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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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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16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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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76g | 128*188*30mm
ISBN13 9788932911601
ISBN10 893291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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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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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오숙은
1965년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브리태니커 편집실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움베르토 에코의『궁극의 리스트』,『추의 역사』, 니코스 카잔차키스의『러시아 기행』, 『토다 라바』, 조르지 아마두의『도나 플로르와 그녀의 두 남편』, 헬레나 레킷과 페기 펠런의『미술과 페미니즘』, 앤드루 파커의『눈의 탄생』, 시배스천 폭스의『바보의 알파벳』, 콘웨이 로이드 모건의『스탁』, 마틴 켐프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앤 기번스의『최초의 인류』, 이언 피어스의『티치아노 미스터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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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베개에 머리를 누였지만 잠이 오지 않앗다. 고삐가 풀린 상상력이 나를 사로잡더니 평소의 공상보다 훨씬 생생하게, 연속적인 영상들을 내 머릿속에 펼쳐 보이며 나를 이끌었다. 나는 보았다 - 눈은 감고 있었지만 또렷한 영상이 새겨졌다 - 불경스러운 기술을 지닌, 얼굴이 창백한 학생이 자기가 조립한 것 옆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몸을 뻗고 누운 남자의 소름 끼치는 환영이 보이는가 싶더니 이어서 아주 강력한 엔진의 작용으로 생명의 징후를 보이며 불편하게, 반쯤 살아 있는 듯 꿈틀거렸다. 무시무시하지 않겠는가. 인간의 어떤 노력의 결과가 이 세계를 창조한 조물주의 엄청난 메커니즘을 조롱하게 된다면 그 무엇보다 무서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 예술가는 자신의 성공에 겁을 집어먹고 혐오스럽고 소름 끼치는 작품에게서 도망친다. 그는 그것을 혼자 내버려 둔 채, 자신이 불어 넣은 가녀린 생명의 불꽃이 사라지기를 소망한다. 그렇게 불완전한 생명을 받은 것이 죽은 물질로 돌아가기를, 그가 생명의 요람이 되리라 기대했던 소름 끼치는 시체의 덧없는 존재가 무덤의 고요 속에 영원히 덮일 거라고 믿으면서 마음 편히 잘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잠든다. 그러나 누군가가 그를 깨운다. 그는 눈을 뜬다. 그리고 본다. 침대 옆에, 커튼을 젖히고 노랗고 축축하면서도 생각에 잠긴 듯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무시무시한 존재를. --- pp.12-13, 「1831년판 서문」 중에서

미세한 신체 부분들은 작업 속도를 늦추는 큰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에 나는 애초의 의도와는 달리 거대한 체구의 존재를 만들기로 했다. 즉 키를 2미터 40센티미터 정도로 잡고, 나머지는 거기에 비례를 맞추는 식으로 했다. 이런 결심을 하고 순조롭게 재료를 구하고 정리하면서 몇 달을 보낸 후, 드디어 작업에 들어갔다. --- p.77

나는 납골소에서 뼈를 구해 왔고, 부정한 손으로 인간 신체의 엄청난 비밀을 훼손시켰다. 집 꼭대기에 있는, 난간과 계단을 사이에 두고 다른 방들과 분리된 외딴 방, 아니 감방 같은 곳에서 나는 추잡한 창조 작업을 계속해 나갔다. 세밀한 작업에 몰두하느라 눈이 점점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해부학실과 도살장은 많은 재료를 대주는 창고였다. 인간적인 본능 때문에 역겨움을 참지 못하고 작업하다 고개를 돌린 적도 종종 있었지만 커져만 가는 열망은 나를 다그쳤고 결국 작업은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 p.78

나는 그의 팔다리를 비례가 맞도록 구성했고 아름다운 외모의 특징들을 골라 짜 맞추었다. 아름답게 말이다! 신이시여! 누런 피부는 그 밑에서 움직이는 근육과 동맥을 간신히 가리고 있었다. 검은 머리칼은 윤기를 내며 흘러내렸고 이는 진주처럼 희었다. 그러나 이런 화려함은 그 축축한 눈, 그것이 들어앉은 희끄무레한 눈구멍과 거의 비슷한 색깔의 두 눈, 쭈글쭈글한 피부, 새까만 입술과 대조를 이루어 더욱 섬뜩하기만 했다. --- p.81

나는 내가 읽거나 엿듣는 대화의 주인공들과 비슷하면서도 아주 다른 존재임을 깨달았소. 나는 그들에게 어느 정도 공감하고 이해했지만 나 자신의 자아 같은 것은 형성되어 있지 않았소. 내게는 의지할 사람도 없었고 핏줄도 없었소. 〈내가 떠나온 길은 빈 칸〉이었고 나의 죽음을 슬퍼할 사람도 없었소. 내 생김새는 소름이 끼쳤고 체구는 거대했소. 그건 무슨 뜻일까? 나는 누구일까? 나는 무엇일까?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지? 내 운명은 무엇일까? 이런 의문들이 꼬리를 물고 생겨났지만 풀 수 없었소.
--- p.170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연금술과 자연 과학을 공부한 빅터 프랑켄슈타인은은 연구에 전념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낸다. 키 2미터 40센티미터에, 납골소에서 구해 온 뼈로 팔다리를 비례가 맞도록 구성했고, 아름다운 외모의 특징들을 골라 짜 맞추었다. 검은 머리칼은 윤기를 내며 흘러 내렸고 이는 진주처럼 희었다. 그러나 이런 화려함은 그 축축한 눈, 그것이 들어앉은 희끄무레한 눈구멍과 거의 비슷한 색깔의 두 눈, 쭈글쭈글한 피부, 새까만 입술과 대조를 이루어 더욱 섬뜩하기만 했다. 어느 날 동생 윌리엄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빅터는 살인자가 자신이 만들어 낸 바로 그 괴물임을 직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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