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1년 06월 07일 |
---|---|
쪽수, 무게, 크기 | 388쪽 | 658g | 152*224*30mm |
ISBN13 | 9788993905625 |
ISBN10 | 8993905622 |
발행일 | 2011년 06월 07일 |
---|---|
쪽수, 무게, 크기 | 388쪽 | 658g | 152*224*30mm |
ISBN13 | 9788993905625 |
ISBN10 | 8993905622 |
책을 시작하며 제1부 시작하기 제1장 습작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가? 제2장 여행 떠나기 제3장 내용에 관한 생각 일깨우기: 기초훈련 제2부 작가의 역량 4장 창조력 5장 기억과 전문 지식 6장 관찰력 7장 상상력 8장 잠재의식 9장 호기심 10장 셜록 홈스의 글쓰기 학교 제3부 독자 생각하기 11장 재료 개발을 위한 도구 12장 독자와의 관계 13장 이야기 들려주기 14장 목소리 15장 말에 관한 몇 가지 생각 제4부 의무적 글쓰기 16장 그것을 써야 하나요? 17장 글로 옮기기 제5부 궤도 유지 18장 작가의 길을 따라가기 주석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
왜 글쓰기를 해야할까?라는 질문에 만족할만한 대답을 하는사람은 드물다.
이글은 글쓰기를 왜 해야할까?에 대한 대답이다.
1. 글을 안쓰는 사람은 인간관계가 안좋을수밖에없다.
우리는 살면서 부모, 친구, 애인, 상사에게 혼난다. 가슴속에 응어리를 가지고있다.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보통은 그것을 친구나 앞으로 다시는 만날일 없는 사람에게 내 응어리를 털어놓는다.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게 좋다는 사람도 있으나, 대부분은 말을 들어주기보다, 말을 하는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들어주는 인내심이 있는사람은 경청만 하더라도,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기뻐하는지? 알것이다. 말이 많았던 그친구는 나는 한마디도 안하고 들어줬는데, 나와의 대화가 너무 재밌다고 할것이기 때문이다.
심리 치료를 받으로가면, 심리치료사가 처음에는 별것아닌 화제를 띄우더니, 질문만 한다는것을 눈치챈사람도 있을것이다. 왜 심리치료할때, 질문과 경청 그리고 공감을하는것일까?
심리치료사는 내 사생활에 끼어들 여지가 없는사람이다. 마치 낯선곳에 여행을갔다가 만난사람이다. 우리는 이런 낯선사람에게 아무나에게 할수없었던 이야기를 할수가있다. 심리치료사가 경청을 이용한다는것이 장점이있는것이라도한걸까?
우리의 몸에는 낯선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지키는 파수꾼이 존재한다. 이를 면역계라고 부른다.
생물학과 의료계 과학계에서는 말을 털어놓기만 하더라도, 면역계 기능이 향상되었다는것을 수차례 실험으로 확인하였다. 이는 우리가 누군가에게 말을 털어놓으면서 몸이 건강해짐을 의미한다.(출처-로버트트버스키 면역계와 글쓰기)
글을 적는다는것은 문자를 기록하는게아니다. 글쓰기는 내안의 응어리를 배출하는 일이기도하다. 마치 배변을 보지 않으면, 몸이 상하듯이, 내 응어리를 배출하지 않으면 몸이상한다.
문제는 친구에게 응어리를 털어놓을것인가? 마음이없는 전자장비에게 털어놓을것인가?이다.말을 들어주는것은 들어주면서 알수있다. 그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특히 내가 관심없는 주제라면, 더더욱 그렇다. 혹여나 부정적인 내용이라면, 내머리속에서도 불쾌한 생각이 떠올라 쉽지않다.
듣는이가 당신의 말을 들을만한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는 별로 끌리지않는 유튜브영상은 클릭조차 하지않는다는것을 안다. 굳이 낯선이의 글을 읽어줄필요도없다.
급진적인 말일지 모르겠지만, 친구가 내말을 들어준다는것은 당신과 사이가 나빠지면, 더이상 말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것때문일지도 모른다.
친구에게 응어리를 털어놓으면 안된다는말을 하려는건 아니다. 당신의 응어리를 비울수록, 타인의 응어리도 더잘받아줄수가 있기도 하다. 받아줄필요가 꼭없겠지만. 사람은 응어리를 비워야하는 존재이다. 글을써서 응어리를 비운다면, 굳이 친구에게 응어리를 털어놓을필요가없다. 털어놓을 필요가 없는사람은 선호될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것이 글을 써야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이를 응어리 배출이라고 부른다.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는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추천해줘서 산 책입니다.
평소 쓰기 보다 말하기에 관심이 있어 말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사서 읽던 저는 말을 잘하려면 글쓰는것부터 연습하라는 말이 생각나 읽게 되었는데. 좋은 내용이 너무 많았고 진작 읽을걸 하는 후회도 되는 책이였습니다. 누구나 할수 있고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글쓰기에 두려움을 떨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책과 영화를 사랑하는 레나입니다. 요즘 어떤 것에 관심을 두고 계시나요. 저는 글쓰기에 대해 여러 종류의 책을 읽고 있는 중이에요. 그 중에서 애정하고 있는 북튜버에게 좋은 자극을 받아 읽게 된 < 하버드 글쓰기 강의 - 부제 : 30년 경력 명강사가 말하는 소통의 비밀 > 에 대해 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
추천사가 참 화려하지요^^ 책을 끝까지 읽고 나서 추천사를 다시 보니 이들의 말에 공감이 됩니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책이기 때문이겠지요.
바버라 베이그는 초보 작가 뿐 아니라 경험 많은 작가에게도 엄청난 기술을 제공하는 보기 드문 글쓰기 교사다.. - 카렌 래핀스키 |
작가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소설 작가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상상력이 풍부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가상의 세계를 풀어나가는 소설작가가 가장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 책은 소설 작가를 위한 책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중간 그런 의문이 다시 들어 집중이 안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소설작가를 지망하는 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더해 끝까지 읽어보니 이 책은 나의 글을 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방법들의 안내서인 것 같아요.
목차의 내용이 참 알찹니다. 목차만 봐도 끌리는 내용들이 많지요. 저에게 가장 좋은 자극을 주었던 챕터는 1부 3장, 내용에 관한 생각 일깨우기 : 기초훈련 편 이었습니다. 프리라이팅이라고 명명된 이 방법은 글쓰기 초기단계에 필요한 작업입니다. 펜을 계속 놀리며 마음 속에 들려오는 여러가지 비판적 사고를 멈추면서 10분 정도 머리속에 떠오르는 재료들을 모으는 작업이지요. 무척 흥미로운 작업이었습니다. 내 자신의 의식의 흐름에 집중해보는 작업이었습니다. 이런 고요한 시간들이 언제 있었던 가 싶었구요. 좋은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혹 이런 과정을 이미 알고 있고 실행하고 있는 분이 계신가요. 저자는 지금 당장 글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면 제 4부 " 의무적 글쓰기 "라는 부분을 참고하여 안내를 받으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초보작가와 노련한 작가를 아우르는 책이라는 추천사가 맞는 이유입니다.
* 6장 관찰력 :
-항해 중의 발견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에 달려 있다.
-관찰훈련은 재료를 제공하는 가능성 외에도 삶을 변화시키는 또 다른 가치가 있다. 판단을 하지 않고 단순히 현재 시점에서 주변에 있는 것을 주목하는 것만으로도 좀 더 안정될 수 있고, 자신의 삶에 더 깊이 뿌리를 내리거나 좀더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세상의 풍요로움에 관심을 돌릴수록 자신의 주변 사물에도 더 많은 관심을 쏟게 되고 마주치는 사람들에게도 더 많은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 한 알의 모래에거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보라,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
-(적절한) 어휘를 찾는 대신 더 가까이 다가가 관찰하라
* 7장 :상상력
- 상상력은 감각세계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마음 한곳에 그림으로 그려주는 정신적인 기능히다. 마치 모델이 없는 화실에거 그림을 그리는 것. 나는 상상력이 인간의 두뇌에 담긴 경이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 ' 우리는 상상력을 걱정하는데 쓰고 있어요'
- 전통적인 고등교육에서 모든 초점은 추상화된 지식, 즉 지적능력의 단련에 맞추어져 있을 뿐 아니라 감각과 상상력을 동원해서 직접 세계에 참여하는 것보다 현실에 관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데 맞춰져 있다.
-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 독자를 위해 그림을 그리라
12장: 독자와의 관계
자신의 글을 읽을 때 나올 수 있는 생각은 '이 글을 잘 쓴거야? 못쓴거야?' 가 아니라 ' 내가 하는 말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까? 내 생각을 분명히 밝혔나?' 하는 것이다.
13장: 이야기 들려주기
하루가 지나면 그 하루는 더 이상 없다. 그 하루에서 무엇이 남는가? ... 우리는 오늘을 살지만 내일이 되면 오늘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 온 세상과 모든 사람의 삶은 하나의 긴 이야기다.
17장: 글로 옮기기
메모를 적거나 밑줄을 그을 때는 대게 자신이 지닌 관심의 10분의 1정도밖에 쏟지 않게 되어 그 내용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다. 재료를 소화하는 데 도움을 받으려면 기사나 책 한장을 읽고 난 아음 이에 대해 프리라이팅을 하라. 첫 부분은은 얻는 중요한 정보. 작가가 하는 말. 둘째 부분에서는 작가가 한 말에 대한 자신의 지적 반응- 작가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새악가하는가 그말에 동의하는가
꼼꼼히 메모하며 이 책을 읽었습니다. 30년 간의 내공이 느끼지는 책이었습니다.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해주고 가렵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기도 앴습니다. 꾸준히 연습하는 것은 저의 몫입니다. 책에는 구체적인 연습을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바버라 베이그의 숙제를 하나하나 해내어보기를 권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