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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068이동
리뷰 총점8.5 리뷰 29건 | 판매지수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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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1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16g | 140*210*12mm
ISBN13 9788954613965
ISBN10 895461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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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새로운 '나'를 찾아 떠나는 낯선 땅으로의 여행.
페터 한트케의 자전적 성장소설.


파격적인 문학관과 독창성으로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는 작가 페터 한트케의 자전적 소설. 전통극 형식에 대항하는 첫 희곡 「관객 모독」을 발표하여 연극계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작가는 새로운 형식을 고안해내는 독창성으로 매 작품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그는 이 작품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를 통해 오스트리아 출신의 젊은 작가가 종적을 감춘 아내를 찾아 미국 전역을 횡단하는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 책은 소설 속 주인공의 직업이 작가라는 점, 주인공의 아내의 직업이 한트케의 첫 아내와 같이 배우라는 점 등으로 미루어 한트케의 삶이 깊이 반영된 자전적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주인공은 떠난 아내를 찾아 낯선 땅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작품 속에서 그가 경험하게 되는 '이별 여행'은 한 부부가 이별을 위해 걷는 길임과 동시에 작가 자신이 과거의 '나'와 이별하여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작가는 '나'라는 세계에 고립되어 있던 주인공이 점차 '우리'의 가치를 획득해가는 과정을 통해 한 인간의 내적 성장을 그린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다. 머릿속의 혈관은 박동을 멈췄고 심장도 멎었다. 나는 더이상 숨을 쉬지 않았고 피부는 무감각해졌다. 그리고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몰려드는 쾌감과 함께 나무의 움직임이 호흡 중추 기관의 기능을 넘겨받는 것을 감지했다. 실측백나무가 나를 자신의 품 안에서 흔들리게 했다. 내가 저항하기를 그만두고 마침내 잉여의 존재가 되어 실측백나무의 부드러운 놀이에서 벗어나자 실측백나무가 내게서 다시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러자 내 안의 살인마 같은 태연함도 해소되었다. --- p.98

유디트가 바로 그러한 의도로 나를 뒤쫓아오고 있음을 나는 안다. 우리는 예전에도 여러 번 서로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상대가 이미 죽어 있는 상태를 보길 원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직접 없애버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희생자를 학대하고 비방함으로써 마침내 희생자가 자신이 얼마나 무가치한 존재인지를 느끼게끔 만드는 치정 살인의 경우와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갑자기 상대방이 자기가 먼저 살해되기를 원한다면 얼마나 기가 막힐 노릇이겠는가!
--- p.13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찬사와 비판을 넘나드는 우리 시대 가장 전위적인 문제 작가
페터 한트케의 자전적 성장소설


노벨문학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페터 한트케이다. _엘프리데 옐리네크

파격적인 문학관과 독창성으로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는 작가 페터 한트케의 자전적 소설. 연극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희곡 『관객 모독』과 현대인의 불안을 다룬 실험 소설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등으로 명성을 얻고,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의 대본을 쓰기도 한 그는 파격적인 문학관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가 중 하나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젊은 작가가 종적을 감춘 아내를 찾아 미국 전역을 횡단하는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소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는 쫓고 쫓기는 두 남녀를 통해 마치 범죄소설 같은 긴장감마저 불러일으킨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한 인간의 발전 가능성과 그 희망을 서술하려 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소설은 우리 시대를 대표할 만한 뛰어난 성장소설로 평가받는다.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매번 새로운 형식을 고안해내는 작가 페터 한트케는 게르하르트 하웁트만 상, 실러 상, 게오르크 뷔히너 상, 프란츠 카프카 상 등 독일의 저명한 문학상을 휩쓸며 오늘날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소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는 소설 속 주인공의 직업이 작가라는 점, 주인공의 아내의 직업이 한트케의 첫 아내와 같이 배우라는 점 등으로 미루어 한트케의 삶이 깊이 반영된 자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부 ‘짧은 편지’와 2부 ‘긴 이별’로 구성된 이 소설은 “나는 지금 뉴욕에 있어요. 더이상 나를 찾지 마요. 만나봐야 그다지 좋은 일이 있을 성 싶지는 않으니까”라는 ‘짧은 편지’ 한 통과 함께 시작된다. 주인공은 편지의 경고를 무시한 채 아내가 닷새 전까지 머물던 뉴욕으로 찾아간다. 작가인 일인칭 화자는 미국 여행을 한 편의 로드무비처럼 아름답고 역동적으로 묘사하는데, 여기서 ‘이별 여행’은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외적으로는 서로 불화가 끊이지 않던 한 부부가 여행을 통해 성숙한 이별을 고한다는 의미이고, 내적으로는 외부 세계와 커다란 이질감을 느끼며 사는 극도로 멜랑콜리하고 비관적인 성격의 주인공이 과거의 ‘나’와 이별하여 새로운 자아를 찾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폐쇄적인 성격의 주인공은 미국에 도착해 처음에는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 그가 느끼는 절망감은 다른 나라, 즉 미국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그러나 여행하는 동안 마주치게 되는 사물들은‘세상 속의 나’를 인식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사물들로 탈바꿈하며, 타인과의 대화는 과거의 나를 보여주는 거울이 된다. 주인공은 이별 여행을 통해 ‘나’라는 고립된 자아를 버리고 ‘우리’라는 보편적 가치를 획득해간다. 이 책을 출간할 당시 한트케 스스로도 “한 인간의 발전 가능성과 그 희망을 서술하려했다”고 밝혔듯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는 한 인간의 내적 성장을 기록한 우리 시대 대표적인 성장소설이다.

관련 서평
나는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를 통해 한 인간의 발전 가능성과 그 희망을 서술하려 했다.
_페터 한트케

그는 독자인 우리가 눈에 띄지 않는 것에서 특별함을 찾고, 잘 알려진 것에서 새로움을 찾는 데 두 눈과 귀, 때로는 마음까지 활짝 열게 한다. _클라우스 아만

한트케는 형식파괴자이자 후대에 큰 반향을 남긴 개척자로서 위대한 대가들의 작품을 창조적으로 수용해 한 편의 탁월한 사랑 이야기를 엮어냈다. _데어 분트

그는 참된 지성의 힘과 선견지명의 통찰력을 겸비한 전후 독일 문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_워싱턴 포스트

한트케는 언어의 심장부를 찾아 때로는 고통 속에서, 때로는 행복 속에서 자유를 느끼며 전 유럽을 헤매다녔다. 끊임없이 우리를 자극하면서도 살아 있게 하는 그의 작품에 빠져드는 순간, 우리는 자유로워질 것이다. _르 몽드

회원리뷰 (29건) 리뷰 총점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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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q******f | 2020.09.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상대가 이미 죽어 있는 상태를 보길 원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직접 없애버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희생자를 학대하고 비방함으로써 마침내 희생자가 자신이 얼마나 무가치한 존재인지를 느끼게끔 만드는 치정 살인의 경우와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읽기가 쉬운 책은 아니다. 분명 책장도 잘 안 넘어가고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계속 읽다보면 작가의 의도를 조;
리뷰제목

 상대가 이미 죽어 있는 상태를 보길 원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직접 없애버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희생자를 학대하고 비방함으로써 마침내 희생자가 자신이 얼마나 무가치한 존재인지를 느끼게끔 만드는 치정 살인의 경우와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읽기가 쉬운 책은 아니다. 분명 책장도 잘 안 넘어가고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계속 읽다보면 작가의 의도를 조금은 알게 되는 거 같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불안과 공포를 넘어 새로운 곳에 정착하는 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눈* | 2020.07.01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201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페터 한트케의 소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입니다. 책을 고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분명치가 않습니다. 얄팍한 책 두께도 한 몫을 한 듯하고, 책표지에 담은 사진이 눈을 끈 것 같기도 합니다. 침대, 내복차림의 여성, 창밖을 지켜보는 모습 등이 미국의 사실주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노벨문학상을 받;
리뷰제목

201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페터 한트케의 소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입니다. 책을 고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분명치가 않습니다. 얄팍한 책 두께도 한 몫을 한 듯하고, 책표지에 담은 사진이 눈을 끈 것 같기도 합니다. 침대, 내복차림의 여성, 창밖을 지켜보는 모습 등이 미국의 사실주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라는 것이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이유는 희곡 <관객모독>을 쓴 작가라는 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가 대학에 다니던 1977년에 연극이 초연되었는데, 파격적이라는 점에서 꽤나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는 읽는 동안은 물론 감상을 정리하는 지금도 안개 속을 헤매는 듯합니다. 이야기는 제목처럼 ‘짧은 편지’와 ‘긴 이별’이라는 작은 제목의 글로 구성되었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어느 시점일 듯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작가인 화자가 미국을 방문했는데, 방문 목적은 분명치 않습니다. 옮긴이는 사라진 아내를 뒤쫓고 있다고 합니다만, 화자의 아내 유디트는 화자보다 나흘 먼저 미국에 도착한 것은 맞지만, ‘그녀가 무슨 돈이 있어서 여행을 떠났지?’하는 의문을 품은 것이나, 그런 아내의 흔적을 뒤쫓는데 몰입하는 것 같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작가가 독자에게 무엇을 전하려는 것인지 금세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옮긴이는 ‘한 인간의 내적 성장을 기록한 발전소설’로 해석합니다. 서두에 등장하는 유디트의 짧은 편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나는 지금 뉴욕에 있어요. 더 이상 나를 찾지 마요. 만나봐야 그다지 좋은 일이 있을 성싶지 않으니까(11쪽)” 주인공은 유디트가 묵었다는 뉴욕의 호텔로 향하기는 합니다만,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도착한 보스톤에서의 행적을 보면 딱히 유디트를 찾아나선 미국방문이라는 느낌이 와닿지 않습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으로부터 받은 압박감이 불안을 조성하는 느낌, 그런가하면 초면인 사람들과 노름에 휩쓸리기도 하는, 종잡을 수 없는 행태를 보입니다.

뉴욕에 도착해서는 아내가 남겼다는 카메라를 찾고서는 생뚱맞게도 3년전에 미국을 방문했을 때 만나 잠자리를 같이한 클레어 매디슨이라는 여자를 찾아 필라델피아 인근의 피닉스빌을 찾아갑니다. 그리고는 그녀가 딸과 함께 간다는 세인트루이스까지 동행합니다. 그들과의 여행을 보면 적극적으로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매디슨의 딸 베네딕틴을 돌보는 일이 중심이 되는 느낌입니다. 그 과정에서 아내 유디트와의 관계가 어땠는지 살짝 보여줍니다. ‘유디트와 나는 지난 반년 동안 깊은 증오심으로 무미건조한 생활을 해왔다.(86쪽)’ 매디슨을 만난 이유가 누군가 여자와 함께 있고 싶다는 욕구가 일었다는 것을 보더라도 아내를 뒤쫓을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 듯합니다. 이야기의 말미에는 드디어 만난 아내 유디트가 화자에게 권총을 겨누고 쏘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 그녀의 짧은 편지의 내용이 빈말이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

아내가 쏜 총에 맞는 순간 이야기는 존 포드 감독과의 조우로 이어지게 되는 것을 보면 유디트와의 만남이 현실이 아닐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야기의 전반에 걸쳐 언급되는 카를 필리프 모리츠의 <안톤 라이저>와 고트프리트 켈러의 <녹색의 하인리히>가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와 계보를 같이 하는 성장소설이라는 점을 보면 페터 한스케가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에서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는 개인의 성장과정인 듯합니다. 아내 유디트와의 관계를 청산한다는 것, 그리고 살아온 오스트리아를 떠나 미국이라는 생소한 장소를 여행한다는 것은 과거와의 결별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 사회의 분위기에 쉽게 녹아들어가지 못하고 불안이 고조되는 것은 자아와 타자 사이의 괴리를 어떻게 극복해갈 것인가 하는 문제를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이 책에서 언급한 카를 필리프 모리츠의 <안톤 라이저>와 고트프리트 켈러의 <녹색의 하인리히>를 읽어볼 생각입니다.

댓글 0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구매 피터 한트케의 자전 소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k*****1 | 2020.04.2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관객모독은 읽기 쉽지 않은 희곡이다. 그냥 연극을 보는 것이 정말 더 쉽다. 보통 연극보다 희곡 읽기가 훨씬 더 어렵기는 하지만 관객모독은 그 정도가 더 하다. 그런데 이 소설은 관객모도보다 더 읽기가 쉽지 않았다. 작가의 내면, 그가 찾고자 하는 새로운 자아를 계속 구체화하는 것이 왜 독자가 해야할 일이지를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각각의 책을;
리뷰제목

관객모독은 읽기 쉽지 않은 희곡이다. 그냥 연극을 보는 것이 정말 더 쉽다. 보통 연극보다 희곡 읽기가 훨씬 더 어렵기는 하지만 관객모독은 그 정도가 더 하다. 그런데 이 소설은 관객모도보다 더 읽기가 쉽지 않았다. 작가의 내면, 그가 찾고자 하는 새로운 자아를 계속 구체화하는 것이 왜 독자가 해야할 일이지를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각각의 책을 그냥 읽어야겠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31건) 한줄평 총점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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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책이 넘 얇아서 쉽게 생각했는데 한장한장 넘기기가 좀 버겹네요 책 수준이 너무 높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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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슴*밎 | 2022.03.07
구매 평점4점
역시 피트한트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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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온 | 2020.12.17
구매 평점4점
깊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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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온 |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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