 밝혀내려는 무모함과 불의에 굽실거리지 않는 용맹을 갖추고 있었다. 그렇게 제멋대로인 그가 공자를 만난 뒤, 공자의 덕에 감명을 받고서 공자 학단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 뒤 자로는 공자의 가르침을 열심히 배우고 익혔다.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지 않으니, 어찌 훌륭하지 않은가?’라는 『시경』의 구절을 평생토록 외우겠다.”(자한편 26장)라고 선언까지 할 정도였다. 또한 “가르침을 듣고서 아직 그것을 실행하지 못했을 때에는 또 다른 가르침을 들을까 봐 몹시 두려워했다.”(공야장편 14)고 할 정도로 우직했다.
--- p.22

자공이 물었다. “사(자장)와 상(자하) 중에서 누가 더 현명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하느니라.”
자공이 물었다. “그렇다면 사가 더 낫겠군요?”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으니라.”

子貢問자공문, “師與商也사여상야, 孰賢숙현?” 子曰자왈 “師也過사야과, 商也不及상야불급.” 曰왈 “然則師愈與연즉사유여?” 子曰자왈 “過猶不及과유불급.”

자공은 말재주가 좋고 사교성도 뛰어났다. 그래서인지 그는 다른 사람을 자주 평가하곤 했다. 헌문편 31에도 자공이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자, “사(자공)는 현명한가 보구나? 나는 그럴 틈이 없도다!”라고 공자가 꾸짖는 장면이 나온다.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비교할 겨를이 있다면 자신을 수양하는 데 전념하라고 일깨운 것이다. 여기서도 자공은 자장과 자하의 인물됨을 공자에게 묻고 있다.
사(師)는 자장이다. 자장은 재주가 뛰어나고 기개와 포부도 커서 어려운 일도 해내기를 좋아했다. 또 모든 일에 의욕적이고 자신만만했다. 자유가 “내 친구 자장은 어려운 일은 잘한다. 그렇지만 아직 어질지는 못하다.”(자장편 15)라고 평한 것이나, 증자가 “당당하구나, 자장이여! 그러나 함께 인(仁)을 행하기는 어렵겠구나.”(자장편 16)라고 한 것을 보면 그의 됨됨이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공자 역시 그런 생각을 한 듯하다. 그래서 “자장은 지나치다.”라고 평했다.
상(商)은 자하이다. 자하는 문학에 뛰어나고 부지런했다. 하지만 소극적이고 작은 일에 얽매이는 경향이 있었다. 공자는 자하가 거보 땅의 책임자가 되었을 때 “일을 빨리 이루려고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에 얽매이지 마라. 일을 급하게 서두르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에 얽매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자로편 17)라고 조언했다. 그렇기에 “자하는 부족해서 미치지 못한다.”라고 평한 것이다.
이렇듯 한 스승으로부터 배웠어도 제자들은 차이가 났다. 타고난 재능과 성향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정도와 노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공은 순위를 매기는 데 집착하며 “그러면 자장이 더 낫군요?”라고 잘못 이해하자, 공자는 다시금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라는 가르침을 준다. 치우침이 없는 중용(中庸)은 군자의 덕목이다. 지나친 것이나 미치지 못하는 것은 모두 한에 치우친 것이다. 결국 본질이라는 목표를 벗어난 화살은 다 마찬가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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