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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스페이스 : 영혼을 위한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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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도시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리뷰 총점9.6 리뷰 9건 | 판매지수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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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예술철학 50위 | 인문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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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662g | 152*225*30mm
ISBN13 9791196090401
ISBN10 11960904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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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그 어느 때보다 도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릇 도시란 자극적이고 창의적이며 영감을 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18세기 시인 사무엘 존슨(Samuel Johnson)도 ‘런던에 질린 사람은 삶에 질린 사람’이라 말하지 않았던가. 반면, 도시는 스트레스와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불안장애와 우울증의 발병률이 교외 지역보다 도심 지역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
도시 디자인은 우리의 행복을 위협하는 이런 요인들을 증폭시키거나 최소화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집과 거리, 이웃 환경, 공공 건물이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배열되어 있는가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로, 그것이 단순히 미적인 집착에 그쳐서는 안 된다.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과 환경은 일상의 스트레스에 대한 완충제 역할을 함으로써 행복을 증진시켜줄 수 있다. 정신 건강에 있어 도시의 모습이 주는 영향은 매우 크다.
일상 대부분의 시간에서 환경이 우리 기분에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상의 문제에 너무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인공 환경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사실이다. 한 개인으로서, 도시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숙고해야 할 때다.
-‘프롤로그. 도시에 중심에 사람이 있다’ 중에서


집은 우리의 고유한 개성을 표현하는(장식과 가구 등의 선택을 통해) 수단이 되어야 하며, 실제적으로든 상징적으로든, 우리가 살아온 삶의 흔적들을 드러내줄 수 있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가 사는 집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 좋은 집은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표현하도록 도와주지만, 나쁜 집은 너무 엄숙하거나 화려하여 거주자의 개성이 표현될 여지를 남겨주지 않는다. 이처럼 집의 디자인은 우리의 창의성을 촉진시킬 수도 있고(활기 넘치는 이웃과 주변에 있는 훌륭한 공공시설이 그런 것처럼), 억누를 수도 있는 것이다.
-‘1장. 다시, 집을 생각하다’ 중에서


사람들이 서로를 도외시하게 만드는 도시 생활의 잠재적 영향력을 고려하여, 지금부터라도 이웃 환경에 대해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이웃을 선택하고 이해하는 법과 이웃과 주변 환경으로부터 최상의 혜택을 얻어내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숙고해봐야 한다. 실제 어느 한 연구에서 도출해낸, ‘활력 있는 중심가 근처에서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조사 결과는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이웃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상기시킨다.
-‘3장. 이웃 환경의 심리학’ 중에서


비록 최근 재택근무가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사무실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한다. 우리가 사무실의 건조한 환경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따져보면, 그 환경이 우리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다음과 질문들을 던져볼 수 있다. ‘사무 공간의 디자인은 일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 수준과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사무 공간은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좋은가?’ ‘개인 사무 공간은 개방적인 것이 좋은가, 아니면 칸막이로 막거나 에워싸는 것이 좋은가?’ ‘조명과 장식은 어느 정도로 설치하는 것이 좋은가?’ ‘가구 배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영국 샐포드 대학(Salford University)에 있는 피터 배릿(Peter Barrett) 박사는 교실에 있는 단순한 디자인 요소들이 아이들의 학습능력에 최대 17퍼센트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해냈다. 이 디자인 요소들에는 실내 대기의 질, 주변으로부터 들어오는 빛, 자극적인 요소의 유무, 시각적 사물의 존재 여부 등이 포함된다. 이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성인들에게도 비슷한 고려사항으로 작용할 것이다.
-‘6장. 일을 즐길 수 있는 곳’ 중에서


자연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우리를 치유하는 힘이 있다. 궁극적으로, 다양한 의료 건물의 디자인은 이런 요인들과의 접근성을 제공하는 정도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햇빛과 정원을 향한 접근성과 방문객들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편, 환자는 병실에서 고요함과 사생활 보호가 제공되는 환경을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스스로 그 공간을 개인화할 수도 있어야 한다. 또한, 병실을 벗어나 좀 더 공적인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휴식 공간에 앉아 다른 사람과 잡담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훌륭한 치유를 위한 요소들이다. 당신이 도심 속 어디에 있든, 치유 공간은 이와 달라서는 안 된다.
-‘7장. 회복의 공간에 대한 고찰’ 중에서


인공 환경에 숨겨진 심리학적 측면들은 정말로 중요하다. 이 측면을 이해하면 우리는 번잡한 도시 환경 속에서도 원기를 회복시키는 요인들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필수 기능 시설과 자연적 요인들 사이의 절충점을 찾는 것이 전부이다. 궁극적으로, 도시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핵심 요인은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인간의 조건을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는 집단생활을 하도록 심리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동물로서, 자연 속에서 사냥과 채집 활동을 하면서 살아왔다. 도시의 역사는 인간의 진화라는 오랜 여정의 극미한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은 우리의 도시가 자연에 굶주린 우리 영혼을 먹여 살리면서 사람들을 한데 모이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시도이다.
-‘에필로그 영혼을 위한 도시’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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