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만 해도 맛있다! 가족 건강을 지켜줄 야무진 손끝 요리책
요리를 배우고 싶다던 20년 전 앳된 제자가 성숙하고 당당한 요리연구가가 되어 한 권의 책을 선물해왔다. 한장 한장 넘겨보니 한국 음식이 가진 장점인 약식동원(먹는 것이 곧 약이다)이 그대로 담겨 있다. 건강을 지키고 한발 더 나아가 더 건강해지기 위해선 제철의 재료를 잘 챙겨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저자는 한 권의 요리책으로 보여준다. 살림 잘하고 요리 잘하는 주부이기도 한 저자의 야무진 손끝이 책 곳곳에서 느껴진다. 친절하고 꼼꼼하게 알려준 레서피를 그대로 따라 한다면 필히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의 가족 건강은 절로 지켜질 것이다.
한복려(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
47가지 제철재료로 몸을 살리고 맛을 음미하는 즐거움
‘요리’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그 뜻이 ‘음식을 만드는 일’이라 한다. 한자를 풀어 쓰면 재료의 이치라는 뜻이니 그 재료가 세상에 존재하여 쓰이는 원리라 할 수 있다. 사람의 생(? 또한 밥이던 약이던 먹음으로 이루어지니, 어떤 재료가 가공되어 우리의 섭생을 보다 풍성하게 한다면 그 또한 재료가 가지는 이치일 게다. 사람에게 제일 좋은 재료 역시 제 때에 나는 제철재료다. 그런 면에서 제철 음식을 통해 몸을 살리고 맛을 음미하는 즐거움을 주는 이 책은 너무도 상식적이며 너무도 풍요로운 책이다. 필히 오은경 요리연구가는 음식의 진리를 꿰뚫고 있는 게 아닐는지.
박경호(한의사)
먹는 이를 배려한 정직한 음식, 제철 봄맞이 레서피
잡지사 기자가 되어 오은경 요리연구가과 인연을 맺어온 지 벌써 10년이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건 그가 만들어내는 한품한품의 요리들을 맞을 때마다 마치 엄마의 밥상을 받은 듯 설렌다는 점이다. 그의 레서피에는 때깔만 좋은 음식이나 트렌드 따라가기에 급급한 알맹이 없는 음식은 없다. 먹는 이를 배려하는 정직한 음식, 바로 그것이 요리연구가 오은경이 지닌 색깔이다. 정체모를 먹을거리가 난무하는 이 시대, 제철에 나는 재료로 봄을 맞는 그의 레시피가 필요한 건 바로 그런 이유다.
임상범(리빙센스 기자)
판에 박히지 않은, 레서피에 기초한 소박한 손맛
요즘 '요리연구가',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정확한 레시피로 풍부한 음식 맛을 내는 이는 흔치 않다. 하지만 『봄요리 110』의 저자 오은경 요리연구가는 다르다. 한식요리 대가인 한복려?한복선 선생에게 오랜 기간 사사한 그는 우선 기본에 충실하다. 레서피에 기초한 소박한 손맛이 그만의 깊은 맛을 만들어낸다. 그러면서도 그는 판에 박히지 않은 음식을 만든다는 평을 듣는다.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는 손맛 덕분이다. 그가 차려내는 건강밥상에 마음을 빼앗겨 늘 그와의 작업을 손꼽아왔기에 이 책이 더없이 반갑다.
백영선(농민신문사 문화부차장)
명쾌한 건강요리 레서피로 봄을 더욱 건강하게!
자연밥상은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닌 건강을 지켜주는 우리네 밥상이다. 땅속의 기운과 봄내음이 오롯이 담겨있는 봄의 제철재료는 외국 어디서도 찾지 못하는 우리만의 귀한 식재료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운이 움돋는 봄 재철재료로 한국인의 맛을 만들어낸 것이 오은경 요리연구가의 새 책 『봄요리 110』다. 건강요리 촬영 때마다 명쾌한 레서피로 궁금증을 풀어주던 그답게 명쾌한 레서피가 이 봄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양연주(에쎈 기자)
벌써부터 기대되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 요리책
오은경 요리연구가의 새 책 『봄요리 110』은 맛만 있는 요리보다는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책이라 할 수 있다. 나른한 봄날의 입맛을 깨워주고 면역력을 키워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는 최고의 밥상이 공개된다. 봄을 시작으로 여름,가을,겨울까지 새 계절과 함께 찾아올 나머지 계절요리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한혜선(여성동아 생활팀 기자)
나도 모르게 손이 가던 요리의 매력
오은경 요리연구가의 요리는 눈이 먼저 즐겁다. 촬영을 하면 카메라에 담긴 모습에 나도 모르게 음식에 손이 가곤 했으니까. 책만 봐도 향긋한 봄 향기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밀려오니, 그저 『봄요리110선』을 빨리 맛보고 싶을 뿐이다.
이동봉(MBC 생방송 오늘 아침 PD)
들녘의 봄 향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요리책
지난 8여 년간 촬영을 하며 맛본 오은경 요리연구가의 메뉴가 이 책에 다 담겨있다. 제철에 나오는 재료로 맛깔나게 만든 요리는 봄날 입맛을 돋우기 충분하다. 책 속에 들녘의 봄 향기가 고스란히 녹아있으니 눈과 입이 즐겁다.
최수연(전원생활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