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1년 0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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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52쪽 | 577g | 165*225*20mm |
ISBN13 | 9788947527897 |
ISBN10 | 8947527890 |
발행일 | 2011년 0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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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52쪽 | 577g | 165*225*20mm |
ISBN13 | 9788947527897 |
ISBN10 | 8947527890 |
들어가는 글_ 감정코칭, 아이와 마음을 나누게 하는 마법의 기술 Part 1.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가 행복하다 아이, 감정 속에서 길을 잃다 감정 배움터가 사라지고 있다 감정을 무시당할수록 자존감이 낮고 스트레스에 약하다 감정은 다 받아주고, 행동은 한계를 정해준다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이 진짜 사랑 아이를 정말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 걸까? 왜 감정을 공감해야 하는가는 뇌가 말해준다 모든 선택은 감정이 결정한다 아이와의 감정 공감,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 이렇게 달라진다 집중력이 높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우수해 학업 성취도가 높다 기분이 나쁘더라도 자기 진정을 잘한다 심리적 면역력이 강하다 대인 관계를 푸는 능력이 뛰어나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감염성 질병에 덜 걸린다 부록1: 아이가 떼를 쓰고 화를 낼 때 혼자만 심부름을 하려고 심통을 부리는 상황(4세, 여) 비가 오는데 산책을 나가자고 떼를 쓰는 상황(5세, 여) 형이 친구하고만 놀아서 화를 내는 상황(7세, 남) Part 2. 감정에 솔직한 아이로 키우자 자기감정에 솔직한 부모가 아이 감정도 잘 안다 나도 모르는 내 감정의 근원, 초감정 알기 emotion coaching tips : 내 안에 있는 ‘초감정’ 이해하기 자기 안에 있는 아이를 깨워라 감정코칭 놀이 tips : 놀이의 중요성 감정을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느껴라 emotion coaching tips : 격한 감정을 가라앉히는 3초 감정과 친해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아이 감정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별것 아니야, 축소전환형 부모 그럼 못 써, 억압형 부모 뭐든 괜찮아, 방임형 부모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감정코치형 부모 마음만 열면 누구나 아이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100% 완벽한 감정코치형 부모는 없다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알면 감정코칭이 쉽다 아이의 환경을 인정해야 감정이 통한다 감정코칭 놀이 tips : 혼자 노는 것도 필요해요 지나친 감정 자극은 모자람만 못하다 감정 공감이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마라 부모가 함께하면 아이 행복이 두 배로 커진다 부부 갈등의 최대 피해자는 아이 부모의 이혼으로 벼랑 끝에 선 아이들 아빠가 감정코칭에 참여하면 아이가 더 행복하다 감정코칭 놀이 tips : 부모! 어떻게 놀아주는 것이 좋을까? 부록2: 아이가 속상해하며 울 때 애써 만든 로봇을 형이 망가뜨려 울고 있는 상황(6세, 남) 유치원에서 혼난 뒤 주눅이 들어 집에 온 상황(7세, 남) 동생이 인형 옷을 찢어 울고 있는 상황(7세, 여) Part 3. 아이의 마음을 여는 감정코칭 대화법 아이의 마음을 여는 대화 vs 마음을 닫는 대화 아이와 원수가 되고 마는 대화 emotion coaching tips : 무시하는 말보다 더 나쁜 ‘담쌓기’ 서로 다가가는 좋은 대화법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는 대화법 칭찬하고 꾸짖을 때는 원칙이 중요하다 때론 칭찬도 독이 된다 제대로 꾸중하기 화난 감정 제대로 표현하기 먼저 사과하기 부록4: 마음에 들지 않는 일도 이해해야 할 때 공부를 하지 않아 잔소리를 하자 화를 내는 상황(11세, 여) 사이즈가 맞지 않아 옷을 사지 못하는데, 아이가 계속 칭얼거리는 상황(8세, 여) 윷놀이 중 친구들이 억지를 부려 싸움이 난 상황(10세, 여) Part 4. 아이와 교감하는 감정코칭 5단계 감정 코칭 1단계, 아이의 감정 인식하기 작은 감정을 보일 때 재빨리 알아차려라 행동 속의 숨은 감정에 주목하라 감정에도 다양한 색깔이 있다 아이의 감정을 인식하기 어렵다면 물어본다 감정 코칭 2단계,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 감정이 격할수록 좋은 기회이다 감정이 격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감정 코칭 3단계, 아이의 감정 공감하고 경청하기 좋은 감정, 나쁜 감정 모두 공감해주기 아이 자신도 모르는 복합적인 감정도 받아준다 감정을 공감할 때는 언제나 진지하게 ‘왜?’라는 질문은 공감의 맥을 끊는다 ‘왜?’ 대신 ‘무엇’과 ‘어떻게’로 접근하라 아이가 하는 말을 따라 하면 감정 공감이 쉽다 감정을 공감해주기만 해도 아이가 달라진다 감정코칭 놀이 tips : 여자는 여자끼리, 남자는 남자끼리 감정 코칭 4단계,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감정에 이름 붙여주기 아이 스스로 자기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감정 코칭 5단계,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먼저 공감하고 행동의 한계를 정해준다 아이가 원하는 목표 확인하? 해결책 찾아보기 해결책 평가하기 아이가 스스로 해결책을 선택하도록 돕기 감정코칭을 하지 말아야 할 때 부록3: 아이가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친구가 읽고 있는 책을 달라는 상황(5세, 여) 친구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분노에 휩싸인 상황(8세, 남) 마술 망토를 친구가 몰래 가져가 사용해서 화가 많이 난 상황(8세, 남) Part 5. 성장 시기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첫돌 전 아이, 눈 맞추고 감정도 나눈다 생후 0~3개월, 부모와 감정적 유대감 형성하기 감정코칭 놀이 tips : 신생아의 놀라운 능력 생후 3개월, 본격적인 감정 교류를 시작하라 생후 3~6개월, 긍정적인 감정 교류가 중요하다 생후 6~8개월, 아기의 감정을 읽어주고 말해주기 생후 9~12개월, 아기와 생각과 감정 나누기 감정코칭 놀이 tips : 0~12개월 무렵 아이와의 놀이법 감정 표현에 서툰 유아, 알아주지 않으면 더 엇나간다 “싫어” 하고 반항하는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라 원초적인 독점욕 이해하기 감정코칭 놀이 tips : 만 24개월 무렵 아이와의 놀이법 부모가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모범을 보인다 감정코칭 놀이 tips : 만 36개월 무렵 아이와의 놀이법 취학 전 아동,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아이의 감정을 묻고 표현하도록 격려한다 친구를 통해 감정 조절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아이에게 의견을 묻기보다 선택권을 준다 아이들의 원초적인 두려움을 이해하라 감정코칭 놀이 tips : 만 48개월 무렵 아이와의 놀이법 감정코칭 놀이 tips : 만 60개월 무렵 아이와의 놀이법 초등학생, 아이에게 모멸감과 수치심은 금물! 초등 1~2학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감정코칭 놀이 tips : 만 6세 무렵 아이와의 놀이법 감정코칭 놀이 tips : 만 7세 무렵 아이와의 놀이법 초등 3~4학년,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도록 돕기 초등 5~6학년, 불안정한 감정 따뜻하게 끌어안기 감정코칭 놀이 tips : 만 8~11세 무렵 아이와의 놀이법 질풍노도의 사춘기, 공감 또 공감이 필요하다 청소년의 알 수 없는 행동, ‘뇌’ 때문이다 ‘감정의 뇌’가 전두엽 확대 리모델링을 주관한다 변덕이 죽 끓는 듯해도 다 받아줘라 사춘기의 잠을 이해하라 몸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니저가 아닌 컨설턴트로 다가간다 emotion coaching tips : 남학생과 여학생은 감정을 표출하는 방식이 다르다 부록5: 아이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 고집을 부릴 때 직접 정성껏 만든 과자가 부서져 서럽게 우는 상황(5세. 여) 방 안에서 뛰어놀다 넘어져 입술을 다쳐 울고 있는 상황(7세, 남) 유치원에 갈 시간이 다 됐는데 옷을 입지 않고 미적거리는 상황(5세, 여) |
【 아이가 감정코칭으로 얻은 효과는 평생을 갑니다. 아이는 슬플 때 슬픈 감정을 알려주고, 무언가 결여되면 그게 무엇인지 알려주고, 화가 나면 화가 났다는 것을 알려주는 GPS를 지니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 화가 나거나 목표가 좌절되면 무엇이 목표이고 무엇 때문에 좌절하게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GPS 말입니다. 이는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 역할을 합니다.
내면의 GPS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여러 선택의 순간에서 자신의 생각과 일관된 선택을 하도록 돕습니다. 이는 내면의 GPS가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덕적으로 이끌어주며, 재능과 가능성, 창의성과 잠재성을 발휘하여 자신의 모습들과 일치하는 선택을 하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감정 코칭은 평생에 걸친 선물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 (p. 15)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감정코칭에 대해 설명한다. 1부에서는 아이에게 감정코칭을 해야 하는 이유와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감정에 솔직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여기에서는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대하는 방식과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유형별로 살펴본다. 3부에서는 아이와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감정코칭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4부에서는 감정코칭을 5단계로 나누어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자세히 설명한다. 마지막 5부에서는 연령별로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적절한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여기서는 돌전, 유아, 취학 전 아동, 초등학생, 사춘기로 나누어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 편에는 감정코칭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며 어떤 상황에서 어떤 태도로 대화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 부모라면 모두 아이에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아주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을 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이제 질문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 하고 궁금해 하기 전에 “과연 부모로서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었는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에 대한 답을 얻고, 아이와 진정으로 소통하면서 신뢰감과 유대감, 친밀감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 (p. 38~39)
책을 읽고 있으면 감정코칭을 적용하기에 너무 늦은 것은 아닌가 싶어 조바심이 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서 저자는 그동안의 상담 경험을 토대로 보면 고위험군 청소년도 빠른 시간 내에 달라질 수 있고, 성인과 노인들 또한 감정코칭을 통한 변화를 이뤄낼 수 있으니 지금부터 시작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 자신의 초감정을 알아차린다면, 아이를 탓하고 벌주고 고치라고 하기보다 다음의 3단계 방식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초감정에 대해 ‘나-전달법’으로 전하는 방법입니다. ①먼저 상황에 대해 중립적으로 말한 뒤, ②그때의 감정을 묘사하고, ③원하는 바를 요청합니다. 이를 테면 위의 세 가지 예로 든 것을 3단계 방식으로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빠는 어릴 때 할아버지가 큰 소리로 화내실 때(상황) 참 무섭고 싫었거든(감정). 그래서 네가 큰소리로 대들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나고 감정이 격해진단다(감정). 그러니 아빠한테 말할 때 좀 더 부드럽고 조용하게 말해주면 좋겠다(요청).” 】 (p. 84)
초감정(메타 감정)은 겉으로 느껴지는 감정 뒤에 깔려 있는 또 다른 감정이다. 저자는 초감정이 주로 유아기에 형성되고 ‘비슷한 상황에서 무의식적인 반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p. 81)고 한다. 그러면서 부모가 초감정을 인식하지 못하면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 스스로 자신의 초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감정 코칭에 있어서 ‘왜’보다는 ‘무엇’과 ‘어떻게’를 사용하여 대화해야 한다고도 말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왜?’는 전두엽에서 처리되는 인지적 사고가 필요한 질문으로, 전두엽은 평균 27세 정도가 되어야 발달이 완성되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대화에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감정 코칭 시에는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르고 있을 때는 부모가 대신 이름을 붙여줄 수 있지만 가능하면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의 감정을 불러일으킨 문제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때에도 아이가 스스로 해결책을 생각해 내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야 아이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가지게 되고, 해결책을 찾았다는 자부심, 성취감 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아이가 최선의 선택을 하지 못했더라도, 그러한 경험을 통해 실수해도 괜찮다는 것을, 또 다른 해결 방법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기 때문에 그 또한 의미 있는 행위라고 말한다.
부모라면 모두 자신의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 하지만 아이는 커나가면서 기쁘고 즐거운 일을 만나는 만큼 슬프고 힘든 일들 역시 겪게 될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어 나가야 하는 일들을 대신해 줄 수는 없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라면 그런 일들을 헤쳐 나갈 힘을 키워주는 것뿐이다. 그리고 그러한 힘은 바로 감정코칭을 통해 효과적으로 길러 나갈 수 있다.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수용해 줌으로써 아이는 자신이 이해받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 나가게 된다.
감정코칭 방법이 궁금한 부모나 교사에게,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드는 대화법이 궁금한 사람에게 이 책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