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YALSA) 좋은 청소년 그래픽 노블 선정
미국에서 그래픽 노블로 새로운 여성 영웅을 탄생시킨 토니 클리프의 [딜라일라 더크] 시리즈는 첫째 권『딜라일라 더크와 터키 중위』의 폭발적인 성공과 함께 디즈니 실사 영화화에 힘입어 둘째 권『딜라일라 더크와 왕의 동전』이 출간되었고, 이어서 『딜라일라 더크와 헤라클레스의 세 번째 기둥』이 출간될 예정이다.
『딜라일라 더크와 터키 중위』는 그래픽 노블로는 드물게 2013년《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청소년 책,《커쿠스 리뷰》올해 최고의 청소년 책 등에 선정되었다. 폭발적인 관심과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딜라일라 더크와 터키 중위』는 19세기를 배경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트러블메이커 여성 영웅 딜라일라 더크와 그의 충실한 친구인 터키 군인 셀림의 모험 이야기다.
여 주인공 딜라일라는 영국인 아빠와 그리스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외교관 아버지 덕분에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지만 따분하고 관습적인 귀족의 삶을 버리고 세계를 누비는 용병이 된다. 인디아 정글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우고, 일본 승려에게 싸움 기술을 배우고, 심지어 먼 서쪽의 신세계 미국에도 다녀온 적 있는 신여성이다. 딜라일라는 인도네시아, 프랑스 그리고 심지어는 신대륙도 여행했다.
딜라일라는 서로 다른 47개의 전투 기술을 갖고 있어 싸움에 능하고, 심지어 풍력으로 하늘을 날아 여행하기도 한다. 여행 중에 배운 기술을 사용해 딜라일라는 콘스탄티노플의 해적인 자쿨을 상대로 도둑질을 하려는 모험을 계획한다. 하늘을 나는 배와 새롭게 만난 친구 셀림의 도움으로 딜라일라는 자쿨의 경비병들을 피해 빠져나가고, 성난 해적들도 따돌리며 시골 마을을 헤쳐 나간다. 딜라일라의 인생에 있어 신나는 모험이 또 다른 짜릿하고 즐거운 모험을 불러오는 것이다. 액션과 볼거리가 가득한 가운데 우정과 신뢰, 정의를 이야기한다. 순수하게 동료일 뿐인 딜라일라와 셀림, 고집불통 여자와 순종적인 남자간의 역학 관계가 이 이야기에 눈을 뗄 수 없는 감정 중추를 만든다. 토니 클리프의 『딜라일라 더크와 터키 중위』는 세계를 누비는 통쾌한 모험을 원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잠시도 손에서 책을 좋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둘째 권『딜라일라 더크와 왕의 동전』은 프랑스군과 싸우고 있는 포르투갈을 방문한 딜라일라와 셀림의 이야기이다. 대저택을 걸고 프랑스군과 싸우러 용병으로 나가 있는 어린 손자를 찾아다 달라는 포르투갈 사람의 부탁을 받은 딜라일라와 셀림은 임무를 무사히 수행한 후 느긋하게 포루투갈 여행을 하다가 영국인 장교 제이슨 메릭과 마주친다. 그는 포루투갈을 도와 이곳에 왔지만, 실은 프랑스와 내통하면서 엄청난 이득을 챙기고 있는 배신자다. 그런 메릭이 오히려 딜라일라 더크에게 간첩죄를 씌워 처형하려고 하고, 딜라일라 더크와 셀림은 기지를 발휘해 아슬아슬하게 누명을 벗고, 제이슨의 범행도 밝혀낸다.
‘왕의 동전’ 편은 다이나믹한 스토리와 그림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19세기 포르투갈과 영국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역사책은 아니지만, 사실적인 그림으로 당시의 시대상과 풍속을 엿볼 수 있다. 아름다운 배경 그림은 편편이 뛰어난 풍경화를 감상하는 듯하고, 주인공들의 역동적인 액션은 호쾌함과 즐거움을 준다.
[애뮬릿Amulet] 시리즈 저자 카즈 키부이시는 “내가 본 가장 그림이 아름다운 책 중에 하나이다. 허세 가득한 딜라일라와 셀림의 모험에 박수를 보낸다!” 고 극찬을 보냈다.
2. 디즈니, 딜라일라를 만나다
디즈니가 토니 클리프의 그래픽 노블 『딜라일라 더크와 터키 중위』의 장편영화 판권을 획득했다. 19세기 초반을 배경으로 하는 액션 어드벤처 이야기인 이 저작물은 퍼스트 세컨드북스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이 책은 여자 인디애나 존스이자, (47가지 검술을 배워) 검을 휘두르며 해적과 싸우고 하늘을 나는 배를 타고 탈출하는 항해술과 항공술을 통해 세계를 누비며 모험을 찾아다니는 딜라일라의 이야기이다.
영화사는 한국계 제작자 로이 리(버티고 엔터테인먼트)와 마크 모워, 그리고 (자사인 리커전미디어를 통해 판권을 확보한) 저스틴 지리틀리언과 함께 실사 영화를 기획·제작하고 있다. 미리 윤이 버티고와 텐도 나젠다를 관리하며 채즈 살랑비에가 디즈니를 감독하고 있다.
디즈니에게 있어서 이처럼 여성의 권리를 높이는 내용이 전 세계의 관객들을 위한 시점이라는 것은 고민할 여지도 없을 것이다. 분명 영화사는 여성 영웅을 다루는 시리즈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관점은 물론 (디즈니가 특히 애니메이션 영화에 있어 이 분야에서는 앞서가고 있지만) 다민족 캐스팅도 기대된다.
영화화를 위해 각색될 예정인 이야기에서 허세 가득한 여주인공은 터키 감옥을 탈출하면서 온순한 터키 중위 셀림과 친구가 된다. 터키 군인 셀림은 그녀의 조수가 된다.
3. 소장하고 싶어지는 그래픽 노블!
주인공들은 풍부한 표정과 행동으로 선명하게 살아 움직인다. 우유부단하고 온화한 중위의 모습은 딜라일라의 신랄한 재치와 엄청난 신체적 능력을 돋보이게 한다. 무능력한 셀림을 보며 계속해서 좌절하는 딜라일라의 모습은 코믹한 상황을 만든다. 두 어울리지 않는 동료, ‘더크 양’과 ‘셀림 씨’의 미묘한 농담과 매력적인 교차가 독자를 사로잡는다.
이야기의 구조는 세 가닥으로 구분된다: 셀림의 나레이션, 주인공들의 대화 그리고 눈을 사로잡는 시각 효과. 세 가지의 아주 다른 관점들이 절묘한 솜씨로 서로 복잡하게 얽혀 이야기를 구성한다. 이야기의 완급 조절도 탁월하다. 액션 장면들에 이어 고요한 달밤의 캠프파이어가 이어진다. 보석 같은 색감이 풍부한 시각적 경험에 더해진다. 이야기는 두 명의 여행자가 동료가 되어 가능성으로 가득한 미래를 마주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4. 남녀의 위계가 뒤바뀐 스릴과 모험
새로운 여성 영웅을 탄생시킨 또 하나의 인디애나 존스
□ “또 하나의 인디애나 존스.... 클리프는 근사한 그림과 재치 있는 글 솜씨로 매력적인 이야기에 액션과 코미디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너무 재미있어서 팝콘이 생각날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 “이미 흥미진진한 모험에 주인공들의 성장이 반가운 깊이를 더한다. 거부할 수 없다, 유쾌하다.” ――《커쿠스 리뷰》
□ "클리프의 일관된 주제, ‘진정한 우정’에 대한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모험이 다시 시작된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클리프의 예술적인 그림과 이야기 솜씨로 인해 히어로물과 일본 만화를 넘어 그래픽 노블 소장품을 확장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이 그래픽 노블을 기꺼이 구매하게 되었다.” ――《보야 매거진》
□ “근사하다.” ――에밀리 캐롤,『깊은 밤 숲 속에서』저자
□ “완벽한 웃음 포인트와 엄청난 매력을 모험에 버무린 [딜라일라 더크] 시리즈는 완전 스릴이 넘친다.” ――케이트 비튼, 『Hark! A Vagrant』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