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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리뷰 총점8.1 리뷰 15건 | 판매지수 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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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1년 05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720쪽 | 906g | 153*224*40mm
ISBN13 9788972883906
ISBN10 8972883905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서두에서부터 ‘고래’에 대한 ‘어원’ 탐구와 문헌 ‘발췌록’이 등장하고, 작가의 체험과 도서관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고래와 포경에 대한 갖가지 지식이 총망라된 이 독특한 소설은 출간 당시에는 어렵고 낯설다는 이유로 외면당했지만 작가가 죽고 30여 년 후에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오늘날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이 되었다.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힌 한 인간의 투쟁과 파멸을 그린 전율적인 모험소설이자 최고의 해양문학, 미스터리와 공포가 충만한 미국식 고딕소설이자 뛰어난 상징주의 문학 또는 자연주의 문학. 이처럼 다양한 각도로 해석되고 평가되는 『모비 딕』은 고래와 포경업에 관해 인류가 탐색하고 축적해온 지식들, 우주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 명상들로 가득하다.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하늘, 거친 파도와 폭풍, 그리고 다시 잔잔한 바다와 하늘. 대양에서 펼쳐지는 에이해브와 모비 딕의 대결은 자연의 의지에, 우주의 힘에 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그때 그 바다는 우주의 섭리를, 삶의 비극을 가르치는 장이 된다. 부정적이고 우울한 세계관에 영혼이 마비되어버린 에이해브의 비극을 통해 우리는 인간 영혼의 다의적인 패배와 승리, 파괴의 충동,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어원
발췌록

제1장 어렴풋이 보이는 것들
제2장 여행가방
제3장 물보라 여인숙
제4장 이불
제5장 아침식사
제6장 거리
제7장 예배당
제8장 설교단
제9장 설교
제10장 진정한 친구
제11장 잠옷
제12장 간추린 생애
제13장 외바퀴 손수레
제14장 낸터컷
제15장 차우더
제16장 배
제17장 라마단
제18장 퀴퀘그의 표시
제19장 예언자
제20장 출항 준비
제21장 승선
제22장 메리 크리스마스
제23장 바람이 불어가는 쪽 해안
제24장 변호
제25장 덧붙임
제26장 기사와 종자들
제27장 기사와 종자들(계속)
제28장 에이해브 선장
제29장 에이해브 등장, 이어서 스터브 등장
제30장 파이프
제31장 매브 여왕
제32장 고래학
제33장 작살잡이장
제34장 선실의 식탁
제35장 돛대 꼭대기
제36장 뒷갑판
제37장 저물녘
제38장 황혼
제39장 첫 번째 야간 당직
제40장 한밤중, 앞갑판
제41장 모비 딕
제42장 고래의 흰색
제43장 귀를 기울여라!
제44장 해도
제45장 선서 진술서
제46장 추측
제47장 거적 짜기
제48장 첫 번째 추적
제49장 하이에나
제50장 에이해브의 보트와 그의 선원들·페달라
제51장 유령의 물줄기
제52장 ‘알바트로스’호
제53장 사교 방문
제54장 ‘타운호’호 이야기
제55장 터무니없는 고래 그림들 332
제56장 가장 오류가 적은 고래 그림과 정확한 고래잡이 장면 그림들
제57장 그림·이빨·나무·철판·돌?산·별 등에 나타난 고래들
제58장 보리새우
제59장 오징어
제60장 포경 밧줄
제61장 스터브, 고래를 죽이다
제62장 작살 던지기
제63장 W형 작살받이
제64장 스터브의 저녁식사
제65장 고래고기 요리
제66장 상어 학살
제67장 고래 해체
제68장 담요
제69장 장례식
제70장 스핑크스
제71장 ‘제로보암’호의 이야기
제72장 원숭이 밧줄
제73장 스터브와 플래스크가 참고래를 잡은 뒤 이야기를 나누다
제74장 향유고래의 머리―비교 연구
제75장 참고래의 머리―비교 연구
제76장 파성추
제77장 하이델베르크의 큰 술통
제78장 기름통과 들통
제79장 대초원
제80장 머리
제81장 ‘피쿼드’호가 ‘융프라우’호를 만나다
제82장 포경업의 명예와 영광
제83장 역사적으로 고찰한 요나
제84장 창 던지기
제85장 분수
제86장 꼬리
제87장 무적함대
제88장 학교와 교장
제89장 잡힌 고래와 놓친 고래
제90장 머리냐 꼬리냐
제91장 ‘피쿼드’호가 ‘로즈버드’호를 만나다
제92장 용연향
제93장 버림받은 표류자
제94장 손으로 쥐어짜기
제95장 사제복
제96장 기름통
제97장 등불
제98장 쌓기와 청소
제99장 스페인 금화
제100장 다리와 팔―낸터컷의 ‘피쿼드’호와 런던의 ‘새뮤얼 엔더비’호가 만나다
제101장 술병
제102장 아르사시드 군도의 나무 그늘
제103장 고래 뼈대의 치수
제104장 화석 고래
제105장 고래는 작아지는가? 소멸할 것인가?
제106장 에이해브의 다리
제107장 목수
제108장 에이해브와 목수
제109장 선장실의 에이해브와 스타벅
제110장 관 속의 퀴퀘그
제111장 태평양
제112장 대장장이
제113장 대장간의 화덕
제114장 도금장이
제115장 ‘피쿼드’호가 ‘배칠러’호를 만나다
제116장 죽어가는 고래
제117장 고래 감시
제118장 사분의
제119장 세 개의 양초
제120장 초저녁 당직이 끝날 무렵의 갑판
제121장 한밤중 앞갑판의 뱃전
제122장 한밤중의 돛대 꼭대기―천둥과 번개
제123장 머스킷총
제124장 나침반 바늘
제125장 측정기와 측심줄
제126장 구명부표
제127장 갑판
제128장 ‘피쿼드’호가 ‘레이첼’호를 만나다
제129장 선실
제130장 모자
제131장 ‘피쿼드’호가 ‘딜라이트’호를 만나다
제132장 교향곡
제133장 추적―첫째 날
제134장 추적―둘째 날
제135장 추적―셋째 날
제135장 에필로그

옮긴이의 주
옮긴이의 덧붙임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 세상에서 보기 드문 늙은 고래여,
그대의 집은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
힘이 바로 정의인 곳에 사는 힘센 거인이여,
그대는 끝없는 바다의 왕이로다.”

고래에 대해 정말로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고래에 관한 책은 풍부하다. 고래에 관한 학문인 고래학도 소규모지만 존재한다. 고래에 관해 다소라도 글을 쓴 사람은 지위가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 옛날 사람과 요즘 사람, 육지에서 생활하는 사람과 바다에서 생활하는 사람을 모두 합하면 아주 많다. 그들 가운데 몇 사람만 추려서 훑어보면 다음과 같다. 성서의 저자들, 아리스토텔레스, 플리니우스, 알드로반디, 토머스 브라운, 게스너, 레이, 린네, 론델레티우스, 윌로비, 그린, 아르테디, 시벌드, 브리송, 마튼, 라세페드, 보나티에르, 데마레, 퀴비에 남작, 프레데리크 퀴비에, 존 헌터, 오언, 스코스비, 빌, 베넷, 존 로스 브라운, 조지프 하트, 옴스테드, 헨리 T. 치버. 하지만 이들이 고래에 관한 글을 쓴 궁극적이고 일반적인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는 앞에서 인용한 ‘발췌록’이 보여줄 것이다.

혹시라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장점이 내 안에 있다면, 작지만 조용한 그 세계에서 내가 진정한 명성을 얻고 싶어 하는 것도 그렇게 터무니없지는 않겠지만 내가 정말로 그런 명성을 얻을 자격이 있다면, 앞으로 내가 대체로 보아 사람으로서 하지 않고 방치하기보다 하는 편이 나은 일을 한다면, 내가 죽을 때, 내 유언 집행인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내 빚쟁이들이 내 책상 속에서 귀중한 원고를 발견한다면, 나는 모든 명예와 영광을 포경업에 돌린다고 여기서 미리 밝혀두겠다. 포경선은 나의 예일 대학이며 하버드 대학이기 때문이다.

첫째, 나는 고래를 크기에 따라 세 개의 기본적인 ‘권(卷)’으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장(章)’으로 세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크고 작은 고래가 모두 포함될 것이다.
(1) 2절판 고래, (2) 8절판 고래, (3) 12절판 고래.
나는 2절판 고래의 전형으로는 향유고래, 8절판 고래의 전형으로는 솔잎돌고래, 12절판 고래의 전형으로는 돌고래를 제시하겠다.
2절판. 여기에는 다음의 장(章)들이 포함되어 있다. ①향유고래, ②참고래, ③긴수염고래, ④혹등고래, ⑤멸치고래, ⑥대왕고래……

“모든 것을 파괴하지만 정복하지 않는 고래여! 나는 너에게 달려간다. 나는 끝까지 너와 맞붙어 싸우겠다. 지옥 한복판에서 너를 찔러 죽이고, 증오를 위해 내 마지막 입김을 너에게 뱉어주마. 관도, 관대도 모두 같은 웅덩이에 가라앉혀라! 어떤 관도, 어떤 관대도 내 것일 수는 없으니까. 빌어먹을 고래여, 나는 너한테 묶여서도 여전히 너를 추적하면서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겠다. 그래서 나는 창을 포기한다!”

“야망을 품은 젊은이들이여, 명심하라. 모든 인간의 위대함이란 병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오오, 남들을 불타오르게 하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남에게 불을 붙이려면 성냥 자체도 파괴되어야 한다! 나는 과감하게 내가 원하는 일을 했다. 앞으로도 나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할 것이다. 그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한다. 나는 악마가 붙은 미치광이다. 나는 미쳐버린 광기다. 그 사나운 광기는 자신을 이해할 때에만 잠잠해진다. 나는 팔다리가 잘릴 거라는 예언을 들었다. 그리고 아아! 나는 다리를 잃었다. 이제 나는 내 다리를 자른 놈의 몸을 잘라버릴 거라고 예언한다. 그렇게 되면 나는 예언자이자 그 실행자가 된다. 그것은 위대한 신들 이상이다. 위대한 신들도 지금까지 그런 적은 없었다. 위대한 신들이여, 나는 당신들을 비웃고 야유한다.”

“나는 희망봉을 돌고 혼 곶을 돌고 노르웨이 앞바다의 소용돌이를 돌고 지옥의 불길을 돌아서라도 놈을 추적하겠다. 그놈을 잡기 전에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대륙의 양쪽에서, 지구 곳곳에서 그놈의 흰 고래를 추적하는 것, 그놈이 검은 피를 내뿜고 지느러미를 맥없이 늘어뜨릴 때까지 추적하겠다.”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이슈메일은 육지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경이롭고 신비로운 괴물, 거대한 고래를 직접 만나기 위해 뉴욕 맨해튼을 떠나 뉴베드퍼드에 도착한다. 그리고 이곳 여인숙에서 만난, 문신을 한 괴기한 야만인 퀴퀘그에게 기독교도에게서 좀처럼 발견할 수 없었던 진정한 인간애를 느끼게 되고, 그와 함께 낸터컷으로 향한다. 그들은 포경선 ‘피쿼드’호에 승선하게 되고 크리스마스날 운명적인 항해에 나서는데, 배에 오르기 직전 일라이저라는 광인에게 파멸적인 운명에 대한 경고를 듣게 된다.

“바다에 도전하는 자는 영혼을 잃게 될 것”이라는 신부의 경고를 듣지 않고 포경선 ‘피쿼드’호에 오른 이슈메일은 출항한 지 며칠이 지나서야 모습을 드러낸 선장 에이해브를 보고 놀란다. 그는 한쪽 다리가 없고 고래뼈로 만든 의족을 하고 있었고, ‘모비 딕’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이 배에 타고 있었다. 에이해브는 무리한 항해를 말리는 일등항해사이자 독실한 기독교도인 스터벅의 충고도 뿌리치고 모비 딕을 쫓아 대서양에서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으로, 또 태평양으로 항해를 계속한다. 그러다가 오랜 항해 끝에 발견한 흰 고래의 등에는 그동안 여러 포경선에서 던져진 작살이 무수히 꽂혀 있었다. 마침내 에이해브와 흰 고래의 쫓고 쫓기는 싸움이 사흘 동안 펼쳐진다. 첫째 날에는 에이해브가 탄 보트가 부서지면서 한 명이 죽고, 둘째 날에는 세 척의 보트가 파손되었으며, 셋째 날에는 흰 고래가 본선인 ‘피쿼드’호를 파괴한다. 마지막 보트에 타고 있던 에이해브는 고래에게 작살을 명중시키지만 작살의 줄에 목이 감겨 고래와 함께 바다 속으로 삼켜지고 만다. ‘피쿼드’호는 완전히 침몰하고 이슈메일만이 바다를 표류하다 살아남는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포경선을 탄 경험이 있는 특이한 이력의 작가 허먼 멜빌이 격조 높은 서사시적 산문체로 써내려간 『모비 딕』(흰 고래 모비 딕 Moby-Dick: or, The Whale)이 국내 최고의 번역으로 완역 출간되었다. 2010년 작가정신 아셰트 클래식 시리즈의 한 권으로 일러스트판이 출간된 이후, 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새롭게 보급판을 선보인다. 고래학學과 포경업에 대한 멜빌의 치밀한 기록을 그대로 수록한 이 책은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축약판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모비 딕』의 심오한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음미하게 해주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서두에서부터 ‘고래’에 대한 ‘어원’ 탐구와 문헌 ‘발췌록’이 등장하고, 작가의 체험과 도서관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고래와 포경에 대한 갖가지 지식이 총망라된 이 독특한 소설은 출간 당시에는 어렵고 낯설다는 이유로 외면당했지만 작가가 죽고 30여 년 후에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오늘날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이 되었다.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힌 한 인간의 투쟁과 파멸을 그린 전율적인 모험소설이자 최고의 해양문학, 미스터리와 공포가 충만한 미국식 고딕소설이자 뛰어난 상징주의 문학 또는 자연주의 문학. 이처럼 다양한 각도로 해석되고 평가되는 『모비 딕』은 새삼 줄거리를 소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이 아는 『모비 딕』은 사실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고래에 대한 백과전서적인 이 소설은 고래와 포경업에 관해 인류가 탐색하고 축적해온 지식들, 우주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 명상들로 가득하다.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하늘, 거친 파도와 폭풍, 그리고 다시 잔잔한 바다와 하늘. 대양에서 펼쳐지는 에이해브와 모비 딕의 대결은 자연의 의지에, 우주의 힘에 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그때 그 바다는 우주의 섭리를, 삶의 비극을 가르치는 장場이 된다. 부정적이고 우울한 세계관에 영혼이 마비되어버린 에이해브의 비극을 통해 우리는 인간 영혼의 다의적인 패배와 승리, 파괴의 충동,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

24만 단어로 이루어진, 고래에 대한 방대하고도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전서
19세기 미국의 포경업계는 큰 번영을 구가했다. 포경선 수는 전 유럽의 포경선을 다 합친 수의 세 배나 많았다. 당시 미국의 고래잡이들을 오랫동안 괴롭히던 거대하고 흉포한 고래 ‘모카 딕Mocha Dick’에 대한 이야기가 1849년 《니커보커 매거진》에 실렸는데, 이보다 앞선 1820년에 일등항해사 출신의 오웬 체이스는 『포경선 에섹스 호의 놀랍고도 비참한 침몰기』를 펴내면서 ‘모비 딕’이란 흉포한 고래가 서경 119도의 적도 바로 남쪽에서 에섹스 호를 침몰시켰다고 쓰기도 했다. 허먼 멜빌은 ‘애커시넷’호를 타고 고래잡이를 나갈 때 이 책을 읽었고 나중에 『모비 딕』을 쓰기 전 오웬 체이스의 아들과 만나서 정보를 얻기도 했다. 『모비 딕』의 모티브는 바로 이 『포경선 에섹스 호의 놀랍고도 비참한 침몰기』였다.
『모비 딕』은 거대한 흰 고래를 죽이려는 집념에 사로잡혀 바다를 헤매는 에이해브의 추적에 얽힌 이야기지만 본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고래학’이다. 고래의 생태와 활동, 포경 기술과 포획한 고래의 처리 및 가공에 대한 설명은 너무도 상세하여 마치 교과서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런 이유로 지난 세기 초까지 이 소설은 도서관의 문학 서가보다 오히려 수산업 서가에 꽂혀 있곤 했다. 멜빌은 『타이피』를 쓸 때도 남태평양에 관한 모든 문헌을 샅샅이 뒤진 끝에야 작품을 완성하였고, 특히 이 『모비 딕』을 쓸 때는 그 과학적 정확성에 완벽을 기하고자 했다.

24만 단어, 전체 134장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우선 고래에 대한 어원 탐구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어지는 문헌 발췌 부분에는 『성경』에서 플리니우스의 『박물지』를 거쳐 셰익스피어, 몽테뉴, 존 밀턴의 『실낙원』, 제임스 쿡의 『항해기』, 너새니얼 호손, 찰스 다윈까지, 거대한 괴물 또는 힘센 거인 ‘고래’에 대해 거론한 글들이 폭넓게 소개된다. 본격적인 줄거리가 전개되는 1장부터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고래의 종류와 생태, 서식 환경, 해부학적ㆍ화석학적ㆍ생명생성학적 특징, 포경의 역사와 기술, 포경 방법과 장비 등등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모든 정보가 세세하게 다루어진다. 게다가 서구 문학작품 160여 종을 훌륭하게 원용하기까지 한다. 놀랍도록 꼼꼼한 이 기록들은 멜빌이 도서관의 책들을 통해 얻어낸 것이며, 그는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자신의 이 소설을 “도서관을 누비고 대양을 편력한” 결과의 소산이라고 말했다.

멜빌이 죽고 수십 년 후, 레이먼드 위버의 전기 『허먼 멜빌: 뱃사람 그리고 신비주의자』(1921)가 출판될 무렵 영미 문학계에서 멜빌과 『모비 딕』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가 되었고, 쳀후 단테나 셰익스피어, 밀턴이나 도스토예프스키와 비교해서 그의 위대성을 논하는 평문까지 쏟아지기 시작했다. 위버는 그가 쓴 평전에서 『모비 딕』을 “19세기 미국이 낳은 가장 뛰어난 소설적 상상력”이라고 상찬한다.
이후 『모비 딕』은 인간 사유의 깊이와 광활한 상상력의 한 정점을 표상하는 대작으로 세계문학의 판테온에서 빠트릴 수 없는 대작으로 평가되었고, 영국의 소설가 서머싯 몸이 선정한 세계 10대 소설 중 하나,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세계 100대 문학작품의 하나가 되어 오늘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다.

소설의 진정한 주인공―방랑자 이슈메일이 지켜본 바다, 그리고 인간의 비극
비극적인 서사시 『모비 딕』은 소설의 화자 이슈메일이 포경선에 올라 이 항해의 목적을 알게 되기까지를 그린 부분, 대서양에서 희망봉을 돌아 태평양까지 이어지는 항해 부분, 마지막으로 모비 딕과의 결투와 ‘피쿼드’호의 침몰을 그린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이 이야기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고 가는 것은 에이해브가 아닌 화자 ‘이슈메일’이다. 그는 에이해브 선장이 이끄는 포경선 ‘피쿼드’호에 승선하여 흰 고래 ‘모비 딕’을 쫓는 항해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다. 엄혹한 삶의 현실을 밑바닥까지 체험한 이슈메일은 침착하고 냉정하고 분석적인 태도로 우리에게 세상이라는 가면 너머의 진실을 보여주며(그는 멜빌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존재다) 파멸을 향해 내달린 ‘피쿼드’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 되어 동료의 죽음을 대가로 얻은 삶의 비밀을 세상에 전한다.

이슈메일의 눈에 비친 선장 에이해브는 불가지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고 또 직접 자신이 알아낼 수 있다고 자신하는 존재였다. 자신의 다리를 앗아간 모비 딕에 대한 복수의 일념에 사로잡혀 판단력이 경도된 에이해브 선장은 이슈메일을 비롯한 선원 모두에게 ‘모비 딕’보다 더한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다. 선장의 분노는 우주 질서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가로막았으며, 결국은 파멸을 초래한다.

태평양에서 펼쳐진 3일간의 대격투. 이슈메일은 바다와 함께 에이해브와 모비 딕의 대결을 지켜본다. 거기에는 삶의 한가운데로 쳐들어와 만사를 부질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싸늘한 침묵(죽음), 그리고 어떠한 기록도 허락지 않는 바다의 관용 또는 무자비함이 있을 뿐이었다. 바다는 한순간에 ‘피쿼드’호를, 선장의 불같은 원한과 집착을 거대한 동심원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당겨 흔적도 없이 삼켜버린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와 더불어 멜빌은 세계가 두려워하는 작가다. 우리는 지금도 그들을 두려워하고 있다.
D. H. 로렌스 (『미국 고전문학 연구』)
허먼 멜빌은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하나다. 『모비 딕』은 셰익스피어의 『햄릿』, 단테의 『신곡』과 같은 수준의 문학작품이다.
레위스 넘포드
모비딕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생생한 리얼리티, 즉 문학이 소화해낼 수 있는 최대한의 리얼리티를 보여준 작품이다.
러셀 브랭큰십
이제 모비딕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세계의 세력 다툼, 그리고 그러한 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 국가를 반영하는 텍스트로 읽힌다.
닉 셀비

회원리뷰 (15건) 리뷰 총점8.1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고전문학 허먼 멜빌 '모비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꿈*****리 | 2022.08.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표지를 가득채운 커다란 눈, 표정을 읽어내기가 힘든 그 눈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 속으로 빠져들어 갈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읽었었는지 안 읽었었는지, 그 기억조차 가물거리지만 고래에 맞서 싸우던 선장의 모습은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어릴 적 텔레비전으로 봤던 영화 '백경'의 장면들로 말이죠. 그 어떤 것에도 굴복하지 않고;
리뷰제목


 

 

표지를 가득채운 커다란 눈, 표정을 읽어내기가 힘든 그 눈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 속으로 빠져들어 갈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읽었었는지 안 읽었었는지, 그 기억조차 가물거리지만 고래에 맞서 싸우던 선장의 모습은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어릴 적 텔레비전으로 봤던 영화 '백경'의 장면들로 말이죠. 그 어떤 것에도 굴복하지 않고 극복해내려는 의지를 가진 인간의 모습으로 기억되던 선장 에이해브, 지금 책을 읽고 난 뒤엔 오히려 그와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모비딕을 쫓는 선장 에이해브의 모습은 복수심에 사로잡혀 자신뿐만 아니라 선원들까지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광적으로 모비딕에 집착하는 인간일 뿐이었다는 것이죠.

 

 

향유고래는 시계의 뚝딱 소리처럼 규칙적으로 어김없이 물을 내뿜는다. 그것을 보고 고래잡이들은 이 고래를 다른 종류의 고래와 구별하는 것이다.

(중략)

인상학적으로 보면 향유고래는 변칙적인 동물이다. 우선 진정한 의미의 코가 없다. 코는 얼굴의 중심부에 있고..., p.278~424

 

책을 받자마자 든 생각은 '이렇게 두꺼운 책이었던가?'였습니다. 무려 728페이지에 이르는 벽돌책, 중간 중간 다음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게 하는 고비가 오게 만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어릴 적 봤던 영화의 장면처럼 고래를 쫓고 맞서 싸우는 내용은 단 몇 십 페이지에 불과하고 나머지 내용은 고래의 어원, 종류나 해체 방법, 포경선, 기름통, 작살 등등 고래에 관한 백과사전 같은 이야기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미처 몰랐던 고래에 관한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있었기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작가 허먼 멜빌은 부유한 무역상 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아버지가 파산상태에 이른 후 죽자 농장 일꾼, 가게 점원, 학교 교사 등을 전전하며 가족의 생계를 도왔다고 합니다. 22세에 포경선의 선원으로 남태평양까지 나갔으며, 군함의 수병이 되어 귀국했다고 하는데요. 모비딕은 이때의 경험을 살려 쓴 책인 듯합니다.

 

내 이름은 이슈메일이라고 해두자. 몇 년 전 - 정확히 언제인지는 아무래도 좋다 - 지갑은 거의 바닥이 났고 또 뭍에는 딱히 흥미를 끄는 것이 없었으므로, 당분간 배를 타고 나가서 세계의 바다를 두루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은 내가 우울한 기분을 떨쳐버리고 혈액순환을 조절하기 위해 늘 쓰는 방법이다. p.31

 

이야기는 "내 이름은 이슈메일이라고 해두자."라고 시작합니다. 이슈메일은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합니다. 이슈메일은 포경선에 올라탄 초보 고래잡이 선원이자 관찰자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이야기를 전하는 인물입니다. 포경선 피쿼드호에 있는 30명의 선원들 중 한사람인데요. 피쿼드호에 탄 선원들 중 가장 특별하게 기억되는 인물들은 퀴퀘그와 스타벅입니다. 그리고 모비딕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 자신의 다리를 빼앗아간 모비딕을 향한 광기어린 집착을 보여주는 선장 에이해브도 빠질 수 없겠죠 

 

사람은 영혼을 감출 수 없다. 괴상하고 무시무시한 문신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 순박하고 정직한 마음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 같았고, 크고 깊은 눈, 불타는 듯한 검고 대담한 눈 속에는 수많은 악귀와도 맞설 수 있는 기백이 드러나 있는 것 같았다. 게다가 그 이교도의 태도에는 어딘지 모르게 고결한 데가 있었고, 그의 거친 무례함조차 그 고결함을 손상시키지는 못했다. p.87

 

퀴퀘그는 이슈메일이 피쿼드호를 타기 전에 만나 함께 고래잡이를 떠나는 인물로 온몸에 문신을 새긴 야만인이지만 그 누구보다 순수한 인물로 등장합니다. 이슈메일이 혼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어찌보면 퀴퀘그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하게 만듭니다.

 

그 대결이 우리 방식에 따라 정당하게 이루어진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고래를 잡으러 왔지, 선장님의 원수를 갚으러 온 것은 아닙니다.

(중략)

말 못하는 짐승한테 복수라니!

그 고래는 단지 맹목적인 본능으로 공격했을 뿐인데! 이건 미친 짓이에요! 말 못하는 짐승에게 원한을 품다니, 천벌을 받게 될 겁니다. p.216~217

 

스타벅이라는 이름은 어딘가 익숙한 느낌마저 드는데요. 바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 스타벅스라는 이름이 바로 피쿼드호의 일등항해사 스타벅에서 따왔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은 선장 에이해브가 모비딕 쫓기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랐던 인물로 피쿼드호에서 가장 이성적인 인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희망봉을 돌고 혼 곶을 돌고 노르웨이 앞바다의 소용돌이를 돌고 지옥의 불길을 돌아서라도 놈을 추적하겠다. 그 놈을 잡기 전에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중략)

하지만 복수심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에이해브가 광적일 정도로 과민해져서 결국에는 자신의 육체적 고통만이 아니라 지적. 정신적인 분노까지도 모두 흰 고래와 결부시켰다는 점이다.

(중략)

나는 끝없는 지구 둘레를 열 바퀴라도 돌 테다. 아니, 지구를 곧장 뚫고 들어가서라도 그놈을 반드시 죽이고 말테다. p.241~666

 

만약 에이해브가 스타벅의 말을 들었더라면 그는 아내와 아이가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까요? 40년 동안 고래를 잡은 에이해브가 처음 고래를 잡았던 열여덟 살 작살 잡이 소년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만약 에이해브가 바다에서 실종된 두 아들을 찾는 아버지, 레이첼호 선장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었더라면, 그랬더라면 에이해브와 피쿼드호 선원들의 운명은 달라질 수 있지 않았을까요 

 

연극은 끝났다. 그렇다면 또 누군가가 무대에 등장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 난파에서 한 사람이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p.684

 

이야기는 이슈메일이 퀴퀘그를 위해 만들었던 관에 의지하여 망망대해를 떠돌다가 잃어버린 자식들을 찾던 배 '레이첼'호에 의해 구출되면서 끝이 납니다. 모비딕을 향한 에이해브의 광기어린 집착의 결말이 너무나 안타까웠던 이야기, 결코 정복할 수 없는 대자연을 향한 인간의 자만심을 담은 이야기, 한 번쯤은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벽돌책, 지금까지 '모비딕'이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직접 책을 통해 만나길 바랍니다.

 

꿈오리 한줄평 : 자연은 정복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할 대상, 결은 다를지라도 모비딕과 에이해브의 대결구도는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인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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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비딕ㅡ허먼멜빌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s******s | 2021.11.20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햔 마디로 동네 도서관에서 하는 고전독서모임이 아니었다면 모비딕은 절대로 완독할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니다. 어마어마하게 방대한 양의 집필로 어찌보면 참 위대한 작가다 싶으면서도 아주 많은 비유와 상징으로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상징 표현들이 많아 자꾸자꾸 뒤를 넘어가면서 옮긴이의 주를 찾아 읽어야 하는 것도 힘든 일 중에 하나였다. 거기다 등장인물들의 이름들이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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햔 마디로 동네 도서관에서 하는 고전독서모임이 아니었다면 모비딕은 절대로 완독할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니다. 어마어마하게 방대한 양의 집필로 어찌보면 참 위대한 작가다 싶으면서도 아주 많은 비유와 상징으로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상징 표현들이 많아 자꾸자꾸 뒤를 넘어가면서 옮긴이의 주를 찾아 읽어야 하는 것도 힘든 일 중에 하나였다. 거기다 등장인물들의 이름들이 성경 인물들의 이름인 것처럼 구약성경의 이야기들이 줄기차게 나오기도 하면서 어찌보면 단순히 고래잡이 항해 이야기 인것 같고, 또 어찌보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고래 다큐멘터리, 고래 백과사전 같기도 하다.


현실세계 도피를 위한 것처럼 고래잡이 항해의 배를 타게 되는 주인공 이슈마일. 험난하고 어려운 모비딕 사냥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친 선장 에이해브. 앞으로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선장을 설득하는 이등항해사 스터벅. 이슈마일과 진정한 친구가 된 식인종 작살잡이 퀴퀘그. 이 모든 인물들이 거대한 모비딕을 잡기위해 항해를 떠난 피쿼드호에 함께 탑승한 주요 인물들인데, 그중 이슈마일이 관찰자 입장에서 오랜 항해기간동안 일어난 이야기와 사건들을 적날하고 장황하게 설명하고 전해주는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들이 살고 인생이 험난하고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면서 작가 허먼 멜빌이 독자들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려 했는지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들어 준다. 또 작가가 암시하는 것은 무엇일까?! 모비딕은 1851년 작가 허먼 멜빌이 31세에 쓴 여섯번째 작품이라 하는데 그때 시대적 배경에는 어떠한 것이 있었을까? 그걸 알아야만 좀더 모비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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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허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k | 2021.07.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이가 그 전부터 구매하여 읽어보고 싶다고 하여 구매했다. 이 책이 처음 나올 때는 소설로 분류되지 못 하고 엉뚱하게도 과학서적이나 총류로 분류되었다고 하는 해프닝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 중학생이 읽기에 어려운 수준의 책인 거 같으나 나중에라도 잘 읽어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구매하였다. 허먼 멜빌은 도스토예프스키에 비견되기도 한다는데 좋은 소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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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그 전부터 구매하여 읽어보고 싶다고 하여 구매했다. 이 책이 처음 나올 때는 소설로 분류되지 못 하고 엉뚱하게도 과학서적이나 총류로 분류되었다고 하는 해프닝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 중학생이 읽기에 어려운 수준의 책인 거 같으나 나중에라도 잘 읽어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구매하였다. 허먼 멜빌은 도스토예프스키에 비견되기도 한다는데 좋은 소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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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8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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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꼭 읽고 싶었던 책 드디어 구매해서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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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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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정***8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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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오***원 |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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