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2년 반 동안 학수고대해온 날입니다. 이따금씩 혁명적인 제품이 나타나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평생에 이러한 제품들 가운데 하나를 만드는 일에 종사할 수 있다면 몹시 운이 좋은 사람일 것입니다. 애플은 몹시도 운이 좋았습니다. 애플은 몇 가지 혁명적인 제품들을 세상에 소개해올 수 있었습니다. 1984년에 매킨토시를 소개했습니다. 그것은 애플만을 변화시키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컴퓨터산업 전체를 변화시켰습니다. 2001년, 우리는 처음으로 아이팟을 소개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방식만을 바꿔놓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음악산업 전체를 바꿔놓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그것들과 동일한 수준의 혁명적인 제품 세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뭔지 아시겠습니까? 이것들은 셋으로 분리된 기기들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의 기기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아이폰(iPhone)’이라고 부르려 합니다. ---p.27, 2007 맥월드 엑스포 키노트

- 혁신은 연구개발비의 규모와 전혀 상관없다. 애플이 매킨토시를 내놓았을 때 IBM은 최소한 100배 이상의 자금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하고 있었다. 그것은 돈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혁신은 당신이 보유한 인력에 관한 문제이자, 당신이 어떠한 지휘를 받느냐에 관한 문제이며, 당신이 그러한 사실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에 관한 문제이다. ---p.149, 1998. 11. 09 / 포춘

- 비즈니스를 위한 나의 모델은 비틀즈다. 비틀즈는 4인의 멤버가 서로서로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면을 체크해주며, 서로서로 균형을 이루어간다. 그래서 전체가 부분들의 합계보다 크다. ---p.161, 2008. 12. 12 / CBS ‘60 Minutes’

- 창조성이란 사물을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창조적인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런 일들을 하게 되었느냐고 물으면 그들은 다소 민망해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실제로 그런 일들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지 어떤 사물을 들여다보았을 뿐이다. 그리고 잠시 후 무엇인가가 분명하게 그들에게 와 닿았던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지닌 경험들을 연결하여 새로운 것을 합성해냈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남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축적해왔거나, 자신들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최근 30년간 스티브 잡스가 각종 키노트, 명연설, 인터뷰, 대담, 회견, 공개편지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행해온 발언들 중, 음미해볼 만한 대목들만을 엄선하여 그 원문과 번역문을 나란히 실은 한 권의 어록이다. 출생의 비밀로부터 최근의 투병휴가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생을 아우르고, 애플Ⅰ으로부터 아이패드2에 이르기까지 그가 소개해온 제품들을 두루 터치하며, 성장의 아픔으로부터 창조와 혁신의 경영철학까지 그의 값진 체험들과 가치관들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작가의 개입 없이 스티브 잡스의 언어로써 스티브 잡스를 바로 읽는 책이자, 스티브 잡스와 애플, 나아가 IT산업 전체의 어제와 오늘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영어 원문을 그대로 싣고 있어 독해력도 향상시킬 수 있고, 모든 인용문들의 발언일자와 출처를 명기하고 있어 스티브 잡스나 애플 관련 연구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br/><br/><b>1. 스티브 잡스의 생생한 육성과 숨결…!! </b><br/> <br/> 이 책은 작가의 개입 없이, 스티브 잡스의 언어로 스티브 잡스를 바로 읽는다. 특히 키노트 등의 모든 연설과 D5 등의 대담 장면은 유튜브 등의 동영상을 통해 행사 실황을 곁들여 감상하며 실감나게 읽을 수 있다.<br/><br/><b>2. 스티브 잡스와 애플, 나아가 IT산업 전체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B><br/><br/> 출생으로부터 최근의 병가에 이르기까지, 스티브 잡스의 주요 과거사를 본인의 입으로 상세히 들려준다. 블루박스, 애플Ⅰ, 애플Ⅱ, 리사, 매킨토시, 넥스트컴퓨터, 넥스트스텝, 토이스토리,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등 그가 소개해온 모든 제품들을 알뜰하게 터치한다. 혁신, 창조, 디자인 등의 경영철학으로부터 부, 행복, 건강에 이르기까지 스티브 잡스의 신념과 가치관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스티브 잡스가 걸어온 길은 곧 애플의 역사이자 IT산업의 역사이기도 하다.<br/><br/><b>3. 영어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b><br/><br/> 영어 원문을 그대로 싣고 있어 스티브 잡스의 언어와 화법을 직접 접할 수 있음은 물론 영문 독해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br/><br/><b>4.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b><br/> <br/> 인터넷에 떠도는 출처불명의 유령 문구들이 아니다. 모든 발언들의 생성일자와 출처를 정확히 밝히고 있어 스티브 잡스와 애플, 나아가 IT산업 전체의 어제와 오늘을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