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루 주식투자법』과 그 후속작인 이 책은 투자할 때 어떤 특정 분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려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오히려 좁은 영역에 특화해 그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뛰어난 전문가가 되는 편이 낫다.
나는 항상 소형주와 초소형주에 초점을 맞춰 왔는데, 이는 다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이런 주식은 분석이 덜 되어 있고, 따라서 보다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 둘째, 평균적으로 이런 주식은 대형주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낸다. 사실, 지난 50년간 초소형주는 시장보다 8배 이상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
--- p. 12

개인투자자들은 기관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다음 세 가지 이점을 갖고 있다.
· 개인투자자들은 기관에 비해 투자할 돈이 적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보다 작은 기업에 보다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처음 고른 10개의 종목만으로 충분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반면 기관은 수백 개의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 불리함을 안고 있다.
· 개인투자자들의 능력 범위는 작은 포트폴리오에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 p. 28

이런 모든 이유를 감안해, 나는 성장주를 핵심 투자 대상으로 삼을 것을 권한다. 성장주에 투자하면, 상방 가능성은 무한하며, 약간의 예방 조치를 취하면 하방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책은 성장주와 성장주의 멋진 잠재력에 관한 책이다. 그러나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주식 선정 방법도 매우 중요하다. 우수한 성장주 선정 기법에는 이사진의 주식 매매 같은 기타 중요한 요인들과 함께 기술적 분석, 현금흐름 같은 펀더멘털 분석도 더해져 우리의 성장주 투자법을 매우 강력한 투자법으로 만들어 준다.
--- p. 35

PER은 1차원적인 지표다. 이보다 훨씬 의미 있는 지표는 한 기업의 PER과 예상 주당순이익 증가율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PEG이다. PEG는 한 기업의 예상 PER을 예상 주당순이익 증가율로 나눠 구한다(PEG = 예상 PER ÷ 예상 주당순이익 증가율). 예상 PER과 예상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모두 향후 12개월 기준으로 계산되어야 한다.
--- p. 65

시장을 이기는 성장주를 고르기 위해 내가 제안하는, 필수적으로 갖줘야 할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0.75 이하와 같이 상대적으로 낮은 PEG.
2. 20을 넘지 않는 예상 PER. 내가 선호하는 범위는 예상 이익증가율 15~30%에 예상 PER 10~20이다.
3. 직전 회계연도와 5년 평균 모두에서 주당순이익을 초과하는 강력한 주당현금흐름.
4. (정말 막대한 주당현금흐름이나 주요 자산의 매각 임박 같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현금잔고가 플러스이거나 부채비율이 50% 이하일 것.
5. 지난 12개월 상대적 주가 실적이 높을 것.
6. 경쟁우위가 있을 것. 일반적으로 높은 투하자본수익률과 좋은 영업이익률이 경쟁우위의 증거가 된다.
7. 일군의 이사들이 회사 주식을 매도하고 있지 않을 것.
--- p. 169

나는 투자금이 최대 5만 파운드인 개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로 10~12개 종목이 적절하다고 본다. 50만 파운드라면 15개 종목이 적절할 것이고, 100만 파운드라면 20개나 그보다 조금 많은 종목이 좀 더 적절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12개 종목 각각에 총 투자금의 8.5%씩을 정확히 배분해 투자하라는 말은 아니다. 가장 큰 안도감을 주는 주식들에는 더 많은 비율이 투자되어야 한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한 개의 주식에는 투자금의 12.5~15% 정도는 투자해도 될 것이다. 그런 후, 몇 개의 주식에 약 8.5%씩 투자하고, 나머지 주식에는 그보다 적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내 경우 한 주식을 매수하기로 결정한 후 소량밖에 매수하지 못한 상황에서 주가가 반등해 버리는 경우가 꽤 많다. 이런 일이 벌어질 때 나는 추가 매수 기회를 기다리면서 잠시 동안은 그 주식을 보유한다. 그런데 추가 매수 기회가 오지 않고 주가가 계속 오르면 대개의 경우 나는 그 주식을 매도해 버린다. 내 포트폴리오가 너무 많은 그리고 별 관련 없는 소량 종목들로 붐비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 p. 175

시장 전망이 정말 암울하고, 여유자금의 상당 비율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 잠을 잘 수 있는 수준까지 그 비율을 줄여야 한다. 그러나 강세장은 근심의 벽을 타고 오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여러분이 틀릴 수도 있다. 따라서 장기 투자자산을 여유자금의 50% 밑으로까지 줄여서는 안 된다. …
주식을 매도할 때는 PEG가 높은 주식 그리고 자신의 투자기준 중 가장 적은 수의 기준만 충족시키는 주식들을 먼저 매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유동성을 개선하고 포트폴리오의 평균 PEG를 낮출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안전마진을 높일 수 있다.

<b>개인투자자의 성장주 투자 노하우를 집중 분석한 </br>본격 성장주 투자 지침서!</br></br>영국 투자자의 스승, 짐 슬레이터가 밝히는 성장주 투자의 승부수</br></br>이 책의 기준에 적합한 ‘한국 유망주식 리스트’ 특별 제공</br></b></br>왜 돈이 없을수록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가? </br>영국 투자자의 스승으로 불리는 짐 슬레이터는 성공한 투자자인 동시에 개인투자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하는 주식전문가로 유명하다.</br></br>개인투자자를 위한 그의 성공 투자 노하우를 담은 전작 『줄루 주식투자법』은, 2016년 우리나라에서 번역, 소개되어 개인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줄루 주식투자법』의 후속작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성공 투자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노하우를 소개했는데, 그 책이 바로 『돈이 불어나는 성장주식 투자법』이다.</br></br>저자는 이 책에서 투자를 할 때는 잘 아는 분야에 초점을 맞추라는, 본인이 정립한 줄루 투자원칙에 따라 소형주나 초소형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성장주’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이런 주식은 분석이 덜 되어 있고, 따라서 보다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평균적으로 이런 주식은 대형주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내기 때문이다. ‘코끼리는 빨리 달리지 않는다’라는 저자의 표현대로 지난 몇십 년간 초소형주는 시장보다 훨씬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br></br>실제로 5,000달러를 성장주에 투자한 앤 셰이버라는 미국의 할머니는 1995년 101세의 나이로 사망할 무렵, 자산이 무려 2,200만 달러로 불어나 있었다. 그녀는 코카콜라와 셰링 플라우(미국 제약회사) 같이 훌륭한 사업 경쟁력을 가진 대표적인 성장주들에 집중했으며, 연평균 18% 이상의 복리수익률로 이익을 굴리면서 매매는 1944년 투자를 시작한 이후 50여 년 동안 그리 자주 하지 않았다고 한다.</br></br>시장보다 훨씬 높은 실적을 보이는 성장주를 찾는 저자의 투자법은 PEG(주가이익증가비율)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PEG는 기업의 이익과 이익 증가율을 토대로 주식의 저평가 여부를 따져서 투자해야 한다는 개념을 담고 있는 투자지표이다. 성장주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매수시점에 상대적으로 싼 주식을 찾아야 하는데, 이때 PEG가 유용하게 활용된다. </br></br>그 외에도 성장주를 찾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주당현금흐름이 주당순이익보다 많은지, 이사진이 회사 주식을 매수 또는 매도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 성장주 투자에 꼭 필요한 조건들이 이 책에서는 상세하게 다루어진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이상적인 성장주의 특징은 다음 7가지로 정리된다. </br></br>- 강력한 이익증가율 실적</br>- 낙관적인 미래 전망과 예상</br>- 예상 이익증가율 대비 낮은 PER</br>- 주당순이익을 훨씬 초과하는 강력한 현금흐름</br>- 과도하지 않은 적절한 부채비율</br>- 우수한 전년도 상대 주가 실적 </br>- 이사진의 회사 주식 매수</br></br>저자는 성장주를 고르는 투자법이 마법처럼 신비스러운 투자법이 전혀 아니며, 오히려 엄격하고 절제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훌륭한 성장주의 특징은 무엇이며, 이런 성장주를 어떻게 찾고, 가치평가하고, 선택(매수)해야 할지 그리고 언제 매도해야 할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이 책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성장주식 투자법에 대해 온전히 마스터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 </br></br>이 책의 특별한 혜택!! - 매주 유망주 리스트 제공</br>이 책의 저자인 짐 슬레이터의 투자공식을 적용한 한국 유망 주식 리스트를 매주 제공해 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본문 마지막 페이지 옆면을 참고해 주세요.</br>※ 이 서비스는 종이책을 구입한 독자에 한해 제공됩니다.</br>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즐거움과 새로운 통찰을 전해 주고 있다. 지적인 개인투자자라면 한 번 잡으면 놓기 어려운 매우 흥미진진한 책이다.
- 테리 본드(『행운의 투자클럽(The Company of successful investors)』 저자)

지금까지 나온 짐 슬레이터의 투자서 중 최고의 책이다. 이 책에서 짐 슬레이터는 값싸고 좋은 주식을 찾는 기준들을 소개하면서 복잡한 양적 분석기법을 매우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PEG와 기술주에 관한 내용이 매우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