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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에서 달아나지 않는 연습

지금 여기에서 달아나지 않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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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와 지혜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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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06g | 153*224*30mm
ISBN13 9788956991122
ISBN10 89569911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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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페마 초드론
페마 초드론(페마는 ‘연꽃’, 초드론은 ‘진리의 횃불’이라는 뜻이다)은 1936년 뉴욕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나 UCLA에서 영문학과 초등교육학을 공부했다. 그 후 교사와 주부로 평범하게 살다 첫 번째 결혼이 파경을 맞으면서 인생의 전기를 맞았다. 이혼 후 티베트 불교의 큰 스승인 초감 트룽파의 메시지를 접하고 그의 수제자가 됐다. 출가 후 티베트 불교계의 대표적인 여성 승려이자 금강승 수행을 완성한 최초의 미국인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불교와 명상의 지혜를 편안하고 현실감 있게 전달해 ‘마음 전문가’로 명성이 높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는 영적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다. 현재 서구인들을 위해 최초로 설립된 티베트 불교 사원인 감포 사원(Gampo Abbey)의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에《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편안해지는 연습》《Wisdom of No Escape》《(Start Where You Are》등이 있다.
역자 : 구승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졸업한 후 여러 잡지에서 기자와 편집장으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다양한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완전한 삶》《사랑의 연습》《행복한 생각》《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풍요로운 삶을 위한 마음의 법칙》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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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안전하며 예측 가능한 것만을 추구한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고 애쓰며, 그 결과 편안하고 안전한 상황만이 자기 앞에 펼쳐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진실은 어떠한가? 미래는 불확실하며, 아무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앞일을 모르기 때문에 두렵지만, 대신에 앞일을 모르기 때문에 모험을 할 수 있다. --- pp.22-23

두려움은 물리쳐야 할 대상이 아니다. 두려움을 잘 이해할 때 비로소 마음이 열린다. 우리가 구축한 ‘마음의 방어벽’은 커다란 망치를 들고 부순다고 해서 부서지는 것이 아니다. 먼저 그 방어벽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너그럽고 정직한 태도로 방어벽에 다가가서 관찰하는 것이다. --- pp.30-31

우리는 불안정한 세상에서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날마다 체험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무상, 무아, 고통이라는 진실이다. 우리는 날마다 좌절감에 직면하고, 그러면서도 인간 존재가 가지는 근원적인 모호함을 외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무상과 죽음을 떨쳐버리려고 안간힘을 쓴다. 늙는 것도 싫고, 몸에 군살이 불어나는 것도 싫다. 늘어가는 주름살과 탄력을 잃고 늘어지는 피부도 불쾌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눈과 치아와 피부와 머리카락이 기적적으로 ‘무상의 진리’를 피해갈 수 있으리라고 믿으며 건강 용품을 사용한다. --- p.48

감정은 ‘내면의 혼잣말’을 통해 부풀어 오른다. 내면의 부추김이 없다면 감정은 증폭되지 않는다. 우리는 명상을 하다가 분노가 일어나면 그것에 ‘생각’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흘려보내라고 배운다. 그런데 다 흘려보내고 나도 그 생각의 기저에는 여전히 무언가가 남아 있다. 그것이 바로 고동치는 생명에너지이며 우리 존재의 근원이다. 그 에너지 자체가 나쁘거나 해로운 것은 아니다. 수행이란 그 에너지와 함께하고, 그 에너지를 체험하며, 그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다. --- p.72

통렌을 수행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 본질은 언제나 한결같다. 내가 원하지 않는 괴로움이나 슬픔을 들이마시며, 나와 다른 사람들이 모두 괴로움과 슬픔에서 벗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다. 마음을 열고 괴로움과 슬픔을 들이마실 때,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비와 너그러움을 회복한다. 그러고는 숨을 내쉬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이 모두 겪는 괴로움을 위로하며, 진심으로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보내는 것이다. --- pp.127-128

용기의 본질은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쉬운 노릇은 아니다. 우리는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을 명료하게 관찰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처음에는 불편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하지만 하루하루 깨어 있는 마음과 항심을 닦다보면, 비판하는 마음이나 옹졸한 마음 또한 거만한 마음처럼 내가 부정하던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런 기분이 드는 것 자체가 죄를 짓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다. 그것들은 그저 일시적으로 왔다가 사라지는 감정일 뿐이기 때문이다. --- p.173

수행이란 각자 자신이 짊어지고 다니던 짐 꾸러미에 대체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 자기가 짊어지고 다녔던 짐들 가운데 대부분의 것들이 이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된다. --- p.174

‘자신을 향한 질책’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충분히 가지고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자신이 늘 하던 습관에 걸려드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 행동을 멈추게 힘을 낼 수 있다. 질책을 하라고 해서 그저 자신의 나쁜 점에 대해 훈계만 늘어놓으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무엇이 고통을 가져오고, 무엇이 행복을 가져오는지에 대해 현명한 행동을 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자신을 배려하는 일이다. --- p.201

우리는 뗏목을 타고 강 한가운데에 떠 있다. 강이 어찌나 크고 넓은지 사방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수평선뿐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뗏목이 부서지기 시작한다! 붙잡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사방에 보이는 것은 오직 수평선뿐이다. 어느 쪽으로 헤엄쳐야 뭍에 닿을 수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자면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꿔보자. 어떠한 행동도 다 소용이 없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자유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깨달음은 이처럼 모든 것을 포기한 데서 오는 자유로움을 닮았다. 그것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비로움이기도 하다. --- p.217

수행을 통해 우리는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가는 과정과 다시 껍질 속으로 몸을 움츠리는 과정을 무수히 반복한다. 자신을 둘러싼 껍질을 깨고 바깥으로 나오려는 순간, 우리는 두려움에 휩싸여 다시 익숙한 것들을 붙잡는다. 이제까지 답습해온 어리석음이 다시 고개를 쳐든다. 누구나 경험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일이니 자신을 냉혹하게 비판하기만 해서는 소용이 없다. 자신에게 친절해야 하며 동시에 밝은 지혜를 가지고 알아차려야 한다. --- p.249

우리는 무언가가 동시에 옳기도 하고 그르기도 하다는 역설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사랑스러운 동시에 혐오스러우며, 강력한 동시에 옹졸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워야 한다. 또한 외부적인 상황이나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 설정한 기준에 부응하지 못하더라도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계속해서 해나가야 한다.……수행은 용기만으로 되지 않는다. 그와 더불어 자비와 자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비와 자애가 있기에 내가 진정 어디에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으며 동시에 우리가 언제나 과도기에 있다는 것, 존재하는 시간은 오로지 ‘지금’뿐이라는 것, 미래는 완전히 예측 불가능하고 무한히 열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pp.276-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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