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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에서 깊이로

: 철학자가 스마트폰을 버리고 월든 숲으로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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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9쪽 | 548g | 153*224*30mm
ISBN13 9788950929855
ISBN10 895092985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_ 거대한 방
서문 _ 깊이가 필요한 시대, 천천히 느끼고 제대로 생각하는 법

Part 1. 스마트한 우리는 왜 항상 초조하고 불안하고 분주한가
Chapter 01. 참을 수 없는 디지털의 분주함
Chapter 02. 스크린 마법에 빠진 사람들
Chapter 03. 세상과 단절하는 순간 얻게 되는 것들
Chapter 04. 당신은 지금 영원히 접속되었습니다

Part 2. 일곱 철학자, 월든 숲에 가다
Chapter 05. 가끔은 세상과 거리를 두라 _플라톤이 발견한 거리의 아름다움
Chapter 06. 마음의 거리를 확보하라 _세네카가 발견한 내적 거리
Chapter 07. 손에 책을 들게 하라 _구텐베르크의 자기 성찰
Chapter 08. 오래된 도구를 사랑하라 _느린 도구의 매력에 빠진 셰익스피어
Chapter 09. 삶의 질서를 창조하라 _벤저민 프랭클린의 긍정 습관
Chapter 10. 나만의 월든 존을 만들라 _소로와 숲 속 안식처
Chapter 11. 마음의 온도를 낮추라 _맥루한과 행복의 온도

Part 3. 속도에서 깊이로
Chapter 12. 깊이 있는 삶을 위한 일곱 가지 철학
Chapter 13. 생각이 탄생하는 곳, 디스커넥토피아

에필로그 _ 다시, 거대한 방
옮긴이의 글 _ 2000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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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임현경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연극무대에 섰으며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한 후 전문 번역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번역가들의 네트워크 ‘컨트라베이스’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마즐토브》가 있다. www.contraba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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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 참을 수 없는 디지털의 분주함
스크린 안에서는 수십 가지의 일이 우리의 관심을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고 이들을 한꺼번에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도 개발되고 있다. 너무 쉽고 매력적이라 거부할 수도 없다. 그럴수록 우리는 쉬지 않고 깜빡이는 커서처럼 여기서 저기로 또다시 여기로 쉬지 않고 마우스를 클릭한다. 우리는 스크린이 생산성을 높여주는 도구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스크린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연속적인 집중력을 방해한다. 네트워크가 빨라지고 촘촘해질수록 생산성 향상이라는 이상은 멀어진다. 디지털로 인한 분주함은 깊이의 적이다.--- pp.35~36

Chapter02. 스크린 마법에 빠진 사람들
우리는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인간관계를 풍요롭게 하고 감정적, 사회적, 정신적인 갈증을 해소하며 자신을 창조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디지털 도구는 삶의 매 순간을 더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준다. 이건 결코 과장이 아니다.--- p.47

시간의 공백이 없다면 가치 있는 경험도 없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공백을 만들기는커녕 점점 더 없애고 있다.--- p.53

Chapter03. 세상과 단절하는 순간 얻게 되는 것들
나는 무인도로 휩쓸려온 디지털 시대의 로빈슨 크루소였다. 그리고 무인도에서 빠져나온 주인공이 언제나 그렇듯 나 역시 지금은 구출되었기 때문에 그 무인도를 아주 특별한 장소로 회상하고 있다. 네트워크가 차단된 곳에서의 ‘삶은 달랐다’. --- p.70

정보의 홍수와 관련된 심리적인 문제들은 이밖에도 많다. 가장 중요한 업무에 주로 신경 쓰지만 혹시 더 중요하거나 흥미로운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 다른 일에도 손을 떼지 못하는 마음 상태인 ‘지속적인 주의력 분산’이 있고 이메일을 확인할 때 나타나는 얕은 호흡의 한 형태로 심한 경우에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 발병률을 높이기도 하는 ‘이메일 무호흡증’도 있다. 또한 인터넷 중독 장애가 있고 휴대전화가 없는 상태를 두려워하는 ‘노모포비아nomophobia’라는 웃지 못할 질병도 있다. --- p.77

20분에 한 번씩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엄마 아빠가 스크린 너머에 있다는 인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p.82

Chapter04. 당신은 지금 영원히 접속되었습니다
“빌, 당신은 1억 명의 사람들을 연결해주었죠. 다음은 뭔지 미치도록 궁금한데 혹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개구리? 인터넷이 되는 금붕어? 블로깅할 수 있는 아메바?”
게이츠는 세인필드의 비아냥거림이 틀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리고 화면이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다음의 말이 나타났다. ‘영원히 접속되었습니다PERPETUALLY CONNECTED’. --- pp.96~97

Chapter05. 가끔은 세상과 거리를 두라-플라톤이 발견한 거리의 아름다움
어찌 보면 소크라테스는 고대의 맥시멀리스트이며 아테네가 바로 이를 가능하게 해준 ‘스크린’일지도 모른다.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현대의 비즈니스 여행자처럼 소크라테스 역시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희망을 품고 아테네의 심장부를 탐험했던 것이다. --- p.120

‘거리’. 선사시대부터 인간은 자신과 타인 사이의 공간, 바로 그 거리를 좁히기 위해 애써 왔다. 구두 의사소통으로 인해 사람들은 타인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구두 네트워크가 최고 정점에 달한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안녕과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그 거리를 되찾아야 한다는 깨달음이 다시 늘고 있다. --- p.124

플라톤이 〈파이드로스>에서 보여준 몹시 유용했던 문자언어라는 혁신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궁극적으로 훨씬 중요한 이점이 있다. 문자언어를 통해 개인은 다른 사람과 그들의 사상에 대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혼자서 깊이 숙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p.134

천국을 향해 마차를 몰기 위해서는 이 복잡한 세상에서 좌충우돌하는 다른 모든 마차와 자신의 마차 사이에 반드시 거리를 두어야 한다. --- p.136

Chapter06. 마음의 거리를 확보하라-세네카가 발견한 내적 거리
세네카의 편지쓰기는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킨다. 물리적 거리가 더 이상 군중에게서 달아나는 효과적인 탈출 수단이 되지 못할 때 세네카는 백지를 앞에 놓고 앉아 다른 방법으로 군중에게서 달아났다. 바로 ‘내적’ 거리를 확보한 것이다. --- p.161

Chapter07. 손에 책을 들게 하라-구텐베르크의 자기 성찰
거울은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유물이었으며 엄청난 용량으로 기적의 힘을 믿는 사람에게 소중한 은총을 베풀었다. (중략) 이 일에 뛰어든 사람 중에는 스트라스부르 출신의 야심찬 사업가 요한 쿠텐베르크도 있었다. --- pp.175~176

Chapter8. 오래된 도구를 사랑하라-느린 도구의 매력에 빠진 셰익스피어
나는 햄릿이 사용했던 테이블을 스마트폰에 비유했다. 오늘날의 스마트폰처럼 햄릿의 테이블 역시 분주한 삶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기술이었다. 하지만 이 새로운 기술도 아주 오래된 두 가지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첫 번째 기술은 바로 앞에서 언급했던 밀랍을 사용한 납판이었다. 두 번째 기술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래된 기술로 손으로 직접 글을 쓰는 방법이었다. 그 시기는 손으로 직접 글을 쓰는 경향이 점차 줄어들던 시기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손으로 직접 쓰던 수 세기가 지나고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등장했으며 사람들은 즉시 그 진가를 파악했고 인쇄술은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중략) 손으로 직접 글을 쓰는 경향이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천천히 감소하긴 했지만 오히려 전문적인 필경사만 직접 쓰던 것에서 벗어나 더 많은 사람이 손수 펜을 들었다.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혁신적인 기술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는데도, 아니 어쩌면 그 기술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손글씨라는 옛 기술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 것이다. --- p.204

Chapter9. 삶의 질서를 창조하라-벤저민 프랭클린의 긍정 습관
프랭클린은 빈틈없는 네트워크에 대한 자신의 열망이 옳다고 믿었다. 하지만 바로 그 항해에서 프랭클린은 그와는 정반대의 통찰도 얻었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의 삶이 너무 어수선하며 전혀 균형이 맞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재정 상태나 인간관계도 엉망이었고 직업도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프랭클린은 뭐가 문제인지 알고 있었다. 그는 너무 많은 방향으로 줄기차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 삶에 대해 결코 장기적인 설계를 한 적이 없다. 삶 전체가 일관성이 없고 서로 다른 장면이 혼란스럽게 뒤섞여 있을 뿐이다.”--- p.222

Chatper10. 나만의 월든 존을 만들라-소로와 숲 속 안식처
“내 오두막에는 3개의 의자가 있다. 하나는 고독을 위해, 다른 하나는 우정을 위해, 또 다른 하나는 세상을 위해서다.”--- p.235

소로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내가 인류에게서 멀어짐으로써 내 자신을 빈곤하게 만든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고독 속에서 나만을 위한 실을 지어 번데기를 만들고, 그 번데기에서 빠져나와 더 나은 사회에 알맞은 더 완벽한 창조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p.258

Chapter11. 마음의 온도를 낮추라-맥루한과 행복의 온도
외부의 힘이 내면의 느낌을 규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고 개개인이 각자의 온도 조절 장치가 되어 자유자재로 온도를 조절해야 한다. --- p.274

Chapter12. 깊이 있는 삶을 위한 일곱 가지 철학
일곱 철학자는 다양한 해답과 생각할 거리를 제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군중과 자아, 외적인 삶과 내적인 삶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다. --- p.281

Chapter13. 생각이 탄생하는 곳, 디스커넥토피아
주말마다 우리 집은 광기에서 멀리 떨어진 섬, 우리만의 ‘디스커넥토피아Disconnectopia’가 된다.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얻은 좋은 에너지가 나머지 삶으로 흘러들어가 삶 전체를 풍요롭게 한다.
--- p.30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어디까지가 군중의 의견이고, 어디까지가 내 의견인가!
깊이가 필요한 시대, 천천히 느끼고 제대로 생각하는 법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스크린을 응시한다. 그가 내 눈을 제대로 마주친 건 5분도 채 되지 않는다. 나도 모르게 주머니 속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 습관적으로 메시지를 확인한다. 어젯밤 남긴 글에 누가 댓글을 얼마나 달았을지 궁금해진다.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이곳저곳으로 쉴 새 없이 이동한다.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바쁘다. 바빠! 쉴 새 없이 바빠!’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파워스는 그의 저서 ‘속도에서 깊이로’(윌리엄 파워스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에서 마치 지상 낙원과도 같은 디지털 마법에 흠뻑 빠져 있는 동안 우리는 매우 중요한 것을 잃었다고 말한다. 바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느끼고 생각하는 방법이다. 그는 이를 ‘깊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했다. 디지털 네트워크가 확장될수록 점차 우리의 사고는 외부 지향적이 되며, 내면을 살피는 대신 바깥 세상에 온 신경을 집중한다. 클릭 몇 번으로 온 세상을 살펴볼 수 있으니 그래야만 할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힌다. 누군가 내 소식을 기다릴 것만 같고 빨리 답장해야만 할 것 같다.

인간에게는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와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 두 가지 충동이 공존한다. 그러나 현대인의 삶은 급속한 디지털의 발전으로 균형을 잃은 채 모두 연결되어 있는 삶만을 향하고 있다. 스크린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 앞을 떠나지 못한다.

여전히 살아있는 철학자들의 깊이 있는 지혜

세상과의 거리를 고민한 플라톤,
햄릿에게 생각하는 도구를 쥐어준 셰익스피어,
삶의 질서를 창조한 벤저민 프랭클린, 월든 숲으로 간 소로 등

“나는 고독 속에서 나만을 위한 실을 지어 번데기를 만들고, 그 번데기에서 빠져나와 더 나은 사회
에 알맞은 더 완벽한 창조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본문 중 ‘소로’의 글 발췌

과거에도 지금과 같은 때가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정보가 흘러넘치고, 분주하고 통제하기 어려운 삶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창조적인 삶을 설계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지금 우리가 갈망하는 모든 것을 그들 역시 갈망했다. 시간, 공간, 고요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깊이다. 저자는 과거로 돌아가 일곱 철학자들의 통찰을 빌려온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철학을 만들었다. 저자가 선택한 일곱 명의 철학자들은 바로 플라톤, 세네카, 구텐베르크, 셰익스피어, 플랭클린, 소로, 맥루한이다. 플라톤은 고대 그리스 시대에도 새로운 기술(문자)이 인간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걱정하고 군중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고찰하였다. 대화법에 등장하는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통해 플라톤은 분주한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거리를 두는 삶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세네카는 분주한 세상 한가운데에서도 의식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자신의 내면을 돌보며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었고, 인쇄술을 발명한 구텐베르크는 ‘책’이라는 내적 공간에 접속하는 도구를 만들어 군중들의 내적 읽기를 가능하게 했다. 셰익스피어는 햄릿에게 자신의 생각을 적는 테이블을 들려주었다. 또한 분주한 삶에 질서를 창조한 ‘13가지 덕목’의 벤저민 프랭클린, 월든 숲에서 자신만의 은신처를 만든 소로, 분주해진 마음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맥루한의 아이디어 등 변화의 기로에서 남다른 생각으로 시대를 이끈 일곱 철학자들의 옛이야기들은 현대인들의 바쁜 눈과 귀에 현명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거대한 입구로 들어 왔지만 마땅한 출구는 없는, 급속한 디지털 소용돌이에 휩쓸려가는 동안 우리는 어쩌면 제대로 된 사용설명서도 없이 입장만을 강요받았는지 모른다. 이제 모든 연결된 것에서 잠시 벗어나 멈추고 호흡하고 생각하라. 그러면 전 세계가 당신의 마음과 함께 속도를 늦출 것이다.

회원리뷰 (27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속도에서 깊이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공**배 | 2019.05.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산업혁명 이후 기계문명의 발달은 인류에게 보다 편안한 삶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과거엔 모두 직접 몸으로 했던 집안 일부터 산업영역의 일까지 기계의 도움을 받지 않는 곳이 없다.최근엔 스마트폰의 등장과 IoT의 발전은 언제 어디에서나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회사일이나 학교의 과제나 모든 일을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을 정;
리뷰제목

산업혁명 이후 기계문명의 발달은 인류에게 보다 편안한 삶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엔 모두 직접 몸으로 했던 집안 일부터 산업영역의 일까지 기계의 도움을 받지 않는 곳이 없다.

최근엔 스마트폰의 등장과 IoT의 발전은 언제 어디에서나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회사일이나 학교의 과제나 모든 일을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을 정도의 세상이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여유로워졌을까? 모두가 행복하다고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보다 육체적으로는 편해졌을지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는 더욱 힘들게 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의 울림소리나 진동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 정신적인 쉼의 시간을 없애버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크린이 나쁘다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사실 스크린은 매우 좋다. 문제는 균형의 상실, 다른 것을 포기하는 것, 스크린을 향한 충동이 야기하는 마음 상태다. 우리는 가족과 함께 가족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스크린과 함께, 스크린 안에서 살고 있다.” - P. 308.

 

속도에서 깊이로 ? 철학자가 스마트폰을 버리고 월든 숲으로 간 이유는 제목 그대로 속도에 목표를 두고 살아왔고,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과 만족, 그리고 행복을 위해서 스스로에게 깊이를 줘야만 하는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철학자 7- 플라톤, 세네카, 구텐베르크, 셰익스피어, 벤저민 프랭클린, 데이비트 소로, 마셜 매클루언 ? 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에서 조금 더 빠르게 빠르게만 찾다가 자기 자신에 대한 만족보다는 주위의 눈과 평판에 휘둘려서 좌절하는 상황에 처한 현대인들에게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찾아 마음의 여유를 가짐으로써 내적인 상황과 외적 상황의 균형을 맞추어 갈 것을 말한다.

그것이 좋은 여행지일 필요도, 외딴 시골같은 곳일 필요도 없으며, 순간순간 자신의 내면을 채울 수 있는 짧은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첨단기기를 부정할 필요도 버릴 필요도 없으며, 삶을 위해 최대한 이용하라고도 말한다.

 

이 책은 동경과 갈망에 관한 책이다. 마음이 자유롭게 노닐 수 있는 조용하고 널찍한 공간에 대한 동경 말이다. 예전에는 그런 곳이 어디에나 있었고 또 어떻게 가는지도 잘 알았다. 그러나 이제는 점차 그런 곳을 찾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 P. 15.

 

기술과 철학은 훌륭한 삶을 위한 도구도 오랜 시간 동안 유용하게 쓰여 왔다.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매일 수천 년 전에 발명된 네트워크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위대한 사상에도 유통기한은 없다.” - P. 117.

 

기술에 이끌려 다닐 것인지 의식을 통제함으로써 삶 자체를 통제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결국 우리다.” - P. 279.

 

첨단 기계로 인해 편해진만큼 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의 삶은 그런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겉으론 편해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한 순간도 일을 내려놓지 못하는 상황이 우리의 현실이다.

퇴근 이후에도 계속 울려대는 대화창의 알림 소리와 벨 또는 진동소리에 온 몸의 에너지를 빨리는 것 같지 않는가 

누구도 나를 돌봐주지 않는다. 나 스스로가 나를 돌봐야만 한다.

스스로가 어떻게든 작은 여유를 만들어 잠시라도 자신의 정신을 쉬도록 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남은 삶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여행이든 잠이든, 아니면 잠시 잠깐의 멍때리기이든.

 

인간의 맥시멀리즘적 성향을 일깨우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역사 속에서 되풀이되어 왔다. 그와 동시에 인간은 조용히 그리고 끈질기게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신을 똑바로 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새로운 기술이 선사하는 미래로 건너갈 수 있게 해주는 다리가 아닐까.” - P. 218.

 

첨단 기술 덕분에 세상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그리고 그 세상 구석구석에는 다양한 방이 있다. 모든 방은 우리가 만든 것이다. 하지만 훌륭한 삶은 결국 어떤 방에서 사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결심의 문제다. 검지를 관자놀이에 대고 톡톡 두드려 보라. 답은 전부 그 안에 있다.” - P.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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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도서] 속도에서 깊이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큰* | 2016.01.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카카오톡, 밴드알림, 전화, 문자, 이메일광고, 웹사이트신문등 하루에 이런것들은 끊임없이 내 주변에서 나를 주목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에 잠시 눈을 돌리는 순간, 난 그만 집중하던 일에서 빠져나와 주목하라는 것에 눈을 돌린다. 다시 집중하던 일을 들어갈려니 쉽지 않다. 그렇다고 주목하라고 하던것도 아주 얕은 집중만 보인채..다른 스크린이 나를 주목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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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밴드알림, 전화, 문자, 이메일광고, 웹사이트신문등 하루에 이런것들은 끊임없이 내 주변에서 나를 주목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에 잠시 눈을 돌리는 순간, 난 그만 집중하던 일에서 빠져나와 주목하라는 것에 눈을 돌린다. 다시 집중하던 일을 들어갈려니 쉽지 않다. 그렇다고 주목하라고 하던것도 아주 얕은 집중만 보인채..다른 스크린이 나를 주목하라고 한다.. 이런 일은 하루에도 몇번이나 반목된다.

 

 이런 스크린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인간은 한쪽으로 치우쳐지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떤 악영향이 있을까?

깊이가 없는 삶 또한 스크린에 중독되어 타인의 관심을 받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삶은 우리가 원하는 삶이 아니다. 타인과 조화하며 자신을 깊이 알아가는 균형적인 삶이 우리가 바라는 삶이다.

 

 작가는 이런 스크린에 둘러싸인 삶에서 자신을 깊게 들여다볼수 있는 해답으로  7명의 철학자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7명의 철학자의 삶을 무조건 따라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고 없다면 개발하라고 말하고 있다.

 

 플라톤의 물리적 거리(산책,여행)를 두는 방법,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가 말한 내적거리(손으로 몰입하는 활동-편지,공예,요리)를 두는 방법, 인쇄술을 발명한 쿠텐베르크의 책을 통한 자기성찰의 방법, 세익스피어가 말한 테이블(수첩,종이에 쓰는 행위), 프랭클린의 긍정습관, 소로의 월든존, 맥루한의 개인 각자의 경험이 이책에서 소개하는 경험이다.

 

 나도 혼자서 밤에 거실에서 책을 읽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그렇게 하고 있는데, 이런 시간을 더욱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핸드폰을 꺼놓는다든지 더욱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해봐야겠다.

 

 갈수록 혼자있는게 어색해지고 두려워지는 것에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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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내면의 깊이와 친해져야 할 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리**이 | 2012.08.11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지금은 내면의 깊이와 친해져야 할 때     도시의 끔찍한 교통 체증을 피해 워싱턴 근교의 작은 마을로 이사한 윌리엄 파워스라고 하는 남자는 어느 날, 보트를 타다가 실수로 물에 빠지고 말았다. 휴대전화가 고장난 것을 확인 하는 순간, 앞으로 하루 이틀 동안 재앙을 맞았다는 좌절감과 함께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것은 바로 ‘그 누구도 지금의 나를 찾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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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내면의 깊이와 친해져야 할 때

 

 

도시의 끔찍한 교통 체증을 피해 워싱턴 근교의 작은 마을로 이사한 윌리엄 파워스라고 하는 남자는 어느 날, 보트를 타다가 실수로 물에 빠지고 말았다. 휴대전화가 고장난 것을 확인 하는 순간, 앞으로 하루 이틀 동안 재앙을 맞았다는 좌절감과 함께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것은 바로 ‘그 누구도 지금의 나를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휴대전화가 없는 혼자‘는, 진짜 혼자였다.

 

그는 이 고립의 순간을 경험한 후 자신의 ‘과도한 디지털 문화’를 생각하게 되었다. 굳이 열어서 읽어야 할 메일도 없고, 클릭하거나 댓글 달 일도 없어지자, 의외로 마음이 평온해짐을 경험한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혁명으로 세상은 가까워졌지만 그 대신 우리 내면의 중요한 것, 바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느끼고 생각하는 방법을 잃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스크린을 통한 네트워크 가 촘촘해 질수록 우리의 일상은 정신없이 바빠졌다. 그로 인해 우리는 매우 중요한 것을 잃고 말았다 바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방법이다 우리는 이를 두고 ‘깊이’ 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사고와 감정의 깊이, 인간관계의 깊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깊이가 사라지고 있다 충만 하고 의미 있는 삶의 핵심인 깊이가 사라져 간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19 페이지)

 

 

혹시, 오늘 아침 출근길 지하철 풍경을 떠올릴 수 있는가? 열에 아홉 명은 귀에 이어폰을 끼고 스마트폰을 지켜보거나 두드리고 있다. 고개를 숙이고 오랫동안 스크린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림자와 빛이 겹쳐 흡사 좀비를 닮았다. 내 스마트폰 속에 들어 있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유무선 기술의 애플리케이션들은 혼자 있는 나를 외롭지 않게 해준다.

 

하지만 공짜는 없다. 대신 내게서 ‘생각하는 시간’을 빼앗아가고 있다. 그렇다. 지금 우리는 하루 종일 ‘바쁘게’ 살아갈 뿐, 정작 생각하지 않고 살고 있다. 그렇다고 생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바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생각할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스마트폰을 켠다. 혹 잠깐이라도 생각에 빠지면 ‘쓸데없이 멍~ 때린다’고 핀잔을 듣는다. 그래서일까. 언제부턴가 잠깐의 침묵에도 우리는 쉽게 외로워지고 불안해진다. 그리고 곧 스마트폰을 켠다.

 

 

 

 

저자는 <속도에서 깊이로>(21세기북스)를 통해 디지털 도구는 필요악이라고 말한다.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인간관계를 풍요롭게 하고 감정적 사회적, 정신적인 갈증을 해소하며 자신을 창조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로인해 인류는 스크린에 사로잡혔고, 디지털 기술은 마치 정치나 종교적 믿음에서나 볼 수 있는 헌신적이고 충성도가 높은 마니아층을 양산해냈기 때문이다. 언제나 연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디지털 맥시멀리스트’들에게 디지털 기술은 단지 새로운 도구가 아니라, 혁명적인 신념이고 삶의 목적이며 이 세상에서의 삶을 완벽하게 해주는 새로운 발견이자 삶의 해답이다.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어버린 것이다.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삶에 유익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서 ‘하이퍼컨넥티드Hyper Connected 된 삶이 과연 우리가 바라던 삶인가?’ 질문해 봐야 한다.

 

 

“경고! 정보의 시대에 지식 노동자들은 평균적으로 3분에 한 번씩 다른 활동을 한다. 이메일이나 전화가 집중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집중력이 일단 흐트러지면 다시 업무에 복귀하는데 대략 30분이 걸린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시사평론가 고든 크로비츠가 칼럼에 쓴 내용이다. 한때 IT전도사였던 니콜라스 카(Nicholas G. Carr)는 어느 날 독서 시간을 채 30분도 넘기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책을 읽고 있어도 전혀 몰입을 할 수도 없었다. 예전의 독서 몰입도가 잠수부였다면, 지금은 서핑을 하는 서퍼처럼 느껴졌다. 그는 이유를 각종 ‘스크린’ 때문이며,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라는 제목의 책에 고백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일지 모른다. 구글의 회장이자 최고 경영자인 에릭 슈미트도 비슷한 말을 했다. 그는 2009년 봄 펜실베니아 대학 졸업 축사에서 이런 말을 했다.

 

 

“컴퓨터를 꺼라. 휴대전화도 꺼라. 그러면 주위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첫발을 떼는 손자, 손녀의 손을 잡아주는 것보다 더 소중한 순간은 없다.”

 

 

이 말은 진보를 반대하는 러다이트Luddite가 아니다. 현실에서 만나는 경험(스크린은 결코 제공하지 못하는)과 깊이 있는 생각을 강조한 말이다. 그렇다면 깊이 있는 생각을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파워스는 그 답을 과거에서 찾았다. 과거로 돌아가 일곱 철학자들, 플라톤, 세네카, 구텐베르크, 셰익스피어, 플랭클린, 소로, 맥루한의 통찰을 빌렸다. 디지털 시대의 문제점에 대한 해답을 과거에서 찾는다니 어불성설같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명쾌하다. 21세기에 디지털 혁명이 있듯 철학자들이 살았던 과거에도 인쇄술, 철도와 전보와 같은 혁명의 시기는 있었다는 것이다. 혼돈과 혼란의 혁명기에도 시간과 공간을 어떻게 통제하며 위대한 사상들을 창조해낸 그들의 깊이 있는 생각을 추적한 것이다.

 

플라톤은 분주한 도시와 군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물리적 거리’를 두는데 노력했다. 하루 몇시간씩 일부러 멀어지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내가 찾아낸 멋진 아이디어들도 대부분 인터넷 서비스가 거의 안되는 KTX 속이었다. 세네카는 편지를 쓰면서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의식적으로 내적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내면을 돌보며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었다. 뜨개질, 요리, 자동차 엔진이나 자전거 손보기 등 손을 움직이는 일을 하며 몰입한다면 스마트폰과 자연히 멀어질 수 있다.

 

인쇄술을 발명한 구텐베르크는 ‘책’이라는 내적 공간에 접속하는 도구를 만들어 자기성찰의 기회를 만들었고, 군중들의 내적 읽기를 가능하게 했다. 책을 읽어라. 마음껏 생각하고 상상하는데 책만한 것이 없다.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적을 수 있는 특별한 메모장이 있었고, 벤저민 프랭클린은 스스로 만든 ‘13가지 덕목’을 습관화하면서 하루를 분주하게 살면서 나름의 생활 질서를 만들어냈다. 소로는 월든 숲이라는 자신만의 은신처를 만들어 고독을 즐길 줄 알았고, 맥루한은 정보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선택적으로 관심을 둠으로/서 분주해지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저자는 생각이 탄생하는 곳은 ‘디스커넥토피아’라고 단언하며 일주일에 이틀 정도 모든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인터넷 안식일’을 제안한다.

 

깊이 있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해서 당장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끊고 소로처럼 월든 숲으로 들어가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수중에 스마트폰이 있고, 와이파이가 되는 인터넷 환경에서도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지금껏 외부의 환경과 친했다면, 이제 우리의 내면과 친해질 시간, 내가 만든 고독을 만끽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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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세계와 거리두는 방법을 과거의 철학자들로부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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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큰*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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