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미인
리뷰 총점8.4 리뷰 40건 | 판매지수 120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610g | 128*188*35mm
ISBN13 9788991931800
ISBN10 8991931804

이 상품의 태그

죽은 자의 녹취록

죽은 자의 녹취록

16,020 (10%)

'죽은 자의 녹취록' 상세페이지 이동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

11,700 (10%)

'트와일라잇' 상세페이지 이동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16,650 (10%)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상세페이지 이동

흑백

흑백

12,600 (10%)

'흑백' 상세페이지 이동

삼귀

삼귀

15,120 (10%)

'삼귀' 상세페이지 이동

언더베리의 마녀들

언더베리의 마녀들

13,320 (10%)

'언더베리의 마녀들' 상세페이지 이동

얼간이

얼간이

12,600 (10%)

'얼간이' 상세페이지 이동

쾌 : 젓가락 괴담 경연

쾌 : 젓가락 괴담 경연

17,820 (10%)

'쾌 : 젓가락 괴담 경연' 상세페이지 이동

괴수전

괴수전

14,220 (10%)

'괴수전 ' 상세페이지 이동

메롱

메롱

12,600 (10%)

'메롱' 상세페이지 이동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7,920 (10%)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상세페이지 이동

말하는 검

말하는 검

9,900 (10%)

'말하는 검' 상세페이지 이동

신이 없는 달

신이 없는 달

12,600 (10%)

'신이 없는 달' 상세페이지 이동

그림자 밟기

그림자 밟기

12,600 (10%)

'그림자 밟기' 상세페이지 이동

흔들리는 바위

흔들리는 바위

10,800 (10%)

'흔들리는 바위' 상세페이지 이동

경성 좀비 탐정록

경성 좀비 탐정록

10,800 (10%)

'경성 좀비 탐정록' 상세페이지 이동

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

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

16,020 (10%)

'곽재식의 유령 잡는 화학자' 상세페이지 이동

킹덤

킹덤

13,320 (10%)

'킹덤 ' 상세페이지 이동

믿습니까? 믿습니다!

믿습니까? 믿습니다!

14,400 (10%)

'믿습니까? 믿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토요미스테리

토요미스테리

15,120 (10%)

'토요미스테리'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래도 저는 이번 일을 통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누구에게나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비치는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까? 적어도 인간의 외모나 자태에는 최고의 아름다움이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콩깍지가 씌면 곰보도 보조개로 보인다고 하잖아요. 사랑에 빠진 사람의 눈에는 상대방의 얼굴에서 훌륭한 아름다움이―우쿄노스케 님이 말한 ‘최고의 아름다움’이 보이는 법이에요.”---p.504


“저는 영 모자란 사내인데다” 하고 주눅 든 기색도 없이 말한다. “근시라서 이렇게 우습게 생긴 안경을 쓰고 있어요. 그런 제 눈에도 아름다움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는 보기만 해도 기쁜 것들이 있어요.”
“우쿄노스케 님…….” 오하쓰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저는, 우쿄노스케 님을 모자라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제 나름대로는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는걸요.”
그는 빙긋이 웃었다. “고마워요. 그렇다면 제 말을 잘 기억해 두세요. 저에게는 세상의 어느 아리따운 공주님이나 귀한 아씨보다 오하쓰 씨가 아름답게 보일 때가 있어요. 지금처럼 공포와 싸우며 소임을 다하려고 하는 오하쓰 씨가 누구보다 아름답습니다. 그런 오하쓰 씨가 설령 저처럼 근시에다 이런 동그란 안경을 걸친 아가씨라 해도 역시 어느 누구보다 아름답겠지요.”---pp.504~505


“마사키는 오랫동안 골방에서 살았어요. 해가 갈수록 광기가 심해졌다고 해요. 그런데도 골방 속에서조차 예쁘게 치장하고 머리를 틀어 올리고 화장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니 더욱 가련하고 딱한 꼬락서니였죠. 마사키로서는 자기가 아름답다는 것에 매달리는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아름답기만 하면 다른 여자한테 지지 않고 행복을 거머쥘 수 있다는 헛된 환상. 그게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었을 테죠.”
---p.51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면에 어두운 부분을 안고 있는 인간의 죄와 그에 대한 처벌 등 등장인물들의 심층심리를 파고드는 필치, ‘몰라서 좋은 일’까지 보고 마는 자신을 종종 슬퍼하고 마는 오하쓰의 심리묘사. 물론 체포록의 특색인 에도 정취의 묘사와, 에도 거리와 행사, 먹을 것에 대한 가이드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다.

벚꽃에 이끌려 가듯, 오하쓰는 괴이한 사건의 깊은 곳으로 휘말려 들어간다. 그렇게 오하쓰는 오라버니 로쿠조, 우쿄노스케, 부교, 그리고 데쓰와 도사 등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천구에 대항한다. 벚꽃의 요사스러운 아름다움과 사건의 기괴함이 잘 매치된 배경 설정의 훌륭함에, 나도 모르게 한숨을 토해냈을 정도다.

그뿐인가. 인간의 선의와 악의, 부처와 마물. 이런 상대 관계에 있는 것을 인간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의 깊은 곳에서 찾아내는 작자의 예리한 시선을 작품 안에서 듬뿍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시선은 ‘사람의 마음이란 것에는 온갖 색이 섞이게 마련이니까’라는 로쿠조의 대사, ‘귀신보다 원령보다 더 무서운 존재는 사람’, ‘불리한 일, 보고 싶지 않은 일, 듣고 싶지 않은 일을 기이한 이야기 속에 묻어 버린다. 그러고는 자기 자신과 세상을 향해 거짓말로 버티지. 인간처럼 무서운 것도 없다’같은 구라타 몬도의 대사 안에도 잘 나타나 있다.
기요하라 야스마사 (문예평론가)

회원리뷰 (3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